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태풍 '하이옌'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20만 달러(약 2억1000만원)를 지원한다.GS그룹 관계자는 21일 "대한적십자사에 20만 달러를 성금으로 기탁했다"며 "전달된 성금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여진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갑작스런 태풍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이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태풍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구글 '넥서스5'를 오는 22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출고가는 45만9800원(16기가바이트)이다.넥서스5는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4.4(Kitkat), 2.3㎓ 쿼드코어 프로세서, 4.9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흔들림 방지기능이 있는 고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 최고 사양의 롱텀에볼루션(LTE)폰이다.넥서스5는 구글의 레퍼런스폰으로 구글의 OS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장 빠르게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메일(Gmail), 크롬, 구글 캘린더 등 구글 서비스를 PC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더불어 150Mbps의 광대역LTE를 지원해 SK텔레콤의 광대역LTE 커버리지 내에서도 LTE-A에 버금가는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21일부터 예약가입 고객에게 넥서스5 배송을 시작하며 22일부터는 일반 고객들도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고효율 천연가스(LNG) 연료 선박을 잇따라 수주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21일 미주 지역 고객사와 약 2억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우조선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 운반선을 모두 수주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대우조선은 천연가스 추진 LNG 운반선을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각각 2척씩 수주한 바 있다.이번에 대우조선이 수주한 선박은 5번째 LNG 운반선으로, 배 크기는 13만3400㎥에 달한다. 이 배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고압 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와 세계 최대 선박엔진 업체 '만디젤터보(MAN DieselTurbo)'사에서 제작한 친환경 천연가스 엔진을 장착, 기존 LNG선보다 연료 효율이 20% 이상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디젤 엔진대비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NOx), 황화합물(SOx)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30% 이상 감소할 수 있다.대우조선은 옥포조선소에서 이번에 수주한 배를 건조, 2017년 초에 고객사에 배를 인도할 에정이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선박엔진 회사에 관련 특허를 수출할 정도로 관
국내 첫 적외선 우주관측 위성인 '과학기술위성 3호 (STSAT-3)'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발사관리단은 20일 열린 발사준비 최종점검 회의에서 위성과 발사체 및 기상 조건 등을 확인한 결과 예정대로 오늘 오후 1시 10분(한국시간 오후 4시10분)에 발사하기로 결정했다.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과학기술위성 3호 개발참여 기관 책임자와 연구진으로 구성된 발사관리단이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발사관리단장 박경수 미래부 우주기술과장은 "현재까지 발사체와 위성 모두 아무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지 않다"며 예정 시간대로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과학기술위성 3호는 지난 8월 이곳 야스니에서 아리랑 5호 위성을 발사한 드네프르(Dnepr)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된다.드네프르 발사체는 'SS-18 '이라고 불렸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조한 로켓이다. 특이한 점은 지상 발사패드를 이용하지 않고 사일로(SILO) 라 불리는 지하 벙커에서 발사된다는 점이다. 지상 발사패드를 이용하는 로켓에 비해 기상조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재 드네프르에는 과학기술 위성 3호 이외에도 손바닥 크기만 한 규브
탤런트 겸 가수 한그루(21)가 SBS TV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캐스팅됐다.‘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간다.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한그루는 ‘나은진’(한혜진)의 동생 ‘나은영’을 연기한다. 똑똑한 언니와 비교당하며 질투 많은 막내딸로 컸다. 명문대를 나와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같은 은행 청경반장 ‘송민수’(박서준)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12월2일 첫 방송된다.한편, 한그루는 24일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아빠는 변태중’ 출연도 앞두고 있다.
