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중국은 최근 품귀 현상이 일어난 요소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이미 계약한 물량 1만8700t에 대한 수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10일 외교부는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계약을 마치고도 중국 측의 갑작스러운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국내에 반입하지 못해 정부가 우선 순위로 도입을 추진한 물량이다. 또 외교부는 "중국 현지 공관은 우리 기업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물량의 검사가 완료됐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외교부 당국자는 "이미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해 놓은 물량이 약 7000t"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검사가 완료된 물량의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는 그간 주중 한국대사관, 중국 외교부 및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해관총서(중국 관세청) 등 유관부문과 전방위적으로 접촉하며 요소 수입 관련 협의를 벌여왔다. 기계약 물량에 대한 수출 진행을 확인한 중국이 수출 전 검사 등 관련 작업의 신속한 진행에 협조한다면 당분간 숨통이 트일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중환자 수가 국내 유행 이후 가장 많은 460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영향이 끝나자 3일 만에 1700명대에서 24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늘어난 확진자 규모로 볼 때 위중증 환자는 이달 중순 500명, 이달 말 800명대에 이를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이미 수도권 중환자실은 10개 중 7개 병상에 환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이다. 종전 최다였던 8월25일 434명을 넘어 77일 만에 역대 가장 많은 환자 수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으로 하루 사이 35명이 늘었다. 하루평균 408.1명 수준이다. 해당 시점에서 의료기관에서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를 가리킨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9일 오후 5시 기준 57.2%다. 전체 1121병상 중 추가로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48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이달 말 나올 종합부동산세 고지서에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소유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주택가격이 크게 올랐고, 공시가격도 현실화되고 있어 세금 부담이 전례 없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역대급 종부세로 인한 충격에 시장에 매물이 풀릴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지만, 이미 받아든 고지서대로 세금을 내야 할 상황이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팔려고 내놓는데도 양도소득세라는 복병이 있어 '버티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월1일을 과세 기준일로 하는 종부세 고지서가 이달 22일께 발송될 예정이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라 공시가가 크게 올랐고, 올해부터 3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적용되는 세율은 기존 0.6~3.2%에서 1.2~6.0%로 2배 가까이 오른다. 시장에서는 이미 6월 전 팔 사람은 이미 팔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형식으로 세금폭탄에 대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8월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는 모두 5만8298건이다. 해당 기간 전체 거래(매매·증여·판결·교환·분양권 전매·기타 소유권 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소상공인 손실보상 '오프라인 확인보상' 신청이 10일부터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확인보상은 신속보상과 달리 소상공인이 직접 제출한 자료를 확인·검토한 후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던 확인보상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확인보상을 신청하기 곤란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221개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창구에서 현장 신청을 받는다. 오프라인 확인보상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첫 5일간(주말제외)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3과 8인 사업체만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5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다른 업체들이 순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15일)은 1·6번, 화요일(16일)은 2·7번, 수요일(10일)은 3·8번, 목요일(11일)은 4·9번, 금요일(12일)은 5·0번이다. 현재 진행 중인 신속보상 오프라인 신청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이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적용된다. 17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와 상관없이 모두 확인보상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확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 상무부의 한국 기업 상대 '반도체 공급망 자료 제출' 추가 조치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스 공항 입국 직후 특파원들과 만나 향후 국방물자생산법을 동원한 상무부의 추가 조치 가능성 질문에 "그런 예상은 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해결을 위해 각 기업에 공급망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자칫 민감한 내부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은 전날인 8일 자료 제출을 완료한 상황이다. 시한이었던 8일까지 총 189곳이 정보를 제출했으며,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각 기업이 제출한 자료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실제로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경우 주로 차량용 반도체 생산 주력 회사가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이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문 장관은 상무부의 추가 조치 가능성에 관해 "초기에는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공감대하에서 자료 제출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 달성에 성공했다. 비활성 비트코인 수가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비트코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호재로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6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8200만원을 돌파하며 지난 4월 전고점을 경신했다. 이번 주 이어진 폭발적인 상승세에 비트코인 지난 3주간 이어진 조정을 벗어난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는 최근 몇 달 동안 지갑에 잠자고 있는 비트코인이 늘어나면서 촉발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인 글래스노트는 지난 8일(현지시각)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빌표했다.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보유 비트코인을 거래하지 않고 축적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3개월간 비활성 상태를 유지한 비트코인 비중이 85%로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더 높은 가격에 대한 희망 속에 비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이 시중은행장에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금감원 검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현장검사를 나갈 때 가계부채 이행 사항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대출상품 과정에서 적정성과 적합성을 위반한 불완전판매가 나올 경우 금융위원회와 함께 행정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다. 