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 MOS북부(대표이사 김성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허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5G 특화망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5G 특화망은 공장, 병원,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5G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네트워크다. KT MOS북부와 같은 5G 특화망 사업자는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별도의 주파수를 할당 받아 직접 5G 통신망 구축과 서비스가 가능하다. KT MOS북부가 이번에 확보한 5G 특화망은 28GHz대역 600MHz폭과 4.7GHz대역 100MHz폭이다. KT MOS북부는 이를 활용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8GHz 산업융합 확산 사업> 추진과제에 참여하여 분당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5G 특화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기지국과 라우터 등 액세스망과 트래픽 제어 및 인증 등의 코어망을 KT 및 컨소시엄 파트너사들과 구축한 뒤, 내년에는 정식 서비스 제공하고 이후 약 5년 간 통합 관제 및 유지 보수를 지원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국내 AI 강소기업 실리콘큐브(대표 임종윤)와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와 실리콘큐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학습플랫폼 공동 기획 및 개발 ▲AI학습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자사가 보유한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에 실리콘큐브가 개발한 AI 분석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추천, AI 학습 분석 리포트 등 학습 지원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당사가 다방면으로 쌓아온 AI 역량을 교육 시장으로 확장해 핵심 경쟁력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 교육 시장에서 공교육∙사교육 격차, 소득∙지리적 격차, 디지털 격차들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실리콘큐브는 2013년도에 설립된 기술혁신형중소기업으로 영상∙이미지 분석, IoT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왔고 일본, 필리핀, 러시아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지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 박정호 상무는 “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세종공업이 최대주주로 있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모비어스앤밸류체인(대표이사 이계주, 백준호)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세종공업은 지난 2019년 신성장사업 확보를 목적으로 모비어스앤밸류체인에 투자한 후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모비어스앤밸류체인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증권 PE와 에버베스트 파트너스가 뭉친 컨소시엄이 주도했다. 이 외 글로벌 전략컨설팅사를 포함한 복수의 투자자가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최종 시리즈 A 투자금액 규모는 200억원까지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 영향으로 투자 시장도 위축되고 있지만 자율주행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과 시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순조롭게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성장 전략에 따라 추가적인 사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조달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실제 현장에서 실증을 마친 자율주행이동로봇(AMR) 핵심 기술과 하드웨어, 통합관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자동차 OEM 기업과 표준 무인지게차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AMR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SK ICT패밀리 소속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 앱 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보션’ 앱은 소통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기존 웹사이트 대비 접근성이 개선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SKT는 ‘데보션’ 앱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 기반의 소통을 선호하는 신규 참여자 유입 및 기존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보션’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주제별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기존 댓글 중심의 제한적 참여를 넘어 참여자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발이야기'라는 채널에서는 개발 과정에서 겪는 고민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을 적고 댓글과 답글을 달며 소통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발 생태계 관련 새로운 소식을 공유하는 '뉴스/정보' 채널, 개발한 코드 혹은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들을 수 있는 '리뷰'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특정 개발자와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싶은 경우 사용할 수 있는 1:1 메시지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활용하면 '데
[파인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13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를 진행했다.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개발자가 모여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활발히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연구개발(R&D) 분야 채용과 연계해 역량 있는 개발자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on Cloud ▲AI Eco Expansion ▲AI with Life-changing Experience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KT를 비롯해 AMD,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국내 AI 스타트업 및 KAIST의 AI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대한 발표와 강연을 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 학습을 주제로 AMD와 엔비디아의 AI 기술 소개와 KT의 초거대 AI 기술 및 활용 사례, 도메인별 최적화 환경 제공, 클라우드 학습 기술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KT와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중인 리벨리온과 모레 등 스타트업의 하이퍼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인공관절 선두기업 ㈜코렌텍(대표이사 선두훈∙선승훈∙선경훈)은 ㈜플라즈맵(대표이사 임유봉)과 ‘인공관절용 플라즈마 표면처리기 양산 및 독점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렌텍이 국내 독점 판매하는 플라즈맵의 인공관절용 플라즈마 표면처리기는 인공관절의 친수성을 높여 혈액을 충분히 함유할 수 있도록 만듦으로써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가 임플란트 표면을 감싸며 단단한 뼈의 형성을 유도해 주는 제품이다. 