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소상공인은 기업전용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대출 신청, 보증서 발급, 대출 실행 등 모든 과정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는 공인인증서 기반의 스크래핑 기술로 자동 제출돼 고객이 직접 발급받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존 기업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 기업'에서 입출식 계좌 개설 후 기업 전용 인터넷·모바일뱅킹에 가입하면 기존 고객과 동일한 절차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금융 트렌드에 맞춰 개인고객을 넘어 기업고객의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충북 영동사랑상품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한 영동사랑 상품권은 코로나19 여파가 확산한 뒤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은 올해 상반기 26억2444만 원 어치가 팔렸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6억291만원)에 견줘 4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행된 뒤 5∼6월 상품권 판매량은 13억6524만 원을 찍었다. 상반기 판매액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도 전체 판매량 13억9781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군은 지난 4월부터 영동사랑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가맹점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상품권 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일환으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활용해 통신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뜻하며, 정형화된 데이터 비교, 검증이나 반복적인 사무 업무 대체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미리 정해진 로직(Logic)대로 로봇이 동작하므로 사람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과제가 개발되면 스케줄링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로봇이 대신 업무를 수행하며 사람과 달리 24시간 업무를 볼 수 있다. 개발이 크게 어렵지 않아 2~3일 정도의 짧은 교육으로도 간단한 과제는 혼자 개발 가능하여 확산에도 유리하다. 2018년부터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에서는 RPA를 도입해 업무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화두인 디지털 전환 추세와 맞물려서 구성원들의 업무 자동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NW부문에서는 RPA를 개발할 수 있는 자체 전문가를 양성해 외부에 개발을 의뢰하지 않고 직접 개발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현업 주도로 과제를 발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자산규모 순위가 지난 10년 새 크게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순위가 동일한 그룹은 '부동의 1위'를 유지한 삼성을 비롯해 6곳에 불과했다. 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의 지난 10년간(2009~2019년) 자산·시총·실적·재무현황 등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1377곳(상장사 190곳)이었다. 10년 전에 비해 계열사는 369곳, 상장사는 40곳 증가했다. 30대 그룹의 지난해 자산규모는 3156조원, 시가총액과 매출은 1037조원, 1423조원으로 10년 새 자산은 101.8%(1592조원), 시총은 76.2%(449조원), 매출은 54.0%(499조원) 각각 증가했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등 상위 6개 그룹의 순위는 10년 전과 동일했다. 이 중 10년 전에도 공정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넘었던 것은 삼성과 현대자동차 2곳이었지만, 10년 새 SK와 LG, 롯데도 공정자산 규모 100조 원 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7~10위는 10년 전에 비해 변동이 컸다. 한화가 13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고 농협이 10위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카카오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서 8일부터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 경로, 그리고 편의·안전시설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는 카카오맵 상에서 서울역, 용산역 등 역사명을 누르면 나오는 각 역사정보 내의 ‘교통약자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교통약자를 위한 ▲ 장애인 화장실 ▲ 수유시설 ▲ 휠체어 리프트 ▲ 전동휠체어 충전 등 편의시설 구비 여부와 상세 위치를 안내한다. 여기에 교통약자 이동경로 정보가 있는 역의 경우 ‘교통약자 이동경로 안내’ 버튼을 누르고 이동구간을 선택하면, 철도역사의 도면을 바탕으로 출입구와 환승 이동경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번 출구와 2번 출구 등 역사별 출구정보 메뉴에서는 ▲ 엘리베이터 ▲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의 구비 여부가 표시돼 교통약자가 어느 출구를 이용하면 편할지 사전에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정부가 민간에 데이터를 개방하는 '오픈 API' 방식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향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상시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국내의 교통약자는 2018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2차 기획전'을 통해 경북 지역 기업에 1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획전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예산 규모만큼 고개에게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쿠팡은 지자체 지원과 동일한 규모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경북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하 쿠팡과 지자체가 협력한다. 