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2월부터 재활용품 배출 시 폐비닐과 음료·생수 투명 폐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2월 중에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단독주택과 상가는 매주 목요일에 배출·수거하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 두 품목을 제외한 다른 재활용품은 목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에 배출해야 한다. 다만 자치구에 따라 기존 재활용품 배출 요일에 목요일이 포함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금요일에 폐비닐과 폐페트병 배출·수거 요일제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요일제 시행으로 비닐, 투명 페트병 수거부터 공공선별장에서의 처리까지 별도로 진행된다"며 "비닐, 페트병뿐만 아니라 다른 재활용품 전체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파트(공동주택)의 경우에는 현재 플라스틱과 함께 버리고 있는 음료·생수 투명 폐페트병을 요일과 상관없이 분리해 배출하면 된다. 시는 투명 페트병만 별도 분리수거할 경우 고품질 폐페트병의 해외 수입을 최소화하고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트병의 경우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생산되는 약 30만t 중 80%가 재활용(24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확산과 관련해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설 연휴로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은 휴장했지만, 국제 금융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자 긴급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한은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미 국채금리와 주가, 국제 유가 등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0.5%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 총재는 “우한폐렴의 전개 상황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도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겠다”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윤종원 기업은행장에 대한 출근저지 시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윤 행장은 취임 후 27일 만인 오는 29일 기업은행 본점으로 공식 출근한다. 28일 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분회의를 열고 윤 행장의 출근저지 시위 종료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간다. 회의에서 출근 저지에 대한 안건이 통과될 시 투쟁을 종료하고 노사간 대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노사는 설 연휴 기간인 전날 은행연합회에 모여 출근저지 시위에 대한 사태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윤 행장을 포함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권 인사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에서 낙하산 인사와 관련해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노사 합의안에 대해 당정이 적극 협조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어제 여권 관계자와 윤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을 진행했다"며 "조합원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작업을 통해 투쟁을 종료하고 대화의 장에 나서는 것으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당 차원에서 사과와 유감표명, 재발방지대책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우한 폐렴'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 "연초부터 경기 반등을 위한 경제 심리 회복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사태로 심리적인 부분이 (위축될) 가능성이 가장 우려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방역 예산 지원 및 경제 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RES) 사태 때와 같이 이번에도 제한적이지만 일정 부분 (우리 경제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한 폐렴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전개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중국 관광객의 방한 등 관광이나 수출 등 분야에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 예단하긴 어렵다"고 재차 강조하며 "아직까지 크게 구체화된 어려움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로서는 파급 영향을 최소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높은 탓에 현지 시장 둔화와 소비 침체는 국내 수출 기업에도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2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료를 보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가 기승을 부리던 2003년 당시 5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은 3.5%로 전월 대비 15.7%포인트(p)가량 하락했다. 그해 수출 증가율이 평균 19%를 웃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사스가 우리 수출에 일정 부분 악재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 가운데 25%가량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 증가율 역시 전월보다 11%p 감소한 6.5%에 그쳤다. 양국의 교역량 자체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줄어든 수출 증가율이 모두 사스에 의한 것이라고 가정할 때 2003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p가량 끌어내렸다고 추정했다. 전염병이 양국의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는 또 있다. 2003년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김치 수출은 전년 대비 348.1% 늘었다. 우리나라에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5G 사업자 최초로 5G 관련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DNV-GL’사로부터 5G망의 핵심 영역인 기지국 운영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사업자 중에서 해당 인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이다. 현장실사를 통해 총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지난 21일 LG유플러스 용산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이장섭 DNV-GL 코리아 대표,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인증 범위와 인증심사 계획을 수립, DNV-GL과 협의를 통해 10월부터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5G기지국 운영관리에 대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및 환경적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자에게 5G 통신상품 선택 및 이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의 5G 망 투자를 촉진해 세계 최고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부터 5G 서비스에 대한 통신품질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이용자에게 통신품질 정보를 제공해, 통신사업자의 통신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평가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와 더불어 5G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범정부 '5G+ 전략'을 수립했으며, 통신업계는 5G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기 위해 2019년 투자 규모를 전년대비 약 50% 이상 확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5G 서비스 품질평가는 이용자의 이용이 많은 지역 위주로 평가해 실제 체감하는 품질을 평가하고,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통신사업자의 5G 전국망 구축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서울·6대 광역시 등 인구밀집지역부터 평가하기 시작하되, 평가지역·대상 등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선 1단계(2020년)에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85개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사·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의 의료용 마약류 구입·사용·폐기 등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무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안내서는 폐업 시 마약류 처리방법, 마약류 처방전의 발급·보관 13개 항목 등 마약류 취급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을 한층 보강해 실제 업무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최근 법률 개정에 따른 ‘마약·향정신성의약품 처방전 의무기재 사항 확대’ 등 최근 제도 변경사항도 반영했다. 처방전 발급대상은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기재사항은 환자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확대됐다. 안내서는 취급자별 6종으로 제작됐다. 