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고객센터 솔루션 ‘U+클라우드고객센터’ 가입 고객이 900여개사, 1만 회선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U+클라우드고객센터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센터로, 별도 장비 구축 없이 전용 전화기 설치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초기 구축 비용이 없고 별도 IT 인력을 구성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체 고객센터 운영 대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31일 기준 U+클라우드고객센터의 가입 회선수는 지난해 10월 말 대비 122%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20년 1월 말과 비교하면 177%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자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대신 경제적인 클라우드형 솔루션을 채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용고객 증가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11월 ‘챗봇’ 기능을 추가한다.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시나리오 형태로 미리 설정하여 고객 문의에 자동으로 응대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시나리오 없이 상담원과 고객이 직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 제조 전문기업 제우스(대표이사 이종우)는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2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R-BIZ 챌린지’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봇 기술교류 및 산업 활성화 기여를 위해 시행된 ‘R-BIZ 챌린지’는 올해로 8회를 맞았으며, 제우스는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해당 행사는 제우스의 6축 다관절 로봇 ‘제로(ZERO)’를 활용해 대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6개팀의 25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주요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일부 경기에서는 대회 생중계를 통해 집계한 국민 투표 점수를 평가에 반영해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제8회 ‘R-BIZ 챌린지’ 수상의 영광은 ▲대통령상 ‘서울대 SNU-BI’ ▲특허청장상 ‘부산대 라타마하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 ‘영남대 알까개’에게 돌아갔다. 제우스 관계자는 “R-BIZ 본선에서 회사의 대표 로봇 제로를 사용해 짧은 기간 내에 주어진 프로젝트를 완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47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이 압도적인 비중으로 대형마트 매출 1위를 차지한 반면, 온라인 판매량 1위는 비타민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한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융합데이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한 통신·택배·쇼핑 데이터 등을 표본으로 한다.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인삼의 비중이 68%를 기록한 것과 달리, 온라인 물동량에서는 비타민(20%), 유산균(20%), 홍삼·인삼(17%)이 고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마트·슈퍼마켓이 홍삼·인삼의 주 고객군인 4050세대를 타깃으로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한 반면,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2030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영양제 또는 가벼운 선물을 구매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행정동 기준 지역별 온라인 택배 물동량을 비교해본 결과,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찾는 행정동 단위 지역은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 동탄7동 순이었다. 이외에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프리미엄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OSP, 대표이사 강재구)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 확보에 나선다. 오에스피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애완동물 박람회(Pet Fair South-East Asia)’에 참가해 회사의 PB 신제품과 주요 제품 등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규모의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인 태국은 물리적 위치나 문화적 영향 면에서도 동남아 지역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B2B 펫산업 증진을 목표로, 동남아시아 16개국의 주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비롯해 소매업체, 수의학업체 등 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이 자리해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이사는 “태국은 한국보다 큰 규모의 펫산업이 자리잡아 동남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며, 우리가 접근하기도 가장 용이한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회사 신제품은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향후 회사의 해외 매출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미 오에스피는 신제품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의 참여업체들과 함께 공동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착한 구독' 이미지를 확산해 나간다는 취지다. 공동 기부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와 윌라 오디오북이 탑재된 태블릿PC 100대를 마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키로 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기부전달식은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와 백영덕 윌라 CMO(상무),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 재활 전문 공공병원으로, 발달장애 환아들을 위한 전문 센터와 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이번 기부물품을 재활치료 보조도구로 활용해 △외부와의 소통이 제한된 입원 환아에게는 오디오북 청취를 통한 감각자극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외래 환아에게는 U+아이들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호반응 및 시·지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이사 문찬종)은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전기차충전기’ 민간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의 자체 전기차충전 브랜드인 ‘에스에스차저’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기 구축’ 민간공모에 참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시, 2025년부터 추진할 환경부 충전기 민간 이양 사업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어 참여 기업의 호응과 경쟁이 치열했다. 