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2000년 KS-SQI 조사 시작 이래 21년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한 경우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품질지수 점수가 75.4점으로 전년비 0.6점이 상승하며 역대 최고 점수로 2, 3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유통망과 고객센터 등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서비스품질지수 점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SK텔레콤은 분석했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S-SQI 21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쾌적한 도시·행복한 주거를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지난 2015년부터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했으며 이번 공모전은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국토·도시·주택·주거복지 등 전 부문에 대해 제한 없이 의견을 제시하는 자유제안과 LH가 선정한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제안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한 팀당 자유제안은 2인, 전문제안은 3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신청은 LH 홈페이지 공고문(https://lh.or.kr/contest/LHnewidea)에 소개된 자료 등을 참고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한 후 8월18일까지 LH 담당자 이메일(newidea@lh.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를 통해 자유제안 9건, 전문제안 7건의 총 1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상금이 3520만원이다. LH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정책 또는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쿠팡이 '물류센터 코로나 사태'를 일으킨 부천물류센터를 오는 2일 재가동한다. 쿠팡은 1일 "보건당국과 협의해 정밀 방역을 진행했다. 보관 중이던 243톤(t) 규모 상품을 전량 폐기 처분했다"며 "이후 지난달 24일 보건당국이 추가로 환경 검체 검사를 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는 지난 5월24일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음 날 전면 폐쇄됐다. 관련 확진 환자는 현재 150명을 넘긴 상황이다. 쿠팡은 사건 발생 당시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주문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을 거쳐 바이러스 확산을 체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쿠팡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차례 지적해 여론 뭇매를 맞았다. 경기도는 물류센터 집단 감염 발생 후 직원 명단을 요구했으나 쿠팡이 제때 응하지 않자 강제 조사에 들어간 뒤 같은 달 28일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쿠팡은 현재 물류센터를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 초고강도 거리 두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고명주 쿠팡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BNK부산은행은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인 ‘모두론’을 시행해 지역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30일밝혔다. ‘모두론’은 부산시와 부산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협약을 통해 10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하고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전국 최초의 서민 포용금융 상품이다. 모두론 출시를 위해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해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금융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부산시로부터 이차보전을 받아 연 2.36%로 제공된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모두론 출시가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9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도 실시하고 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업체당 1000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하나은행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하나은행지부는 2019년 임금과 단체협상을 타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상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 노사는 이번 노사 공동선언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임금인상 소급분 중 1인당 5만원씩 기부하고, 사측도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 동참하는 데 뜻을 모았다.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원 중 일부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된다.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살리기 차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외 금융환경에도 무엇보다 손님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는 게 하나은행 노사 생각이다.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난 2월 교섭 시작 이후 임단협 합의가 지연되던 상황에서 지난 19일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최호걸 노조위원장과 단독 면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층 청년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와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저축계좌의 2차 모집기간은 7월1일부터 17일까지다. 청년희망키움 6차 모집기간은 7월1일부터 15일까지다. 가입 조건과 필요한 서류, 가입신청은 자치구 자산형성 담당과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 가입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가구의 청년이다. 재직증명서·사업자등록증·사업활동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최근 3개월(올해 4∼6월) 동안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소액이라도 있어야 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중위소득 30% 이하인 가구의 청년으로 신청 당시와 가입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이 규칙적인 저축습관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청년들이 자립의 꿈을 잃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 청년저축계좌는 지난 4월7일부터 24일까지 1차 모집됐다. 그 결과 1334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7월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신청했으나 지원받지 못한 360여명에게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교통카드를 우선 배부했다. 또 7월부터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카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교통카드를 수령하던 기존 방식에서 동 주민센터로 일원화되면서 면허 반납과 신청, 10만원 충전된 교통카드 수령까지 간소화됐다. 신청 대상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 택시,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오픈뱅킹 서비스가 이번주부터 본격화한다. 오픈뱅킹은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다. 3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픈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배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앱 '내 계좌(자산현황)' 메뉴에서 다른 은행 계좌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다른 은행 계좌는 최대 3개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편집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첫 앱 전면 개편을 단행하면서 오픈뱅킹 도입을 염두에 두고 2.0 버전을 만들었다. 고객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내 계좌'를 홈 화면 좌측 상단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오픈뱅킹 서비스 역시 내 계좌에 반영했다. 앱이 업데이트되면서 모임통장 회비 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회비 입금현황 조회 시 기간·멤버별 보기가 가능해졌다. 또 회비 자동 분류 정교화와 함께 모임주가 회비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앞서 지난해 12월18일 오픈뱅킹 서비스가 전면 시행된 바 있다. 