코렌텍은 기존 인공관절 제품에 플라즈마 표면처리기를 활용해 뼈 유합능력을 극대화하여 뼈가 더 견고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제품 수명도 연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는 플라즈맵의 제품을 인공관절을 시술하는 국내 병원에 독점 공급하는 동시에 자사 인공관절 제품 채택도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코렌텍 관계자는 “지난 4월 플라즈맵과의 ‘플라즈마 저온멸균기 공급 계약’과 더불어 이번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플라즈맵의 기술을 인공관절에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플라즈맵과의 협업을 토대로 국내외 인공 관절시장에서 당사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렌텍은 국내 인공관절 시장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BTX 운영사 차일들리가 고객들의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자금세탁방지(AML) 절차 개선 및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BTX는 기존 AML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종합 컨설팅 그룹 삼정KPMG, 거버넌스·금융 컴플라이언스 S/W 전문 기업 지티원(GTONE)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개선한다.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요구되는 AML 관련 국내 법 규정 요건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수하고 대내외 규제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ML 및 내부통제 전반을 재구축하려는 조치이다. BTX는 AML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AML 규정 및 고객확인제도(KYC) 정비, 가상자산거래 모니터링 절차 개선, AML/CFT 위험평가 체계 구축을 통한 내부 통제강화 등의 항목들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은태 BTX 대표는 “고도화된 AML 체계와 시스템을 도입해 자금세탁위험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보호해 금융권 수준의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해 거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BTX는 AML뿐만 아니라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내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는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그룹 계열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3.0(Web 3.0) 시대를 준비하는 양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찾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에어드랍(무상지급) 수량 및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사가 발행한 NFT 홀더(소유자)에 우선 제공해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MOONO)’를 활용한 NFT를 발행하며 캐릭터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차-2차 발행에서 조기 완판됐으며 NFT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로 뷰티 업계 최초 NFT를 출시했으며, 한국 최초로 제너레이티브 NFT를 발행한 도지사운드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프리미엄 탈모증상케어 닥터그루트 NFT 2,000개를 완판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선도 기업 ㈜제이오(대표이사 강득주)는 자사의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제조 기술’이 한국공학한림원 주관의 ‘2022 우수 산업기술성과’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은 1,200여명의 저명한 국내 공학계 석학들과 산업계 리더들로 구성된, 권위 있는 특수법인단체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산업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으로 높은 성과를 이룬 기술을 선정해 “산업기술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제이오의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소재 기술은 기술의 창조성 및 독자성이 탁월하고, 시장 기여도와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산업기술로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우수 산업기술로 선정됐다. 탄소나노튜브(CNT)는 탄소 원자로 구성된 육각형의 격자 구조가 나노미터(nm) 단위의 매우 작고 얇은 튜브 모양을 이루고 있는 신소재로, 강도가 높고 전기와 열 전도도가 우수해 전기차 이차전지 도전재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제이오는 오랜기간 동안 탄소나노튜브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이사 우정민)는 영국 사이버 보안 AI 전문기업 다크트레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KT DS는 지난 12일 KT DS 우정민 대표와 다크트레이스 제시 폰 아시아영업총괄 부사장, 다크트레이스 김기태 한국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MSSP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KT DS는 파트너십을 통해 다크트레이스의 AI 사이버 면역시스템 ‘EIS(기업 면역 시스템)’의 국내 총판 사업자로서 AI 보안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보안 매니지드 시장에 진출하고, 다크트레이스는 국내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Markets and Markets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사이버 보안 AI 시장은 연평균성장률 23.3%로 성장해 2026년에는 382억 3,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AI 사이버 면역시스템 ‘EIS’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 및 내부자 위협을 탐지하는 자가학습 AI 기술로 인간의 면역체계를 모방했다. 비즈니스의 사용자와 모든 요소를 자가 학습을 통해 파악하고 이상징후 감지 시 실시간 차단한다. 특히 학습을 위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