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3종이 19일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 ALG(Automotive Lease Guide)사가 발표한 '2014 잔존가치상'에서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현대차 싼타페와 엑센트가 중형 SUV와 소형차 부문에서, 기아차 쏘울이 소형MPV 및 소형 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특히 엑센트는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한 현대·기아차 최초의 소형차에 이름을 올렸다.ALG사는 1999년 이래 다음해 가장 높은 잔존가치가 예상되는 모델을 차급별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잔존가치는 일반적으로 신차 구입 3년 뒤 차량의 예상가치를 말하는데 품질,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QM3의 판매가격을 2250만~2450만원으로 확정했다.르노삼성차는 19일 "르노의 캡처(Captur)를 우리나라에 수입하면서 운송비와 관세가 추가됨에도 2250만원부터 판매키로 했다"며 "이는 수입 소형 디젤 모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르노삼성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QM3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캡처라는 이름으로 2만1100유로(약 30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특히 르노삼성차는 내년 7월부터 인하되는 관세 인하분 (4%→2.6%)을 오는 12월 판매분부터 미리 적용해 올해 구매 고객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QM3는 독특한 투톤 컬러와 디자인에 유러피안 디젤과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 18.5㎞/ℓ 라는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QM3는 선택 사양은 최소화하고 기본 사양을 충실히 갖춘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투톤 컬러가 적용이 시작되는 메인트림인 LE에는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키 시스템, 후방 카메라와 후방 경보장치, 17인치 투톤 알로이휠, 매직드로어 무드라이팅 등이 적용됐다.세부 가격은 ▲SE 2250만원 ▲LE 2350만원 ▲RE 2450만원이다. 색상은 차체와 루프의 색상이 다른 세련된 투톤
국내 17번째 다목적댐인 '김천부항다목적댐'이 준공된다.국토교통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경북 김천시 부항면 일대에 추진해 온 '김천부항다목적댐 건설사업'이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0일 준공된다고 19일 밝혔다.김천부항댐 건설사업은 김천시를 관통하는 감천유역의 홍수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2006년 착공, 총 55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이다.김천부항댐은 높이 64m, 길이 472m의 다목적댐으로 국내 최초로 석산을 개발하는 대신 수몰지내 하상재료를 이용한 댐형식을 도입해 축조를 완료했다. 생태이동 통로, 댐 배면부 녹화 및 수달서식지 조성 등을 통해 댐건설로 인한 환경훼손을 최소화했다.또한 김천부항댐의 물그릇인 부항호 주변으로는 댐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댐 순환 일주도로(14.1㎞)를 개설했다. 물문화관, 오토캠핑장, 몰놀이장 등 체류형 시설 도입으로 직지사와 함께 김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한편 김천시는 2002년 태풍 '루사' 내습시에 32명(사망 20명, 실종 7명, 부상 5명)의 인명피해와 3518억원 재산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치수대책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혔다.국토부 관계자는 "김천부항다목적댐이 준공됨에 따라 '루사',
최근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4순위 청약이 예비 청약자들에게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예비청약자들이 수년간 아껴왔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방향이나 층, 호수를 선택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순위 내 청약신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동·호·수나 방향이 아닐 경우 아파트 당첨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재당첨 금지에 해당돼 일정기간 동안 청약기회를 잃는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공공분양 물량의 경우 당첨된 이후 다시 청약에 나설 겨우 일정기간 청약에 제한을 받는다.하지만 4순위는 이런 제약이 없다. 4순위는 사실 상 청약제도권 밖에서 이뤄지는 거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 받지 않기 때문이다.4순위의 장점을 알고 있는 예비청약자들은 미리 견본주택을 방문해 사전신청을 하기도 한다. 최근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한 '명지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2차'는 사전예약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1200여명이 내 집 마련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아파트는 3순위 청약이 마감된 다음 날인 15일에도 견본주택에 약 1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4순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상성물산이 서울 신
서울시가 계약 만료 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이사를 가지 못하는 세입자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을 담보로 한 대출 상품을 내놨다.집 주인 임대차등기 동의 없이 통지 만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실효성이 클 전망이다.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가 오는 22일 출시하는 이번 대출제도에 따르면 기존 집과 이사갈집 전월세보증금 중 선택해 연 2% 금리로 최대 1억8000만원까지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전자(기존 집)는 계약만료가 되지 않은 거주지의 전월세 보증금을 담보로, 후자는 새로 입주할 주택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하는 방식이다.시가 출시한 상품은 집주인이 임대차등기를 꺼려 전월세보증금 담보대출을 받은 인원이 적은 점을 고려, 계약 만료전에도 집 주인 동의없이 통지만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실제로 시가 지난 8월 건의해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계약기간이 종료되지 않았지만 이사를 가야할 경우 집주인 동의 없이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단 임차인 고유 권리인 '우선변제권(보증금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을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도 갖는다.시는 우리은행과 합의, 금리를 2%로 낮췄고 세입자 대출시 중도상환수수료, 보증보험료 등도 면제해준다.시에 따
대림산업은 오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2-1번지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 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5층~38층, 15개동, 총 162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달 1차, 내년 7월에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11월에는 전용면적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 등 총 5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이 아파트는 천정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 높은 2.6m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높아진 천정 덕분에 탁 트인 한강 조망을 더욱 풍부하게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늘어난 일조량과 우수한 통풍을 누릴 수 있다.또 서울시 재건축 우수디자인 인증 1호 아파트로 발코니 30% 추가 인센티브를 적용 받는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약 29㎡의 발코니를 제공받게 돼 발코니 확장 시 실제 사용면적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더불어 중소형 평면(일부 주택형 제외)에도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를 적용해 자연 통풍, 일조량, 조망권을 최대한 누릴
