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셨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2018년 10월 선보인 '내 신용정보'는 매월 평균 25만명이 가입하고 있다. 고객의 신용등급, 신용점수와 함께 카드 사용 현황, 대출 보유 현황 등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산 관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비스의 연령별 가입자 비중을 보면 30대가 3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20대 30%, 40대 24%, 50대 이상 10%로 뒤를 이었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 중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사용한 가입자는 71만명 정도다. 이 중에서 실제 신용점수가 상승한 고객수는 40만명이다. 상승한 신용점수 총합은 644만점으로 1인당 평균 16.1점이 올랐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기능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건강보험 납부내역과 세금 납부내역 등 '비금융정보'가 반영된 새로운 신용점수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신용점수를 올리고 만약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며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미국 테슬라가 1일(현지시간) 상장 10년만에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자동차 생산업체에 등극했다고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역대 최고치인 1135달러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은 2065억달러(약 248조원) 규모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1119.63달러에 마감했지만 같은날 오후 7시59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는 11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도요타 주가는 같은날 전날 대비 1.5% 하락한 6656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2조405억엔(약 2020억달러·243조원) 정도다. 테슬라는 상장 10년만에 주가가 40배 가량 상승했다. 2010년 6월29일 기업공개(IPO)에 나설 당시 주당 가격은 17달러에 불과했다. 테슬라는 상장 이후 연간 순이익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투자자들이 픽업트럭 출시와 자율주행 기술 향상 등 테슬라의 계획에 신뢰를 보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몇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했음에도 올해만 주가가 170% 가량 급등했다. 외신은 테슬라의 주가가 기본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삼성증권은 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하는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액은 4만9000원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승인받은 신약을 2개를 보유한 기업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와 미국내 마케팅 비용, 엑스코프리 적응증 확대와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단기 실적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그러나 엑스코프리 미국 발매 이후 주요 대형 보험사 등재,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는 우울증 관련 주간 과다졸림증에 대한 임상 3상 개시 등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SK바이오팜의 올해 매출액이 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엑스코프리 미국 마케팅 등의 효과가 의미있게 나타나는 시점은 2024년으로 전망했다. 2024년 예상 매출액은 7784억원으로 올해부터 연간 87%의 고성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상장 첫날인 2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열고, 축배를 들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제약 산업에 새로운 역사를 일군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상장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우리의 사업모델을 국내외 제약사와 공유하고 협업해, 대한민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6월 17일~1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1076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323.02대 1로 마감했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 2개(독자개발, 기술 수출)를 보유하고 있다.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기업에서 지나치게 많은 보안 툴의 사용과 주요 공격 유형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부재가 기업 보안 대응 활동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 시큐리티는 최근 포네몬 연구소를 통해 진행한 글로벌 기업 설문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기업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 탐지 및 대응 능력은 향상되었으나, 공격 억제 능력은 오히려 13%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기업의 74%정도는 보안 대응 계획 자체가 없거나, 있어도 임시방편에 머무르거나 일관성 없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안 대응 계획의 부재는 보안 사고시 큰 경제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실제로, 사고 대응팀을 두고 사고 대응 계획을 광범위하게 테스트하는 기업은 이를 하지 않는 기업에 비해 데이터 유출 시 평균 12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 더 적게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더 많은 기업에서 전사적 차원의 보안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2015년에는 응답 기업 중 보안 대응 계획을 가진 기업은 18%였지만, 올해는 26%로 44% 증가했다. 제대로 된 보안 대응 계획을 전사적으로 적용하는 기업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심각한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건설사 직원 "헤이 AI, OO국가에 400MW 발전소 건설 스케쥴 좀 짜줘" AI "사업주 및 계약 방식을 말씀해주세요" 건설사 직원 "터빈은 OO 공급사고, 제너레이터는 OO 공급사야" AI "문의하신 스케쥴은 총 30개월이며 공사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기간입니다" 이 같은 대화를 현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SK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정은 물론 직장에서도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는 취지에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SK그룹 AI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 사용가능한 AI'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SK그룹 사내교육 플랫폼인 마이써니(mySUNI)를 통해 일반 구성원 300여명도 참관했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건설, SK플래닛, SK주식회사C&C, SK매직 등 8개 관계사의 AI 실무자가 발표한 내용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AI를 어떻게 만들 것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정상화를 대비한 안전 정비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장기 주기 된 항공기가 늘어남에 따라 중정비 조기 수행을 통해 정비 항공기 수량을 늘리고, 외주 정비를 자체 정비로 전환했다. 지난 5~6월 진행 예정이었던 5대의 항공기 중정비 일정을 앞당겨 3~4월 중 완료했다. 외주 정비 예정이었던 4대의 항공기에 대해 자체 정비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상반기 중 9대에 대해 추가 중정비를 수행했으며, 총 27대(연초 계획대비 51.9%)의 중정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올 한해(2월~12월) 중정비 대수를 52대에서 55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장기 주기된 항공기에 대해서는 정비매뉴얼상 정기 점검 항목 외에 ▲주요 전자장비 ▲유압장치 ▲플라이트 컨트롤(Flight Control) 계통 등에 대한 점검 항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항공기 대당 평균 정기 점검 항목은 기존 10.8건에 추가 점검 항목 13.8건을 더해 약 25건의 점검을 수행 중이다. 이 밖에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조종사석 앞유리를 비롯한 창문계통, 누수 방지 및 배수 장치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쏘카가 업계 최초로 회원 600만명을 돌파했다. 쏘카는 지난달 말 기준 서비스 시작 9년 만에 회원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쏘카 차량은 서비스 시작 후 12억km를 이동했다. 지구와 태양을 4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쏘카 차량의 누적 이동 시간은 총 1억2000만 시간이다. 