국민·IBK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부산·제주·경남·전북은행이 시범 실시한데 이어 광주·대구·SC제일·수협·케이·산업·씨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신기술금융업계와 국내 벤처캐피탈 관련 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신기술금융 투자관리 실무' 교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기술금융업 환경·현안 등 산업개요 ▲사모펀드·벤처조합 결성 및 운용 ▲성장사다리펀드 현황 및 활용 ▲펀드레이징 실무 ▲신기술금융업 관련 법률 및 회계·세무 등 신기술금융투자를 위주로 국내 벤처투자 관련 핵심제도와 다양한 투자방법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와 업계 임원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 그리고 사후 관리에 필요한 체계적인 전문지식을 습득해 신기술금융투자 업계 등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에 필요한 능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여신금융교육연수원 최초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교육비 부담도 경감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연수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전후로 교육장 소독은 물론 좌석 이격배치와 사전문진표 작성,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마친 후 입실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5G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실제 5G망에 연결되는 경우는 이용 시간의 15% 안팎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통신사는 한국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연결 비율이 초창기라 낮은 수준이지만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는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전했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OpenSignal)은 최근 '대한민국 5G 사용자 경험 보고서-2020년 6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사별 5G 가용성은 SK텔레콤이 15.4%로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LG유플러스는 15.1%, KT는 12.5%였다. 5G 가용성은 5G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5G망에 연결된 시간의 비율을 의미한다. 한국은 지난해 4월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후 1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5G 가용성은 절반에도 크게 못 미친다. 즉 5G폰을 사용해도 대부분 4G 이하의 망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는 "이번 오픈시그널의 조사 결과에서 이통 3사의 5G 가용률은 1위 T 모바일(19.8%)에 이어 2~4위를 차지할 석권할 정도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 17.2%를 기록하며 지난달 화웨이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월간 보고서인 마켓펄스 (Market Pulse)에 따르면, 삼성의 인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삼성의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 인도 시장이 코로나 19의 충격으로부터 벗어 나면서 차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화웨이는 휴대폰 시장에서는 2위로 주저앉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을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화웨이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가장 먼저 경제활동을 시작한데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47%에 이르렀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8% 증가했다. 휴대폰 판매량은 스마트폰과 피쳐폰이 모두 포함된 판매량을 의미한다. 중국이 코로나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 2월 저점 이후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개선과 인도 락다운 해제 등에 힘입어 주요 시장이 지난 4월을 저점으로 5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14일까지 '생활교통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사항 등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을 이뤄 ▲교통안전 ▲도로교통 및 물류 ▲철도교통 ▲항공교통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8명(팀)에 오는 10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국토부는 우수 아이디어를 '생활교통협의회' 등 심의와 소관부서 등의 검토를 거쳐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월1일부터 ‘우체국방문소포서비스’를 비대면으로도 접수하고 이용요금도 인하한다. ‘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는 고객이 우체국을 찾아 소포를 접수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집배원이 고객을 방문해 대면 후 소포를 접수하고 요금을 결제하는 서비스이다. 비대면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집배원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우체국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정보, 물품정보, 보관장소(문앞, 택배함, 경비실 등)를 입력한 후 사전결제하면 집배원이 지정된 장소에 보관된 소포를 수거해 배달한다. 비대면 접수를 이용하면 50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 이용요금도 구간별로 최대 2000원까지 인하해 이용부담을 줄였다. 방문접수 서비스도 전국 어디서나 쉽게 이용하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종석 본부장은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epost.kr), 우체국고객센터(1588-13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7월부터 임신과 출산 시 필요한 약제와 치료재료 구입 비용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달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임신·출산 진료비는 산모와 1세 미만 자녀의 임신, 출산과 관련한 진료비로만 용도가 국한됐었다. 내달부터는 지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약제와 치료재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한도는 1명의 태아를 임신·출산한 경우 60만원, 둘 이상 다태아일 경우 100만원이다. 보청기 의료급여는 보청기 구입에 지급하는 제품급여와 적합관리서비스에 대해 지급하는 적합관리급여로 구분한다. 적합관리급여의 지급 방법과 시기는 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한다. 의료급여 범위는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이 수급권자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것을 포함한다. 10월부터는 의료급여를 의뢰·회송하는 의료급여기관은 관련 자료를 제공할 때 수급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 의뢰·회송 중계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 이영재 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의료급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광주대학교가 코로나19 자가진단 모바일 앱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다.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자가진단 앱을 통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지역 대학이 직접 앱을 개발해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광주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내달 1일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하계방학 기간에 대면강의가 필요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우선 적용되며, 2학기부터는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게 배포해 등교 전 미리 자가진단을 하고,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자가진단 내용은 ▲열(37.5도 이상) 또는 발열감 ▲기침 등 의심 증상 ▲해외여행 유무 ▲동거가족의 해외여행 여부 ▲동거가족 중 자가격리자 유무 등이다. 총 5가지 질문 가운데 1개의 증상이 있으면 학교 출입이 불가능하다. 자가진단 결과 출입이 불가한 학생과 교직원은 광주대 코로나19 긴급 대응팀으로 관련 내용이 통보되며,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관리와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한다. 이와 함께 광주대는 하계방학 동안 건물마다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발열 검사소를 12군데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