경북도 지원으로 5억원 규모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1개 경북 지역 업체 상품 2000여 종을 최대 56%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이 지역 상품이 소비자에게 더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쿠팡이 추가로 5억원 규모 마케팅, 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4월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경북 1차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233% 증가했다. 참여 기업의 32%는 전년 대비 두 배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8개 특성화고에서 미래 산업사회를 대비한 학과개편을 진행해 202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학과개편 학교는 지난해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학교와 올해 도교육청에 학과개편을 신청한 3개 학교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으로는 청주공고의 산업에너지 설비과를 융합설비과로 개편하고, 충주공고는 건설정보과를 토목시스템과로 변경한다. 충북상업정보고는 e-비즈니스과와 유통경영과를 각각 창업경영과와 항공물류 서비스과로 바꾼다. 충주상업고는 경영회계과를 경영관리과로 개편하고 마케팅경영과는 스마트IT과와 관광레저과, 외식조리과로 나눠 각각 신설한다. 영동산업과학고는 전자기계과를 융합기계과로 변경한다. 이 학교들은 1년간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거쳐 학과개편을 진행해 왔으며, 급당 2억5000만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예산은 학과 개편에 따른 실습실 환경개선,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과 개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원연수 등에 사용된다. 함께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던 청주농고는 당초 반려동물과 신설에서 기존의 농업기계과를 반려동물과로 변경하는 안으로 수정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오는 12일 공적마스크 판매 종료에 앞서, 오늘(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마스크를 살 수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구매 접근성 제고를 위해 8일~11일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누구나 보건용(KF) 마스크를 구매 제한없이 살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오늘부터 '일주일 1인당 10장' 구매제한이 사라진 것이다. 공인 신분증을 통한 중복구매 여부 확인도 오늘부턴 없다. 단, 나흘 동안은 장소 제한이 있어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인 약국,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12일부턴 정부가 보건용 마스크 공급에 개입하지 않는 ‘시장 체제’로 완전히 전환된다. 구매 수량 및 중복구매 제한이 없어질 뿐 아니라, 기존 공적 판매처 외에도 대형마트, 온라인, 편의점 등에서 자유롭게 KF마스크를 살 수 있다. 여름철 수요가 많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당초 계획대로 공적 공급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국민 접근성, 구매 편의성 확보를 위해 생산·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 허가, 판로개척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말 차단 마스크의 주당 생산량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6일부터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인 '사이언스온(ScienceON)'의 논문을 요약해 인공지능(AI)이 읽어주는 서비스를 시범제공한다고 밝혔다. AI 논문 요약 기술이 학술논문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으로 연구자의 과학기술정보 활용 편의성이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는 지금까지 논문의 제목, 초록, 저자 키워드와 같은 정형화된 정보로 논문을 검색해 확인했지만 연구주제와 연구방법·연구결과라는 논문의 논증적 의미 구조 세요소를 중심으로 논문을 검색하고 조회할 수 없어 직접 읽어보고 정리해야만 했다. 앞으로는 ScienceON에서 논문 자동 요약을 이용하면 AI가 논문을 읽고 정리해줘 연구자들은 손쉽게 논문 요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개편을 주도한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최희석 센터장은 "학술정보 요약에 AI 기술을 적용한 국내 첫 사례"라며 "전통적인 논문 메타정보 검색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원문의 내용까지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정보활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전북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지급에 나선다. 6일 전북대 최근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한 달여 간의 회의 끝에 협의 따라 장학금 지급 기준을 마련하고 2020년 1학기에 학생들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의 10%를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기준은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부 재학생 모두에게 납부한 금액의 10%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1인당 평균 납부금 196만원의 10%인 19만6000원을 상한액으로 설정했다. 대상은 2020년 1학기에 등록금을 납입하고 2학기에 등록하는 학생을 원칙으로 한다. 2020년 8월 졸업생은 직접 지급하고, 2학기 등록생은 등록금 고지서에 장학금으로 처리한다. 또 2학기에 등록하지 않는 학생은 복학 시 지급한다. 다만 2020년 1학기 내에 자퇴하거나 제적생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은 약 1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북대 측은 설명했다. 