다만 은행 CEO를 제재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최근 법원이 내부통제 준수의무 위반이 금융사 CEO제재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정은보 금감원장은 시중은행장들에게 "가계부채가 경제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실수요 대출은 차질없이 취급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정책의 집행기관으로서 은행들의 가계대출 이행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금감원 실무진들도 향후 은행 현장검사를 나갈 때 가계부채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부채가 중요한 시국인 만큼 현장검사를 나갈 때마다 가계부채를 자세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중환자 및 사망자 수, 감염재생산지수 등 여러 방역지표들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조마조마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의 모두발언에서 "모임과 활동이 급속히 늘면서 면역이 약해진 고령층과 아직 백신접종이 더딘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아직까지 의료대응 여력이 남아 있다"면서도 "연말을 맞아 모임이 더 활발해지고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진다면, 지난해 말과 같은 위기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며 "정부도 더 긴장하면서, 방역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특히 김 총리는 "대입 수능시험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생감염이 꾸준히 늘고 있어 걱정이 크다"며 "특히 시험 전날까지 수험생이 확진되거나 격리되더라도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총리는 오는 13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65만명 넘게 늘면서 2개월 연속 60만명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고용 회복세가 8개월 연속 이어진 가운데 증가 폭은 전월보다 소폭 둔화됐다. 비대면 디지털 전환, 수출 호조 지속에 지난해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등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65만2000명(2.4%) 늘며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증가 폭은 전월(67만1000명)보다 축소됐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월(-98만2000명) 1998년 12월 이후 22년 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2월(-47만3000명)에는 감소 폭을 좁히고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더니 4월(65만2000명), 5월(61만9000명)에는 60만명 이상 늘었다. 이후 6월(58만2000명), 7월(54만2000명), 8월(51만8000명)까지 5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9월부터 2개월째 6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새 정부의 정책 과제'를 발간하고 내년 출범하는 차기 정부가 주목해야 할 4가지 건설 정책 이슈와 이를 위한 33가지 과제를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건산연이 선정한 4대 건설 정책 이슈는 ▲국민 삶의 질 안정 ▲격차 해소 ▲산업 고도화 ▲안전한 인프라와 현장 등이다. 우선 '국민 삶의 질 안정' 부분은 주택과 인프라 등의 시설 공급과 관련 제도의 혁신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산연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집이 없는 국민에게는 내 집 마련의 어려움으로 인한 좌절을, 집을 소유한 국민에게는 거래 및 보유 부담을 주어 궁극적으로 삶의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기 정부는 소득수준, 생애주기에 맞게 민간 및 공공 임대주택 공급과 정책지원을 통해 국민 삶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며 "임차인·임대인 모두를 위한 임대차 제도를 위해 현행 '임대차보호법'이 아닌 '임대차법'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여러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임대차2법'의 경우 제도 운영을 위한 여건이 형성될 때까지 적용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격차 해소 부분에서는 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9일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부터 빠르게 가격을 올리던 비트코인은 20여일 만에 최고가 경신에 성공했다. 특히 국내 거래소에서는 8200만원을 돌파하며 지난 4월 랠리 이후 7개월 만에 전고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48분께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8200만원을 돌파하며 지난 4월14일에 기록한 8199만원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시세 역시 지난달 20일 세운 전고점(6만6909달러)를 넘어서며 6만7000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가를 달성하면서 시가총액 역시 대폭 증가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2742억달러(약 1502조원)으로 미국 테슬라(1조1513억달러)와 구글(1조314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아마존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을 뒤따르고 있다. 아마존과의 시가총액 차이가 5000억달러도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이 마지막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6만700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진정한 연말 상승장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엑소알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전무 승진 ▲AK홀딩스 고준 ◇상무 승진 ▲애경케미칼 김병조 ▲애경산업 정창원 박찬영 ▲AK아이에스 민현준 ▲에이텍 서태석 ◇임원 승진(상무보) ▲애경케미칼 염선필 장병철 장현 민치성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과장급 전보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 정책포털과장 박민경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중심 근로를 줄이는 방향으로 고용 구조가 바뀌었고, 이 영향으로 경기 회복기에도 단순노무·서비스 직군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 위기가 초래한 고용 구조 변화와 향후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 지난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42만8000명 줄었다. 전반적으로 평균 임금이 낮은 산업과 직업에서 일자리가 더 많이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대면 서비스업인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21만7000명, 17만7000명 줄어들면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교육 수준별로 따져보면 고졸 이하(-46만3000명)가,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직(-38만1000명)이 충격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판매직(-15만6000명)과 서비스직(-15만5000명)에서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 엄상민 명지대 교수(전 KDI 연구위원)는 "직업별 고용을 보면 산업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충격이 이질적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정유업계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대한석유협회(KPA)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은 오는 12일 시행일부터 세금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공급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정유사들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시장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인하 당일 직영 주유소에서도 즉시 가격을 낮춰 공급한다. 일반주유소 등 유통망에도 제품을 적시 공급해 국내수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반 자영주유소 등을 포함한 국내 석유유통시장은 유류세 인하 전 공급받은 재고 물량 소진까지 시일이 걸리는 만큼 소비자 체감까지는 일정 기간 소요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직영·알뜰주유소 등 유류세 인하반영 주유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피넷 웹사이트(www.opinet.co.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격인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9일 국무회의에서 휘발유 ℓ당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 40원 인하하는 방침이 최종 확정돼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시행된다. 유류세는 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