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U+tv)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U+아이들나라’의 누적 콘텐츠 시청건수가 2020년 9월 말 기준 출시 3년 만에 10억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U+아이들나라는 유·아동 전용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핵심 서비스다. 지난 6월 모바일 앱 출시와 함께 명칭을 ‘U+tv 아이들나라’에서 ‘U+아이들나라’로 통합하고, IPTV(U+tv)와 모바일 앱 플랫폼간의 연동을 통해 끊어짐이 없는 심리스(Seamles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아이들나라는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과 함께 장르별 콘텐츠를 적극 확대해오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올 9월 말 기준 ▲누리교실 ▲부모교실 ▲브랜드관 ▲생생체험학습 ▲아이들 채널 ▲영어유치원 ▲웅진북클럽TV ▲책 읽어주는 TV ▲캐릭터관 등 총 10개 카테고리의 콘텐츠 총 4만1000여 건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2017년 7월부터 2020년 9월 말까지 누적 콘텐츠 시청 건수는 총 10억6400만을 돌파했다. 월평균 2800여만건을 시청한 셈이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AI 챗봇 성능을 향상시킨 ‘케이톡 3.0’을 오픈 했다고 26일 밝혔다. KT AI 챗봇은 10월 현재 일 평균 4만 4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는 전년과 대비해 일 평균보다 1만명 이상 증가한 숫자다. KT는 이용 고객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AI 챗봇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KT는 케이톡의 UI/UX를 고도화한 것뿐 아니라 AI 챗봇 전체 시나리오 6750개 중 86%에 해당하는 5878개 시나리오를 전면 수정했다. 특히 고객이 서비스 자체를 인식하는 단계부터 상담을 종료하는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고객관점에서 개선했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케이톡 3.0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다인 8개 채널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것도 강점이다. 어느 채널에 접속하더라도 고객이 직관적인 이미지형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고, 고객의 질문 의도를 미리 파악하는 등 편의성도 확대했다. 또한 고객이 챗봇 상담과 채팅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상담을 받는 분야에 따라 화면을 옮겨 다녀야 했지만, 이제는 한번에 편리하고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채팅 상담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거문오름과 밭담길 등 제주의 대표적인 언택트 관광지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활동이 진행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와 함께 지난 23~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제주의 언택트 관광지 10선을 선보이는 제주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제주의 언택트 관광지 10선(서건도, 거문오름, 신풍리 밭담길, 북촌리 4·3길, 휴림, 물영아리오름, 천아숲길, 무릉 자전거도로, 고살리숲길, 정물오름)을 선보였다. 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여행 대신 국내 관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신혼부부를 위한 제주 허니문 관광과 골프 천국 제주를 담은 이미지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돌하르방 석고 마임 퍼포먼스 및 포토존 운영 등 이벤트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도 관광협회는 설명했다. 도 관광협회는 이외에도 온라인 여행마켓 ‘탐나오’와 제주시티투어버스 운영을 비롯해 힐링·안전 관광 온라인 영상 홍보, 제주 뱃길 관광 활성화 등 도내 관광사업체의 최신 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우리 정부가 캄보디아와 미얀마의 농업·농촌 개발사업에 3년간 60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유엔개발계획(UNDP)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농촌 개발을 위한 사업지원 협약서를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UNDP는 이를 통해 우리로부터 약 60억원 규모의 개발원조(ODA) 자금을 지원받아 오는 2022년까지 캄보디아·미얀마에 태양광 기술을 활용한 농업용수 개발, 기술지원, 농가 소득향상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개도국 농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UNDP가 농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첫 사례"라며 "아시아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및 농업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징적인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제25회 영화제 기간 중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상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초청작 1편당 1차례씩 상영하고, 개·폐막식을 비롯한 야외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등 규모를 축소해 올해 영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관람에 어려움이 있는 시·청각 장애인들이 영화제 선정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영화상영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8편을 상영한다. 배리어프리 영화상영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 수신기를 사용해 화면을 해설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사운드 해설을 제공하는 영화를 이른다. 이번 영화제 개막 이후 '팔미라', '스프링 송',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청산, 유수', '구름 위에 살다' 등 5편의 작품이 이미 배리어프리 방식으로 상영해 관객을 만났다. 이어 오는 28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종착역'을, 29일 오후 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도둑맞은 발렌타인'을, 30일 오후 8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자에서 '너를 정리하는 법' 등 3편의 작품으로 배리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성공창업을 꿈꾸는 여성공예(예비)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10월29일~11월4일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이한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해마다 60여명의 예비, 초기 여성공예창업가를 발굴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다.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에서는 ▲차세대 여성공예창업가 60팀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전시 ▲인스타그램 라이브인터뷰 ▲선배창업가 릴레이강연 ▲공예창업 및 판로 상담 ▲공예라이브커머스 ▲시상식 ▲온라인 리미티드 옥션 ▲시민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차세대 여성공예창업가 60팀 쇼케이스 전시에서는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본선에 진출한 도자, 금속, 목공,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창업브랜드 대표상품을 만날 수 있다. 공예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계획 중인 시민들을 위한 창업·유통 상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창업준비 단계의 예비창업가를 위한 창업·유통 상담은 사업계획서 작성, 저작권, 유통플랫폼 입점 관련 상담 등 창업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선배 창업가와 만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장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부산시 기장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 중이다. 