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충남도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도내 석면 피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한다. 석면은 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 등을 유발하는 국제암연구소(LARC)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공동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석면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석면피해 구제법’에 따라 구제급여를 지원하는 등 석면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조사 대상은 총 1000명으로, 폐석면 광산 주변 주민 등 밀집지역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50세 이상 주민이다. 보령·청양·홍성·예산 등 4개 시·군의 폐석면 광산으로부터 반경 2㎞ 이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40세 이상 주민도 해당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1차 설문조사를 벌인 뒤 흉부방사선 촬영, 전문의 진찰 등을 전담한다. 1차 검사자 중 의심자에 대해서는 2차로 고해상도 CT(HRCT), 3차 폐기능 및 폐확산능 검사 등 추가 정밀 검진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과거 석면공장 및 폐석면 광산 인근에 거주한 주민 등 환경성 석면 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해 명단과 현주소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경기 부천 소재 소사지점과 대구 소재 용산지점을 임시 폐쇄하고 오는 30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지점을 이용하는 거래고객에게는 문자 메시지 등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소사지점은 지난 12일 같은 건물에 입점한 타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긴급방역이 이뤄졌다. 또 27일까지 건물 일부가 코호트 격리 조치돼 출입이 제한된다. 대체영업점은 부천종합금융센터다. 용산지점은 직원 1명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방역을 거친 뒤 30일부터 정상 영업한다. 대체영업점은 본리동종합금융센터다. 두 지점의 전체 직원은 정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된 상태다. 앞서 임시 폐쇄됐던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과 원주종합금융센터는 이날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 인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국내 증시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등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9% 넘게 급등하자 국내 증시도 약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이날 다시 1%포인트의 추가 인하를 단행하며 제로 금리 시대를 열었다. 이와함께 연준은 7000억달러(약 843조 5000억원)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를 매입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며 미 증시를 비롯해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고 연준의 다소 파격적인 행보에 미 증권가는 화답하듯 지난주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증시도 지난 13일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안정적 판로 지원을 위해 정부가 논 타작물 재배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수매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산 콩 수매 계획 물량은 작년과 같은 6만톤(t)으로 정했고 수매약정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다. 실제 수매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정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논에 타작물 재배로 생산된 논콩은 전량 수매해 농가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산 팥은 전년 대비 100t 증가한 500t을 수매하고 녹두는 전년과 같은 200t을 수매한다. 품목별 최고등급 수매가격은 콩(특등)의 경우 ㎏당 4500원, 팥(1등)은 ㎏당 5190원, 녹두(1등)는 ㎏당 7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국산콩의 지속적인 신수요 창출을 위해 용도별 가공적성을 고려한 품종별 구분 수매방식을 도입한다. 수매량은 전체 수매물량 6만t 중 6000t으로, 대상 품종은 가공업체 수요를 반영해 대원, 대풍2호, 선풍을 선정했다. 수매 가격은 수확기 도매가격에서 유통비용을 제외한 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5G MEC(Mobile Edge Computing) 연동 플랫폼 관련 기술이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ITU-T는 전기통신 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산하기관으로 통신 분야의 표준을 정한다. SK텔레콤이 제안한 5G MEC가 ITU-T의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됨에 따라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될 전망이다. 5G MEC는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또 5G MEC 기술과 서비스의 범용성 향상과 기술 생태계의 빠른 발전을 위해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Federated Multi-access Edge Computing)' 표준 제정을 ITU-T에 제안해 승인받았다. 이 기술은 각 통신사 내 5G MEC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는 별도 채널을 구축해 서비스 제공자가 지역, 통신사 등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5G M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상담사의 안전과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16일부터 31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운영 중인 고객센터를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대구 고객센터 근무자들은 이날 오전까지 사전 예약된 업무 등을 마무리하고, 오후부터는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원활한 상담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일부 서비스에 대한 고객상담이 증가하면서 상담사 연결이 지연될 수 있다"며 "회사는 상담사 연결 외에도 챗봇, 고객센터 앱, ARS 등 다양한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대기나 연결 시간이 없어 유용하다. 상담사 연결이 원활하지않은 경우 이를 이용하면 더욱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쉽고 빠르게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전국 역의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대폭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선된 자동발매기는 예매 과정을 줄인 '빠른구매' 기능을 추가했다. '출발역'을 역별로 기본 설정해 열차 조회를 한 단계 줄였다. 또 모든 과정에 대해 음성안내를 제공하고, 노년층을 위한 경로할인 대상 열차와 경로승차권에 대한 별도의 음성안내도 지원한다. 아울러 글자 크기를 약 30% 확대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코레일 장영철 미래전략실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IT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의료시설에 입원하지 않고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완치된 사례가 경북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에 거주하는 3358번 확진자(43·여)는 지난달 29일 양성으로 확진됐다가 이달 11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처음부터 경증이고 본인이 입원치료를 거절해 보건당국은 의사와 간호사 1명을 배치해 관리해 왔는데, 11일 만인 11일 완치됐다. 의료진은 다른 경증 환자와 같은 방법으로 이 환자를 관리해 왔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한편 경북에서 이날 하루 완치된 환자는 모두 23명이다. 이 가운데 7일 만에 완치된 사람은 4명으로 모두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0일 만에 완치된 사람이 1명, 13일 1명, 14일 2명, 15일 2명, 19일 1명이다. 