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구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고객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4일까지 국내 투자자가 거래한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총 778억달러(약 93조68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거래액인 495억달러(59조4500억원)의 1.6배나 많은 것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최초 해외주식 거래시 환율 혜택이나 달러·원화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또 해외 우량주에 대한 목표주가와 해외뉴스 번역을 제공하거나 온라인 세미나도 진행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18일부터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초우량주 9개 종목을 필두로 자체적으로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주가는 블룸버그에도 제공된다. 또 해외 주요 기업에 대한 리포트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통합주문시스템'을 도입해 해외주식도 환전 없이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와 거래빈도가 높은 약 2000여개 해외주식의 리서치 자료를 한글로 제공하고, 로이터와 제휴해 해외뉴스도 실시간으로 번역·제공 중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영국이 중국 화웨이의 5세대(5G) 통신 장비 퇴출을 공식화하면서 화웨이가 빠진 자리를 삼성전자가 꿰찰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5G 장비 시장의 2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삼성전자는 최근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6세대(6G) 개발계획까지 발표하면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14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내년부터 5G 사업에서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또 2027년까지 자국 통신업체들에게 네트워크에서 화웨이 5G 장비를 전면 제거하도록 지시했다. 올리버 다우든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은 "영국 통신사업자들은 올해 12월31일부터 화웨이 5G 부품을 구매하는 것이 금지된다"며 "기존 화웨이 장비도 2027년까지 철거해 다른 장비로 대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의무사항이 법으로 제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은 지난 1월 화웨이를 배제하라는 미국의 압박에도 2023년까지 비핵심 부문에서 점유율 35%를 넘지 않는 조건으로 화웨이를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미국의 수출 규제로 화웨이의 사업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지역상품권 등으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에너지공단 노사는 성과급 일부를 직원의 자율적 의지에 따라 지역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직원들이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약정액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액수를 더해보니 총 성과급의 약 1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역상품권 지급 사례는 그간 일률적 배분 방식을 벗어나 지역경제 살리기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 특히, 소상공인의 제품구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에너지공단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정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오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50일째인 16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어려운 경제환경 극복을 위한 2차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먼저 지급된 1차 긴급생계자금과 정부긴급재난지원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시민의 삶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에게 2차로 생계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차 긴급생계자금은 대구시 재난대책비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지방비 매칭 잔액은 물론 남아있는 재난·재해기금을 총 동원하고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시비 1918억원, 국비 512억원 등 총 2430억원 규모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코로나19서민생계지원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지만 대구시의 현재 계획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전체 시민 1인당 10만원으로 계상한 것이다. 권 시장은 “지난 1차 생계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어려워진 가구를 지원하기 위함이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전반에 발생한 충격을 완화하고 시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에게 골고루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서민생계지원위원회를 통해 시민사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관세청은 16일부터 수출기업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원산지증명서(C/O)를 신청할 수 있도록 자유무역협정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와 연계해 운영한다. FTA-PASS는 FTA 원산지관리업무를 기업들이 체계적이고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관세청이 지난 2010년 개발·보급한 원산지관리시스템이다. 현재 2만3437개의 기업이 가입돼 있으며 원산지 판정 1억5000만건, 서류발급 32만6000건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연계작업으로 수출자가 기관발급 원산지증명서를 신청하면 UNI-PASS 수출신고 정보가 원산지증명서 신청서에 자동 기재된다. 이에 따라 수출자가 원산지증명서 신청시 입력하는 정보는 한 품목당 최대 17개 항목에서 3개 항목으로 크게 줄었고, 원산지증명서의 정확성과 신뢰성은 크게 높아졌다. 또 FTA-PASS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추가돼 1국가 다협정 세율 비교가 가능해 졌다. 한-베트남 FTA, 한-아세안 FTA, 한-중 FTA, APTA 등 1개 국가에 여러 협정이 적용되는 국가로 수출할 경우 세율이 낮은 협정의 정보를 제공받아 수출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대상 지역이 오는 17일부터 강남·구로·서초·종로·중구 5개 자치구에서 25개 전체로 확대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뜰카드는 대중교통수송분담률이 높은 수도권과 모든 광역시에서 가입이 가능해졌다. 대상지역도 기존 108개에서 128개 시·군·구로 확대됐다. 전국 인구의 80%가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비 절감을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를 마일리지로 지급하며, 더불어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대광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총 이용자는 8만여 명으로, 이용자의 82%가 20~30대 젊은층이다. 이번 서울시 참여를 계기로 이용인원은 1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장구중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알뜰카드 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한국판 뉴딜의 ‘SOC 디지털화’ 사업 협력을 위해 하남시에 구축한 ‘KT 기가세이프 SOC (KT 시설물 안전관제 서비스)’ 솔루션을 15일 경제부총리 현장방문 행사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KT는 네트워크,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지난 6일부터 신설하고 가동 중이다. ‘KT 기가세이프 SOC란, KT가 설치한 광케이블과 센서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붕괴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제하는 국내 유일의 인프라형 시설안전/ 재난대응 솔루션이다. ▲시설계측 관제 ▲누수/누출 탐지 ▲지능형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시설계측 관제’는 KT 광케이블의 무선 센싱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설물의 움직임을 계측하고, 임계치를 초과할 경우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파하는 건축물 안전관제 기능이다. 계측값은 10분 단위로 최대값과 최소값, 평균값을 산출해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각 센서별, 기간별 계측 통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진 등 광역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피해지역 전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누수/누출 탐지’는 광음파 센싱 기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예비창업자·초기창업자의 성공창업 견인을 위해 '2020년 제2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을 오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처창업교실은 서울 용산구 소재 삼경교육센터에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전액 무료 강좌이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다. 