㈜부영주택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1~3단지 109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30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283가구, 102㎡ 376가구, 116㎡·118㎡ 160가구, 126㎡ 194가구, 154㎡ 74가구, 187㎡ 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분양가격은 기준층을 기준으로 각각 84㎡이 2억7900만원, 102㎡ 3억100만원, 116㎡·118㎡ 3억3000만원, 126㎡ 3억4600만원, 154㎡ 4억1800만원, 187㎡ 5억4000만원이다.부영주택은 5년간 무이자 할부 분양(선납시 연6% 할인적용)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접수는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6일, 3순위 27일이다. 내년 1월 입주가 가능하다.이 아파트는 문수산을 향해 13~30층까지 건물 층수를 다르게 배치해 조망이 우수한 편이다. 문수산 전경을 거실에서 정원처럼 바라볼 수 있고 태화강 생태공원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천상초교와 범서초교, 천상중교가 있고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대 등이 위치한 무거동이 15분 거리 내에 있는 등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또 단지 앞에 범서생활체
SK건설은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 SK VIEW' 536가구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광주 마륵치평 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 8개동 총 536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전용면적 59㎡ 77가구, 84㎡ 205가구, 114㎡ 94가구 등 3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광주 도심을 관통하는 상무대로 앞에 위치한 이 단지는 우수한 입지여건이 강점이다. 광주 지하철 상무역에서 100여m 떨어진 역세권이고 10여개가 넘는 광주시내버스,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인근에 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한 중심업무지역이 있고 상무시민공원, 518자유공원, 김대중컨벤션센터, 롯데마트, 이마트, 상무병원 등 문화·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상무초중·전남중고 등 인근 상무지구에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돼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SK건설은 남향 위주 설계로 일조권을 확보했고 가구 위치에 따라 인근 백석산과 운천저수지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조경면적을 40%이상 끌어올리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꾸며진다.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20만원대로 중도금(분양가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8-6
한국 채권금리가 2014년 2분기 중 고점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유진투자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19일 '2014년 채권시장 전망'을 통해 "2014년 채권시장 전망의 핵심 요인은 미국의 출구전략, 한국 통화정책 휴지기, 2013년보다 높은 성장률"이라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해 "양적완화 축소 시점은 2014년 3월이 최적이다. 2013년 12월 시작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이 경우 시작 강도는 매우 약할 것"이라며 "양적완화 축소 시작 시점과 크게 관계없이 채권금리 상승압력은 2014년 3월부터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한국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저물가와 마이너스(-) 국내총생산(GDP)갭이 금리인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점은 단기금리의 상대적 안정으로 연결된다"며 한국 기준금리는 2014년 말까지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2014년 2월까지 미국의 예산안 협상, 부채한도 증액 문제가 결론이 나면 금리는 본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중 채권금리 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금융가 소식▲외환은행이 '스마트(Smart) 외환카드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나온 앱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62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마트 외환카드 앱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장애우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앱 접근성 표준지침에 따라 개발됐다.▲한국정책금융공사는 18일(현지시간) 호주 퀸즈랜드투자공사(Queensland Investment Corporation)와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협력펀드(GCF)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글로벌협력펀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호주와 뉴질랜드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 정책금융기관과 호주 정부가 공동 출자하고 운용하는 최초의 협업모델이다.▲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 입은 필리핀 주민에 대한 구호 활동과 복구 지원을 위해 각 2억5천만원씩, 모두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19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사무실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외환은행 지난 18일 긴급 구호 성금 23만5000달러(한화 2억5000만원 상당)를 외환은행 마닐라지점을 통해 필리핀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상품
◇ 금융가 소식▲전국은행연합회가 19일 서울시 영등포구와 당산1동 제2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은행연합회는 어린이집 건축비 17억원을 지원한다. 제2어린이집은 지상 3층(연면적 750㎡), 정원 150명 규모로 201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어린이집은 지역 주민과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은행원 자녀가 이용하게 된다.▲IBK기업은행은 인천재능대학교,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 21개 사와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운영 중인 무료 취업포털 사이트 '잡월드'를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재능대학과 인천 지역 중소기업은 지역산업 수요를 고려한 직업교육과 공동 기술개발 등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국수출입은행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동북아 평화 증진과 북한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북한 개발협력에 대한 동북아 국가들의 시각과 전략', '북한의 경제개발 평가와 국제 개입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이 벌어졌다.
