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를 지속하며 2.4% 하락했다. 지수는 2830선으로 밀리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09.32)보다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29일(2820.51) 이후 11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장중 2.27% 내린 2822.73까지 하락해 장중 기준으로도 연 저점을 갈아치웠다. 기존 장중 연저점은 지난 1월4일 기록한 2869.11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80% 오른 2932.71에 출발해 장중 2942.93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100포인트 넘게 내리며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39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66억원, 1402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0.57%)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8%) 내린 7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72%), 네이버(-1.42%), 카카오(-0.81%), LG화학(-2.53%), 삼성SDI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1. 서울 영등포구에서 자취하는 직장인 김모(36)씨는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 공개된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방법 등 식비 줄이기 방법을 자주 시청한다. 김씨는 한 달 식비로 30만원 가량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물가가 올라 식비가 늘어 40만원 수준까지 늘어났다. 김씨는 자취생들끼리 식비를 아끼는 방법을 공유하는 곳이 최근 들어 많아진 것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는 자화상이라고 한숨 지었다. #2. 두 아이의 엄마인 주부 황모(43)씨는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것이 겁날 정도라고 하소연했다. 4인 가족 일주일 식비로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번 대형마트에서 10만~15만원 수준의 식재료를 구입했지만 최근에는 20만원도 모자라는 경우도 빈번해졌다. 고기와 생선, 야채, 과일 등을 조금씩 담아도 10만원은 금방 넘는다. 식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줄이고는 있지만 성장기 아이들 식단을 부실하게 만들 수도 없어서 고민이다. 밥상 물가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서민 가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신선채소 및 축·수산물 가격은 물론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 거의 대부분의 품목들이 지난해 대비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소프트웨어' 경쟁에 돌입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은 전통적으로 '제조업'으로 평가됐지만 내연기관차가 빠르게 전기차로 전환되고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기술 등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며 소프트웨어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며 공급망·생산·유통 측면에서도 빠른 변화가 일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는 주요 산업군 중 자동차 산업이 가장 빠르게 디지털 플랫폼 모델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전기차는 빠른 응답속도와 적은 운용비용 등의 장점을 기반으로 해 자율주행 기술에 적합하고, 자율주행의 확대는 곧 CaaS(Car as a service)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하드웨어에 못지 않게 소프트웨어와 IT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IT·소프트웨어 통합과 상용화에도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에는 수십개에서 100개에 이르는 하드웨어와 제어기를 통해 차량을 제어했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이뤄진 정부의 최저 임금 인상이 공공형 노인 일자리를 매년 0.3%포인트(p)씩 늘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저 임금 인상으로 민간의 고령층 일거리가 사라지는 것을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완충했다는 얘기다. 다만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하면 노인 일자리를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 지속 가능하지 않으므로 민간 일자리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30일 내놓은 재정 포럼(11월호)에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희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연구가 담겼다. 공공형 노인 일자리는 공공시설 봉사, 노노 케어(노인 돌봄 서비스) 등 업무를 월 30시간 부여하고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노인 일자리 중 비중이 가장 크다. 조 위원의 연구에 따르면 2013~2019년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공공형 노인 일자리 증가 효과는 매년 0.3%p로 추정된다. 2019년 한 해 동안 생긴 공공형 일자리 50만여 개 중 2만5000~3만 개가 최저 임금 인상과 관련돼 있다. 최저 임금이 올라 고령층 고용이 감소하는 노동 시장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가 공공형 노인 일자리를 증가시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서울 한강변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34평형)가 45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11층)가 지난 15일 45억원에 거래됐다. 3.3㎡ 당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3235만원 수준이다.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2016년 입주한 아크로리버파크는 작년 10월 전용면적 84㎡가 34억원에 거래되면서 강남 아파트 평당 1억원 시대를 열어 유명세를 탔다. 지난 9월 말 같은 면적 매물(15층)이 42억원에 거래되며 첫 국민평형 40억원 돌파 기록을 썼는데, 두 달 만에 또 3억원이 오른 것이다. 이 아파트는 국내에서 3.3㎡당 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로 꼽힌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세금 중과 등의 이유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강남권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달 5일 같은 면적 8층 매물이 39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 내에서도 한강 조망 가능 여부와 층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과장급 ▲ 차세대예산회계시스템 구축추진단 총괄기획과장 이민호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출현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백신으로 대응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신 회사들은 기존의 백신들이 새로운 변이와 싸우기 위해 충분한 중화 항체(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아왔을 때 감염을 막아주는 항체)를 생산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 중인 실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항체 수치가 높게 유지된다면,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오미크론의 전파력, 치명률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기존 백신이 충분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전환점을 맞이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의 효과를 제한한다고 해도 백신의 보호 효과를 완전히 무력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을 막아줄 것으로 예상했다. 남아공의 코로나19 내각 자문위원인 이안 샌느 박사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다수는 여전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인 점을 고려할 때 백신은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화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29일 "내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3시부터 정오 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엔 그 밖의 전국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과 제주도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이때 내린 눈은 저녁 6시에서 자정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30일~12월1일)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20~60㎜이다. 