[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유통 기업 뉴 아이디(대표이사 박준경)와 협업해 K콘텐츠 수출을 위한 ‘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AIPP)’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트 프로덕션’은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 콘텐츠에 삽입된 자막 및 시청 등급 안내 표시, 저작권이 걸린 음원 등을 제거하는 기술로 콘텐츠의 글로벌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오늘날 미디어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제작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K콘텐츠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미디어 로컬라이제이션’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SKT와 뉴 아이디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20년 5월 업무 협약에 이어 2021년 10월 기술 상용화 계약을 맺고 SKT가 보유한 AI 기반 미디어 요소 기술과 뉴 아이디의 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AI를 통한 포스트 프로덕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 AIPP가 본격 상용화되면 과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높은 비용과 긴 소요기간이 필요했던 포스트 프로덕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거점 오피스 ‘Sphere’ 신도림을 방문해 거점 오피스 오픈을 축하하고 구성원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사장 등 경영진은 Sphere 신도림 현장을 둘러보며 구성원을 격려하고,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일산과 분당 거점 오피스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구성원과 함께 SKT 미래 일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회장은 구성원에게 일하는 장소를 선택하는 자유를 제공하고 싶다며, “SKT의 WFA (Work From Anywhere)가 가능한 환경을 지속 확대해 구성원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며 다양한 사람과 협업하는 방식의 일 문화는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혁신을 창출할 가능성도 높인다”며 “SKT 구성원이 이 환경을 자유롭게 누리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근무 환경이 분산돼도 잘 소통할 수 있는 ‘연결’에 강점이 있는 회사라며, 오히려 거점 오피스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수집이 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1조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7일부터 문의사항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IR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서울 신도림, 일산, 분당 등 3곳에 거점형 업무공간 ‘Sphere(스피어)’의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구성원의 업무 효율과 행복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KT 거점오피스 브랜드 ‘Sphere’는 구(球)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기존의 사무실이 갖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공간과 공간, 공간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경계 없이 일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지향한다. SKT가 이번에 공개한 거점오피스는 총 3곳이다.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위치한 ‘Sphere’ 신도림은 2개 층에 170개 좌석을 보유한 도심형 대규모 거점오피스다. 몰입이 필요한 업무부터 협업에 특화된 공간까지 다채로운 업무 공간을 확보했다. 경기도 일산 동구에 위치한 ‘Sphere’ 일산은 주택단지 내 단독 건물을 개조해 만든 직주근접 가치를 극대화한 오피스다.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Sphere’ 분당은 기존 SKT 사옥에 ICT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적용했다. SKT는 거점오피스 ‘Sphere’를 적극 활용해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중소사업자를 위한 무료 경영관리 서비스 비즈넵(BZNAV)이 사업자 편의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소득세 바로 조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1년도 신고 데이터를 기준으로 종합소득세 예상 금액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사업자들은 예상 종합소득세 조회 서비스를 통해 한 달 빠르게 자금 활용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으며, 5월부터 제공하는 ‘실제 납부세액’ 실시간 조회 서비스로 구체적인 절세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다. 비즈넵은 5월 20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럭키메이(LuckyMay)’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종합소득세 바로 조회서비스’를 이용한 비즈넵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 시 세금절약에 도움 되는 종소세 준비 꿀팁, 제휴 세무대리인을 통한 최대 50% 종소세 세무조정료 할인, 제휴 세무대리인 이용 시, 6개월간 기장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즈넵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사업자들이 실제로 겪는 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해, 비즈넵 인증 제휴 세무사들과 함께 준비했다”라며, “절세전략은 물론 납부할 세금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채 5월 신고 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화학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실천 기부 앱 ‘알지?’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알지는 생활 속의 ESG 실천이 사회의 어려운 곳에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으로, 사회적 갈등과 불균형 및 환경 문제 등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반응하고 행동하자는 ‘re:act to zero (rz)’의 의미를 담았다. 알지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알지에 가입한 1만여명의 참여자는 3개월 동안 친환경 제품 인증 사진 남기기, 바이오 원료 바로 알기 OX 퀴즈 풀기, 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미션으로 ESG를 실천하며 총 1억85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다. 모인 기부금 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활 치료를 받기 힘든 수현(가명)씨 등 3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열 번이 넘는 뇌 수술로 혼자 움직이는 게 어려웠던 수현씨는 알지의 기부 덕분에 재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2월 알지 앱 참여자들의 지원이 시작된 뒤로 재활 훈련을 거듭한 수현 씨는 전혀 움직이지 않던 왼쪽 발을 스스로의 힘으로 앞으로 내밀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벚꽃 축제 계절을 맞아 전국 벚꽃 명소를 모티브로 제작한 ‘벚꽃엔딩’ 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올해도 전국의 많은 벚꽃축제들이 취소되는 점을 감안, 고객들이 가상세계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프랜드 ‘벚꽃엔딩’ 랜드에는 국내 최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 등을 모티브로 호수 둘레길, 기차길, 소원 Zone, 한옥카페, 피크닉 Zone 등 총 6개의 테마로 제작됐다. 특히 SKT는 이달 말에 예정된 이프랜드 메타버스 팬미팅 ‘더 팬 라이브(The Fan Live)’도 벚꽃엔딩 랜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달 ‘더 팬 라이브’에는 인기 K팝 그룹 퍼플키스가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과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메타버스 벚꽃 나들이를 즐기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중 큰 행사인 벚꽃 축제를 메타버스 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벚꽃 엔딩 랜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2년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2개, 소재 분야 8개, ICT 분야 7개 등 총 27개로 연구비 486.5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과제는 차세대 반도체, 가상화 시스템 운영 체제, 세계 최고속 트랜지스터 등 미래 신기술뿐만 아니라 노화 메커니즘 규명, RNA 백신/치료제 정제 기술 등 전 인류적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과제도 다수 포함됐다. 43세 이하 ‘신진 연구책임자’가 12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고, 서울대 황준호 교수, 성균관대 김희권 교수, GIST 최영재 교수 등 30대 연구책임자도 6명이나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 과제를 포함해 2013년부터 기초과학 분야 251개, 소재 분야 240개, ICT 분야 244개 등 총 735개 연구 과제에 973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학술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론 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과제 총 12개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강찬희 교수는 초고령사회에서 인류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SKT는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7000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으며, 이는 서울 강남 3구의 가로수(약 6만3000그루)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빌레터는 종이 절감뿐 아니라 종이 청구서 제작 및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빌레터 이용 고객은 1250만 명으로 SKT 고객의 약 절반이 이용 중이다. SKT는 빌레터 이용 고객이 늘어날수록 종이 소비 및 탄소 배출를 줄이는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빌레터를 통한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5일부터 빌레터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T가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고객에게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를 제외한 신용카드·지방세·도시가스 등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실시하며, DX 신사업 강화에 나섰다. 아이디어 몬스터는 창의적 사업가를 육성하고 DX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G CNS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1차 심사, 2차 심사, 사업화 등 총 4단계로 구성됐다. 단계마다 기술과 사업성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거친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되는 즉시 연봉의 4%를,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통과하면 각각 3%씩,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면 10%를 지급받는다. 모든 단계를 통과한 직원은 연봉의 20%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 셈이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된 팀에게 최대 10억원의 프로젝트 운영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해 목표 매출액을 달성할 경우, 매출액과 연계한 인센티브까지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내 스타트업으로 선발되면 마곡 본사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