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승리 기자]청소년 10명중 9명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주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10명중 6명은 가장 선호하는 SNS로 페이스북을 꼽았다. 스마트학생복 이달 4일부터 약 9일간 초중고생 4505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 실태와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응답자의 약 98.6%가 평소 SNS를 주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SNS로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약 67.1%가 ‘페이스북’을 선택했다. 이어 ‘기타(24.4%), ‘인스타그램(7%)’ 등의 순이었다. 총 몇 개의 SNS에서 활동을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31.3%(1391명)가 3개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29.5%(1310명)가 하루에 3시간 이상 SNS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SNS를 활용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약 57.8%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아이돌의 일상, 생각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구나 주변 지인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다(29.3%)’, ‘여러 가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7.8%)’ 등의 답변이 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제주지역의 미세먼지(PM-2.5)의 성분 중 81.8%가 인위적 오염원에 의한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제주시 연동소재 대기오염측정소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채취한 미세먼지 질량농도와 화학적 성분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염원을 추정평가한 결과 81.8%는 자연발생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발생되는 성분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는 바다소금(해염) 입자와 토양먼지 같은 자연적인 오염원으로 추정됐다. 해양으로 둘러싸인 제주의 지리적 특성상 해양으로부터 발생한 해염입자에 의한 영향도 10.1%를 차지했다. 제주시 도심지역의 미세먼지는 평균 18.31±9.72 ㎍/㎥으로 2018년 3월 개정된 PM-2.5 연평균 기준인 15.0 ㎍/㎥ 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서풍 계절의 바람이 불어올 때 비교적 높은 농도를 보였다. 또 계절별 평균 농도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각각 21.91±9.74, 20.96±9.03, 15.25±8.21, 17.31±10.91 ㎍/㎥ 이었으며, 봄철과 여름철이 다른 계절보다 높게 나타났고 가을철에 가장 낮은 농도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청장을 한 조현오 전 청장이 곧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당시 경찰의 댓글공작에 관여한 혐의다. 17일 경찰의 댓글공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수수사단에 따르면 조만간 조 전 청장을 포함, 댓글공작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당시 고위급 관계자들이 줄줄이 소환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청은 자체적으로 진상조사팀을 꾸려 MB정부 당시 정부 정책에 반대한 네티즌을 색출하는 군(軍)의 '블랙펜(Black Pen)' 작전을 지원하고 특정 성향의 인터넷 댓글을 올려 여론 조작과 정치 개입을 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수사단은 본청 보안국과 정보국 대변인실을 비롯해 서울·경기남부·부산·광주 등 지방청을 압수수색해 댓글공작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했던 희망버스를 '고통버스'나 '절망버스'로 조롱하는 글을 조직적으로 올린 정황도 의심된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조 전 청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수사단은 댓글공작에 연루된 조 전 청장과 당시 본청 보안국장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빠르면 이번 주부터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수사단 관계자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여름휴가 전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집중 교섭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사는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18차 교섭을 시작했다. 노사는 임금과 성과급, 주간연속2교대제 완성 등 쟁점을 놓고 합의점을 찾아 나가고 있다. 최근 교섭에서 노사는 1조 8시간5분, 2조 8시간20분 형태의 현행 2교대제를 각 조 8시간으로 완성하기 위해 집중 논의하고 있다. 특히 교섭 과정에서 회사의 0.5UPH(시간당 생산대수) 상향 요구에 대해 노조가 수용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생산량 보전 문제를 놓고 다시 의견차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여름휴가 전 타결을 위한 마지노선인 오는 19일까지 집중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협상에서 난항을 겪자 지난 12일 올해 첫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파업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대비 5.3%(11만6276원·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급 순이익의 30% 지급(주식 포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전 직군 실제 노동시간 단축, 수당 간소화 및 임금체계 개선, 해고자 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 금리가 지난달에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3년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고, 잔액 기준 코픽스도 1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코픽스 금리에 연동된 변동대출 상품 금리가 모두 올라갈 전망이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6일 발표한 '2018년 6월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보다 0.02%p 상승했다. 지난 4월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5월 상승 전환한 뒤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는 지난 2015년 3월 기준 1.91%의 금리를 기록한 이후 3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산정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중 조달한 자금만 산출 대상이 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도 1.85%로 전월보다 0.02%p 올라갔다.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5년12월(1.88%)이후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다. 잔액 코픽스는 은행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이명박(MB) 정부 시절 경찰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했던 '희망버스'를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에 조직적으로 올린 의혹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조현오 전 경찰청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최근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찰청 특수수사단은 MB정부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수사하면서 당시 경찰이 희망버스를 '고통버스'나 '절망버스'로 조롱하는 글을 조직적으로 올린 정황을 포착했다. 국가손배 대응모임과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등은 16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드러난 경찰의 댓글 공작은 경찰이 이윤만을 추구하는 자본을 비호하기 위해 직접 국민을 상대로 여론을 조작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법 질서 수호와 불법 엄단을 강조하던 경찰이 실은 국민의 표현 행위를 억압하는 불법행위의 직접적 수행자라는 점이 드러난 것"이라며 "조현오 전 청장 등 댓글공작 가담 경찰관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희망버스 승객들이 한진중공업 부당해고의 위법성을 밝혀내고 전원 복직을 이끌어 낼 동안 경찰은 희망버스 운동이 '정리해고, 비정규직화'라는 현대판 노예제에 대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가 2019년 최저임금 10.9% 인상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명확히 했지만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회는 16일 오전 확대전체회의를 진행한 뒤 성명을 통해 "편의점 업계는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현 최저임금제도는 5인 미만의 생계형 사업자와 근로자간 협력과 신뢰관계를 무너뜨리고 소득 양극화만 조장하고 있다"며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으로 사업장이 체감하는 실질 임금은 정부와 노동계가 주장하는 시간 당 만 원을 넘어서게 됐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가맹수수료 인하 ▲근접 출점 중단 ▲정부 대신 걷는 세금에 대한 카드수수료 대책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동안 거론되어왔던 ▲공동휴업 ▲내년부터 심야 할증 ▲카드 결재 거부 추진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협회는 "을과 을의 싸움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서울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월간 KB국민은행 주택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세 중과에 이어 예상을 초과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공개, 보유세 부담까지 잇따른 정부의 강한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6월 한달 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동작구로 0.94%를 기록했다. 