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3일 공시 번복을 사유로 NAVER(035420)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위반 제재금은 800만원이다. 앞서 NAVER는 지난달 26일 N스토어를 분할, 회사를 신설한다고 공시했으나 다음날 분할·합병 절차를 중단한다고 정정했다. 회사 측은 "N스토어 일부 사업 부문을 먼저 분할한 후 네이버웹툰 등 타 계열사와의 제휴·합병 등 폭넓은 사업 구조를 검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미국의 제재 위협으로 촉발된 터키 리라화 폭락의 근본적 원인은 막대한 외화 부채와 재정 적자, 잘못된 금리 정책 등 취약한 경제 기반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CNBC방송은 13일(현지시간) 리라화 가치가 지난 주 미국의 제재 발표 이후 급락한 까닭은 터키 경제가 이미 '퍼펙트 스톰'(perfect strom. 여러가지 경제적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미국인 목사 구금을 이유로 터키산 철강·알루미늄에 2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리라화 가치는 달러 대비 20% 넘게 추락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터키를 노리는 음모가 벌어지고 있다며 경제 위기를 부인했지만 전문가들은 재정 상태 악화, 투자 심리 불안, 경제 운영 실패로 흔들리던 터키 경제에 미국의 위협이 더해진 것 뿐이라고 꼬집었다. 터키는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률을 자랑했다. 지난해 경제 대국인 중국, 인도보다 뛰어난 성적을 냈고 올해 2분기에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22%를 내며 순항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터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일반화장품에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한 상품판매 방송사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경고'과 '주의'를 받았다. 방심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TV 홈쇼핑 프로그램이 준수해야 할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CJ오쇼핑, GS숍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대홈쇼핑과 홈앤쇼핑은 일반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얼굴주름 제거 성형술을 의미하는 '안면거상 효과'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모델의 외모를 달리해 해당 제품의 효능을 과장한 비교화면도 사용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화장품 판매방송들은 의학적 효능·효과 표현과 부적절한 사용 전과 후 화면 비교를 금지하고 있는 심의규정을 위반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에는 법정제재인 '주의', 규정 위반 정도가 상대적으로 중한 현대홈쇼핑에는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이미용기기를 판매하면서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로 오인케 하고, '리프팅이 됩니다'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해 제품효능을 과신케 한 CJ오쇼핑에 대해서는 '주의'를 의결했다. 백화점 판매사실이 없는 골프의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면서, 백화점에 입점한 유사 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터키 리라화 쇼크가 이틀째 지속되며 13일 글로벌 금융 시장을 강타했다. 아시아 증시는 1997년 외환위기 재연에 대한 공포감에 급락했다. 글로벌 외환 시장에서는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화와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유로화와 신흥국 통화는 하락했다. CNBC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98% 하락한 2만1857.43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 2만2000선이 붕괴한 것은 지난 7월11일 이후 한 달 만이다. 토픽스지수(TOPIX)는 2.13% 내린 1683.50을 기록해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리라화 폭락으로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미국 달러화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를 사들이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여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0% 하락한 2248.4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5월4일(2241.24) 이후 최저치다. 코스닥지수는 3.72%나 급락한 755.65에 장을 닫았다. 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3거래일 연속 유출됐다.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각종 리스크 요인이 산재해 있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터키 중앙은행이 리라화 폭락에 따른 금융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낮추고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중 10% 넘게 하락했던 리라화 가치는 중앙은행과 금융 당국의 안정화 조치 발표 이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터키중앙은행(TCMB)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모든 만기 조건에서 지급준비율을 250bp(1bp=0.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비핵심 외화 부채의 경우 지준율은 만기 1년 이하와 2년 이하, 3년 이하 구간에서 각각 400bp 낮췄다. 지준율은 은행이 예금 중 일부를 중앙은행에 반드시 예치해야 하는 비율이다. 지준율을 인하하면 은행이 운용하는 자금의 양이 늘어나 유동성 공급이 확대된다. 아울러 미국 달러 뿐만 아니라 유로화도 외환보유액 유지에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TCMB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각각 100억 리라(약 1조6600억원)와 60억 달러(약 6조8700억원), 금의 유동성에 해당하는 30억 달러(3조4350억원)가 금융 시스템에 공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TCMB는 "은행들이 필요한 모든 유동성을 제공하겠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13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주말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전국 매장 등에 마련한 '갤럭시 노트9' 체험존에는 새로운 노트 시리즈를 미리 경험해보려는 갤럭시 마니아들로 붐볐다. 