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디지털 종합광고대행사 펜타클이 제작한 LG U+ 광고 캠페인이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 '스티비 어워즈'에서 4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스티비 어워즈는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행사로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마케팅, 홍보 활동을 1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에는 전 세계 63개국에서 제출한 3800여 개 작품들이 경쟁을 펼쳤고 각국의 250여 명의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펜타클은 마케팅 부문에서 4개 금상을 차지해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수상작 ‘멸종동물 공원’은 5G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로서 LG유플러스의 5G 통합 마케팅 일환이다. 펜타클은 환경오염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VR, AR 기술로 구현하고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는 다각도의 연계 이벤트를 기획했다. 전문가들은 멸종동물을 모티브로 한 유명 캐릭터를 활용해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이 멸종되는 과정에 스토리텔링을 녹여 영상 몰입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멸종동물 공원’은 지난 5월에 열린 뉴욕 페스티벌과 에피어워드 코리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통계청은 뉴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뉴스 기반 통계 검색 서비스'를 22일부터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스 기반 통계 검색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수집한 뉴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와 농축수산물 부문에 대한 키워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또 해당 키워드에 대한 통계 자료를 국가통계포털(KOSIS)·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MDIS)·통계지리정보(SGIS) 등 통계 서비스에서 검색할 수 있다. 통계청은 경제 분야와 농축수산물 관련 뉴스를 수집하고, 형태소 분석 및 키워드 간 관계망 분석을 한 후 자체 구축한 부문별 용어 사전을 활용해 정제한 키워드 분석 결과를 주간 단위로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결과인 뉴스 키워드를 클릭하면 국가통계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관련 통계자료들의 검색 결과를 자동으로 연계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지난 11~17일 분석 결과를 보면 경제 분야에서는 코로나19, 고용, 부동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키워드들이 사회적 현안이었다. 농축수산물 분야에서는 배추, 인삼, 한우, 감자 등이 뉴스를 통해 많이 언급됐다. 통계청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암 판정 후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했던 개그맨 김철민씨가 선인장이나 대나무 등의 복용도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암환자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대체의학을 제도권 내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 김씨는 "2019년 8월6일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폐에서 림프, 간, 뼈로 전이가 된 상태였다"며 "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펜벤다졸을 먹고 3개월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영상을 많은 분이 보내줬다"고 말했다. 김씨는 "병원 과장님이 내성이 오면 치료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해 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선인장 가루를 액으로 만들어 마시면 폐암이 사라진다는 제안도 받고, 대나무 죽순으로 만든 식초도 있다"며 "그런 수십 종류를 나한테 무료로 줄테니 복용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상한 제품이라도 우리(암 환자)는 현혹되기가 쉽고 또 구분을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좋아졌다고 하면 나도 좋아지겠지라는 마음에 개인적으로 복용을 하게 된다"며 "그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T가 5G 기술로 부산시 ‘치매 안심구역’ 조성에 나선다. SKT는 부산대병원, 룩시드랩스와 '5G 가상현실(VR) 노인 돌봄 시범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지장애 조기발견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룩시드랩스는 VR 기기 이용자의 시선·뇌파 등의 생체 신호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 혁신 스타트업으로,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전용 VR 헤드셋을 쓰고 가상의 슈팅, 퍼즐, 기억력 게임 등을 손을 사용하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 즐길 수 있다. 기기에 부착된 센서로 수집된 시선 반응 속도나 뇌파를 AI로 분석해 인지 능력 검사가 가능하다. 룩시드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SKT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SKT와 5G 시대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은행은 고객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원큐 M' 웹진을 창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원큐 M'은 부동산, 세무, 투자, 금융 등 자산관리부터 은퇴설계, 건강, 라이프 등의 알차고 유용한 전문가의 칼럼과 영상 콘텐츠를 지면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웹진이라는 새로운 옷에 담았다. 특히 부동산 투어는 현장성을 느낄 수 있는 영상 콘텐츠로 전문가의 분석과 함께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비대면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정보를 온라인에서 제공하겠다"며 "'하나원큐 M'이 손님의 삶을 더욱 풍성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충북 증평군에 28년 방치 아파트가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충북도, 증평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은 국토부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성공모델을 발굴을 통해 향후에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 공동주택은 당초 8층 아파트로 계획됐으나, 28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그간 도시미관 저해, 범죄·안전사고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시흉물이었던 방치건축물이 노인교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돌봄센터 등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생활 SOC(1~2층) 시설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 건물은 주거환경이 불안정한 청년·신혼부부·고령자·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3~6층)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기존 건축물 철거를 시작으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를 거쳐 내년 중 공사에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전남 순천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80세 남성 A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22일 오전 8시 30분께 숨졌다. 순천시에 따르면 A 씨는 19일 오전 8시 49분께 한 개인병원서 백신예방 접종한 뒤 사흘만인 이날 오전 집에서 쓰러졌으며, 인근 병원에서 오전 8시 30분께 사망판정 받았다. A 씨는 평소 심장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가족들은 백신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병원측은 병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A 씨가 백신을 맞은 병원에서는 71명이 접종했지만 현재 A 씨외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일 목포시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93세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강력한 5G 경험을 접하도록 아이폰 12 Pro와 아이폰 Pro Max, 아이폰 12, 아이폰 12 mini 등 신형 아이폰 12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화려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폰 12 모델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과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시청 환경을 위해 전면 화면이 넓게 포착되는 최신의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가 아이폰의 내구성에서 가장 큰 도약을 이뤄낸 새로운 Ceramic Shield 전면 커버로 보호되는 게 특징이다. 애플이 설계한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칩 A14 Bionic도 탑재됐다. 고객은 아이폰 12 Pro와 아이폰 12를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 할 수 있고 30일부터 받을 수 있다. 