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감염병 진단 및 바이오헬스 사업 협력을 위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협력을 본격화 하기로 논의했다. 이번 양사 협력 배경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정부의 3T(Test, Trace, Treat) 감염병 대응 전략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Trace분야(동선추적)와 Test분야(진단분야) 사업에 협력하고, 바이오헬스 사업을 육성하고자 뜻을 모은 점이 주효했다. 특히 KT는 2015년 MERS 사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이동경로 추적 시스템인 ‘GEPP(글로벌 감염병 대응 플랫폼)’를 개발해, 정부의 효율적인 역학조사 및 방역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유입 및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플랫폼과 AI기반 대국민 자가진단 및 감염 위험도 측정 서비스를 개발해 감염병 예측분야 연구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KT는 감염병 사업을 시작으로 신사업분야로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를 육성하기 위해 이 달 CEO 직속조직인 디지털·바이오헬스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알리기 위해 온택트(Ontact) 마케팅을 진행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요리 수업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쉐린 가이드의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인 스와니예의 이준 셰프, 프리랜서 김민정 아나운서, 연예인 손호영과 성유리 등이 참여했다. 이준 셰프가 화상채팅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각각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각자의 집에서 실시간으로 요리하는 방식이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생중계됐다. LG전자는 참가자들이 요리 수업에서 최근 트렌드인 '레스토랑 간편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고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맛보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LG전자는 참가자들에게 식재료, 앞치마, 와인 등이 담긴 밀키트를 사전에 제공했다. 한편 LG전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열었다. 고객들은 논현 쇼룸에서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경험하고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다음 달 12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주민 계도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11월13일부터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83조 등 서울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구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내달 12일까지 시설별 마스크 착용 점검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시 시정명령을 진행한다. 사전에 단속원 복장,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비해 ▲체육문화과 ▲교육정책과 ▲보건위생과 등 12개의 시설점검 부서에 배부하고 단속·관리 안내서를 통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플래카드 ▲홍보문자 등을 활용해 마스크 미착용 단속 관련 주민 홍보를 확대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최고의 백신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라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모두를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2호 지원 기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항공이 기금 지원을 받으면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2호 지원 대상이 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안기금 운용심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등 LCC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의회는 지난 15일에도 회의를 열어 LCC 현황을 파악한 바 있다. 당시 심의회가 열리기 전에 제주항공이 기안기금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제주항공은 기안기금 지원을 현재 신청하지 않았다. 회계법인 실사는 이미 끝났으며, 이 실사를 토대로 산출한 필요 자금이 17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이 채권단과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물리적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지만, 기금 신청을 하지 않는 건 제주항공의 고심이 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기금 신청 의사가 중요한 변수"라며 "기안기금 운용심의회에서 제주항공의 기안기금 지원과 관련한 의결을 하려고 하면, 그 전에 제주항공의 기안기금 신청이 있어야 하는 것이 절차적인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 사례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제주시 건입동 행복나눔 지역아동센터에 '캠코브러리 25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주는 캠코의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5년 본사가 소재한 부산에서부터 시작해 서울, 대구, 대전, 창원, 광주에 이어 25번째 '캠코브러리'를 제주시에 열었다. 이번 캠코브러리 25호점은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제주시청,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선정해 추진했다. 캠코는 캠코브러리 25호점 개관을 위해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했다. 아울러 에어컨 4대 신규 설치, 책상·의자 교체 및 전기 난방을 위한 바닥 평탄화 작업 등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중점 개선했다. 앞으로 5년간 도서 구입, 독서지도 프로그램·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의 직장체험, 캠코 직원의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를 통해 다양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ICT 최고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5G 장비 공급망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 보안 및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과 김명준 ETRI 원장이 참석해 5G 통신 서비스 보안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안기술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융합서비스기술 등 분야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보안기술’을 우선 협력분야로 하고,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융합서비스 기술 등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5G 서버 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 보안 검증 및 평가, 클라우드 엣지 네트워크(Multi-access Edge Computing-MEC) 보안 상황 분석,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엣지 시큐리티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분야에서는 5G/6G 무선전송 및 모바일 코어 네트워킹 기술과 유/무선 양자통신 및 암호기술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28일 문체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 안양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에서 열린 게임업계 간담회에서"이미 문화여가이자 일상이 된 게임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오 차관은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를 비롯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임트, 펄어비스, 컴투스, 엔에이치엔(NHN),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웹젠 등 게임사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학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문체부는 지난 9월 24일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성장전략'을 발표해 비대면 환경에서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게임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서비스(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육성하고,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미래 게임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다양한 정책들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업계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산시지부는 28일 드림스타트 대상 102가구에 돼지고기 1박스(5kg)씩 총 510kg(277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한돈협회 경산시지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회 이상씩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이 3번째 후원이다. 