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KT가 국내 최초로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기업보안 프로그램인 ‘KT 시큐어볼트’가 국제 CC(Common Criteria) 인증을 취득했다. KT 시큐어볼트 사용자는 파일의 보안 수준에 따라 암호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안이 설정된 파일은 화이트박스 암호 기술이 적용되기에 기업은 해킹에 대한 걱정 없이 파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업 대상의 보안 프로그램이다. 특히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은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안을 유지하는 기술로 암호키가 메모리에 남지 않아 보안성이 강할 뿐 아니라 암호화 방법이 간편하고 파일 이동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기술개발 뿐 아니라 생체인증, 비밀번호 등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더욱 강화해 국제 정보보안 공통기준인 CC 인증평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기능시험과 침투시험을 모두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KT 시큐어볼트는 사용이 편리하도록 UI를 설계해 사용자는 보안이 필요한 파일을 V드라이브에 넣는 것만으로도 어떤 파일이든 쉽게 암호화할 수 있다. 더욱이 기존의 암호화 기술은 기술적으로 서비스 제공자가 암호를 풀 수 있기에 사용자가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올해 7월말 기준 외국인 주식 보유 잔고가 첫 600조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5,790억원을 순매수했고, 이중 상장채권 2조7,55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3,34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은 8개월 연속 순매수 중이며, 채권도 7개월 연속 순투자 중이다. 금융감독원의 ‘2017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약 605조7천억원, 상장채권은 106조5천억원 등 총 712조2천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주식 시장의 경우 순매수 지속 및 주가상승으로 보유 잔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채권은 7개월 연속 순투자로 이어져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주식투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연속 순매수 흐름은 올해도 이어졌지만 7우러말 현재 1조830억원을 순매도하여 매수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올 7월중 외국인은 주식 5,790억원을 순매수해 전월대비 8조원 늘어난 605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9천억원), 유럽(4천억원) 및 아시아(2천억원)는 순매수했으나 중동(8천억원)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룩셈부르크, 싱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서울시장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현장 민원을 청취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현장 서울시장실’이 열린다. ‘현장 서울시장실’은 서울 중랑구 갑 지역구 재선국회의원인 서영교 국회의원과 시·구의원들의 요구 등에 따라 조율된 것으로 중랑구의 각종 사업 시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16일 오후 4시부터 면목동차고지를 직접 방문, 대한민국 봉제패션의 메카인 중랑구의 특성을 살려 패션밸리 건축을 위한 제안을 청취하고, 낡은 중랑구민회관과 면목4동 주민센터, 여성근로자기숙사 등을 행정복합타운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중랑구갑 당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현장당정협의회까지 예정돼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소유의 유수지로 2019년 계약만료가 예정돼 있는 면목동 홈플러스 부지를 도서관 등 청소년공간과 주민체육시설, 친환경공원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 및 면목 경전철 확정방안 등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서영교 의원은 “앞으로는 중랑천이 흐르고 뒤에는 용마산이 자리잡고 있는 그야말로 명당 중의 명당인 중랑구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봉제산업의 메카, 대한민국의 밀라노가 될 수 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새 정부는 최근 가계의 소득을 높여주는 정책의 하나로 국민 다수가 의료비에서 부담하는 비급여 항목의 의료비용을 건강보험으로 편입시켜 국민들의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낮추겠다고밝혔다. 특히 핸드폰 요금과 관련해, 할인 제도의 확대를 통한 국민의 통신비를 절감시켜 주겠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법정최고금리 인하를 통해 서민들의 과도한 이자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분으로 현재의 법정최고금리를 27.9%에서 내년에 24%로, 새 정부 임기내에 20%로 낮추겠다는 정책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새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핸드폰 요금 할인 확대, 법정최고금리 인하 등의 정책은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이지만 정책의 판단이나 접근에 있어서는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정책 접근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일방적, 무차별적으로 혜택을 준다고 해도 각 사안별 파급 영향은 다르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정책의 수립과 지속가능한 시행, 이를 제도화하는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소비자원(금소원)은 16일 “MRI 등 건강보험 적용은 극히 일부의 이해당사자 외에 절대 다수가 일방적, 무차별적 혜택을 보는 제도
씨티은행 경영유의 2건 개선요구 2건 제재 의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체크카드 이용 고객들의 피해를 봤지만 45일 넘게 보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씨티은행은 보상 절차 문제뿐 아니라 원인 규명, 고객 보호,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를 제때 하지 않아 피해규모를 키운 것으로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씨티은행의 ‘에이플러스(A+) 체크카드’ 이용자들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가 승인돼 계좌에서 결제대금이 무단 인출되는 피해를 봤다. 미국의 페이팔 가맹점에 ‘빈(BIN·Business Identification Number) 공격’이 발생, 해당 가맹점에서 씨티은행의 A+ 체크카드가 부정 결제됐다. 