나머지 11명은 청도대남병원 환자들로 모두 국립 부곡병원으로 이송됐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개학을 대비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을 3주 연기, 오는 23일로 미룬 바 있다. 구로 콜센터 등으로 지역 집단감염이 현실화되자 밀폐, 집단시설 가운데 하나인 학교는 괜찮냐는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아직까지 개학에 여유가 조금 있어서 교육부를 중심으로 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며 "학교도 큰 범위에서의 집단시설이므로 개학한다면 그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세울지 여부를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가계와 기업 등 민간신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중 유동성이 확대됐지만,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과거보다 약해졌다는 한국은행의 진단이 나왔다. 시중에 돈이 넘쳐 흘러도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로 이어지지 않아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유동성 함정'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은의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3월)'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민간신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중 유동성 상승세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신용은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 정부융자, 채권 등을 합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민간신용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6.1%로 2년 전인 2017년 4분기(5.6%)보다 가팔라졌다.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 증가율도 같은 기간 4.7%에서 7.9%로 확대됐다. 단기자금 지표인 M1(협의통화) 증가율도 6.9%에서 9.6%로 높아졌다. 민간신용은 지난 2018년 1분기 이후 확장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2000년대 들어 4번째 확장기다. 민간신용 비율 상승세는 주요국에 비해서도 매우 빠른 편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이후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길어깨(갓길)에 진입하는 차량의 차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갓길에 돌출형 차선을 설치하고 전방인지거리 부족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긴급구난차량의 안전한 구난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의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갓길은 비상상황에서 소방차, 구급차 등의 구조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됐지만 지난 2018년 갓길에서 구조 활동 중이던 소방관 3명이 교통사고로 순직하는 등 안전에 취약한 측면이 있었다. 관련 규칙 개정에 따라 긴급구난차량의 안전한 구조 활동을 위한 시설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우선 운전자 부주의 또는 불법으로 갓길에 진입할 경우 차량을 주행차로로 복귀하도록 유도하는 노면요철포장, 돌출형 차선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긴급구난차량이 전방인지거리가 부족하거나 선형불량 구간을 사전에 인지해 정차하지 않도록 표지판 등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교통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갓길을 차로로 활용하는 경우 운전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갓길은 주행차로와 동일한 폭으로 하고, 차량사고 등 위급 상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비상주차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의 ‘점프 AR’ 오픈갤러리가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가상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AR(증강현실) 기반의 동물 사진을 다른 사용자와 함께 보고 즐기는 ‘AR 오픈갤러리’ 서비스가 공개 2주 만에 약 3000여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12일 밝혔다. 이 오픈갤러리는 기존의 ‘점프 AR(Jump AR)’앱 내에 신설된 기능이다, 이용자들이 찍은 AR 기반 동물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진과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 같은 ‘AR오픈갤러리’ 서비스의 인기는 주변 구조물의 위치와 높낮이, 공간감 등을 고려해 동물의 모션을 자연스럽게 AR 기술로 구현, 기존의 스티커 사진 대비 동물들의 생생하고도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R오픈 갤러리 도입 화면에는 ‘레서판다’와 같이 팔을 번쩍 든 모습으로 사진을 찍거나(제목:레서판다와 애교 열일하기! 재밌다 크크) 티라노사우스가 빌딩 로비층에서 걸어 다니고 있는 모습(제목:흐에엑 티라노가 나타나따ㅋㅋㅋㅋㅋ) 등의 사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타인과 접촉을 꺼리며 홀로 운동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9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5일까지 롯데마트몰의 스포츠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용품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등산용품(157.8%), 자전거용품(1680%), 웨이트용품(16.9%), 캠핑용품(68.5%) 등의 판매가 늘었다. 간편하게 혼자 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잘 나갔다. 아령(211.8%), 요가밴드(58%), 훌라후프(16.1%)의 매출이 신장했다. 여럿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활동인 캠핑도 혼자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며 관련 용품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트/돗자리 수요가 증가해 153.1% 더 팔렸다. 이에 롯데마트몰은 '스포츠550 캠핑매트(1인용)'을 9800원에, 휴대가 간편한 '아이언메쉬 캠핑테이블'을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전국 점포에서 다양한 등산용품 및 스포츠용품도 선보인다. 등산 필수품인 스마트 등산배낭을 1만9800원에, 베이직 등산스틱(2개입)을 1만3800원에 판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타 감염증으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감염 의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이나 격리 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고, 감염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불면증, 우울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전화 및 대면을 통한 상담이 진행되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 병의원에 1대 1 상담을 연계한다. 상담 후에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정밀 심리검사와 심층 면접 등으로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자가격리자들에게는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돌봄 안내서'와 심리지원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은 강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은 "지금은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배려가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강남구민의 정신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확진자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신천지 신도 대상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하고는 있다"면서도 "여전히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하는 추가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등과의 비상연랑체계를 계속 유지·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