STX와 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부도 영향으로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1~9월 평균치 이상 수준으로 뛰어올랐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22%로 1~9월 평균치(0.13%)를 크게 웃돌았다.동양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라 어음부도율이 크게 뛴 전월(0.24%)에 비해서는 0.02%포인트 하락했다.어음부도율이란 전체 어음교환 중 부도가 난 어음의 비율을 뜻한다.진수원 자본시장팀 과장은 "전월에 비해서는 수치가 떨어졌지만 STX와 동양 사태가 10월 평균을 높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0.22%는 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STX·동양그룹 계열사의 어음부도액은 각각 3000억, 2300억 규모다.지역별로는 서울의 어음부도율이 9월(0.22%)과 동일했다. 지방은 0.21%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내렸다.전북(0.24%)이 3.24%포인트 하락해 내림폭이 가장 컸지만 전국 평균(0.22%)보다는 높았다. 경남도 0.21%포인트 내렸지만 어음부도율이 0.45%에 달해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에 다다랐다.지난달 부도를 낸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101개로 전월보다 14개나 증가했다. 부
우리나라 가구들이 보유한 자산은 여전히 부동산이 70% 가까운 비중을 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실물자산은 줄어든 반면 금융자산은 늘었다.연령대별로는 30대와 노년층의 자산이 늘고 20대와 40~50대는 줄었다. 직업별로는 월급쟁이와 무직자의 자산은 줄어든 반면 일용직과 자영업자는 늘어났다.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19일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자산규모를 보면 3월말 현재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2557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0.7% 증가했다. 실물자산은 1.4% 감소했지만 저축 증가 및 전월세보증금 상승 등으로 금융자산이 6.9% 증가한 덕분이다.자산형태별로는 금융자산이 26.7%(8700만원), 실물자산이 73.3%(2억 3856만원)로 나타났다.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의 비중은 전년대비 1.9%p 감소한 67.8%였다.가구주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과 40대, 50대 가구의 자산이 감소하고 30대와 60대 이상은 늘었다.30대는 1.2%, 60세 이상 가구는 자산이 4.1% 증가했지만 30세 미만과 40대, 50대 가구는 각각 5.3%, 3.1%, 0.7% 감소했다.종사자지위(직업)별로는
오는 23일부터 전자 금융 거래에서 이용자의 보안 책임이 강화된다. 금융사가 보안강화를 위해 요구하는 보안조치를 이용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해 금융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이용자의 고의·중과실이 인정된다.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의 통과로 금융회사는 오류의 원인 등을 알릴 때는 전화 또는 전자우편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문서에 의한 통지만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매년 정보기술부문계획을 매년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금융회사의 범위와 관련 세부절차도 정해졌다. 정보기술부문계획표를 제출해야 하는 금융회사는 27일 금융위에서 의결이 되면 감독규정에 실릴 예정이다. 다만, 전자금융업무를 하지 않는 금융회사는 정보기술부문의 계획 수립과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개정령안은 또 금융사 보안체계의 취약점 분석․평가의 주기를 매 사업연도 1회 이상으로 명시했다. 총자산과 상시종업원수 등 일정 기준이 미달하는 금융사는 취약점 분석·평가 방법, 주기 및 결과보고서 등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금융위 관계자는 "사고 대응을 위해 대책본부를 운용하고
홍명보호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2013년 모의고사를 모두 마쳤다.축구대표팀은 이날 1-2 역전패를 포함해 올해 7월 홍명보(44) 감독 부임 이후, 총 10차례 평가전에서 3승3무4패를 기록했다.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승패보다는 경기력과 조직력의 완성도가 주요 체크포인트다. 홍 감독이 강조하는 연속성도 마찬가지다.내년 초 해외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마지막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테지만 최종엔트리 23명에 이름을 올릴 후보군의 윤곽이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철밥통 골키퍼'는 옛말골키퍼 3명에 각 포지션별 2명을 선발하는 것이 최종엔트리 구성의 통상적인 모습이다. 골키퍼 부문은 브라질에 갈 자원들이 사실상 정해진 모양새다.경험 많은 정성룡(28·수원)을 비롯해 김승규(23·울산)·이범영(24·부산)이다. 이들은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 외에 김진현(26·세레소오사카)이 9월 아이티·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때 부름을 받았지만 눈도장을 받는데 실패했다.누가 주전으로 나설지에 더 관심이 쏠린다.정성룡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