이어 영등포구 0.87%, 관악구 0.86%, 서대문구 0.84%, 구로구 0.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유일하게 매매가격이 유일하게 서초구만 집값이 하락했다. 서초구는 6월 한달 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했다. 지난해 8·2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9월에 0.02% 떨어진 이후 9개월 만의 하락이다. 서초구는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4월에 0.40%로 큰폭으로 하락했다가 5월에는 0.14%로 하락폭이 둔화되는 듯 했지만 6월에는 0.39% 떨어지면서 다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서초구는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지난달 달러화 강세 기조 속에서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석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달러값이 비쌀 때 팔려는 수요가 늘면서 달러화 예금이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6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676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71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8월(671억4000만달러)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지난 3월 이후 석달 연속 감소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에서 거주자는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을 포함한다. 지난달 외화예금이 대폭 줄어든 것은 달러화 예금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통상 달러화 예금은 달러 값이 쌀 때 사두고, 비쌀 때 파는 수요가 많다. 원·달러 환율이 평균 1115원으로 전월(1078원)보다 올라가자 수출기업 등의 현물환 매도가 늘어났다. 이에 달러화예금 잔액은 566억5000만달러로 전월보다 58억9000만달러 급감했다. 지난해 8월(583억3000만달러) 이후 최저치다. 엔화예금고 유로화 예금은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각각 44억3000만달러, 36억1000만달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내년 최저임금 논란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계와 대책 마련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홍 장관은 노동계를 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물건을 사달라"고 당부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중소기업계와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홍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동계를 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배려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홍 장관은 먼저 "노동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료이자 고객"이라며 "임금이 오른 만큼 노동자는 사업주와 힘을 합쳐 생산성과 매출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생산성과 매출이 늘어나지 않으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그러면 추가적인 임금 인상은 어려워진다"며 "임금이 오른 만큼 사업주와 힘을 합쳐 더 열심히 일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노동자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공동운명체다. 조금은 불편하시더라도 중소기업 상품을 사 주시기 바란다"면서 "소상공인을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사랑해주시기 바란다. 복지수당을 지역사랑 상품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미중 무역전쟁이 확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중국자동차 시장에서 미국산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드 후폭풍으로 고전해온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악화되며 불매운동이 이어지며 한국산 자동차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 완성차들의 지난달 중국 시장 판매량은 18만120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9% 줄었다. 미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9.7%였다. GM의 중국 합작회사 '상하이GM'의 6월 판매량은 8.0% 감소했고 포드의 판매량 감소폭은 38%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중국 승용차 판매량 상위 10대 기업에는 상하이GM(3위) 상하이GM우링(5위)만 이름을 올렸고, 창안포드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반면 사드 후폭풍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현대·기아차 판매량은 11만4100대로 지난해 같은 달(5만4052대)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점유율은 6.1%였다. 지난 5월까지 10위권 밖에 있던 현대차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8만7100대로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6일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0㎿급)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중단하고 제2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빛 2호기는 지난해 3월22일 발전재개 이후 482일간 불시정지 없이 가동하면서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이번 계획예방 정비 기간 동안에는 원전연료 교체를 실시하고, 각종 정비와 설비개선을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강화하게 된다. 한빛 2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정기검사를 수행한 후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로 점검․정비 등을 추진한다"며 "원자력발전소(경수로)는 18개월에 1회씩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두 자릿수 증가율로 결정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감을 표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이미 일부 업종 등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제심리를 위축시켜 하반기 경제운용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 부총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은 분명히 있지만, 하반기 경제운용에 부담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인 7530원보다 10.9% 올린 835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최저임금이 8000원대를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내왔다. 김 부총리는 "올해 일부 연령층과 일부 업종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현실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고, 사업자의 (최저임금 인상분) 부담 능력을 감안할 때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과 기업의 경쟁 마인드나 혁신성장 측면에서도 경제를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박상민 ▲ 투자전략국 교류협력과장 이중기 ▲ 투자전략국 계획총괄과장 최정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16일 오전 서울과 경기·강원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에는 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시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되는 것으로 33도가 기준인 폭염주의보보다 한 단계 위다. 서울 외에도 경기도(광명·과천·부천·포천·가평·의정부·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광주·양평)와 강원도(횡성·화천·홍천평지·춘천) 일부 지역에 같은 시간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는 낮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그 밖의 지역도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자외선지수 역시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이 기록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불쾌지수와 열지수가 높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의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