기보는 심사를 거쳐 5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8월 12일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하여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창업법률 ▲창업지원정책자금 ▲세무·회계, 인사·노무 ▲투자유치와 IR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되었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강좌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48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도가 하반기부터 일부 광역버스 노선에 적용하고 있는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를 중지한다. 2021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81%를 노선입찰제 기반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15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경기도 공공버스 확대 계획’을 밝혔다. 박 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및 매출액 급감으로 광역버스 업체의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감차나 폐선 등으로 도민 불편이 야기되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광역버스 운영 체계에 변화를 줘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올해를 버스생태계 대변혁의 원년으로 삼아 기존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를 중단,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재정지원으로 운행되는 경기도 공공버스를 대폭 확대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알렸다.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는 민간이 노선 소유권과 운영을 맡고 공공이 적자에 대해 표준운송원가를 기준으로 재정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2018년 4월 도입돼 14개 시군에서 71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그간 1일2교대제 확립, 운행횟수 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 상반기 은행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 공급한 자금이 14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올해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적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조직을 말한다. 다만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아 민간 금융회사를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올해 목표액으로 4275억원을 설정하는 등 공공부문을 통한 자금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은행권의 지난 6월 말 기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대출잔액은 9961억원으로, 지난해 말(8498억원) 보다 17.2%(1463억원) 늘어났다. 이는 사회적기업의 대출잔액이 1501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기업유형별 대출비중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이 7796억원(78.3)으로 대부분이고, 협동조합 1915억원(19.2%) 마을기업 205억원(2.1%), 자활기업 45억원(0.5%) 순이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2708억원(27.2%), 신한 19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초복이 다가오면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2주간6월29일~7월12일)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쿨링 제품, 영양제 등 건강한 여름나기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더위를 식혀줄 쿨방석은 9.5배(851%), 시원한 소재의 여름옷은 4.1배(312%) 급증했다. 물놀이에 필요한 구명조끼는 3.3배(233%) 증가했다. 기력 보충을 위한 영양제 매출도 2.5배(152%) 증가했다. 영양제 제품군 중에서도 특히 소화기능 관련 제품이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영양제와 함께 부드러운 습식사료 판매도 4배 이상(309%)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날이 더워지면 반려동물들의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기능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부드러운 습식사료와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17일까지 반려동물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로얄캐닌 캣/독 사료 ▲대한 프로베스트/이즈칸 캣사료 ▲핏펫 잇츄 덴탈껌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 ▲마즈 시저/그리니즈/템테이션 간식 ▲LG생활건강 유니참 ▲강블리 배변패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해수욕장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혼잡도를 알려주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가 기존 10곳에서 50곳으로 확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기존 10곳에서 50곳을 확대하고, 혼잡도 단계에 따라 이용객 입장 및 이용 자제, 물품대여 중단 등 추가 조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별 크기와 이용객수에 따라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 '초록', 거리두기에 주의가 필요하면 '노랑',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빨강'으로 표시된다. 해수욕장이 얼마나 붐비는지 인터넷으로 미리 확인한 뒤 빨강 단계일 경우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노랑' 단계에서는 전광판, 현수막, 깃발 등으로 표시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거리두기를 유도한다. 또 '빨강' 단계에서는 이용객수를 제한한다. 해당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시·군·구에서는 해수욕장 이용을 제한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해수욕장 주출입구, 주차장 이용을 통제해 이용객의 입장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파라솔, 물놀이 용품 등 물품대여를 중단하고, 20분 간격으로 방역수칙 준수 안내방송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쿠팡이 통신사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로켓모바일'을 15일 열었다. 로켓모바일을 이용하면 비대면으로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 로켓모바일은 다양한 고객 혜택도 선보인다. 쿠팡 제휴 카드에 따라 고객이 상품 결제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휴대폰 구매 고객 니즈를 반영해 로켓와우회원이 아니더라도 와우배송 장점인 당일·새벽·익일 배송을 동일하게 받아볼 수 있다. 새 휴대폰을 구매한 뒤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는 쿠팡 중고 보상 프로그램 또한 진행 예정이다. 쿠팡 앱 내 로켓모바일 안내 페이지에서 구매·개통 방법부터 셀프 세팅 방법까지 이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원활한 개통을 돕기 위해 전문 상담사로 구성한 자체 개통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가 U+의 통신기술과 만나 더 편리해졌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5000여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통신 기능을 탑재한 전용 단말기로 공유자전거의 관리 효율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뉴따릉이’ 보급을 위함이다. 보다 편리한 대여∙반납을 위해 QR코드가 부착된 전용 단말기가 공유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되며, 이 단말기는 잠금장치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M1’ 통신기술로 단말기의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전력 소모량이 낮아 수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은 물론,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공유자전거와 같이 배터리 충전 없이 외부에서 오랜 시간 사용하고, 이동 중에도 상태 정보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의 통신기술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국내 지자체중 최초로 공유 이동 수단에 LTE-M1 통신기술을 도입했다. 전용 단말기가 탑재된 공유자전거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부천산업진흥원, 마로로봇테크와 5G 주차로봇 사업화 추진을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주차로봇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5G 통신망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한다. 주차로봇의 클라우드를 활용한 실시간 주차관제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부천산업진흥원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로로봇테크와 지난해부터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올 12월까지 시험운영과 성능개선을 거처 실증운영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2022년 이후에는 부천시 원도심 지역의 공용부문 주차장에 적용을 시작으로, 국내 공영주차장 및 산업·주거단지 조성시 주차로봇 시스템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차 난 해소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유창규 상무는 “5G 주차로봇을 통해 도심 지역의 주차 난과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은 “주차로봇 플랫폼과 5G를 연계한 세계 최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