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이 오는 12일 관보에 게재돼 공포될 예정이다. 법 왜곡죄와 재판소원은 즉시 시행되며, 대법관 증원은 2028년 3월부터 3년에 걸쳐 매년 4명씩 이뤄진다. 11일 법조계와 행정안전부 전자관보에 따르면 12일 ▲법 왜곡죄를 도입하는 '개정 형법' ▲재판소원을 허용하는 '개정 헌법재판소법' ▲대법관 증원안이 담긴 '개정 법원조직법'이 관보에 실릴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던 '사법개혁 3법'을 원안대로 가결한 지 꼭 1주일 만에 공포되는 것이다. 공포 즉시 법 왜곡죄와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된다. 형법 개정안은 법을 왜곡해 적용한 판·검사를 처벌할 수 있는 형벌 조항을 새로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재판소원은 그동안 허용되지 않았던 법원의 확정된 판결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제기할 수 있도록 관련 조문을 손질하고, 재판소원 청구 요건 등을 담았다. 대법관 증원은 공포 후 2년 뒤인 2028년 3월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매년 4명씩 늘어나게 된다. 현재 대법원장과 대법관은 총 14명으로, 증원이 끝나는 2030년 3월 현재보다 12명이 늘어난 26명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중동 지역 위기 심화에 따른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수출 애로 통합 관리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물류비 지원 확대와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11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중동 수출기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수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동 지역 수출 비중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약 3% 수준으로 수치상으로는 제한적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해상운송 차질과 운임 상승 등 물류·공급망 애로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런 하방 압력이 우리 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수출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우선 수출 현장의 목소리에 밀착 대응하기 위해 코트라, 무역협회, 중기부 수출지원센터 간 '수출 애로상담 데스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 심화로 인한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판매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고속도로 주유소 운영자들이 전날 자체 회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고속도로 주유소는 평소 시중보다 낮은 가격으로 유류를 판매해오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고속도로 주유소의 평균 유류 판매가격은 보통휘발유 1789.20원, 경유 1797.81원이다. 전국 평균(보통휘발유 1905.70원·경유 1929.40원)보다 보통휘발유는 116.5원, 경유는 131.59원 각각 저렴하다. 조영규 협회장은 "정부의 유류 판매가격 인하 정책에 동참하려는 것"이라면서 "고속도로 주유소의 영업 손실에도 국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세계 경제 위기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유소 운영사 대표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신속예비타당성조사가 10일 기획예산처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속예타 제도 시행 이후 도시철도사업에 적용된 첫 사례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3호선)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총연장 14.8㎞, 정거장 1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위례신사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위례선 트램·2·3·7·8·9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GTX-A와 C, 신분당선 등 광역철도와 연계된다. 전체 11개 중 7개 정거장이 환승 정거장이다. GTX 삼성 정거장을 통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을 연결한다. 12월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과의 연계를 통해 신도시와 서울 도심간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위례중앙역과 신사역을 24분에 연결해 기존 대비 32분 단축한다. 서울시는 예타 통과 당일인 10일 기본계획 수립용역 공고를 낸다. 통상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되기까지는 예산편성과 계약 관련 심의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는데 최소 4개월 이상 소요되지만 시는 각종 사전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이 밖에 서울시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오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서 정원 10% 이상을 지역의사로 선발하는 등의 지역의사 제도가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결된 시행령 주요 내용을 보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대학으로 정하고,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야 하는 인원은 해당 의과대학 전체 정원 총합의 100분의 10 이상이 되도록 했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인원 중 해당 의과대학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하고, 재학 기간 중 해당 지역에 거주한 사람으로 선발해야 하는 비율을 100%로 규정했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학생에게는 등록금, 교재비 및 실습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며 휴학, 유급, 징계, 전과 등의 사유 발생 시 지원이 중단된다. 복무형 지역의사의 의무복무지역은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당시 본인의 고등학교 소재지 기준으로 정하되, 의무복무지역에 의무복무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수련병원 및 전문과목이 없는 등의 경우에는 의무복무지역을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계약형 지역의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에스티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 'HIMSS 2026'에서 의료 IT기업 '도우(DOU)'와 AI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과 도우의 기술력을 결합해 병원 내 AI 에이전트 솔루션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우는 회사의 AI 솔루션 '새록(구 CareVoice)', '미리봄', '약먹자'를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솔루션의 국내 의료기관 대상 홍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담당한다. 도우는 2022년 설립된 의료 IT기업으로,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AI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의료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의무기록 보조 AI 에이전트 '새록', AI 기반 사전문진 플랫폼 '미리봄', 개인 맞춤형 처방약 관리 서비스 '약먹자' 등을 핵심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새록'은 AI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진료실, 회진, 수술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발생하는 음성을 의무기록으로 변환하고 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 10일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호주에서 5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호주에서 오리지널을 포함한 총 6종의 트라스투주맙 제품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허쥬마가 다른 모든 제품들의 합산 점유율을 초과했다.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에선 '램시마'(인플릭시맙)와 '램시마SC'(피하주사 제형)가 호주에서 58%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 제품들을 압도했다. 램시마SC의 경우 지난 2021년 호주에 출시된 후 2022년 5% 수준이던 점유율이 3년 만인 지난해 3분기 기준 29%까지 늘었다. 연평균 약 80%의 성장이다. 신규 제품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는 판매 1개 분기 만에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셀트리온 현지 법인의 맞춤형 영업·마케팅 전략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호주 법인은 현지 학회 참가 및 의료진 대상 세미나 참가, 신규 임상 데이터 홍보, 주요 이해관계자 네트워