그 밖의 전국은 5~40㎜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강원산지는 2~7㎝이다. 강원내륙과 충북중·남부, 전북내륙은 1~3㎝, 경기동부·충북북부·충남권,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1㎝ 내외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해가 경기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에 안치된다.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달 26일 아버지께서 작고하신 지 한 달, 그리고 나흘의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어디에 모시는 게 좋을 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노 변호사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면서 평소의 아버지답게 국가와 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순리에 따르는 길을 택하려고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시와 파주시민의 뜻에 따라 아버지를 통일동산에 위치한 동화경모공원에 모시려고 한다"며 "안장일은 최대한 준비가 되는 대로 곧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곳에서 보통사람을 표방하던 고인께서 실향민과 함께 분단된 남북이 하나가 되고 화합하는 날을 기원하시리라 믿는다"며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파주시장님과 파주시 관계자, 시민단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국가장을 엄수해 주신 정부와 장례위원회에도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화경모공원은 이북 도민의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통일동산 내에 조성된 묘역 및 납골당 시설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정부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설정…12월20일 시행 목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정부의 시장개입은 시장 실패를 막는 '상식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후보는 한국경제연구원 창립 40주년 세미나 '한국경제의 방향 재정립과 차기정부의 정책 과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충청권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고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대독했다. 윤 후보는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공정과 상식은 자유시장경제의 기반을 이루는 가치"라며 "시장 경제는 공정한 경쟁이 전제돼야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공정한 법과 원칙의 적용으로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자유시장경제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라며 "공정과 상식은 사회적 자본의 일종으로, 사회적 자본이 잘 구축돼야 정부의 성장 정책도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고 효과적 복지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경제가 한 순간도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오늘날 한국경제는 과거 어느때보다 쉽지 않는 상황"이라며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이해 차기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방향의 재정립"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정부가 지금보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비상계획'을 발동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사용과 관련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추후 확산세를 고려해 적용 여부를 결정하고, 대신 교육청과 지자체 협의를 통해 지역별 접종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논의한 '학교 방역강화 및 청소년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획 상황에서도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하도록 해 학생들의 수업결손 등의 문제를 예방할 것"이라며 "지역별 감염 상황 등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달리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적용 이후 4주 동안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위험도가 나타났다. 특히 학교는 지난 18일 수능, 지난 22일 수도권까지 전면등교를 실시한 이후 학생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하루 학생 확진자가 200명대였으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조치 대상 8개국 입국자 가운데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도 문제 없이 진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9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방대본은 지난 27일 오미크론 발생국과 인접국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 외국인에 대해 입국제한 조치했다. 이와 함께 최근 4주간 해당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333명 중 확진자는 없었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 유전자증폭(PCR) 검사법은 오미크론을 포함해 변이와 관계 없이 모든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다"며 "따라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최초 진단에서 배제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여부는 코로나19 확진 이후 추가적인 전장 유전체 분석법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사용되는 진단검사법인 PCR 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의
[파이낸셜데일리 김현정 기자] 경남 창녕군은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171억원을 12월 초 자격요건이 검증된 농업인 1만20명에게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영농종사기간 등 소농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당 120만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과 농지 등을 고려해 지급단가(100만~205만원/㏊)를 적용해 지급한다. 공익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등 17개 이행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준수사항 미이행 시 전체 지급금액의 10%를 감액 후 지급한다. 전년도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창녕군은 지난 10월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자에 대한 검증을 완료, 관할 읍·면에서 감액대상자 확정 등 최종 확인을 거쳐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공익직불금 지급으로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유행 급증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4주 연장 적용된다. 모든 확진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단 사적 모임 제한 등 방역 강화 방안은 의견수렴 절차를 더 거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의료 및 방역 후속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질병관리청의 주간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11월 4주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가장 위험한 수준인 '매우 높음'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 개편을 유보하고 추가접종(부스터샷)의 효과가 나타나기 전인 4주 간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후속 조치에 따라 병상 효율화를 위해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입원요인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인 경우 등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에만 입원(입소) 치료를 실시한다. 정부는 재택치료자 증가에 대비 지역사회 의료기관 중심으로 의료기관 확대를 추진하며 재택치료자가 검사,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설치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