주요내용은 ▲마약류 취급 기본사항 ▲마약류 취급업무 ▲마약류 관리 등 준수사항 ▲업종별 업무흐름에 따른 취급보고 ▲최근 제도 변경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이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사·약사가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청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대유행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에서 이번 전염병 확산 사태의 발단으로 추정되는 야생고기 거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중국 런민왕 등은 발병 근원지인 화난수산물시장에 폐쇄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이 시장에서 야생동물 고기를 취급해 온 ‘다중쉬무예웨(大衆畜牧野味)’은 폐점됐지만, 후베이성 내 일부 업체들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야생 멧돼지 내장, 야생토끼 오소리 고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는 화난시장에서 다양한 야생 동물의 고기나 내장이 거래 돼왔음을 보여주는 가격표 사진이 확산돼 논란이 됐다. 다중쉬무예웨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가격표에는 대나무쥐, 다람쥐, 여우, 오소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과 그 고기의 가격이 명시됐다. 실제로 이 가게는 화난시장 동구 북측에 위치해 있고 2004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야생동물 및 육류를 취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수산물도매시장'이라는 겉으로 내건 간판과 달리 화난시장에서 야생 동물들이 사육되고 도살돼 팔려나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화난시장에서 팔린 고기는 인근 지역 음식점에서 특별 요리로 둔갑해 판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초고가 아파트 주택구입용 주담대 금지 조치는 관련법령 범위 내의 조치로 헌법소원심판 심리 과정에서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2일 금융위는 헌법재판소가 '정부의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 중 투기적 대출 수요 규제 강화 등은 헌법에 위반된다'며 정희찬 안국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사전심사를 거쳐 심판회부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이번 12·16대책에 포함된 금융부문 대응조치들은 시중자금의 부동산 부문으로의 지나친 쏠림현상을 개선하려는 거시건전성 관리조치의 일환이다"며 "금융감독 관련법령이 위임한 범위 내의 조치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향후 진행되는 헌법소원심판 심리 과정에서 동 조치의 합헌성에 대하여 적극 의견을 개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변호사는 이번 부동산 대책은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 평등권, 재산권,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 자유와 창의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지난달 17일 헌재에 헌법소원을 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17명으로 증가한 23일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CN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속하면서 현지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중 상하이종합지수는 1.5%, 선전성분지수는 1.86% 내렸다. 선전종합지수도 1.719%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5% 내렸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토픽스 지수는 각각 0.92%, 0.73%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도 0.95%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증시 역시 하락해 대표 주가지수인 S&P/ASX가 0.84% 내렸다. 일본을 제외한 MSCI아시아 지수는 0.83% 하락했다.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국에서 확진자가 5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7명이 사망했으며 95명은 중증이다. 밀접 접촉자는 5897명이다. 우한시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를 기해 대중교통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자사가 운영 및 후원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개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 스포츠’ 활동의 일환으로 스크라이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크라이크는 e스포츠, 농구, 야구, 펜싱 등 SK텔레콤이 운영 및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를 중심으로 축구, 핸드볼 등 SK그룹이 운영하는 종목과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를 통해 ▲종목 ▲승리와 패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스크라이크는 경기 하이라이트 혹은 선수 인터뷰를 넘어 스포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야구 선수와 골프 선수가 50m 떨어진 목표물을 맞히는 승부를 펼치고, 프로 농구 선수들이 일반인과는 농구 대결을, 프로게이머와는 게임 대결을 하기도 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에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헬로모바일이 KT, SK텔레콤망에 이어 LG유플러스망까지 알뜰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LG U+망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 오프라인 매장과 다이렉트몰을 통해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통신망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앞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참신한 상품과 서비스 시도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 U+망 출시와 함께 통신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만큼,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5G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LG U+망 요금제는 총 49종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걱정 없는 LTE형(대용량·속도제어) 8종 ▲스테디셀러형(The착한 데이터·CU) 15종 ▲LTE 중저가형(슬림·보편) 20종 등이 대표적이다. '데이터 걱정없는 요금제'는 넉넉한 데이터 용량에 속도제어(QoS) 기능을 적용해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콘텐츠나 모바일 게임 소비량이 많은 고객이라면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일5GB'를 추천한다. 월 150GB 수준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 ‘T맵’이 새로운 기능을 더해 귀성·귀경길 고객들의 운전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이 5G시대 첫 설 명절을 맞아 ‘T맵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T맵에서 ‘명절병원’, ‘설 병원’ 등 연휴 기간 병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현 위치 주변의 진료 가능 병원을 알려준다. 이용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진료하는 병원을 T맵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설과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은 하루 평균 2만6000건으로 평상시 대비 평일 2.2배, 주말 1.6배 높은 수준이다. 명절기간에도 의료 기관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명절 기간에 병원을 더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명절에 갑자기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를 원하는 이용자는 연휴기간 진료병원마다 운영 시간 및 날짜가 각각 달라 T 맵 검색 후 안내되는 대표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면 진료 여부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이테크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전년 1130억원 대비 29.16%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711억원과 비교해 52.54%나 줄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1조4900억원 대비 14.51% 올랐다.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은 "플랜트와 토건 등 건설사업이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단지 발전에너지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이 하락한 데다, 계통한계가격(SMP·System Marginal Price)도 예년보다 낮아 이익이 기대 보다는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매출은 플랜트사업이 9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늘었고 토건사업도 3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 발전에너지 사업은 4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한편 플랜트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테크건설은 4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해외건설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통해 건설·토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