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이확영·임성수)이 국내 최초로 객관적인 코딩 실력 평가를 위한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을 출시했다. 그렙은 개발자 평가 분야 독보적 1위 기업으로 2016년 개발자 채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코딩테스트’를 선보였다. 현재 프로그래머스의 코딩테스트를 도입한 기업은 1483개로 누적 실시 횟수는 1만8000건 이상이며, 누적 응시자 수는 65만명을 웃돌고 있다. 이제는 개발자 채용을 위해 코딩테스트 실력으로 먼저 검증하는 문화가 산업계 모든 영역으로 정착됐다. 이번에 출시한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은 국내 최초로 개발자 코딩역량 평가 부분에 민간자격인증을 취득한 코딩 시험 제도다. 기존 코딩테스트에 대한 기업, 교육 기관 및 개발자의 수요를 반영해 초급부터 고급까지 기업 실무에 필요한 코딩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개발됐다. 시험은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시험) △PCCE(코딩필수역량인증시험) 2가지로 구성됐다. PCCP는 개발자 취업자 및 소프트웨어 전공자와 프로그래밍 중·상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율적 구현과 고급 알고리즘에 대한 지식을 평가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수익 공유 플랫폼 애즈워드(대표 고영남)는 판매 수익금의 최소 50%를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애즈워드는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하는 모든 행동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인정하고,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사용자와 공유하는 사용자 수익 공유 플랫폼이다. 그간 애즈워드는 광고 수익을 80%까지 리워드하는 동영상 광고 수익 공유 플랫폼에 가까웠다. 그러나 사용자에게 더 많은 수익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 쇼핑 그리고 오퍼월 수익 콘텐츠를 개설하고 수익 모델 다각화에 나선다. 애즈워드 쇼핑몰은 애즈워드 플랫폼에 마련된 회원 전용 쇼핑몰이다. 소비자-생산자-플랫폼 간 프로핏 셰어 모델을 바탕으로 한다. 고영남 대표는 “21세기 플랫폼 시대는 소비자의 모든 활동에 정당한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수익으로 돌려주는 ‘프로핏슈머’ 시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플랫폼 사업의 수익 구조에 직접 관여하는 행동 주체로, 소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즈워드 쇼핑몰은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 자체를 소비자와 공유한다. △물건 구매 △영상 광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3일부터 갤럭시 Z 폴드4·플립4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 SKT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결과, 갤럭시 Z 폴드 4, 플립4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단말 최대 예약량을 보였던 전작 수준의 흥행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SKT가 향수·화장품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와 협업한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이리스 에디션도 예약판매 기간 중 완판되며 고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SKT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이른바 MZ세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 단말 별로는 갤럭시 Z 플립 4의 경우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37%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폴드4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갤럭시 Z 폴드 4는 512G 모델이 예약 비중 61%를 차지했으며, 갤럭시 Z 플립4는 256G 모델이 71%로 갤럭시 Z 폴드 4 단말의 경우 고용량 모델을 좀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KT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에 구축한 T다이렉트샵 원더플립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열렸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환영사에서 “삼성전자는 고객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항상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고객의 일상이 안전하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온라인 서비스까지 모든 계층에 최첨단 보안을 제공해 우리 제품의 신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승 사장은 △하드웨어 신뢰점을 이용한 보안 기반 구축 △자동화된 도구와 기술을 이용한 보안 취약점 제거 △여러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에서의 원활하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 제공 등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강력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들을 소개하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시큐리티 앤 프라이버시 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내용들을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솔트웨어(대표 이정근)는 지난 22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닥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전했다. 2003년 설립된 솔트웨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핏클라우드(FitCloud)’를 개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솔트웨어는 올 6월 28일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합병 상장이 승인됐다. 합병 기일은 8월 3일로,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솔트웨어의 합병 비율은 1:20.5605다. 합병 신주는 총 3189만4778주다. 