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승진 ▲금융혁신과 서나윤 ◇기술서기관 승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내년 3월로 다가온 5G 상용화를 앞두고 전용 스마트폰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첫 5G용 단말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북미지역에 5G 스마트폰을 공급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 내년 상반기 중 5G 스마트폰을 공급한다. 스프린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로부터 공급받는 스마트폰이 북미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린트는 미국 내 4위 통신사업자로, 내년 전국망 서비스를 앞두고 워싱턴,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에 5G망을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스프린트와 협업으로 5G 스마트폰을 출시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프린트는 현재 4위 업체인 T모바일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합병이 완료되면 LG전자의 든든한 우군이 될 전망이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도 LG 스마트폰 제품과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BMW코리아가 16일 0시 기준으로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가운데 9만1000대(약 86%)가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만5000대 중 9700대는 현재 예약 대기 중으로 1~2일 내 안전진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안전진단을 예약하지 않은 5000여명의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주간 진행한 긴급 안전 진단 작업과정을 토대로 오는 20일부터 본격적 리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의 비상 근무 체제를 오는 12월 말까지 유지하고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콜 문의 및 예약은 BMW 공식 서비스센터, 리콜 전담센터 유선전화, 예약 전용 이메일 및 BMW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경품 행사에 응모한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수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홈플러스와 전·현직 임원들에게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유죄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김영학)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 법인과 도성환(62) 전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8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도 전 사장과 김신재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현경일 전 홈플러스금융서비스 대표이사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임직원에 대해서는 벌금 700만원~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을, 홈플러스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7500만원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사건 행사해서 사용된 동의사항은 약 1㎜ 크기로 기재돼 소비자 입장에서 그 내용을 읽기 쉽지 않다"며 "짧은 시간에 응모권을 작성하면서 그 내용을 파악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조치는 처리자가 동의를 받을때 각각의 사항을 구분해서 주체가 명확하게 인지하도록 해야 한다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4월 이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터키 리스크'로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신흥국보단 안전자산과 선진국 중심 위험자산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효할 것이란 조언이 나왔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신흥시장을 보면 '엎친 데 덮친 꼴'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불안정한 외부 환경을 고려해 당분간 안전자산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위험자산으로 국한해 자산을 운용하는 편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했다. 소 연구원은 "미 달러 강세를 자극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과 함께 미-중 간 무역 분쟁으로 신흥시장이 소외되고 있는 한편 최근 터키 금융 불안까지 더해지며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터키의 경우 신흥시장 내에서도 취약국으로 낙인찍힌 터라 새로운 리스크로 보긴 힘들지만, 신흥국 위기의 공통분모인 정치 불안, 인플레이션, 경상 적자, 외화 유동성 부족 등이 터키에 얽혀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다"고 진단했다. 그는 터키발 리스크의 확산 여부에 대해선 달러와 유럽은행의 신용부도스와프(CDS) 등 지표의 움직임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소 연구원은 "최근 미 달러 인덱스가 적정 수준에 진입하며 숨 고르기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국제유가가 예상을 뛰어넘은 미국 원유 재고 증가세와 터키 리스크에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3.02%(2.03 달러) 하락한 배럴당 65.0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35%(1.70 달러) 내린 배럴당 70.76 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은 지난 6월6일, 브렌트유는 4월9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6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40만 배럴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휘발유 재고는 5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70만 배럴 늘었다. 미국과 터키 간의 긴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글로벌 원유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터키는 이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에 대응해 미국산 자동차(120%), 주류(140%), 잎담배(60%) 등에 대한 관세율을 대폭 상향조정했다. 전문가들은 양국의 충돌이 글로벌 무역전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원유 수요에도 영향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올해 상반기 29억2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박 사장은 상반기 급여로 5억7500만원을 수령했다. 여기에 상여금 23억5000만원을 더 받았다. SK텔레콤은 박 사장에게 지급한 상여금에 대해 "이동통신사업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였을 뿐 아니라 미디어·IoT·커머스·인공지능 등 New ICT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New ICT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 상반기 보수로 16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7억3600만원에 상여 9억6000만원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권 부회장에게 지급한 상여에 대해 "지난해 매출 9조4000억, 영업이익 8200억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다"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11억5900만원을 받았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자이익이 늘고 대손비용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이같은 실적이 나왔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8년 상반기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8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8조1000억원 보다 4%(3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자이익은 19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8조원)보다 9.5%(1조7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은 0.06%p 늘어 1.67%를 기록했다. 