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가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플레이디(대표이사 이준용)는 2022년 3분기 매출 109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이나, 3분기가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며 경기 둔화 및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보수적인 마케팅 예산 집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디는 3분기 누적 매출액 319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1위 디지털 광고 대행사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매출 347억원을 기록한 것과 견줘도 3분기 만에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디는 광고주 풀(Pool)을 다변화하고, 제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2년간 크리에이티브 및 솔루션 역량을 고도화한 결과 이 같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광고주의 예산 증액과 신규 광고주 영입 등이 외형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통합 마케팅 집행을 위해 디지털 이외의 광고 영역도 지속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B2B 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중소 사업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개최한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9월 무선을 비롯해 신사업, 빅데이터, 유선, 솔루션 등 B2B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총 19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내부 평가를 거쳐 ▲사업 부문 ▲선도기술 부문 ▲무선 분야 ▲신사업 분야 총 4개 영역에서 사업화가 가능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기업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과 중소 기업 대표 4인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부문에서는 ‘U+초정밀측위’를 이용해 ‘고정밀 운동분석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핏투게더’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U+초정밀측위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핏투게더는 축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IPTV 기반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의 키즈 전용 OTT 서비스 ‘아이들나라’로 탈바꿈하며 디지털 네이티브를 정조준한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2017년 아이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U+tv 고객을 위해 IPTV 부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5년여간 서비스 고도화 과정에서 고객 불편사항(Painpoint)을 이해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며 대표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키즈 OTT로 전면 개편하며 타사 고객 포함 온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사명을 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는 U+3.0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 대표 ‘성장케어’ 플랫폼인 아이들나라를 통해 3~9세 유아동은 물론 2040세대 부모와의 디지털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새롭게 바뀐 아이들나라는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이 창립 이래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 누구나 삶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코스메슈티컬 기업으로서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실천해 온 ESG 경영 활동과 향후계획 등이 담겼다. 특히 지속가능한 중장기 성장 전략인 ‘R(Red).G(Global).B(Brand)’ 중심의 다양한 경영 활동을 비롯한 ESG 영역 전반에 초점을 두고 구성됐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에코 뷰티’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친환경적 소재로 대체하고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재디자인했다. 기존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이 용이한 무인쇄 투명 페트 용기로, 튜브형 용기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튜브로 적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본품 기준 분리배출이 가능한 제품 비율은 80%에 달한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제품 패키지와 포장재 역시 자체 개발한 병풀 재생지를 비롯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들도 다양하게 전개했다. 2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운동하면서 돈버는 피트니스 리워드 앱 스니커즈(SNKRZ)가 국내 M2E(Move to Earn) 프로젝트 중 최초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스니커즈(SNKRZ)는 “한국 애플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헬스 피트니스 카테고리에서 각각 다운로드 1위와 2위에 올랐다”며 “이러한 인기 급상승은 10월말 새롭게 업데이트 된 오픈모드에 기인한다”고 팀 관계자가 밝혔다. 오픈모드는 NFT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의 운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간단한 가입 후 무료로 제공되는 신발을 골라 원하는 운동을 하면 운동 시간에 따라 포인트를 받고, 받은 포인트는 스니커즈앱 내 드로우에 응모하는데 사용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이번 다운로드 성과는 스테픈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M2E(Move to Earn)영역에서 수많은 유사 프로젝트가 생긴 이래 스니커즈(SNKRZ)가 처음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스니커즈(SNKRZ) 관계자는 “M2E 프로젝트의 성공은 NFT나 크립토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에릭슨과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LTE와 5G 안테나가 결합된 무선 유닛(Remote Unit)을 개발 완료하고 기술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5G 커버리지를 더 넓히고자 2022년 3월부터 LTE와 5G 안테나를 결합한 RU 개발에 대한 논의를 에릭슨과 진행해왔다. 그간 5G 장비를 놓을 수 있는 건물 옥상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5G 커버리지 확대의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에 KT와 에릭슨이 개발한 무선 유닛은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겹쳐서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RU를 이용하면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새로운 무선 유닛 개발 과정에서 전면에 위치한 LTE 안테나의 영향으로 ‘5G 빔 포밍(신호를 여러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수신 기기에 집중시키는 기술)’ 성능이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KT와 에릭슨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해당 장비에 도입했다. 빔 쓰루는 특정 신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022년 3분기 매출 4조 3,434억원, 영업이익 4,656억원, 순이익 2,4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무선 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 영역도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6.7% 감소했다. 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3조 1,226억원 영업이익 3,8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21.6% 성장했다. 별도 순이익은 하나카드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6% 증가한 3,051억원을 기록했다. SKB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4% 성장한 1조 442억원, 797억원을 달성했다. SKB는 IPTV 순증 1위를 유지하며 가입자 규모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콘텐츠 수급이 개선되며 콘텐츠 매출도 증가했다. 견고한 유무선 통신 리더십에 신성장 사업도 본격 성과 SKT 2.0 시대를 맞아 SKT는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동력으로 제시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미국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회사인 ‘손드 헬스(Sonde Health)’에 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 투자를 추진하고 주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손드 헬스는 KT가 올해 초 발표한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 투자에 이은 KT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두 번째 해외 전략투자 기업이다. 손드 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정신건강, 호흡장애 등 다수의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음성 바이오마커는 음성(소리)의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분석해 몸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목감기에 걸렸을 때, 목소리가 변하는 현상과 동일한 이치이다. 특히 손드 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의 핵심인 음성 변화에 따른 건강상태 데이터를 세계 최대 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퀄컴, GN그룹 등 글로벌 우수 기업들도 파트너십을 맺어 사업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CMI에 따르면 음성 바이오마커 글로벌 시장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15.5%의 증가세로 2027년 약 6조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문 인재 영입 및 파트너사 투자를 지속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U+3.0 전략의 일환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CCO(최고콘텐츠전문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인 ‘STUDIO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제작센터’를 신설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STUDIO X+U는 콘텐츠 IP 발굴·개발·투자 등을 담당하는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 제작을 맡는 ‘콘텐츠제작센터’ 등 2개의 조직으로 개편됐다. 콘텐츠IP사업담당은 CJ ENM, 하이브 등을 거쳐 입사한 이상진 상무가, 콘텐츠제작센터는 지난 10월 말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신정수 PD가 센터장을 맡아 콘텐츠 제작 및 기획 전반을 맡는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핵심인 콘텐츠제작센터는 ▲버라이어티제작1팀 ▲버라이어티제작2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ICTK홀딩스(대표 이정원)와 함께 개발한 양자 보안칩 적용 서비스 분야를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이 이중(二重)으로 적용된 ICTK홀딩스의 보안칩을 LG유플러스의 지능형CCTV, 무선공유기 등 다양한 IoT 서비스에 활용키로 했다. 또한 개인인증, 클라우드, 출입통제 게이트, 무인정산 시스템 등 보안이 필요한 플랫폼 및 솔루션에도 PQC PUF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박성율 기업기반사업그룹장(전무), ICTK홀딩스 이정원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PQC PUF 보안칩의 서비스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 관련 IoT 기기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보안칩을 생산하게 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사는 향후 IoT 뿐만 아니라 여러 서비스 분야의 보안칩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양사는 국제 표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