그룹 '투애니원(2NE1)'이 인기를 확인했다.2NE1이 20일 발표한 신곡 '그리워해요'는 공개 직후 멜론과 엠넷, 벅스, 올레 등 국내 주요 9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2NE1이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와 '두유 러브 미(Do you love me)'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발표한 싱글이다. 멤버들의 조화로운 화음이 인상적인 곡으로 저음의 베이스와 강한 신서 사운드, 록발라드 피아노가 주축인 발라드다.특히 리더 씨엘(22·CL)의 누드 연기가 인상적인 뮤직비디오가 주목받고 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의 씨엘이 2NE1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과감히 누드 연기를 시도했다. 섹시함을 내세우기보다는 여성의 외면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의 슬픔이 교차하는 신비스러운 느낌"이라고 소개했다.22일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서 '그리워해요' 첫 무대를 선보인다.2NE1은 내년 3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을 돌며 공연한다.
KBS 2TV '비밀'의 빈자리를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꿰찼다.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상속자들' 13회는 전국 기준 20.6%, 수도권 기준 2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10월9일 시작된 이후 20%를 넘은 건 처음이다. 14일 방송된 12회 15.9%보다도 4.7%포인트나 올랐다.'상속자들'은 '온에어'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집필한 극작가 김은숙 씨의 신작이다. 하지만 첫 방송 이후 2위 자리를 유지해오다 '비밀'이 종영하자마자 시청률이 급등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김탄'(이민호)가 약혼녀 '유라엘'(김지원) 집안과 식사자리에서 서자라고 밝힌 후 쫓겨났다. 이후 '차은상'(박신혜)과 연인사이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그 모습을 본 '최영도'(김우빈)는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은 차은상에게 복수할 계획을 밝히며 삼각관계가 극에 달했다.'비밀' 후속으로 방송된 장근석·아이유 주연의 KBS 2TV '나쁜남자'는 전국기준 6.3%로 위태롭게 출발했다.MBC TV '메디컬탑팀'은 5.7%에 머물며 시청률 반등에 실패했다.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상속자들'이 18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팀 32강이 모두 가려졌다.우루과이(FIFA랭킹 6위)는 21일 오전 8시(한국시간) 홈 몬테비데오에서 요르단(70위)과 가진 브라질 월드컵 남미·아시아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겨 1승1무로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본선 티켓을 따냈다.우루과이는 14일 열린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1930년 자국에서 열린 최대 대회와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한 우루과이는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했다.아시아에서는 8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한국(56위)을 비롯해 일본(44위)·이란(49위)· 호주(57위) 등 4개팀이 올랐다.유럽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세계 최강 스페인을 위시해 독일(2위)·벨기에(5위)·스위스(7위)·네덜란드(8위)·이탈리아(8위)·잉글랜드(44위)·포르투갈(14위)·그리스(15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6위)·크로아티아(18위)·러시아(19위)·프랑스(21위) 등 13개 팀이 포진했다.남미에서는 개최국 브라질(11위)을 포함, 아르헨티나(3위)·콜롬비아(4위)·우루과이(6위)·칠레(12위)·에콰도르(22위) 등 6개 팀이 진출했다.북중미에서는 미국
지난 9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선출된 토마스 바흐(60·독일) 위원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바흐 위원장은 지난 20일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 9월 IOC 위원장 취임 이후 첫 한국 방문이다.그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수하동의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선)를 방문해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후 임직원들에게 연설을 했다.바흐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한국에서 개최하게 될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신념이 있다. 전 세계가 여러분에게 주목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IOC대표단이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며,여러분으로 인해 전 세계가 변할 것이다"며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올림픽 오륜기 인수식이 있을 때 전 세계가 평창에 주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그는 "조직위가 훌륭하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것이라고 믿는다. IOC에 언제든지 자문을 구하고 도움을 요청해달라. 조직위와 IOC,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나아가면 원하는 만큼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어 기자간담회를 가진 바흐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 만족스럽다는 반응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선수들인 강민호와 손아섭· 전준우· 조성환이 일일 호텔리어가 된다.