빈 공격은 카드 일련번호의 앞 6자리가 특정 은행의 특정 상품을 나타내는 번호라는 점을 노려 카드번호를 알아내는 수법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신고 된 피해는 수백 건,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씨티은행은 직접 피해를 신고한 고객에 대해선 피해보상과 해당 가맹점 결제 차단 등의 조치를 했지만, 피해를 신고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선 카드 사용 여부나 피해 유무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일반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대해 사전타당성 검증을 벌이기로 했다. 이는 지자체가 구체적인 계획이나 입지 분석도 없이 선심성으로 일반산업 단지를 지정해 난개발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내년도 일반 산업단지 지정 계획부터 산업적으로나 입지적으로 합당한지 분석하는 사전타당성 검증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일반 산단은 2011년 470개에서 작년 9월 615개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미분양 면적은 8480㎡에서 2만1390㎡로 152% 이상 늘었다. 국가가 지정하는 국가 산단과 달리 일반 산단은 시·도 등 광역지자체가 국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지정한다. 지자체는 일반 산단을 지정하기 전 관련 심의위원회를 열어 내용을 검토하고 국토부 등 중앙정부와 협의한다. 이에 국토부는 내년도 일반 산단 지정 계획을 제출받으면 국토연구원을 통해 산단을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지역의 산단 수급실태 등을 따져가며 타당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하지만 산단의 타당성에 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검증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납품업체 권익 보호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및 업계자율 협력확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앞으로 유통업체가 납품업체 등을 상대로 불공정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피해액의 3배를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쇼핑몰과 아웃렛까지 규제 대상을 확대하고 납품업체를 상대로 한 유통업체들의 ‘판촉행사 인건비 떠넘기기’ 관행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반사회적 의미를 가지는 행위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유통분야 근절대책에는 상품대금에 대한 부당감액이나 부당반품,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 사용, 보복 행위 등으로 범위를 구체화했으며, 악의적, 고질적, 반사회적인 영역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공정위가 내놓은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에는 대형 유통업체가 그동안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저질러온 ‘갑질’에 방점을 뒀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이날 내놓은 대책은 대형사를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는 공정위의 정책 결정이 향후 영업실적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3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법인들의 단기 자금 운용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이 1조원 판매 돌파 기념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스마트전단채랩 Smart&Cool’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들에게 다이슨 선풍기(5명), 호텔 식사권(3명), 스타벅스 커피(20명) 등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신한명품 스마트 전단채 랩’은 전자단기사채, ABCP(자산담보부 기업어음), CP(기업어음) 등으로 운용되는 수익증권에 투자해 ‘정기예금+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듀레이션(투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개월~6개월 수준의 단기로 관리해, 금리변동 위험을 회피하면서 지속적인 수익를 추구한다. 실제 이 상품은 2016년 5월 증권업계 최초 출시 이후 올 7월까지 1조원 넘게 판매됐다. 특히 지난달에는 600억원 한도가 20초 만에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6개월의 단기 운용에도 불구하고, 모든 계좌에서 연 2.1% 이상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편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KT는 전 국민 대상 10만 WiFi AP(Access Point) 개방을 완료하고 KT 스마트폰 전 고객 WiFi 서비스 기본제공, 지하철 객실 WiFi 장비 교체 등 KT WiFi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11일 KT는 이번 WiFi 개방으로 타사 고객들 역시 최소한의 인증절차(이메일, 폰번호, 성별, 연령대 입력 및 약관 동의)와 짧은 광고시청(15초)을 거치면 국내 최고 품질의 KT WiFi 서비스를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시간 경과 후에는 재인증 없이 광고시청만으로 이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KT는 앞서 지난 6월 정부 가계통신비 절감 및 공공 WiFi 2.0 정책에 적극 동참해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 WiFi AP개방을 선언하고 8월 중 개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T는 유동인구가 많고 일상생활에 밀접해 실질적 개방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터미널, 주유소 등) △관광지(광장, 공원) △체육문화시설(공연장, 극장, 서점) 등의 WiFi AP 10만개를 이날 개방 완료했다. 이와 함께 전국 지하철 객차 내 WiFi 장비를 교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한미약품이 R&D 집중 투자 등에 따른 인력 증원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 공개채용을 한다. 이번 신규 채용은 바이오 신약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 투자가 본격화되고 R&D가 강화되면서 신규 인력 증원이 필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한미약품은 11일 바이오·R&D 부문을 비롯해 국내사업부(영업) 부문 충원 등 총 200여명을 신규채용 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원에 따라 한미약품 그룹의 총 인력은 기존 2200여명에서 24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매년 매출액의 15%대 이상 R&D 투자와, 신약 상용화를 위한 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신규 채용 인력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접수는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별도의 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상세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국내사업부 등이다. 국내사업부의 경우 지방에서 입사 지원하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1차 면접은 각 지방 광역시 현지에서 진행한다. 