에스트래픽은 국내 대표적인 충전사업자,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스트래픽은 최종 협약을 마친 이후 내년 3월까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59곳에 충전기 186기를 구축하고, 향후 10년간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충전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번 공모에서 에스트래픽은 합리적인 충전소 구축 계획과 기술 기반의 충전/편의 솔루션을 결합한 차별화된 충전소 운영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스트래픽은 최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초광대역 무선 통신(UWB) 기술을 충전시스템에 적용해 고속도로 하이패스 카드와 연계, 충전을 위한 회원인증을 가능하게 했다. 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재)행복커넥트와 함께 MZ세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022 연고전(고연전)’이 열린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SKT는 이날 고려대학교와 함께 ‘2022 연고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다회용컵을 배포하고, 학생들이 다회용컵을 이용한 뒤 이벤트 부스에 반납하면 간식 교환권을 증정했다. 반납된 다회용컵은 전문 세척업체의 세척 후 다시 이용하는 자원순환시스템을 거치게 된다. SKT는 MZ세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대, 숭의여대, 한국폴리텍대학,서강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 대학캠퍼스에 다회용컵을 적용했거나 적용 예정이다. 또 이화여대, 건국대 등 교내 축제에서도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SKT는 환경부∙서울시∙인천시∙제주도와 스타벅스를 비롯한 투썸플레이스∙더벤티∙파리바게뜨 등 주요 커피 체인점들과 함께 다회용컵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타 지역으로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회용컵 사업’은 ▲2021년 7월 제주도에서 시작해 ▲2021년 11월 서울 시범사업 ▲2022년 7월 인천 시범사업, 서울 본사업을 거치면서 현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그룹이 LG화학 및 단말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친환경 셋톱박스 확산을 통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LG화학 및 가온미디어, 마르시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함께 ‘친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 체계 구축과 모뎀 등 통신 관련 단말 장비의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에 상호 협력한다. KT는 매년 KT그룹에서 발생하는 약 300톤 가량의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원료로 추출하고, 이를 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단말로 재생산하여 확산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우선 올해 생산 예정인 Genie TV 셋톱박스A 중 약 1만 대 가량을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생산을 대폭 확대해 매년 500만 대 수준의 친환경 단말 장비를 공급하고 ‘27년까지 2천만 대 이상 적용할 방침이다. KT 경영기획부문 박종욱 사장은 “이번 친환경 단말장비 생산 체계 구축은 우리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2'는 KT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로 구성된 한중일 통신사업자 협의체 SCFA의 인공지능 태스크포스(AI TF)가 주관한 행사다. 통신사업자와 글로벌 기업 간 AI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협력 채널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글로벌 텔코 자이언트(Global Telco Giant),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Global Tech Giant)의 2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각 세션에서는 KT를 비롯해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텔레포니카, 구글 등 글로벌 통신 및 빅테크 기업의 AI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했다. 특히 유튜브 KT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약 2100명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텔레포니카의 비즈니스, 사회, 윤리, 기후 환경에서의 AI의 360도 시각에 대한 기조 강연과 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와 개방형 연구포털 '지니랩스'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인 KT알파(대표 정기호, 종목코드 036030)가 쿠팡의 OTT ‘쿠팡플레이’와 PPV(단건구매, Pay Per View) 방식의 영화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월정액 구독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쿠팡플레이는 최근 콘텐츠 건별 결제 후 일정 기간 대여 또는 소장할 수 있는 PPV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KT알파는 지난해부터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PPV 방식 서비스에 650여편의 영화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KT알파가 공급하는 영화 콘텐츠는 약 500여편에 이른다. 주요 작품으로는 분단의 비극을 그려낸 ‘공동경비구역 JSA’, 옛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담은 ‘유열의 음악앨범’,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미국 댄스 영화 ‘스텝업6’, 가정폭력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싱글맘의 이야기 ‘허셀프’ 등 다양한 명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일주일 간 KT의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조동혁·이완 주연의 액션 느와르 ‘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