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앙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손을 맞잡았다.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은 26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한국남동발전 등 7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한국남동발전㈜, ㈜커피큐브, 홈플러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생산성본부, 행정안전부 등이다. 이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커피찌꺼기)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과제로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0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8월 ㈜커피큐브와 함께 석탄회와 커피박을 배합한 재활용품 제작기술 개발과 상품성 입증에 성공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주관기관으로서 협업의 모든 단계를 총괄하고 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인 나눔펀드를 활용해 3년간 1억 2000만원 상당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과제는 석탄회와 커피박 자원화 기술 개발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생산, 유통·판로 확보에 이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의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카카오톡으로 들어왔다.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혈맹을 맺은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부분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26일 "카카오톡 '더보기' 메뉴에 11번가를 추가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계속 11번가를 노출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이용자 중 10%가량의 소수에게만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11번가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11번가 웹이나 앱으로 넘어간다. 카카오톡 아이디로 11번가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할 수 있다. 또 상품 구매 시에는 카카오페이로 결제도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자체적으로 '쇼핑하기', '선물하기', '메이커스' 등의 커머스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 플랫폼 11번가를 추가하려는 것이다. 카카오톡에 타사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임에 따라 눈에 띈다. 이는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1번가는 SK텔레콤 가입자 등 기존 이용자 외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는 효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신사 중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의 관광 마케팅의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민간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 데이터 허브 구축 ▲분석 모델 개발 ▲관광 빅데이터 웹 포털 및 여행예보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한국관광공사에 관광인구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전국의 3000여개 관광지와 100여개 축제 개최지의 성별, 연령, 거주지에 대한 비식별 데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경우 국적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KT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광객의 이동 및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여행 트렌드를 도출해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및 서비스 수준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기존 국내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지난달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승인실적이 정부의 재난지원금에 힘입어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25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5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지난 5월 신용·체크카드의 승인금액은 7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6.8%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각 3.8%, 4.4%씩 늘었다. 이처럼 월 승인금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석 달 만이다. 총 승인건수는 19억6000만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1% 증가했다. 신용카드는 1.1% 증가한 반면, 체크카드는 5.4%가 감소했다. 평균 승인금액도 지난해와 비교해 늘어난 모습이다. 5월 평균 승인금액은 3만9743원으로 지난해 5월, 3만8374원보다 3.6% 늘었다. 특히, 체크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10.4%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월간 카드 승인금액이 증가한 것은 전 국민을 상대로 지급한 재난지원금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13일부터 지급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총 9조5647억원이 수령됐다.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카드 소비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비는 대형 할인점, 백화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보이스피싱 대책과 관련해 금융회사 배상 원칙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은행 등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정부는 금융회사에 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의 통로로 작용하는 금융회사 등이 금융인프라 운영기관으로서 기본적으로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개정을 추진하고, 올해 3분기 중으로 입법예고해 정부입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들은 자기 책임 원칙에 반하는 등 위헌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대책 발표 전에 의겸 수렴 절차를 거쳤지만 일부 반대에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용자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금융사가 전부 배상하라는 건데 알고 당하는 사람이 있겠냐"며 "은행이 할 수 있는 건 예방인데, 금융사 배상 원칙은 너무 과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이대로 강행하면 역이용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하라는 건 이해하는데, 보이스피싱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통계청이 25일 '제6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삶의질학회·국회미래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포럼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정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국의 삶의 질 현황과 청년층의 삶의 질'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지역별 비교를 통해 한국의 삶의 질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적 활용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박명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구교준 고려대 교수 등의 발표·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은 인구 집단 중 청년층을 주제로 해 청년층의 삶의 질 현황과 측정 방안을 주제로 논의한다. 변금선 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박미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김유빈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삶의 질 혁명과 포용 국가 실현'을 주제로 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기조 강연도 준비돼 있다. 통계청은 "최근 한국 사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측정과 함께 세분화한 삶의 질 측정을 통한 정책적인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특히 청년층의 삶의 질·주거·노동 등 실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임대사업자들이 불법행위를 할 경우 이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전담 창구가 생겼다. 25일 국토교통부는 등록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창구로 국토부와 광역·기초 지자체에 '등록임대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하반기부터 관계기과 함께 매년 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 준수여부를 조사하는 합동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신고 대상은 등록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위반 전반이며, ▲임대의무 기간 위반 ▲임대료 증액제한 위반 ▲표준임대차 계약서 미사용 및 임대차 계약 미신고 등이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임대사업자가 임대차 계약 시 전세금 증액한도(5% 이내)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편으로 임차인에게 현금 등의 추가 임대료를 요구하면 불법이다. 3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기간(4년 또는 8년) 중에 등록말소 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 매각하거나, 임대사업자 본인이 거주하는 것도 불법이다. 이때도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국토부 홈페이지(e-클린센터)를 통한 전자신고가 원칙이다. 전자신고가 어려운 경우 국토부 및 관할 지자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올해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환급자에 대한 조기환급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부터 개인지방소득세 환급자에 대해 조기환급 한다고 25일 밝혔다. 