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29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우리가 만드는 슬기로운 인터넷 생활 길잡이'이다.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사이버폭력, 디지털 발자국 및 평판, 온라인상에서의 정보판별 등 인터넷 윤리와 관련된 생활 속 경험과 인터넷윤리 실천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인식 제고 콘텐츠, 교수·학습지도안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인식 제고 콘텐츠 부문은 ① 이미지(정보제공형-포스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토리텔링형-그림일기, 웹툰, 그림책) ② 영상(광고, 브이로그,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③ 글(시, 수필, 시나리오) ▲교수·학습지도안 부문은 ① 창의적 체험활동 ② 교과연계 등의 세부 분야로 나뉜다. 특히 교수·학습지도안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한 상황에 발맞춰 대면 수업과 더불어 원격 수업용 지도안을 공모해 새로운 교육 형식과 방법을 발굴한다. 또한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교대와 사범대에 재학 중인 예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고졸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을 잇는 역할을 할 교육부 산하기관 중앙취업센터가 30일 문을 연다. 교육부는 30일 개소식을 열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자중회)와 취업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취업지원센터는 교육부가 지난해 1월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담겼다. 운영예산은 국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국고 18억원으로 책정됐다. 교육부는 향후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운영 근거를 명확히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 어진동 KT&G 세종타워에 위치한 중앙취업센터는 ▲일자리발굴팀 ▲기반구축팀 ▲지원팀 등 3팀 18명 규모로 시작하며 2021년부터 타부처 인력을 보강해 협력할 예정이다. 중앙취업지원센터는 고졸청년 인재들을 위해 전국 단위 협력망을 구축해 고졸취업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취업지원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중앙취업지원센터는 시도교육청 등 지역 단위에서 발굴에 어려움을 겪었던 직종별 협의체와 대기업·공공기관 일자리를 발굴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졸취업과 관련한 정책 홍보를 실시할 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개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주택 협의체'를 발족했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공공주택 실무자가 참석하는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 핵심 주제를 선정해 공공주택 공급 관련 논의를 정례화 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0년 상반기 공공임대 공급실적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확산방안'을 주제로 지자체별 우수사례 공유 및 제도 개선 상항을 논의했다.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목표는 14만1000호로, 국토부는 공급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임대주택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는 지자체에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해당 시·도 평균 대비 공공임대 재고율이 낮으면서 공가율도 낮고, 무주택 비율, 민간 월세가 높은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공급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대상 시·군·구를 선별할 방침이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향후 공공주택 협의체를 통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등 공공주택 관련 주요이슈에 대한 논의를 계속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의 자동차 부품산업 중점지원 대책 발표에 따라 캠코가 완성차 업체 및 관계 금융회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견·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조성(캠코) ▲부품사 추천 및 금융지원 협조(현대·기아자동차) ▲자동차 부품산업 시장현황 및 금융지원에 대한 전반적 자문(현대커머셜) 등 자동차 부품산업 금융지원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캠코는 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를 조성하기 위해 약 1000억원을 후순위 출자할 예정이다. 운용사가 민간투자자 모집을 완료한 후 기업지원펀드는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에 완성차 업체 매출채권을 담보로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완성차 업체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캠코는 펀드조성을 통해 자본시장 민간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자동차 부품업체 유동성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29일부터 지방 5개 은행들(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도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시작한다. 지난달 업무를 개시한 시중은행들과 동일하게 운용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 대출만기는 5년(2년거치 3년 분할상환방식)이며, 대출금리는 연 3~4% 수준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대출에 95% 보증을 제공한다. 심사업무는 은행에 위탁해 신보 방문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진행한다. 현재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기존 채무 연체 중인 자 및 1차 소상공인 대출(시중은행 이차보전·기업은행 초저금리·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대출) 수혜자는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실제 대출여부는 은행별 대출심사 후 결정되며, 대출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은행별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7개 시중은행들(기업·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대구은행)은 지난달 18일부터 소상공인 2차 대출업무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3600개 기업에 360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방은행의 동참으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 속도는 한층 탄력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놨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을 주축으로 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부동사 서비스 역량을 한 데 모아 부동산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 부동산 리치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은 ▲부동산 투자자문 ▲개발 컨설팅 ▲건물 운영 자문 등의 서비스 기능이 있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매입·매각 자문을 받을 수 있고, 고객이 관심있는 부동산에 대한 개발사업 타당성 분석도 해준다. 신축 개발과정 전반에 대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에 출시하게 된 '하나 부동산 리치업'을 이용하면 보유 부동산에 대한 최적의 활용 방안을 자문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축 경험이 없어 개발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동산 자산관리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숙련된 전문가로부터 서비스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향후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이 참여하는 부동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고압 전력 이용 기업의 전력 비용 최적화 서비스 'E-옵티마이저(E-Optimizer)'를 한시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E-옵티마이저는 지난 2019년 10월 출시된 전력비용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전력 요금이 부담되는 기업들이 E-옵티마이저를 사용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의 고압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T-비즈포인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E-옵티마이저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비용절감이 절실한 중대형 빌딩이나 공장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15분 단위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고객의 적정 요금제,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E-옵티마이저 기업 고객에게는 과거 에너지 소비 패턴과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담당자에게 매일 최적운전 가이드를 SMS로 보내주는 일일전력관리 서비스, 다수의 건물 및 공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그룹전력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안랩과 함께 악성코드 감염과 해킹 등 정보보안 위협을 예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상품인 ‘KT 시큐어(secure) UTM’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 시큐어 UTM’은 안랩의 UTM(통합 보안 솔루션) 장비와 KT의 AI 기반 실시간 위협정보가 결합된 상품이다. 