특히 2012년부터 이어진 등록금 동결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북대는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5일 은평사랑상품권 55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6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월17일 은평사랑상품권 50억원을 처음 발행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극복하기 위해 추가발행을 추진했다. 4월7일 1차 추가발행 20억원, 5월20일 2차 추가발행 20억원에 이어 이번 3차 추가발행 55억원까지 총 3차례다. 3차 추가발행까지 총 발행액은 145억원이다. 구는 이번 3차 추가발행에도 10%의 구매 할인율을 적용한다. 상시 구매할인율은 7%다. 은평사랑상품권은 관내 96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4~7월 상품권 사용금액의 경우 8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통계청은 6일부터 8월14일까지 2020년 경제통계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정책 수립에 필요한 광업·제조업 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기업활동조사, 프랜차이즈조사, 법인기업구조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 등 7종의 연간 경제통계를 작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는다. 조사대상은 전국 약 38만개 사업(기업)체이며 전체를 대표할 수 있도록 통계적 기법에 따라 표본으로 선정됐다. 조사항목은 2009년 1년 동안의 사업(기업)체의 주된 활동, 사업실적 등 기본항목과 매장면적, 영업시간, 전자상거래 여부 등 업종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지방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시되며 조사원이 방문 또는 비대면 조사 중 사업체에서 선호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조사원은 면접 조사 시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11월~2021년 2월 중 조사별로 보도자료 및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국민소득추계 등 각종 통계의 기초자료, 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납세자 착오 신고와 세법 변경 등으로 초과 납부된 금액으로, 지난달 기준 약 49만건 404억원 규모에 달한다. 주소 이전 등으로 환급 안내문을 받지 못하거나안내를 받고도 환급 금액이 대부분 10만원 이하 소액들이 많아 납세자들의 관심이 적다. 찾아가지 않은 금액은 5년이 지나면 지방자치단체 수입으로 자동 귀속된다. 캠페인 기간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지방세 환급금을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조회 후 본인 계좌와 환급액을 입력·신청하면 해당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 위택스 회원이라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시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환급계좌 신고 서비스에 미리 계좌를 등록하면 별도의 환급신청 없이 신고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지방세 환급금은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 내 '나의 생활정보'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관할 시·군·구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장수가 129장으로 줄어들면서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 5만원권 위조지폐가 감소한데다, 새로운 위조시도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영향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위조지폐 장수는 129장으로 전년동기대비 31장(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하반기 이후 2년 반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기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상반기 이후 20년 만에 최소치다.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원권이 60장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큰 폭 줄어든 것은 5만원권이었다. 올 상반기 11장 발견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장(-68.6%) 줄었다. 5000원권 위조지폐 수도 48장으로 11장 줄었다. 지난 2013년 6월 5000원권 대량 위조범이 검거되면서 지속 감소세다. 1000원권은 10장으로 5장 늘었다.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 개수는 20개로 지난해 상반기(34개) 대비 14개 감소했다. 신규 위조 시도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5만원권 위폐 기번호 개수는 6개로 전년동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통장 신규 개설이 어려워지자 다양한 사기수법으로 대포통장을 수집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나도 모르게 대포통장 명의인이 될 수 있으니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돈을 잘못 이체했다며 접근해 재이체를 요구하거나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단기 고수익을 명목으로 통장 대여를 요구하는 경우 ▲SNS, 아르바이트 사이트 등에서 구매 대행, 환전 명목 등으로 통장 대여를 유도하고 ▲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대포통장으로 활용하는 경우 등이 최근 신종사기 수법이다. 대포통장 명의인이 되는 경우 계좌 지급정지, 인터넷·모바일뱅킹 제한, 1년간 신규 통장개설 제한 등 금융거래에 상당한 불편이 따를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대포통장 양수도·대여 시 최대 징역 3년, 벌금 2000만원 부과 대상이다. 금감원이 밝힌 소비자 행동 요령에 따르면 모르는 돈을 이체받은 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번호로 연락이 와 재이체 또는 현금인출 후 전달을 요구하면 즉시 거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