결혼이민자, 재외국민 등을 포함한 17만3000여 모든 군민에게 1인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약 174억원에 이르는 2차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은 부산도시공사가 납부한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부담금, 연말까지 집행 불가능한 사업과 행사 경비 등을 전액 삭감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11월 초 기장군의회 임시회에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조례’ 개정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상정해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기장군의회에서 의결되면 12월부터 모든 군민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23일 부군수와 기획청렴실장이 기장군의회 김대군 의장 등 기장군의회를 찾아가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성을 설명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막막한 군민들을 위해 군의 모든 예산을 총동원하여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 중”이라며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군민 한 분 한 분이 스스로 이 엄청난 재난에 대비하는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후원하는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이동통신, IPTV,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전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로,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 만족도 종합지표다. KT는 올해 조사에서 ▲5G 세계최초 상용화 ▲인터넷 900만 ▲올레 tv 850만을 달성하며 통신 전 분야에 걸친 강점을 인정받아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135년 통신종가로서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다양한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를 주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지난 1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에서도 초고속인터넷과 IPT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은 총 16회 1위에 오르며 기가 인터넷 시장 확대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KT는 올 해 발표된 주요 고객만족도 종합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커머스 기업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금융·유통데이터 융합 기반 혁신서비스 공동개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협력 ▲이종데이터 융합 혁신 금융상품 개발 ▲양사 플랫폼 통한 대고객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이다. 양사는 농협은행 금융데이터와 11번가 유통데이터를 결합한 신용평가(CB)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서비스 고도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11번가와 SK페이 플랫폼을 이용해 농협은행 간편결제(페이) 전용통장인 'NH페이모아 통장'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부문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 컨소시엄에 11번가가 참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비지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인천 강화도의 가을에는 특별한 감이 있다. 강화군의 군목(郡木)이자 가을의 전령인 맛좋은 장준감이 주황색 자태를 뽐내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장준감은 예로부터 강화군을 대표하는 6가지 음식인 ‘강도육미(江都六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소개돼 있다. 홍시를 만들어 먹는 뾰족한 팽이모양의 장준감은 당도가 높고 무게가 130~180g 정도로 너무 크지 않아 한 사람이 들고 먹기에 부담이 없다. 또 군침 감도는 밝은 주홍 빛깔은 물론 씨가 거의 없고 찰지며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편해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가을 대표 과일이다. 장준감을 상온의 그늘진 곳에 한 달 정도 보관해 겨울철에 홍시로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의 감 재배 면적은 농가 주변에 한 두그루 키우는 것을 제외하면 15ha 정도로 생산량이 많지 않아 수확기를 놓치면 금방 동이 난다”며 “장준감을 맛보려면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다음달 경기 과천에서 최대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된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4 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S5 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등 총 1698세대를 공급한다. S4블록과 S1블록은 대우건설이, S5블록은 태영건설이 시공한다. 세 단지 모두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4블록이 다음달 10일, 5블록이 11일, 1블록이 12일 이다. 이번 청약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공급물량 1698세대가 모두 일반에 공급되는 데다,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S4블록 3.3㎡당 2376만원대(679세대), S5블록 3.3㎡당 2373만원대(584세대), S1블록 2403만원대(435세대)로 결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7억중후반~8억초반대까지다. 인근에 있는 원문동 래미안슈르(2008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KT(030200)에 대해 올해 주당 배당금은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높지만 3분기 실적은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 사업의 수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의 HCN인수 및 IPTV 사업 성장에 따른 미디어 사업 경쟁력 강화, 우수한 유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IDC, 클라우드의 신규 성장 사업에 대한 매출 확대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아이폰12와 5G 저가 요금제 출시로 5G 가입자 비중 확대가 예상되며 연말까지 358만명, 보급율 18.9%를 전망한다"며 "가입자 당 평균 매출액은 IoT(사물인터넷) 회선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통신 가입자는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당 배당금은 110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8%로 3사 통신사 중 가장 높다"며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올 수록 긍정적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으로 봤다. 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태풍 '마이삭'(MAYSAK)과 '하이선'(HAISHEN)으로 큰 피해를 입은 6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509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태풍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에 소요되는 지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재해로 중단·지연될 우려가 있는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복구 사업비 423억원과 지역현안 사업 추진비 86억원으로 구분된다. 지자체별 피해 규모와 재정력을 고려해 배분했다. 강원 223억원, 경북 198억원, 경남 47억원, 울산 21억원, 제주 12억원, 부산 8억원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교세 지원으로 태풍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해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각 지자체는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정관장 지니펫은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한국헌혈견협회의 정기헌혈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정관장 지니펫은 KGC인삼공사의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로 2019년부터 한국헌혈견협회에 반려견들의 면역과 관절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니펫 영양제 2종의 후원을 통해 국내 반려견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헌혈견에게 건강검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반려견 헌혈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과 헌혈 문화가 정착돼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반려견 헌혈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위급 상황에 필요한 혈액의 90%이상을 오로지 수혈용으로만 기르는 공혈견에게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관장 지니펫 관계자는 "정관장 지니펫의 헌혈 캠페인 후원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도 챙기고 올바른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이 35년 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불예금이란 언제든지 은행에서 인출할 수 있는 예금으로 저축성예금에 비해 이자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은 대기자금을 뜻한다. 즉 요구불예금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가계나 기업이 은행에 쌓아놓은 예금이 좀처럼 시중에 풀리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15.5회였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5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1990년대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1999년에는 67회로 정점을 찍은 후 2000년대 들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15.6회를 기록했다가 8월 15.5회로 나타나며 역대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요구불예금과 함께 저축성예금을 포함한 전체예금의 회전율도 3.5회로 낮은 수준이다. 예금회전율은 월간 예금지급액을 예금의 평균잔액으로 나눈 것으로,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은행에 맡긴 예금을 인출해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 5곳에 쌓인 요구불예금 잔액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