금리상승기 예대금리차가 커진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예대금리차는 2.08%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1%보다 0.07%p 상승했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3조원으로 전년 동기(4조6000억원)대비 33.4%(1조5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상반기 발생했던 일회성 주식매각이익으로 인한 기저효과에다 IFRS9 시행에 따라 유가증권매매손익이 1조3000억원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는 외화순부채 상황에서 환율이 크게 하락, 외환·파생관련이익이 늘었었지만 올해는 환율이 상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군부대 병사들을 상습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군 간부들에게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폭행·협박 등) 혐의와 직무수행 군인등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직권남용가혹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중위 최모씨와 하사 김모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비춰 살펴보면 이들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심리가 미진하다거나 법리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강원도 화천의 GOP(일반전초) 부대에서 소속 부대 병사 10여명을 상대로 상습폭행 및 협박을 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 2명에게 각 적용된 혐의를 모두 합치면 20개에 달한다. 조사결과 이들은 공구를 이용해 손톱을 부러뜨리거나 철봉에 매달리게 한 다음 손을 테이프로 묶는 등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심인 보통군사법원은 최씨와 김씨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 중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개를 도축하면서 나온 폐수를 하천 등에 무단으로 방류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A업체 등 3개 업체를 적발하고 A업체 대표인 D모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결과 D씨 등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S구와 G구에 있는 도축시설에서 하루 평균 7~8마리의 개 등을 도살하면서 발생한 폐수(하루 평균 500ℓ)를 정화하지 않고 그대로 하천으로 흘려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중 A업체와 B업체는 핏물과 분뇨가 섞인 폐수를 인근 공사현장 쪽으로 무단 방류해 수질오염은 물론 심한 악취를 발생시켰다. 이들은 경기도 등지에 소재한 개 농장이나 육견 경매소 등에서 개를 사들여 자신의 사업장에 설치된 사육시설에서 사육하다가 구매 희망 수요에 따라 새벽시간대에 도축장에서 개를 도축하고, 보신탕집과 계곡유원지 음식점 등에 공급해왔다. 적발된 업소중 C업체는 관할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60㎡ 이상의 개 사육시설을 설치하고 도축할 개를 사육하면서 하루 평균 10마리의 개를 도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민사단은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 총 3명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이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로 13개 사를 선정했다. 15일 우본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머천드코리아 ▲서경방송 ▲세종텔레콤 ▲스마텔 ▲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 ▲와이엘랜드 ▲위너스텔 ▲유니컴즈 ▲인스코비 ▲제주방송 ▲큰사람 ▲한국케이블텔레콤이다. ▲세종텔레콤 ▲스마텔 ▲에넥스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 등 4개 업체는 신규로 선정된 것이다. 통신망별로는 SKT망 4개 업체, KT망 4개 업체, LGU+망 5개 업체다. 선정된 13개 업체는 10월 말까지 우본과 계약한 뒤 내년 1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 2021년까지 3년 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본은 "이번에 위탁판매업체로 선정됐음에도 추가 현장 방문 등에서 허위사실 등이 발견된 때에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업무보고서를 핵심사항 위주로 정비해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 내부적으로 활용도가 낮다고 평가된 업무보고서 일부를 폐지하거나 보고주기·기한 등을 늘려주는 방식이다. 최근 금융회사가 써 내야 할 업무보고서 수가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작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업무보고서가 늘면 금융회사도 짧은 보고기한 내 잠정치를 제출할 수밖에 없어 데이터의 신뢰성도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전체 1809종의 보고서 중 532종(29.4%)이 정비된다. 다른 업무보고서와 겹치거나 실제 활용도가 낮은 142종은 아예 폐지된다. 변동사항이 자주 발생하지 않은 166종은 보고주기가 월 단위에서 분기·반기 단위로 완화된다. 보고기한이 너무 짧아 기간 내 확정치 제출이 어려운 167종은 보고기한을 연장해준다. 그밖에도 57종은 작성요령을 구체화하는 등 서식이 변경된다. 권역별로는 은행 140종(44.4%), 금융투자 135종(33.9%), 보험 77종(19.1%), 저축은행 23종(29.1%) 등이 각각 정비된다. 이는 각 업권 금융회사들의 업무보고서 작성·제출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해 들어온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카카오 서비스전략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박성훈 전 카카오M 대표이사의 올 상반기 보수가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을 넘어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 전 카카오M 대표이사는 카카오와 카카오M에서 올 상반기 보수로 총 57억4242만원을 가져갔다. 이는 권 삼성전자 회장이 수령한 상반기 보수 51억7100만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카카오는 전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박 전 카카오M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5억40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카오에서 상반기 급여로 4000만원, 상여로 25억원을 가져갔다. 카카오 측은 "음악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카카오의 시너지 창출, 인수합병 등 신규 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 파트너십 성과 등 기업 가치 성장 기반을 강화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M도 전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박 전 대표이사가 올해 3월23일까지 보수로 32억242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카오M에서 3월23일까지 급여로 7300만원, 상여로 29억4100만원, 퇴직금으로 1억8800만원을 가져갔다. 카카오M은 "박 전 대표이사가 카카오와의 시너지 창출 및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박스에 '트론' 코인을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론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올해 3월 성공적으로 테스트넷을 론칭한 뒤, 5월 메인넷 론칭을 통해 한 달만에 이더리움 네트워크로부터 독립했다. 테스트넷이란 토큰이 코인으로 변경되기 위해 스스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단계를 의미한다. 메인넷은 토큰이 코인으로 변경되기 위해 테스트넷을 진행한 뒤 스스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시작단계를 말한다. 라인은 비트박스 심사위원회의 엄격하고 철저한 심의 과정을 통해 트론을 비트박스에 상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비트박스는 거래소 상장을 희망하는 모든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에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트론 외 다양한 코인 프로젝트에 관한 제안을 적극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수 라인 테크 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트론 상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비트박스 이용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론 설립자인 저스틴 선 대표이사는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들이 광복절인 15일 전국 폭염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허식 부회장은 이날 제주시 구좌읍 당근 피해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김원석 농경대표이사는 강원 평창·강릉의 무·배추 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농업인을 위로했다. 농협은 이번 폭염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재해자금(무이자자금) 5000억원을 긴급히 편성해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4억원 모금 및 기부, 양수기 3000대 무상공급, 약제 등 할인공급, 단수 등 식수 부족 도서지역에 생수 공급 등 범농협 차원의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허식 부회장은 "폭염 피해와 더불어 가뭄 피해도 극심해지는 등 농업인들의 피해가 크다"며 "농협은 수립된 지원대책을 철저히 실행하고 폭염과 가뭄 피해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