지난해 9월 갤럭시 노트8 출시 이후 삼성전자가 근 1년만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전략 스마트폰이다 보니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은 출시 일정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기다려온 이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난 12일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는 갤럭시 노트9을 컴퓨터 모니터와 연결해 모바일 1인칭슈팅게임(FPS)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시연하며 쇼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치 PC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체험존을 찾은 이들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쇼핑객들은 또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S펜'으로 메모를 작성해보거나, 이어폰을 꽂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질을 감상하며 역대 최강의 스마트폰 성능을 경험했다.갤럭시 9+, 갤럭시 노트8과 액정 크기나 두께를 비교해가며 달라진 디자인을 유심히 살피는 갤럭시 마니아들도 있었다. 줄곧 아이폰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시민단체가 BMW 화재 사고에 대해 관련자들을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오는 14일 BMW화재 사고와 관련해 독일 본사 및 한국 임원 등 7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BMW측은 화재사고의 원인인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결함사실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련사실을 공개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이런 사실을 은폐 및 축소한 채 소비자들을 기망해 자동차를 제작·판매해 경제적 이득을 취득한 행위는 자동차관리법 위반과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BMW 피해자 모임' 고소인 측 대표 이광덕(29)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씨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BMW 측의 결함 은폐 의혹이 있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이번주 내 20~50명 규모로 추가 형사 고소를 진행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차량 연쇄 화재에 따른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을 제기한 고소인 측이 13일 경찰에 출석했다. 고소인 중 한 명인 이광덕(29)씨는 이날 오후 2시33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BMW 측에 정확한 화재 원인(조사를 요구하고)과 결함 은폐(의혹)에 대해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9일 소를 제기한 'BMW 피해자 모임' 21명 중 유일한 차량 화재 피해자다. 앞서 경찰은 고소인들 가운데 피해 사실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진술할 수 있는,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인물을 출석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으로 이씨와 함께 자리한 하종선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BMW 측은 배기가스 순환장치(EGR)문제를 2016년에 알았는데 2년 반 동안 실험만 했다고 한다"며 "자동차 업계에선 화재 발생시 어디에서 화재가 났는지 파악하기 위해 '트랙테스트'를 하는데 BMW도 그런 실험을 했는지, 실시했다면 그 자료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MW 코리아 측과 독일 본사 간 주고받은 메일, EGR 생산업체와 독일 본사가 설계 변경에 관해서 주고 받은 내용을 요청할 것"이라며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해산물 프리미엄 뷔페 프랜차이즈 '토다이'가 13일 진열음식 재사용 논란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토다이는 사과문을 통해 "올해 7월5일부터 8월9일까지 평촌점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 일부를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데 잘못을 인정한다"며 "이 일을 계기로 이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님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다이는 지난 12일 한 방송사의 '음식 재사용 법적 문제 없다? 소비자 신뢰 문제' 보도로 점심시간 때 손님들이 가져가지 않은 진열대 음식 일부를 다시 가공해 저녁시간 음식으로 재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국내 개인연금 가입률이 전 연령층 가운데 4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개인연금을 노후준비 수단으로 삼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전체 개인연금 가입자의 절반 이상은 1개 이상의 상품에 중복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KEB하나은행 은퇴설계센터와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개인연금 가입자 특성과 자산관리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 전체 개인연금 가입률이 66.7%로 조사된 가운데 40대가 6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54세가 67.8%로 2위를 차지했다. 20대의 가입률은 58.8%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이번 보고서는 만 18~54세 개인연금 가입자 1000명과 미가입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됐다. 여기서 개인연금은 신탁·보험·펀드 등 연금저축과 개인형 IRP뿐 아니라 연금보험과 변액연금까지 포함됐다. 