아이폰 12 Pro Max와 아이폰 12 mini는 추후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상 가장 많은 5G 대역을 지원하는 아이폰 12 모델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5G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1 새로 디자인된 6.1인치 아이폰 12 Pro는 아이폰을 최대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및 퍼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홈플러스는 국내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신선식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충남 물산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충청남도와 손잡고 이 지역 주요 특산물 소비 촉진을 하기 위한 행사다. 140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진행된다. 행사 상품은 신선한 채소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여/보령 양송이 버섯, 찌개에 넣어 먹으면 좋은 '천안 머쉬마루 버섯', '충남 다다기 오이, 공주/청양 햇밤 등을 선보인다. SBS F!L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예능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충남 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요리까지 소개해 농가 돕기에 마케팅 역량까지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현규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충남 지역의 농가와 함께 상생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 지역사회를 돕고 소비자에게도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빅히트(352820) 4대 주주인 '메인스톤'과 그 특별관계인이 빅히트 상장 후 주식 3600여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발행 주식의 4.44%에 달해 상장 후 주가 하락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빅히트 4대 주주인 '메인스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빅히트 주식 120만796주를 장내 매도했다. 메인스톤이 4거래일 동안 매도한 빅히트 주식은 총 2759억원 규모다. 이로써 메인스톤 지분율은 6.97%에서 3.60%로 하락했다. 메인스톤은 상장 당일 32만8132주, 16일에는 61만1496주를 매도했다. 메인스톤의 특별관계인 '이스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이스톤PE)'도 해당 기간 38만1112주 장내 처분했다. 이는 약 885억원 규모다. 이스톤이 보유했던 빅히트 지분율도 기존 2.19%에서 1.12%로 줄었다. 빅히트는 상장 직후 35만1000원에 직행하면서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을 성공했지만 바로 상한가가 풀리면서 닷새 만에 주가가 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5700억원 넘게 매수했지만 기타법인 등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앤디포스(238090)가 중동 18개국 및 북아프리카에 자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앤디포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나세르 알마리 NCM회장과 두바이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앤디포스가 중동 지역 18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NCM은 쿠웨이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터키와 요르단 UAE 등에 진출해 있다.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과 요르단 국제공항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관련 투자를 진행했다. 오는 12월에는 자회사를 통해 종합병원도 설립할 예정이다. 앤디포스는 NCM이 의료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골든 노어(Golden Noor)'로 쿠웨이트 및 걸프협력회(GCC) 소속 국가들가 북아프리카 국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군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사용처는 공항과 관공서, 병원 등이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쿠웨이트 보건부(MOH)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군에 대한 판매 허가를 완료하는 즉시 항원과 항체를 포함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가 우선적으로 현장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대구시는 70대 남성이 독감 예방접종 이후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은 20일 오후 자택 인근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한 후 곧바로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21일 오전 0시 5분께 사망했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파킨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이 있었으며 2015년부터 매년 해당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했지만 이상반응은 없었다. 동구보건소는 환자가 사망한 의료기관에서 해당 사실을 통보 받은 즉시 질병관리청에 보고했으며, 대구시는 예방접종을 실시한 의원과 사망한 병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해당 의원에서 20일에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대상자 97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58명 중 국소통증 등 경미한 증상 외에 특이한 이상반응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같은 날 20일 대구에서는 독감 예방접종 후 2건의 경미한 이상반응 신고가 있었으나 현재 회복된 상태다. 사망한 70대가 접종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어르신 무료접종으로 공급한 엘지화학의 ‘플루플러스테트라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마젠타 컴퍼니와 함께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시 투게더 챌린지'(SEE TOGETHER CHALLENGE)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8일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참여자가 자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1시간 동안 라이브 영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 중국,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등 14개국 36개 도시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이탈리아 베니스, 캐나다 퀘벡 역사지구 등 총 33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뿐 아니라 세계지질공원 5곳, 세계무형유산 3개, 세계기록유산 2개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21일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일주일 24시간 내내 전 세계에 라이브로 중계된다. OTT '웨이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 마젠타 컴퍼티 유튜브 채널 '디윈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금융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기관인 인베스트서울센터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핀테크·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해 KOTRA 등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설명회(IR),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방식이다. 먼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챌린저스 경진대회'가 오는 22일 열린다. 참여 스타트업 모두에게 KB금융과의 협업 기회를 연계해준다. 심사 결과 우수기업으로 뽑힌 3개사는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사업화 지원 노하우와 서울산업진흥원의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스타트업들의) 도약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비상사태를 지난 3월 발령한지 7개월 만에 외국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였다. AP 통신과 방콕 포스트 등은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입국을 사실상 금지한 태국 당국이 전날 감염 위험이 낮은 일부 국가에 한정해 관광객 수용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특별관광비자(STV)를 받은 중국인 41명이 상하이를 출발해 20일 오후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들어왔다. 태국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엄격히 통제한 결과 일일 감염자 수가 10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지난 4월 이래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제로'가 계속되면서 주요산업인 관광업이 크게 타격을 받은 점을 감안해 제한적으로 해외에서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리스크가 낮은 국가로 제한한데 더해 입국 외국인에 14일간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7개월 만에 태국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들은 수하물 소독을 마친 다음 전용버스편으로 격리시설로 옮겨졌다고 한다. 중국인 관광객은 이달 말까지 최소한 두 차례 더 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내달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