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대표이사 김성기)은 자사의 ‘피엔에이 클램프 TERT 돌연변이 검출 키트’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텔로머레이즈 역전사효소(TERT)’ 유전자는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반복염기서열인 ‘텔로미어(Telomere)’를 신장시키는 핵심 요소로, 암세포의 무한 증식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다. 유전자는 지난 2015년 미국 갑상선암 학회에서 유두 갑상선암의 발병율 또는 재발율을 높이는 가장 정확한 위험 예측 지표로 발표됐으며, 뇌종양 환자의 예후와 전이 위험성도 예측할 수 있는 주요한 바이오마커로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분자진단의 핵심 DNA 증폭 기술인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의 효율을 크게 낮추는 염기 서열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PCR 방법으로는 검사 결과의 판정 오류가 많을 뿐만 아니라 판정 자체도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 진단제품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파나진은 인공유전자 소재인 피엔에이(PNA) 프로브를 활용해 자사의 혁신기술인 PANAmp™ 기술과 PNAClamp™ 기술을 융합하여 염기서열 특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TERT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dms eSIM 브랜드 ‘양심’을 론칭하고,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eSIM을 경험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와 eSIM 특화 요금 7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정부의 eSIM(embed ded-SIM, 내장형 가입자 식별모듈) 상용화 도입에 따라 국내에서도 eSIM이 장착된 단말을 보유한 고객은 하나의 단말기로 독립된 두 개의 회선 번호 사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에서 eSIM 서비스가 제공되는 단말기는 2018년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XS부터 아이폰14 시리즈와 삼성의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KT엠모바일에서 출시한 eSIM 원스톱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고객이 eSIM 개통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용고객은 단말 등록부터 요금제 가입, 개통 및 eSIM 활성화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단말 고유번호 입력 실수 방지를 위해 광학문자인식(OCR)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다양한 인증 방식과 셀프 개통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시간과 편의성 측면에서 고객 경험을 크게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덕션' 출시 2주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강력하고 스마트한 조리 기능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삼성전자가 판매한 전기레인지 3대 중 2대가 비스포크 인덕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2022년형 비스포크 인덕션을 구매하면 최대 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신제품을 구매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 쿡탑 또는 전기레인지를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 또 화이트 상판과 함께 다채로운 비스포크 색상(전면 조작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올해 신규 색상인 글램 이브닝 코랄과 모닝 블루를 포함해 그레이·핑크·피치·베이지·바닐라 등 행사 모델 구매 시 추가 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비스포크 인덕션은 블랙 상판으로 제한됐던 기존 인덕션의 고정관념을 깨고 화이트 상판과 감각적인 색상의 전면 조작부로 구성된 화이트 인덕션 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2022년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앱클론이 GC셀에 기술이전(L/O)한 항체를 통해 개발된 CAR-NK 세포치료제가 미국 임상1/2상에 진입한다. GC셀과 미국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社는 앱클론이 제공한 항체를 이용한 HER2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201’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앱클론은 자사가 개발한 신규한 HER2 항체에 대한 기술권리를 2019년 GC셀의 전신인 녹십자랩셀에 이전했다. 이번 IND 승인을 받은 ‘AB-201’은 유방암 등 고형암을 표적하는 CAR-NK 세포치료제다. CAR-NK 세포치료제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사용하는데, 암세포를 타깃하는 CAR에 앱클론 항체 ‘39D2’가 사용되고 있다. 앱클론이 GC셀에 이전한 항-HER2 항체 관련 특허는 질환 단백질을 인식해 결합하는 항체 관련 기술로,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앱클론은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NEST를 통해 항-HER2 항체를 개발했다. NEST는 질환 단백질의 새로운 항체 결합 부위(에피토프)를 발굴하는 앱클론의 핵심 플랫폼 기술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자사의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이하 Y)’가 국군의 날을 맞아 전역을 맞이하는 KT 고객을 대상으로 ‘전역 축하’ 프로모션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의 혜택은 콘텐츠와 교육 그리고 군인이 병영 생활 중에 가지길 원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KT ‘Y 군인 요금제’ 또는 ‘Y 군인 혜택’ 가입자 중 서비스가 종료되는 고객이 ‘Y박스’ 앱으로 신청하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프로모션 신청 고객에게 디즈니+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카카오 웹툰 1만원 상품권이 일괄 제공된다. 디즈니+ 이용권의 개별 문자가 고객에게 발송되며, 해당 URL로 등록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웹툰의 경우 Y박스 앱 내 ‘리워드함’에 지급된 쿠폰번호를 카카오웹툰에서 등록하면 된다. Y는 전역 이후 학업을 이어갈 고객을 위해 메가스터디의 ‘메가패스 7일 이용권’과 ‘단과 강좌 20% 할인권’ 3매 그리고 에듀윌의 ‘15% 온라인 강의 수강 할인권’ Y박스 앱으로 제공한다. 이용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Y네이버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Y는 ‘아이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WCP, 대표이사 최원근)가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 218억원 규모다.