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경기본부는 지난 9일 시행한 코로나19 피해업체 금융지원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인 자영업자와 저신용 중소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경기본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을 지원했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면,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해당 은행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대출실적의 50% 해당액을 업체당 한도 10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한국은행의 은행에 대한 대출금리는 연 0.75%를 적용한다. 당초 지원대상은 제조업과 일부 서비스업에 한정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자 지원 대상을 서비스업 전체, 농업, 임업, 어업과 광업까지 확대했다. 다만 금융·보험업, 공공행정, 국방·사회보장 행정, 국제·외국기관, 유흥주점, 사행시설 관리·운영업, 무도장 운영업은 제외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인 자영업자와 저신용(6~10등급)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부분 대출은 은행 대출금의 75%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KTX와 새마을호 열차 '자유석 확대' 운영기간을 4월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유석은 평일 출퇴근시간에 지정된 객실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이다. 이번 조치는 정기승차권 고객 간 '거리두기'를 지속 추진해 철도 이용객을 보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철도는 지난 9일부터 자유석 지정 객실을 기존보다 약 두 배로(194칸→373칸) 확대했다. KTX 154대 열차에 2~5칸씩, 새마을호 20대 열차에 2칸씩 운영 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석탄 대체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19일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적체된 사료를 활용한 고품질 바이오차(Bio-Char) 고형 연료를 생산과 이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발전, 그린 수소생산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에 앞서 음식물 쓰레기 가축사료화 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건설기술연구원의 탈염기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사항인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과 청정에너지 확보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이제 엔지니어가 직접 옥상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5G 기지국의 각도를 알 수 있게 됐다. KT가 멀리 떨어져 있는 5G 기지국(안테나) 구축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측정하는 솔루션 ‘기지국 트윈(Twin)’을 개발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지국 트윈은 5G 기지국의 AR 화면(이미지)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관성 측정 장치(Inertial Measurement Unit, IMU)’ 센서 값을 ‘포즈 추정(Pose Estimation) 서버’로 분석해 현장에 설치된 기지국의 경사각과 방향각 및 설치된 높이 값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다. 개발 과정에 중소 업체 ‘버넥트(VIRNECT)’가 KT와 협업했다. 통신사가 고객에게 무선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전달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기지국의 각도와 높이 등 구축 정보가 정교하게 관리돼야 한다. 외부 요인으로 기지국의 위치나 방향이 변하면 무선 통신 서비스 반경이 옆 기지국과 겹치거나 좁아져 음영지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엔지니어가 장비에 직접 접근해 기지국 구축 정보를 측정한다. 이 방식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건물 옥상 등 높은 위치에 설치되는 기지국 특성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AI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를 20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3년간 총 65개 기업, 1818명이 참여해 2017년 4종 750만 건, 2018년 7종 1100만 건, 2019년 10종 2800만 건 등 총 21종 4650만 건의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4400여 명 개발자가 1먼7077회를 활용하여 AI 서비스․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해는 작년보다 예산 및 과제가 2배 늘어난 20개 과제(10개 지정 공모, 10개 자유 공모)를 390억 원 규모(2019년 195억 원)로 공모한다. 해외 및 전문가 수요조사, 데이터 가치평가 등을 통해 기술·산업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AI 학습용 데이터 10종에 대해서 지정 공모하고, 감염병 등 최근 수요의 적시 대응과 데이터 3법 개정 후 가명정보 활용과 관련한 시장 수요를 반영하는 한편, 의료, 금융분야 등 주요 정부정책과도 연계하기 위해 10종은 자유 공모로 추진한다. 또한, 주관기관을 데이터기업에서 AI전문기업으로 변경해 실질 수요 기반 데이터를 구축함에 따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 자동차 생산이 멈춰서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과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생산시설에서 순환 셧다운을 실시, 같은 시간대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를 제한키로 했다. UAW 소속 조합원은 약 15만명이다. 당초 UAW는 2주간 공장 폐쇄를 요구했지만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이에 대해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생산시설의 순환 셧다운(폐쇄)과 시설에 대한 광역방역, 근무자 간 근로 간격 유지, 근로자간 접촉 피하기 등을 위한 광범위한 계획 수립에 합의했다. 