부산롯데호텔 홍보대사인 이들은 오는 28일 부산롯데호텔 1층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The 3rd players be hoteliers' 행사에 참석해 일일 호텔리어 체험을 나선다.이들은 오후 6시부터 30분간 팬사인회를 한 뒤 각각 호텔 조리장, 지배인 등으로 일일 호텔리어 체험을 수행한다. 오후 7시10분에는 소장품 경매행사도 갖는다. 경매행사를 통한 수입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한편 부산롯데호텔은 4명의 홍보대사 선수들의 사진과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자이언츠 룸'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수호신' 오승환(31)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21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한신이 이달 중 오승환과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협상의 마무리를 위해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이 직접 한국으로 넘어올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지난 19일 일본야구기구(NPB)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오승환의 신분조회를 요청한 팀 또한 한신으로 밝혀졌다.스포츠닛폰은 "복수의 관계자가 이를 인정했다"면서 "신분조회는 협상의 본격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신은 오승환 영입을 위해 거금을 준비한 상황이다. 스포츠닛폰은 한신이 오승환의 몸값으로 2년 9억엔(약 95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9억엔은 삼성에 지급되는 이적료까지 포함된 액수다.대졸 8년차로 삼성의 동의 아래 해외행을 추진 중인 오승환이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할 경우 일종의 이적료가 발생된다. 메이저리그(MLB)팀에 입단하려면 반드시 포스팅(비공개 입찰)제도를 거쳐야 한다.
'흙속의 진주를 찾아라.'스토브리그의 또 다른 묘미인 2차 드래프트가 막을 올린다.자유계약선수(FA) 시장과 비교하면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알짜배기들을 영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KBO는 지난 11일 보호선수 명단을 취합한 뒤 이를 구단들에 배포한 상태다. 비공개가 원칙인지라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는 2차 드래프트 명단 포함 여부는 알 수 없다.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1군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2011년 도입된 2차 드래프트는 구단별 보호선수 40명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나머지 구단들이 자유롭게 데려갈 수 있다.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2차 드래프트 1라운드는 신생팀 KT를 필두로 전년도 성적 역순인 한화-KIA-NC-SK-롯데-넥센-LG-두산-삼성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2라운드와 3라운드는 앞선 라운드의 반대 순서로 진행되며 KT는 3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 5명의 선수를 추가 지명할 수 있다. 선수 양도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이후 1
올 들어 국내 10대 그룹의 수익성이 줄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상위 10대 그룹 소속 83개 상장사(금융회사 제외)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총 52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7조900억원)보다 1.9% 증가했다.하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36조3500억원으로 전년(38조1500억원) 대비 4.7% 감소했다.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7.4%에서 올해 6.9%로 0.5%포인트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까지 호조 실적을 보였던 현대차그룹은 올 들어 외형과 내실이 모두 악화됐다.현대차그룹 소속 10개 상장사 매출은 지난해 104조4900억원에서 올해 102조1400억원으로 2.2% 줄었다. 영업이익은 8조3700억원에서 7조5600억원으로 9.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8.0%에서 7.4%로 0.6%포인트 하락했다.포스코그룹(7개사)은 매출이 43조7700억원에서 37조8800억원으로 13.5%, 영업이익은 2조6600억원에서 1조8800억원으로 29.0%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6.1%에서 5.0%로 1.1%포인트 떨어졌다.
▲한국투자증권 = 퇴직연금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별 맞춤형 자산설계 컨텐츠, 모바일, 웹을 연계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전용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은퇴까지 남은 기간, 소득성향, 자산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애주기별 자산배분안, 즉 라이프 사이클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가입자는 투자성향에 맞춘 추천포트폴리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부도설 루머로 폭락했던 GS건설이 하루만에 반등했다.GS건설 주식은 21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1.58%)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9200원까지 올랐다.GS건설은 21일 해외사업장 손실로 인한 부도설로 8.06% 폭락했고, GS건설측은 "부도설은 사실무근이며 그야말로 악성루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