개인연금 가입자 중 72.2%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에도 가입하고 있었다. 공적연금을 들지 않은 개인연금 가입자는 34.7%에 불과했다. 개인연금 가입자들은 상품을 중복 보유하는 경우도 많았다. 1명당 평균 보유상품 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해방 후 독도근해에 나타나는 일본인들을 내쫓은 독도의용수비대원 중 6명이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의용수비대 33명 중 6명이 생존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80대 이상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울릉군에 2명, 포항시에 1명, 그 밖의 지역에 3명이 거주하고 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해방 후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불법 침탈행위가 계속되자 독도 근해에 나타나는 일본인들을 축출하고자 1953년 조직됐다. 1953년 4월부터 1956년 12월 경찰에 인계할 때까지 33명의 의용수비대원이 활동했다. 이들은 조직 후 1954년 5월 일본 어업실습선(다이센호)의 독도 상륙을 저지했으며 7월에는 일본 해안보안청 순시선(나가라, 구즈류호)를 위협사격으로 격퇴했다. 또 8월에는 일본 해안보안청 소속 순시선(오키호)을 총격전으로 격퇴하고 11월에는 일본 해안보안청 소속 순시함(해꾸라호, 오키호)도 총격전을 벌여 내쫓았다. 1956년 임무를 경찰에 인계하고 나서도 1966년 9월에는 독도의 서도에 급수시설을 확장하고 수조 탱크를 설치했으며 1983년 6월에는 독도 정상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1956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코레일은 올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오는 28~29일 이틀간 온라인과 지정된 역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을 통해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첫날인 28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29일에는 호남과 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은 온라인에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 배정된다. 예매 시간은 누리집과 모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역 및 대리점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다. 예매 대상은 내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관광전용열차는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가 해당된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내달 2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명절 승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시·국토교통부의 중개업소 합동단속, 국토부의 투기지역 추가지정 예고 등 악재에도 거침없는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재건축+일반아파트)은 한주전보다 0.12%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0.11%)에 비해 소폭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6월29일 이후 6주째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전주 대비 매매가 상승폭은 ▲6월29일 0.02% ▲7월6일 0.04%▲7월13일 0.05%▲7월20일 0.06% ▲7월27일 0.08%▲8월3일 0.11%▲8월10일 0.12%다.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주도한 지역은 서울 서북부의 은평구(0.28%)다. 은평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착공과 신분당성 연장 호재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녹번동 현대2차, 진광동 은평뉴타운상림2단지롯데캐슬, 은평뉴타운우물골위브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어 ▲양천(0.25%) ▲강동(0.22%) ▲관악(0.19%) ▲중구(0.19%) ▲금천(0.17%) ▲마포(0.16%) ▲강서(0.15%)▲성북(0.15%)▲용산(0.15%)▲동작(0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검찰이 대마를 외국에서 들여와 흡연한 혐의를 받는 SPC그룹 총수 일가 3세 경영인 허희수(40) 전 부사장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상호)는 10일 허 전 부사장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대마)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허 전 부사장은 올 6월 국제우편을 이용해 액상대마를 밀수입하고 수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 고 있다. 검찰은 허 전 부사장에게 마약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미국 교포 전달책 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앞서 검찰은 마약 밀수 경위와 공모 여부를 파악하면서 허 전 부사장을 구속했다. SPC그룹은 허 전 부사장이 구속된 후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라고 발표했다. 허 전 부사장은 SPC그룹 창업자인 허영인(69) 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2007년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아왔으며, 2016년 7월 미국의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이 국내에 도입되는 과정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삼성전자가 8월 9일(현지시간) 역대 최강의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공개 직후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갤럭시 노트9'은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S펜', 촬영 장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색감을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외장 메모리 사용시 최대 1TB용량을 지원하는 메모리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 노트9'은 8월 24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