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적을 극대화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특히 국내외 생산능력(CAPA)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미래 친환경자동차 및 2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블유씨피의 총 공모주식수는 7,200,000주, 공모가는 60,000원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에서 신주(97.6%) 발행을 통해 공모가 기준 총 4,216억원을 조달한다. 이 자금은 생산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쓰인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설비를 확충하는 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더블유씨피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공모가 기준 조 단위 시총 규모로 올해 상장에 성공한 2번째 회사가 된다. 공모 규모도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2위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국토교통부와 대한교통학회가 주최한 ‘대한교통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 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막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에 해당하는 ‘모빌리티혁신상’을 수상했다. SKT는 2019년 UAM 사업화 준비에 착수했으며, 2020년 정부 주도 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 창립 멤버로 참여하는 등 민관협력 기반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 국내 UAM의 성공적 상용화 및 산업 성장을 위한 법·제도 및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UAM 팀 코리아 전략 포럼’, ‘모빌리티혁신위원회’에 참여해 정부·유관기관과 협력했다. UAM 관련 민간의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정책 지원 방안을 적극 제안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정책 마련에 힘을 보탰다. SKT는 민간 차원에서 UAM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를 높이고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 (Mobile World Congress 2022)에서 실감형 체험 부스를 통해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했고, 국내에서는 월드IT쇼와 부산국제모터쇼 등을 계기로 도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명대와 함께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AI 경진대회 ‘AICE Jam Session’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KT와 상명대는 지난 5월 본 경진대회의 예선에서 학부생들의 ‘경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아이디어를 심사해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이후 3개월 간의 멘토링과 구체화 과정을 마무리한 총 7개 팀이 최종 결선에서 우열을 겨뤘다. 7개 팀은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를 통한 감정 분석 및 공감 코멘트 변환 일기 앱, 얼굴 인식 기술 기반의 수어 인식 기술, 로드뷰를 이용한 도로 시설물 관리, 영유아 언어 발달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AI 모델을 개발하고 프로토타입까지 구현해 냈다. 이 과정에서 상명대 교수진과 KT의 현직 개발자들이 코치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유기견 모니터링 시스템’고 ‘오늘의 코디 추천’, ‘로드뷰를 이용한 도로 시설물 관리’를 제안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는 상금을 비롯해 KT 대표이사와 상명대 총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KT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DX전문기업 LG CNS는 글로벌 톱 3D플랫폼 기업인 유니티(Unity)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해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니티와의 플래티넘 파트너십은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다. 플래티넘 등급은 DX기술 전문가를 다수 보유하고 영업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자체적으로 DX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파트너사에만 부여되는 자격이다. 유니티의 신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적용하고, 기술 지원까지 가능한 역량을 갖추는 것 또한 플래티넘의 필수 조건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물류’, ‘메타버스 오피스’ 등 메타버스 3각 편대를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한다. LG CNS는 메타버스 환경의 필수 기술인 AI·디지털트윈·빅데이터·클라우드 등 DX(디지털 전환) 역량을 활용한다. LG CNS는 LG 계열사 제조공장 대상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노하우와, 최근 기술검증(PoC)을 완료한 버추얼 팩토리 기술력을 갖췄다. 버추얼 팩토리는 공장을 가상으로 구현해 원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로 스마트 팩토리의 최상위 진화 단계다. LG CNS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연세의료원(원장 윤동섭)과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소리찾기 20년 및 KT 꿈품교실 10주년 기념식을 열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소리찾기는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및 보장구 등을 비롯해 이후 재활까지 지원해 아동들이 소리를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KT의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소리를 전하는 통신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2003년 처음 시작된 후 20년 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KT는 2012년 연세의료원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난청 아동들에게 청각 및 언어 수업 등의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T 꿈품교실’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당시 난청 아동들이 소그룹으로 재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세브란스병원의 KT 꿈품교실이 국내에서 유일했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20년 간의 소리찾기 사업 여정을 함께 걸어온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혜 아동뿐만 아니라 그 아동의 가족들도 행사에 함께 참석해 자리를 더 빛냈다. 또 난청 자녀를 양육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