종합소득세의 10%를 내는 개인지방소득세에 대한 환급 자료를 지난해까지는 국세청으로부터 7월중 통보받아 8월까지 환급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를 시·군·구청에 신고하는 '자치단체 신고제도' 시행으로 지자체가 납세자로부터 직접 신고를 받게 됨에 따라 환급 자료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환급 대상자는 기납부한 세액이 과다한 261만2230명이다. 환급액은 약 1233억 원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82만1037명(381억6600만원) ▲서울 70만100명(353억6900만원) ▲인천 18만3178명(83억8500만원) ▲부산 14만2124명(66억7200만원) ▲경남 11만9321명(52억9100만원) ▲충남 7만9703명(34억600만원) ▲대구 7만4189명(35억2200만원) ▲경북 7만1839명(30억9300만원) ▲대전 6만8629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오는 7월부터 전북 순창군 관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장애인 차량이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 시 장애인 복지 카드, 통행료를 동시에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따라 안전운전이 저해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차원이다. 또 고속도로 무정차 시스템 시행 이후 단말기 미보유자에게 통행료 감면 불가 등의 문제가 발생,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와 도내 14개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단말기 제조업체 등이 각각 하이패스 단말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며, 대당 9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전북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이다. 자신의 차량과 주민등록표상 같이 기재된 보호자 명의로 등록된 차량 중 1대에 한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도내 톨게이트 38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도내 14개 시군 전체 사업 물량이 1034대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등 기업에서 비대면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IT 아웃소싱 스타트업 위시켓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확산 이후 비대면 IT 프로젝트의 선호도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6개월간 위시켓에 등록된 4700여개의 프로젝트와 IT 프리랜서 3만 2000여개의 지원서 데이터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비대면 IT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도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동일 기간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한 IT 프리랜서의 위치 데이터 분석 결과, 수도권 외 지역 기반의 IT 프리랜서 계약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시켓 관계자는 “화상 미팅 등의 비대면 협업이 이전에는 해외 및 수도권 외 지역의 기업이 거리적 제약을 해결하거나 IT기업에서 주로 선호했다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경험하면서 ‘비대면 IT 프로젝트’의 진행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위시켓 박우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르노삼성자동차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KT가 르노삼성에 새롭게 공급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차량에 내장된 통신 단말을 통해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및 팟캐스트 등의 오디오 서비스 이용과 날씨 및 미세먼지 등 외부의 환경 정보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차량에서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 서비스 연동이 필요했지만,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르노삼성의 신형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맞춤형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하는 차량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르노삼성이 출시하는 차량에 ‘AI 오토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일과에 맞춰 목적지를 제안하고, 차량 상태에 따라 주유소나 정비소를 추천해 준다. 주행상태나 교통상황을 고려한 주행보조시스템 추천, 차량 내 온도·습도·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및 환기 기능도 제공한다. KT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 1~5월 부산항 물동량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25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 1~5월 부산항의 물동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900만TEU를 처리했다. 이 중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433만TEU) 대비 4.9% 감소한 411만8000TEU이다. 반면 환적 물동량은 전년(408만9000TEU) 대비 1.5% 증가한 488만1000TEU를 처리해 전체 물동량 하락폭을 완화시켰다. 부산항은 지난해 2199만TEU 처리해 세계 6위 항만에 머물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환적 물동량이 오히려 증가세를 보여 세계 4위 (5월 누계 기준)로 올라섰다. 부산항 보다 많은 물동량을 기록한 항만은 중국 상하이항 1645만TEU(전년 대비 –7.5%), 싱가포르항 1492만9000TEU(–0.7%), 중국 닝보저우산항 1072만TEU(–6.7%) 등이다. 부산항의 환적 화물이 호조세를 보인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선사들의 결항(Blank Sailing)이 빈번해짐에 따라 글로벌 선사들이 안정성과 우수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항을 환적 거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BPA는 분석했다. B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 운항을 통해 6월 한 달에만 세계 각지에 총 6930명의 인원을 수송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거점을 둔 국내 기업과 교민, 유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국가가 국경을 닫은 상황에서 전세기가 출·입국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 승인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23일에는 현대미포조선 기술진을 태운 전세기 OZ773편이 나트랑 공항으로 입국했다. 탑승 인원은 29명으로 현대미포조선 베트남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시운전 및 인도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기자재 납품사 엔지니어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베트남에 외국인 입국을 불허한 뒤 나트랑 공항으로 외국인이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지점과 현대베트남조선이 베트남 정부 및 나트랑 공항이 소재한 칸호아성 당국으로부터 특별 입국허가를 받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송정섭 나트랑 영업소장은 "나트랑 공항 전세기 입국이 쉽지 않았으나 현대베트남조선 및 주베트남 한국영사관과 긴밀히 협조해 승인을 받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 말 반려동물 친화형 청년주택을 완공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견우일가'로 이름 붙여진 이 주택은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청년 1인 가구에게 공급하기 위해 서대문구가 개발한 모델이다.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 238㎡에 지상 5층, 연면적 475.69㎡ 규모다. 1층에는 주차장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주거공간이다. 1인 청년가구 12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 옥상에는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 주택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부터 자재 선택, 공간 배치 등을 진행한다"며 "향후 입주자 선정 기준과 공동체 주택 생활수칙 등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청년주택 5호인 '견우일가'에 이어 내년 말까지 6호인 가칭 '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도 조성한다. 이 주택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300m, 이대역에서 6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청년창업꿈터 1호와 2호, 신촌 파랑고래 등이 있고 창업타운 프론트원(Front 1)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 대해 제휴업체 확대, 기업소모성자재(MRO)관 지역특별관 신설 등 신규서비스를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지난해 9월 중기부와 대한상의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복지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도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복지플랫폼에서는 현재 26개 제휴업체에서 여행·휴양, 취미·자기계발, 상품몰 등 5개 분야의 복지서비스, 시장 최저가 또는 추가 할인된 금액의 상품판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출범 이후 약 9개월 동안 5540개 중소기업, 8만여 명의 임직원이 ‘복지플랫폼’에 가입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누적판매액 또한 11억원을 넘어섰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6월 SK매직,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맺었다. 이후 11번가, 미소 등 4개 업체와 추가 제휴를 논의 중이다. 중기부는 출범 당시 19개였던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제휴업체를 올해 7월까지 30개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7월에는 기업소모성자재(MRO)관을 신설해 복사용지 등 기업에서 많이 쓰는 소모용품을 시장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