솔트웨어는 이번 상장을 토대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인 핏클라우드와 스마트팜 등 2가지 사업에 힘을 주며 외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핏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을 통해 중소·중견기업(SMB)을 선점, 선제적 장애 예측이나 자동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차별화한 수익성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사업에도 집중한다. 2010년부터 서울특별시 ‘도시 식물재배 연구과제’를 수행한 이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구·사업을 추진해온 솔트웨어는 스마트팜 원천 기술에 대해 다양한 특허권,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3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4·플립4’ 시리즈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제품의 공식 출시는 26일이다. KT에 따르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 Z폴드4와 갤럭시 Z플립4 신청 건수는 전작 폴더블 폰과 같이 많은 고객들의 예약이 인입되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Z플립4로 전체의 66%의 선택을 받았다. 갤럭시 Z폴드4는 전작 대비 약 5%p 증가한 34%의 선택을 받았다. 폴더블 폰에 대한 고객 경험과 영상 콘텐츠 사용 증가로 인한 대화면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색상 별로는 갤럭시 Z플립4의 경우 ‘핑크 골드(29%)’, ‘블루(27%)’, ‘보라 퍼플(23%)’, ‘그라파이트(21%)’ 순으로 선택이 높았으며, 갤럭시 Z폴드4는 ‘베이지(37%)’, ‘그레이그린(32%)’, ‘블랙(31%)’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신규 색상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던 것이 특징이다. 용량 면에서는 갤럭시 Z폴드4/플립4 모두 256GB 선택이 많았다. Z플립4는 256GB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5G나 LTE 등 무선 환경에서도 더 높은 보안성 확보를 위해 양자암호에 기반을 둔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안랩과 상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 한 양자암호 VPN 기술은 KT 융합기술원이 2020년 개발한 특허 기술을 토대로 구현한 것으로, 기존 유선 중심으로 활용됐던 양자암호 보안을 무선에까지 확장해 보안성을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이 양자암호 VPN은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연결되는 구간을 암호화 해 접속 방식(유/뮤선)에 관계 없이 양자암호 보안이 가능하다. 클라이언트 연결 시 사용되는 키 값을 양자 난수 생성 방식으로 암호화 하므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난수를 생성하는 일반 VPN보다 보안성이 높다. KT와 안랩은 양자암호 VPN의 상용화를 위해 2020년부터 협업 해왔고, 정부의 양자암호통신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이와이엘(EYL)의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한 암호 모듈을 개발했다. 이 암호 모듈은 2021년 9월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한 후 2021년 12월 공통평가기준(CC)인증도 받았다. KT와 안랩은 양자암호 VPN 구독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WCP, 대표이사 최원근)가 최근 개선된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앞서 제시한 올해 목표 실적(가이던스)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블유씨피의 2022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174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256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9.9%, 2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물류∙운송 부문이 정상화되면서 회사의 경영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결과”라며 “주력 사업이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당초 증권신고서를 통해 제시했던 회사의 예상 실적(가이던스)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더블유씨피가 증권신고서를 통해 제시한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83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이다. 회사는 2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업황이 하반기에 더욱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블유씨피는 앞서 상반기 호실적을 예상하며, 이를 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자체 개발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이 국가정보원의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는 중앙 서버에 다수의 가상 PC를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는 국가와 공공기관이 도입하려는 IT(정보기술) 기기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KT의 VDI 솔루션은 KT 융합기술원이 개발한 가상화 엔진과 공동 개발사인 3S소프트의 관리 솔루션을 융합해 만들었다. 검증 과정에서 관리서버, 에이전트, 가상화 관리 제품 등 3개 분야의 69개 필수 항목은 물론 가장 높은 단계의 침투 시험을 방어하는 취약점 점검 요건도 충족해 보안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KT의 VDI 솔루션은 성능 부분에서 기존 VDI보다 경쟁력이 높다. 핵심인 가상화 엔진에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작업량을 최적 분배하는 기술과 운영체제 종류에 제약받지 않고 단일 규격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문서 편집 외에도 화상 회의, 사진 편집, 동영상 제작 등 높은 성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모코엠시스(고재현, 조천희 각자대표)는 신한제6호스팩과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오는 26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합병 승인 시, 합병기일은 9월 30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모코엠시스의 발행주식수는 80,000주(액면가 5,000원), 신한제6호스팩의 발행주식수는 5,010,000주(액면가 100원)으로, 모코엠시스 보통주 1주 당 신한제6호스팩 보통주 219.3941817주가 교부된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스팩 합병 특례 조항에 따라 일정 요건 충족 시 본질가치에 반영되는 자산가치와 수익가치의 비율을 자유롭게 산정할 수 있으나, 모코엠시스의 경우 주권비상장법인 본질가치 산정 방식으로 규정된 비율 1:1.5를 준수하여 합병가액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수익가치 산정 시에도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8.2%로 설정해, 회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데이터 및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성 대비 합리적으로 합병가액을 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모코엠시스는 기업 내∙외부의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