폭스바겐, 르노, 푸조시트로엥,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유럽 완성차업체 '빅4'는 2주 이상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폭스바겐은 오는 23일부터 2~3주간 유럽 내 거의 모든 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고, 르노는 17일부터 프랑스 17개 전 공장의 가동을 무기한 중단키로 했다. 푸조시트로앵과 피아트 크라이슬러도 지난 16일부터 2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포드와 다임러, 토요타와 닛산 역시 유럽 공장의 생산 중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검사 방식에 대해 국가마다 검사 부위가 다르지만 국내에서는 2개 이상 부위에서 실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오후 2시2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적어도 2개 이상의 유전자 부위를 검사해야 된다는 원칙을 갖고 검사하되 성능 평가를 통과하는 조건으로 현재 긴급사용승인을 한 상황"이라며 "어떤 유전자 부위를 선택할 건가에 대해서 어떤 것을 배제하거나 어떤 것을 규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 검사에서 사용하는 유전자(RdPp)와 미국에서 사용하는 유전자(N)가 다른 것으로 확인돼 검사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N유전자의 민감도가 더 높아 검사가 바이러스 확인에 효율적인 것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정 본부장은 "국가마다 사용하는 유전자 부위가 다르니까 문제제기는 가능할 수는 있다고 본다"면서도 "저희가 정확하게 성능평가를 해서 일단 진단시약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했고 시판 후와 승인 후에도 질 평가라는 것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코젠바이오텍, 씨젠, 에스디바이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대만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19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중앙통신 등은 18일 대만 당국이 영주권 보유자와 외교관, 공무와 비즈니스 등에서 특별허가를 받은 사람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오전 1시)부터 당분간 무기한으로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예외적인 입국자는 전원 14일간 강제 격리조치에 들어간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미 대만은 필요 불가결한 경우 외에는 해외로 출국하지 말라고 자국민에 요청했다. 대만은 코로나19 방역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최근 들어 특히 유럽에서 귀국하는 자국민의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제껏 확인한 77명의 확진자 가운데 지난 이틀간 감염한 경우는 모두 해외 유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은 기자회견에 동석해 대만이 백신 연구와 생산을 포함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 외교부장은 미국이 대만에 30만개 분량의 방호복 자재를 제공했으며 대만도 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은행권이 예·적금과 대출금리를 언제 하향 조정할지 관심받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금리 인하 시기와 인하 폭을 검토 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 인하 시기와 인하폭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은 임시 금통위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0.5%포인트 낮춘 0.75%로 정했다. 사상 처음 0%대 금리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적금과 대출금리도 함께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은행들은 인하 시점과 관련해 다소 신중한 모습이다. 기준금리보다 시장 추이에 따라 결정된다는 취지다. 예·적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다른 금리 영향을 받는다. 예금금리에 영향을 주는 국고채금리의 경우 전날 단기채 위주로 크게 하락했다가 이날 다시 소폭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금리와 금융채금리 등에 연동된다. 코픽스는 매달 15일 기준으로 발표하는데, 이번달 코픽스는 한은 기준금리 인하에 앞서 발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다음달 코픽스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업에 진출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비바리버블리카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6개월 이내 사업계획서에 명시한 물적·인적 설비를 갖추고 본인가까지 완료하면 증권업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가 신청한 투자중개업은 투자자들의 동의를 받아 주식,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업무다. 토스는 이전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지점 없이 계좌 개설부터 거래까지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령상 인가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위원회는 토스가 자기자본, 사업계획의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는 지난해 6월 금융당국에 증권업 인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자본적정성 문제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건에 상정되지는 않았다. 이에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환전환우선주를 전환우선주로 바꾸면서 대주주 자본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례회의에서 비바리퍼블리카가 신청한 증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미국과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파를 완화하기 위해 수조 달러에 달하는 재정 투입을 추진 중이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은 항공업계 지원금 500억 달러를 포함해 1조 달러(약 1242조원)에 달하는 슈퍼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투입한 자금보다 큰 규모다. 