박복용 한돈협회 경산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한돈협회 경산시지부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한국판 뉴딜 사업을 영위하는 강소기업을 찾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방 행장이 28일 전북 전주에 소재한 비나텍을 방문해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장치의 일종인 중형 슈퍼 커패시터(Super Capacitor)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 부문에서 약 20%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 중 산소와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직접 변환 발전하는 수소연료전지 소재와 부품 사업도 영위 중이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구성요소인 슈퍼 커패시터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소재인 지지체·촉매·MEA(막전극접합체)의 글로벌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선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 설비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 행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뉴딜 산업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R&D), 시설투자자금, 수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투자자금 등 기업이 필요한 자금이 제때 원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창업육성프로그램 'IBK창공(創工) 부산'의 데모데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프로그램인 'IBK창공'의 마지막 과정으로, 창공 기업들이 제품·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외부인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부산'의 올해 상·하반기 육성기업 중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참가 기업의 발표자, 투자자 등 최소 인력만 참여했다. 그 외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참여자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공 졸업 기업에게도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IBK창공의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기업은행은 IBK창공을 통해 올해 9월까지 총 243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1571억원, 멘토링·컨설팅, IR(기업설명회) 등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가 구글과 구글플레이 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카드결제 서비스’ 제공사가 NHN KCP로 변경되며, 내달부터 현금이체 방식의 ‘즉시출금결제 서비스’ 및 ‘개인정보관련 부가서비스’를 NHN KCP가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 결제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구글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HN KCP는 해외 결제서비스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1위 전자지급결제사다. 애플 iOS플랫폼, 테슬라모터스, 에르메스 등 약 10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사에게 국내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시장에서 개최되는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2020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로, 전세계 150개사가 참여해 약 400개의 부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9 로보월드는 바이어 약 3만명을 비롯해 6만여 참관객이 참석했고, 행사기간 수출상담액만 62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국내외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전문 업체 클라크, 물류 자동화 업체 케이엔, AI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등 주요 파트너사와 5G 통신 기반의 무인지게차∙물류 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 부스는 약 165㎡에 달하며, 이번 전시회 최대 규모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킨텍스 전시장 내부에 실제 5G 통신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5G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한 초저지연 서비스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물류센터∙공항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LG전자가 골프 애호가들에게 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적극 알리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파주 서원밸리CC에서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주최한다. 대회에 앞서 LG전자와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빌딩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 구자철 회장,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이상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2020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다. 96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총 상금은 10억원 규모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KPGA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3년간 KPGA가 주관하는 주요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LG 시그니처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메이저 골프대회와 골프 선수를 후원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세계 5대 메이저 여자골프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진영, 박성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최고를 지향하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가치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결성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등과 함께 '산업 디지털 전환 Scale-Up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 산자부, 신한은행,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4개 기관이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와 민간 공동으로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지털 기술역량을 갖추고 산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업에 R&D(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사업 추진 단계별 맞춤형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포괄적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산업분야 전반에 접목해 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혁신하고,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가 마련됐다"며 "신보는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배당 확대 가능성에 소액주주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1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회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빌딩과 플랜트 공정 호조로 매출은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 부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셧다운 관련 비용 200억원으로 GP 마진이 하락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실제 GP 마진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이라며 "코로나19 및 저유가 영향으로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사학연금 신축공사 등으로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사회에서 석탄 관련 신규 투자와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며 "국내 강릉 안인화력발전과 베트남 화력발전 수주를 끝으로 석탄 관련 사업은 영구 중단된다"고 했다. 이어 "상사 부문 연간 550만톤의 석탄 트레이딩도 점진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라며 "석탄 트레이딩 관련 매출은 연간 4000억원으로 전체 상사 매출의 3%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