방화벽이나 VPN등 네트워크 보안 기능에 더해 악성코드 유포자나 해커 IP/URL과 같은 실시간 위협 빅데이터를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보안 장비와 원격 관제서비스,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기업고객들이 모든 보안단계를 각각 강화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통합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과 예산에 맞춰 ▲방화벽/VPN 등 UTM 장비 기본 기능 ▲장애발생 알림 발송 ▲24시간 모니터링 ▲월간 분석 리포트 제공 ▲실시간 신규 위협정보 업데이트 ▲침해대응 원격 지원 등의 서비스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단계 패키지로 제공한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이용료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해킹이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거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지역공유카'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공유카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이다. 지역 커뮤니티 단위로 주차면을 확보해 무료제공하고 나눔카를 배치하면 지역 주민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공유카가 이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등 수요 밀집지역 위주로 배치돼 있었다. 대여를 하려면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집앞, 회사에 공유카가 배치된다. 지역공유카 할인율은 아파트 공유카의 경우 입주자 30%, 동네공유카는 주차면 제공자 최대 50%, 지역주민 20~30%다. 비즈니스공유카는 법인임직원 20%로 할인율이 적용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공유카 이용을 지역 커뮤니티 단위로 묶어 차량 공유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자' 참여자 1381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희망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을 위한 것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시행일인 7월21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노원구민이다. 취업 취약계층(코로나19로 실직·폐업 경험자 포함),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경우이다. 생계급여 수급자의 경우 소득에 따라 수급 자격이 중지될 수 있다. 근무조건은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5일 근무로 일일 2만6000원이다. 만 65세 미만의 경우 1일 기준 3시간 근무자는 2만6000원, 6시간 근무자는 5만2000원, 8시간 근무자는 6만9000원을 받는다. 식비(5000원)와 주·월차 수당도 지급된다. 사업 기간은 7월21일부터 12월20일까지다. 사무직(행정·전산작업 등 업무보조), 현장직(청소·하천변 등 관내공원 야외근무 등), 공공서비스지원(고객 및 민원안내, 실태조사, 코로나19 방역 등)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바이오 메디컬 토탈솔루션 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DGen(엠디젠)-AB96 COVID-19 IgG' 수출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코로나19 대용량 항체 진단키트다. 대용량 동시 진단이 가능해 학교, 기업, 관공서 등 군집 검사에서도 사용하기 좋다는 강점이 있다. 마이크로디지탈이 이번에 허가 받은 COVID-19 항체 진단키트는 항체 검사의 표준인 효소면역검사(ELISA) 방식을 채택했으며, 대용량 진단이 가능해 동시에 96개의 샘플을 검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이번 식약처 수출 승인에 이어, 유럽 판매를 위한 CE-IVD 인증 절차에 이미 들어 갔으며,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도 바로 신청할 계획"이라며 "후속으로 COVID-19 관련 진단키트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DB금융투자는 26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유럽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으로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 정책으로 인해 하반기 이후 유럽 전기차 판매량 급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수율 문제는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판매물량 확대,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중대형 전지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통형 전지 생산능력 확장과 함께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추후 테슬라 판매 지역 확대, 판매량 실적에 따라 소형 전지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또 한 번 상회할 여지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과 여러 고객사로부터 안정적인 배터리 성능을 확인한 LG화학의 입지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DB금투는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4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화학과 전지로 실적 호조세를 이끌 것"이라며 "전지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대출 만기연장 시한을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하나은행 주최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금융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당분간 코로나가 공생하는 시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지난 4개월간 자금공급, 금융규제 유연화 등 각종 위기대응을 위해 마련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실현하는 데 전력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공생 시대에 금융의 적극적인 실물 기능 강화로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고 신뢰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융정책을 하면서 코로나가 6개월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해 자금연장을 6개월로 잡았는데 앞으로 3달 남았다"며 "다시 연장하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남은 3개월 내에 잘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주력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5월말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해 1조20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달에도 같은 규모로 지원했다. 6월 발행에는 씨제이푸드빌(외식), 장금상선(해운), 서연이화(자동차부품), 한세실업(의류제조) 등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입은 업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원리금상환 유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전사에 7000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정부가 지정한 주력산업 및 소재·부품·장비기업 등에도 32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시장발행이 어려운 투자등급 미만의 저신용기업들이 회사채를 통해 자금조달 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금융수단으로, 3월 이후 현재까지 유동화회사보증 지원기업 중 약 6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철도유휴부지 활용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철도 유휴부지는 모두 31곳(105필지, 3만6308㎡)이다. 경인선, 경의선, 경부선 등 도심지와 역사에 인접한 상가건물, 고가 하부 공간 등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임대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것이라고 철도시설공단은 예상했다. 공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사업자를 공모하고, 재산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을 위해 공단 홈페이지(www.kr.or.kr)를 통해 임대부지의 위치도, 현장사진, 입찰예정가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유휴부지 사업자 공모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 수익창출를 도모하고 민간분야의 참여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