납세기한 연장 비용까지 하면 부양책 규모는 1조2000억 달러(약 1482조7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는 2주 내에 자국민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인 액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개인마다 1000달러 이상 지급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부유층을 제외하고 소득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경제대국들도 기업과 가계를 보호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부양책을 내놨다. 영국은 기업 긴급 대출보증 3300억 파운드(약 493조6800억원)와 200억 파운드(약 29조9200억원)의 재정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지금은 이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 고객상담 및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와 방송통신망 운영의 이원화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대구 지역 고객센터 폐쇄로 400여명의 상담사들이 일제히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고객센터-매장’의 상담 운영 이원화 수위를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루 평균 9만2000건에 달하는 상담 업무를 차질 없이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센터-매장’ 상담 운영 이원화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일컫는다. 고객들의 상담전화를 고객센터가 아닌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주는 것이 골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구 고객센터 폐쇄와 동시에 하루 약 2500건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상담량을 2배로 늘렸다. 전국 1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 평균 5만3000건에 달하는 모바일 고객센터 전화상담 건의 약 10%를 매장에서 처리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스마트폰, IPTV 등에 대한 상담이 일 평균 3000~5000건 가량 늘고 있지만 ‘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G+ 핵심서비스 융합보안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G+ 핵심서비스 보안강화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G 상용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가속화는 사이버보안 위협이 전통산업의 위협으로 전이, 증대되어 국민의 생명·안전 뿐 아니라 실물경제에 직접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5G+ 핵심서비스별 기기 보안성시험과 플랫폼 취약점 점검 등을 수행하여 보안위협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5G+ 핵심서비스별 보안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서비스별 융합보안 기술 적용방안을 담은 보안모델을 개발한다. 아울러 융합보안 수요자와 기업들이 필요한 보안 기술을 검증하고 융합서비스 기기·플랫폼의 보안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보안리빙랩을 융합서비스 설비가 집적되어 있는 현장에 구축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각 산업분야가 가지고 있는 산업구조와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별 보호자산을 파악 후 보안취약점을 분석하여 보안위협 대응을 위한 보호기술·조치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사업 소개를 위한 설명회는 19일부터 KISA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박람회 등 판촉 기회에 참여하지 못한 농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박람회 등 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 중인 사이트 아그로트레이드넷(agrotrade.net)에 온라인 박람회를 개설해 비대면 마케팅을 지원한다. 상반기 코로나19로 도쿄·싱가포르·베이징 식품 박람회가 취소되면서 여기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업체 131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별 품목 상품페이지를 제작해 바이어와 매칭, 상품 웹전단 송부와 샘플 발송 등 온라인 상담에 필요한 전반적 사항을 지원한다. 온라인 박람회와 함께 모바일 화상 상담 알선도 추진한다. 바이어와 업체 간 일대일 상담을 주선하고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 온라인 판촉의 경우 오는 6월까지 14개국 유력 채널을 통해 한국 농식품 기획 판촉 형태로 추진하며, 러시아·독일·프랑스 등 신규 국가 진출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인삼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해선 베트남·중국의 노동절(5월) 등 선물 특수 시기를 활용할 것"이라며 "조제분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전국 곳곳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일부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파됐음을 시사한다는 정부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에게 앞으로 2~3주간 더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종교 행사나 모임 자제 등을 호소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 환자 발생이 계속 줄고 있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고 판단되나 아직은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대구·경북의 경우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병 통졔는 이뤄지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에게서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이 유행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도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코로나19 감염이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일부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전파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는 8236명으로 전날 대비 74명 증가했다. 15일 76명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