면접 장소는 1차 서류 합격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바이오·R&D 부문은 의·약사 자격증 소지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통신 장비업체 KMW사와 함께 ‘무선 5G릴레이(Relay)’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5G 시험망’에 적용했다. ‘5G 릴레이’ 중계기는 다양한 제조사 및 5G 규격에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5G망 구축이 본격화될 때 이 장비가 5G 커버리지를 빠르게 넓히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5G릴레이’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의 5G무선 신호를 증폭해 서비스 음영 지역에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5G 신호가 미치지 못하는 음영 지역을 없애 구석구석 촘촘한 5G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5G 후보 주파수인28GHz 대역은 높은 주파수 특성으로 인해 송신 중 전파 신호의 세기가 급격히 저하된다. 또한 건물·유리·나무 등 전파 장애물로 인한 서비스 음영 지역이 기존보다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5G릴레이’는 도심 밀집 지역 내 5G 통신 서비스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국내 통신 장비업체와의 협력은 글로벌 대형 통신사·장비사 중심의 5G 생태계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삼성SDS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제조업에 적용한다.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NexledgerTM(넥스레저)를 전자계약시스템에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기업 최초로 블록체인을 금융, 물류에 이어 제조업에 적용하는 것으로서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상에서 참여자들의 신뢰를 통해 거래를 검증하고 암호화해 분산된 원장에 보관함으로써 투명성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을 통해 표준화된 글로벌 블록체인 계약관련 문서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삼성SDI 해외법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를 올해 초 금융사에 처음으로 상용화한 데 이어 지난 5월말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등 국내 대표적인 물류관련 민관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도 적용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이 완료되면 삼성SDI는 각 나라마다 상이한 전자계약 관련법과 제도를 검토해 확대적용 가능한 계약관리 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삼성SDI는 또한 보안성이 특성인 블록체인
지난 8년 동안 총 12건 낙찰 받을 건설사와 금액 사전합의 ‘나눠먹기식입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수조원대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건설공사에서 수년 동안 입찰을 담합한 건설사와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담합 규모는 3조5천억원대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9일 공정거래법과 건설산업법 기본법 위반 혐의로 국내 대형 건설사 10곳과 소속 임직원 2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담합 건설사들은 대림산업·한양·대우건설·GS건설·현대건설·경남기업·한화건설·삼부토건·동아건설·SK건설이다. 이들 업체 외에도 두산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이 가담했지만, 자진신고감면제(리니언시)를 적용해 고발 면제를, 삼성물산은 법인 합병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제외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이들 건설사들은 지난 2005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낙찰 예정사, 투찰가격 등에 대한 사전 협의를 통해 총 12건, 합계 3조5495억원 규모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을 담합해 불구속기소했다. 특히 이들 건설사들은 지난 8년 동안 총 12건의 LNG 저장탱크 공사 입찰에서 낙찰 받을 건설사와 금액을 사전에 합의
네티즌 “평가 우수하다는 이유, 재취업 괜찮냐” 노조 “채용경위 등 파악, 인사권 행사 따질 것”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KEB하나은행 K 전 지점장이 계약직 여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퇴사한 뒤, 해외 지점장으로 복귀해 인사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하나은행 측은 “그동안의 실적(평가) 등을 고려해 정식절차를 거쳐 채용됐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성희롱 의혹에 징계절차도 없이 그만둔 사람을 다시 채용하는 것은 사회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직장 상사로서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산 ‘퇴사자’를 다시 채용한 게 직장 내 성폭력을 근절하는 요즘 현실과도 동떨어진 처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K 전 지점장은 지난 2013년 4월, 직원들과 함께 경기 양평군으로 야유회를 떠났다. 늦은 밤술에 취한 K 전 지점장은 일부 직원들과 노래방에 갔다가 여직원의 신체를 만지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은행 측은 감찰 조사에 나섰지만 K 전 지점장은 사직서를 제출,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K 전 지점장은 하나금융지주 산하 계열사인 하나저축은행에 재취업한 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고령화 사회를 맞아 독거노인의 보호기능을 수행하는 경로당이 접근성 측면에서 노인들의 편의를 보장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정부 지침은 경로당을 2층 이상에 설치하는 경우 1층으로 이전하거나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지침에만 규정돼 있어 국민들이 알기 어렵고 적용에도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물의 1층에 경로당을 설치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법안에는 ▲경로당을 설치하는 자는 경로당을 건물의 1층에 설치하도록 하고, ▲2층 이상에 설치한 경우에는 1층으로 이전하거나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해 노인들의 실제적인 경로당 이용 편의를 제고했다. 유 의원은 “경로당은 2016년 말 기준 전국에 6만 5천여 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편의는 보장하지 못해왔다”면서 “이번 법안을 통해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의 불편을 해소해, 우리 주변의 현장의 목소리와 사소한 것 같은 편의를 보장할 때 진정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인복지법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