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대표이사 박평권)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95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온라인 매체 취급고 증가, 엔데믹 전환에 따른 옥외 매체 선호도 증가로 디지털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 등 2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세도 가파른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KT 융합기술원과의 협업으로 자체 광고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광고 낙찰률과 퍼포먼스 광고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매출은 전년 대비 55% 상승하며 지난 5개 분기 평균 50% 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신규사업인 KT 통신고객 데이터 기반의 문자 광고 상품 ‘케이딜(K-Deal)’은 커머스 타깃팅 고도화, 로열티 고객 확보 증대, 틈새 카테고리 강화 등을 통해 전 분기 대비 거래액이 약 60%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엔스퀘어(N.Sqaure)’도 전 분기 대비 50% 성장했으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홍민균)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84.30: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17,000,000주 중, 25.00%에 해당하는 4,250,000주에 대해 진행됐다. 총 5,883,280,70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5조 8억원으로 집계됐다. 위축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난 한 달 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흥행에 성공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홍민균 대표이사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기존 오디션 게임의 인기를 이어나가면서, 메타버스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기대해 주신 만큼 성장으로 답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기관경쟁률 1774.08대 1을 기록하며, 밴드가 최상단인 1,7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신규 게임 라인업 확대 및 신규 국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 DS(대표 조경선)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확대 전략에 따라 디지털/ICT 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에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를 출범시켰다. 신한DS는 2018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여 신한베트남은행의 ICT현지화를 진행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신한은행 글로벌 新단말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신한글로벌 개발센터 출범을 통해 그룹의 ICT 현지화 대응을 넘어 대내외 DT/ICT 개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오프쇼링(Off-Shoring, 국내 SW 개발 업무 일부를 해외로 이전시키는 것)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현지 우수 ICT인력확보를 위해 베트남 내 최상위권 대학들과의 협업, 파이프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호치민 공과대학과 맞춤형 IT인력 양성/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하고, 베트남 UIT, Bach Khoa 대학과는 신한DS 특화 교육과정에 입소할 연수생들을 모집하여 12월 초부터 신한DS 아카데미 1기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DS 글로벌 비즈본부 한승혁 본부장은 “베트남 현지 대학,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보유한 IP를 활용해 NFT를 추가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민클은 NFT를 발행한다는 의미의 ‘민팅’과 모임·동아리를 뜻하는 ‘클럽’의 합성어인 민팅 클럽(Minting Club)의 줄임말로, KT의 NFT 발행 및 관리 플랫폼이다. KT는 민클을 활용해 4월 웹툰을 시작으로 오대장까지 다양한 NFT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대장은 KT그룹 소속인 kt sports의 프로야구단 kt wiz(위즈)의 강백호·소형준, 프로농구단 kt sonicboom(소닉붐)의 허훈·양홍석과 함께 KT가 후원하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이다. KT는 이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대한민국에 선한 영향력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활약하는 오대장의 활동 모습을 NFT로 발행했다. KT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오대장 NFT 파이널 에디션을 발행할 예정이다. KT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오대장 활동을 기념하는 콘셉트로 KT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작가 ‘에이욥’을 섭외하여 150개의 오대장 NFT를 제작했다. 오대장 NFT홀더(NFT 보유자) 100명에게는 2022년 KT위즈 팬 페스티벌 티켓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함께 손잡고, 키즈 브랜드 ‘ZEM(잼)’ 을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본격 확대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는 키즈 브랜드 ZEM과 관련된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아이♥ZEM’ 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B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층 높은 고객 지향적 학습 방식과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ZEM을 부모와 아이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아이♥ZEM’ 마케팅을 통해 ▲SKB의 ‘튼튼영어’ 제휴 등 대폭 강화된 B tv ZEM 서비스 ▲SKT의 다양한 ZEM 상품 및 서비스 개편 ▲SKT∙SKB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 합동 참여 ▲11월 T-day 프로모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ZEM을 IPTV와 스마트폰 앱까지 유무선을 아우르는 대표 키즈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아이♥ZEM(아이 러브 잼)’ 마케팅도 공동 실시한다. B tv ZEM, IPTV최초 ‘튼튼영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4,765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4.6% 감소한 금액이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견조한 성과를 꾸준히 이어갔으며, 호텔 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SK렌터카는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단기렌터카 지점을 운영하는 렌탈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로 고른 성과를 지속하며 성장 축 역할을 공고히 했다. 호텔 사업은 객실 및 식음료 사업 회복과 함께 MICE 행사, 웨딩 등 호텔 이용객 확대로 실적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철강 사업 종료에 따라 매출 규모는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 및 화학제품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정보통신사업은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 추세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계정수를 꾸준히 늘렸으나, 가전시장 경쟁심화와 IT 시스템 개발에 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청주대학교 23학번 신입생들은 메타버스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프'(Meta-Life, CJU)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학교는 입학식이나 축제 등 행사에 맞춰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재학기간 내내 온·오프라인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메타라이프를 내년 2월 중 오픈하기로 했다. 이는 온라인 및 비대면 환경에 익숙한 젠지세대 재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학업 능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메타라이프는 LG유플러스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에 교내 전체를 3D모델링한 청주대학교 캠퍼스의 전경을 입힌 것으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아바타를 통해 수업에 참여하거나 취업·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비 대학생 및 지역민 등 외부인들도 실제와 동일한 환경의 청주대학교 메타버스 공간을 자유롭게 탐방하고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청주대학교는 대학 캠퍼스를 가상공간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이색공간을 구현하기로 했다. 가령, 학생들은 뉴욕 42번가를 모티브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DIGICO 및 B2B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 1조5,387억원을 돌파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6조4,7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4,52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조9,4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3,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출범한 ‘kt cloud’를 포함할 경우 KT의 3분기 별도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조308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B2B 수주액 3분기 누적 전년 동기 대비 21%↑ B2B 성장 전략 주효 유·무선 사업(Telco B2C)은 프리미엄 가입자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7%로 796만명을 기록했다. 홈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으나,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B2C 플랫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 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기술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이 막을 올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SK그룹 17개사가 참여해 AI, 반도체, 클라우드, 보안 등 총 10개 분야 127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을 8~9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SK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고 전시를 체험 할 수 있다. SK그룹 ICT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호 SKT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테크 서밋을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SK의 기술을 면밀히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박 부회장은 "ICT가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변화해 나가느냐에 따라 경쟁력에 차이가 생긴다”며 ICT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유영상 SKT CEO는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넥스트 인터넷 기술로 거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제주국제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윤상택)와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반 연구개발 공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T와 제주국제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제주국제대 캠퍼스에서 무선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T 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축하는 양자암호통신 인프라는 2025년까지 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연구개발 및 교육 목적의 ‘공유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민간분야에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과제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NIA가 약 10억원을 지원했다. KT 제주단과 제주국제대는 이 과제를 수주하기 위해 연구개발 공유 플랫폼 응용 모델을 개발하고 제주국제대 캠퍼스 내 학생회관과 제7공학관 사이 약 300m의 직선 가시거리를 확보했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암호화하여 무선으로 전송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