쏘카는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 9년째 국내 대표 차량공유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600만명의 회원이 전국 4000여개의 쏘카존에서 1만2000여대의 다양한 쏘카 차량과 일상의 이동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를 선보인 데 이어 법인 전용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 등의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는 정식 출시 1년 만에 누적 구독자가 19만명을 넘어섰다. 1만2000대의 쏘카 차량은 약 9만대의 차량 감축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서울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공유 차량 1대당 승용차 8.5대의 차량 대체와 보유 억제 효과가 있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이 직접 창의적인 구의 첫 인상을 만드는 '진입관문 공공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앙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된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모습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로 참가할 수 있다. 다수의 팀에 중복해 참가할 수는 없다. 공모 대상은 ▲노들섬 ▲대방역 삼거리 ▲현충원 삼거리 ▲사당역 사거리 ▲신대방역 고가하부 등 5개의 구 진입부다. 구는 31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내달 1~10일까지 디자인을 접수한다. 공모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품명, 도면, 소재, 작품 설명 등을 공모전 사무국 이메일(dongjakinfo2@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내달 17일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한다. 구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7명에게 상장과 총 49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6일까지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 가입자 413명을 모집한다. 기존의 '일하는 청년통장'에서 확대 시행되는 '청년 노동자 통장'은 2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매월 14만2000원을 추가 적립해 만기 시 총580만원(지역화폐 100만원 포함)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6월9일) 기준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인 일하는 청년으로,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다. 근무지와 근무유형에 상관없이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2년 동안 경기도에 거주해야 하고, 총 3회의 금융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최종 선정자는 9월1일 청년노동자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희망자는 청년노동자통장 홈페이지(https://account.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사항은 도 콜센터(031-120), 청년노동자통장 콜센터(1899-4270), 시청 일자리정책과(031-590-4311)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를 낮추기 위해 산정체계를 다듬는다. 조달원가 대비 고금리대출이 과도하다는 판단으로 2년 만에 법정 최고금리 인하 논의가 본격화한 영향도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저축은행 점검 결과를 토대로 기존의 대출금리 산정체계 모범규준을 수정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협의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마련된 모범규준은 저축은행업계의 자율적인 시정을 기대하고 만들어졌다. 각 저축은행은 자체 신용평가모델(CSS)을 기반으로 금리를 산정한다. 조달원가, 업무원가, 신용원가(리스크 프리미엄) 등이 반영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신규취급 평균금리는 18.0%다. 지난 2017년 말 22.6%, 2018년 말 19.3%에 비해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약 2% 수준인 조달원가 대비 고금리라는 게 당국 시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저축은행 대출금리가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산정되지 않는 걸로 안다"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법정 최고금리를 겨우 지키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피스텔 투자시장이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으나,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전셋값이 상승하며 추세를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지역 전세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정부 규제 등의 영향으로 실거주가 늘어나자 매물이 귀해지며 전셋값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20년 2분기(4~6월)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2분기 동안 0.02%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전셋값은 0.15% 올라 온도차를 드러냈다. 감정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월세 수요가 감소하면서 오피스텔 투자 수요도 감소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지만,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양적 완화 정책에 따라 전세 수요는 늘고 있다"면서 "반면 전세 매물은 더욱 귀해지며 전셋값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세 품귀 현상으로 경기 지역 오피스텔 전셋값도 2분기 동안 0.03% 올랐다. 서울과 접근성 양호한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이사 수요까지 겹친 데 따른 것이다. 오피스텔 시장은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매매·전세 동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4개월 만에 계좌개설이 140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투자 문화를 대중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테일부문을 강화한 뒤에는 IB사업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성과와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재미요소를 더한 새로운 접근으로 투자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소액으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투자문화를 확산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계좌개설자는 6월 말 기준 14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바꾸는 새로운 발상으로 시작해 ▲예금자 보호 ▲전월 실적·한도 없이 매주 연 0.6% 이자 지금 ▲카카오톡으로 연동되는 편린한 프로세스 등 다양한 혜택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상 속 재미있는 투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만큼 카카오페이증권은 쉽고 가벼운 투자방식을 고객에게 제안하며 성장 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생활 속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들은 모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2%대에 근접하게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 대출까지 꽉 막힌 가운데 이자 부담이 줄어든 신용대출로 자금 수요가 옮겨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에서 가계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전월대비 0.17%포인트 떨어진 연 3.33%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4월 2.58%에서 5월 2.52%로 0.06%포인트 내려간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신용대출 금리가 '뚝' 떨어지면서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등에 가로막힌 자금 수요가 규제가 덜 하고, 금리 문턱이 낮아진 신용대출로 더 쉽게 넘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은행 신용대출은 급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지난달 19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15조8457억원으로 전월말보다 1조159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말 기준으로는 더 큰 폭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서울아산병원,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증환자 입원이 많은 서울 아산병원은 외래진료와 입원환자 보호를 위해 스마트 병원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에 3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영상솔루션을 통해 선별 진료소 방문환자와 병원 진료실을 연결하는 ▲원내 감염관리 언택트 진료, 웨어러블 디바이스·IoT센서·의료전용 영상솔루션으로 입원환자 위치와 건강상태를 파악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실시간 케어(스마트환자관리), 병원 내 물품·자산 관리를 로봇기반으로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 관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5G, AI,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활용한 의료 DX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으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산업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병원 구현에 앞장선다. 산업 간 협력으로 병원 내 감염병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한 효율적인 감염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 아산병원에서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