◆전보 ▲체육진흥본부장 심상보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장 안용혁 ▲선수지도자지원부장 김성하 ▲생활체육부장 박정호 ▲스포츠클럽부장 김정미 ▲청소년체육부장 소형석 ▲교육기획부장 황병춘 ▲개발원운영부장 윤경호 ▲평창훈련지원부장 박기석 ▲청렴윤리팀장 김지나
◇ 과장급 전보 ▲예산소통협력과장 김영현 ▲과학기술혁신예산과장 전보람 ▲연금보건예산과장 이종진 ▲국민안전예산과장 김영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스킨 롱제비티(피부 장수) 핵심 성분인 'NAD Power24™'의 손상된 피부 회복 효과를 입증한 연구 성과가 10일 공개됐다. LG생활건강은 한양대학교 화학과 김두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NAD Power24™의 작용 메커니즘을 피부 세포 수준에서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세포 호흡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핵심 조효소인 NAD는 구조가 불안정한 편이다. 이런 NAD를 리포좀(구형 이중막 구조) 형태로 안정시키고 트랜스퍼좀(Transfersome) 기술로 흡수력을 증가시킨 것이 LG생활건강의 독자 성분인 NAD Power24™이다. 연구진은 특히 회복 효과가 단 30분만에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세포 손상 발생 전에 NAD Power24™를 미리 처리했을 경우, 손상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NAD 성분이 일시적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의 복구 뿐 아니라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위한 스킨 롱제비티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저널 오브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 2026년 2월호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4001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9년 2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1척, 21억 달러(약 3조원)로 늘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139억 달러(약 20조5000억원)의 15% 수준이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3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이다. 이달 현재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 잔고는 137척, 295억 달러(약 43조5000억원) 규모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소비자보호 문화의 전사적 확산을 위해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매년 3월 15일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이 포함된 주의 첫 영업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해당 주를 금융소비자 보호 주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룹은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연 1회 정례 개최한다.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제도 개선과 연계해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2023년부터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을 개최해 전사적인 소비자보호 추진 환경을 조성해 왔다. 지난해에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의심계좌 모니터링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둬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자회사로 선정됐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규제 대응을 넘어 금융회사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본가치"라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B금융그룹은 10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에서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지난해에는 2만3000여 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했다. KB금융은 지난해 12월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2년 연속 획득한 바 있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넷 제로(Net Zero) S.T.A.R.'를 기반으로 녹색금융 투자 확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중소기업의 친환경 경영 지원,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4가지 추진 방향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우리 경제가 친환경적으로 전환되고, 우리의 삶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10일 "2028년 4월 국회의원 총선 때 '4년 중임 대통령제' 등을 포함한 전면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특별 세미나에서 개헌 제언안을 발표하며 "4년 중임 대통령제가 채택될 경우 2030년 지방선거와 새 헌법에 의한 대통령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면 현재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3원화된 선거 주기를 2차례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은 정략적·정치적 차원에서의 부분 개정이 아닌 국가 운영의 틀을 바꾸는 전면 개정이어야 한다"며 "그 시기는 이재명 정부 후반기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개헌 특별 기구를 만들어 대통령과 국회가 공동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르는 원 포인트 개헌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개헌은 빠를수록 좋다면서 6·3 지방선거 때 개헌안도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헌법 전문, 4년 중임제, 지방분권 등 우선 합의된 것부터 하자는 원 포인트 개헌까지 꺼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개헌 절차의 엄격성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전쟁발(發) 유가 급등에 따른 민생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제9회 국무회의'에서 추경과 관련해 "기존 예산을 최대한 쓰고 필요하다면 그런 부분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은 "유류세를 징수하면 일반 재정 재원이 되고, 그걸로 정부 재정 집행을 하지 않냐"며 "재정 집행의 가장 큰 원칙은 부의 2차 분배를 통해 사회 구성원 간 과도한 양극화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류세 부분도 그런 걸 해야 되고, 결국 그런데 소비자에게 직접 지원하려면 추경을 해야 되는 것이지 않냐""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기존 예산을 최대한 쓰고 필요하다면 그런 부분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구 부총리에게 재차 "이번에 조기 추경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 재정 지원이나 소상공인 지원이나 한계 기업 지원 등을 하려 해도 추가 재정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구 부총리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