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용 관리 특화 자산관리 앱 알다를 서비스하는 팀윙크는 지난 16일 저신용자·씬파일러(Thinfilier) 등 금융 취약 계층 소비자들이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 대출 비교 서비스 ‘알다큐브 웹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팀윙크가 지난 1월 선보인 알다큐브는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동시에 비교한 뒤 확정 한도 및 확정 금리를 안내해 주는 대출 비교 서비스다. 7월 기준 웰컴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 6개 금융사가 입점해 있으며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기도 했다. 알다큐브 웹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에는 알다 앱을 설치해야만 알다큐브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웹서비스가 오픈하면서 앱 설치 없이도 대출 상품을 쉽게 비교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알다큐브 웹서비스는 더 간편하게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한 결과라는 것이 팀윙크 측 설명이다. 팀윙크 김형석 대표는 "이번 웹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기존 대출 시장에서 소외됐던 금융 취약계층 소비자들이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서비스를 받길 기대한다"며 "올해 1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앞으로 프랜차이즈 정보 공개서에는 가맹점의 평균 영업(존속) 기간이 의무적으로 담겨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가맹 사업 거래 정보 공개서 표준 양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확정해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정보 공개서에 가맹점 평균 영업 기간 및 매출 부진 가맹점 지원 내역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명확하지 않은 계약 즉시 해지 사유 일부를 정비했다. 이는 지난 4월28일 공포된 가맹사업법(가맹 사업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의 후속 조처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정보 공개서에 가맹점 평균 영업 기간을 적어야 한다. 가맹점 창업 희망자가 운영의 지속성, 가맹본부의 건전성, 해당 브랜드의 시장 평가 등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점포 운영을 돕는 가맹본부의 경영상 지원 내용도 담아야 한다. 가맹점주가 창업 초기 노하우 부족이나 상권 변화 등으로 영업 상황이 어려울 때를 가정해 가맹본부의 지원 사항을 확인하고 비교해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계약 즉시 해지 사유' 중 일부는 고쳤다. 우선 '허위 사실 유포' '영업 비밀·중요 정보 유출' 사유는 삭제했다. 불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해 피해를 본 영세사업자에게 최대 100만원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0억원 미만이면서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7일 사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한 유흥주점 311곳, 단란주점 185곳 등 모두 496곳이다. 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4주간 발령된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100만원을, 2주간 발령된 단란주점은 50만원을 선불카드 형태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선불카드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행정명령 기간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소, 명령 불이행(위반)으로 적발된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 업소 영업주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31일까지 식품안전과에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와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을 제출하면 자격 조건 확인 후 특별경영자금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바로 지급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여름철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쉐보레는 오는 22~24일 쉐보레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해차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할인해 주는 하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쉐보레는 장거리 운행이 잦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 서비스를 전국 직영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한다. 휴가기간 동안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쉐보레 종합 상황실도 운영한다. 수해 발생시 해당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해차량 입고시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 노동자에 15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접수가 20일 종료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는 당초 일정에 따라 이날 마지막 신청을 받는다. 지난 15일 기준 신청 건수는 총 146만6520건에 달한다. 이는 당초 예상 지원 대상 114만건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로 소득이나 매출이 크게 줄어든 특고나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 근로자의 생계안정 지원을 위해 3개월간 50만원씩 지급하는 것이다. 특고와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올해 3~4월 소득이나 매출이 비교 대상 기간(작년 12월 등)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무급휴직 근로자는 50인 미만 기업 소속 고용보험 가입자로, 올해 3∼5월 일정 기간(30일 등) 이상 무급으로 휴직한 사람이 지급 대상이다. 당초 고용부는 수급자로 선정되면 신청일부터 2주 이내 1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50만원은 이달 중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5G 단독모드(SA)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 기지국 및 코어 장비에 이어 유선망 구간에서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폰 위주의 5G 비단독모드(NSA)와 달리 단독모드(SA) 환경에서는 기업용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및 저지연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지국이나 코어 장비 외에도 유선망구간에서 실시간으로 5G망을 측정, 분석해 서비스 및 장애 위험을 알려주고, 네트워크 변화 시 능동적으로 최단거리 경로를 유지해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단말부터 네트워크 전구간에 대한 End-to-End 단독모드 상용망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번에 적용한 기술은 ‘양방향 능동 측정 프로토콜’을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컨트롤러를 통해 분석하고 전송품질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5G 서비스 구간의 데이터 손실, 전송지연 등의 품질을 TWAMP로 측정하고, 측정한 데이터를 SDN 컨트롤러가 분석해 각종 위험성과 장애 포인트를 실시간 다각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신고 없이도 서비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프리미엄 가구, 공간 전문 브랜드 ‘체리쉬’와 손잡고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음성제어가 가능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사물인터넷(IoT) 가구 2종을 20일 선보였다.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은 음성으로 기상, 수면, 침대 무중력, 지정 자세 기억, 코골이 완화, 커튼 개폐 등 다양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된 시간에 작동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모션베드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상·하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다. KT는 모션베드 기능에 기가지니의 조명 제어, 지니뮤직 재생, TV 제어 기능을 더해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과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KT와 체리쉬는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출시를 기념해 체리쉬 고양본점 시그니처 존에 고객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누구나 KT 기가지니 스피커를 통해 IoT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은 전국 체리쉬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체리쉬와의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으로 AI가 고객에게 더욱 친숙해지기 바란다”며 “가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7일 한국조폐공사 회의실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코레일) 등 5개 공공기관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인재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을 상호 협조키로 합의했다. 또 기관별 특성 및 역할을 맞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청년 취업 지원프로그램 발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침체된 경제와 국가적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해 6개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며 "철도, 전기, 수도, 가스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6개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을 대상으로도 '꺾기대출' 등 불건전영업행위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수은행검사국은 이날 오후 금감원에서 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은행 등 지방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회의를 진행했다. 내부통제 강화, 불건전영업행위 근절 등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영업해달라고 강조하기 위해 소집된 자리다. 꺾기대출 외에도 사모펀드 환매중단 논란 등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다른 상품을 끼워파는 영업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최근 금감원 일반은행검사국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상대로 코로나19 대출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자체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현행 은행법은 대출거래 과정에서 고객 의사에 반해 예금 가입 등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이틀 만에 한국거래소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금 시장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3% 오른 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4년 3월 KRX 금 시장이 개설된 이후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장중에는 7만450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종전 장중 최고가 7만200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은 15일(현지시간) 기준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13.80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4개월새 21.87% 급등한 수준이며 2011년의 최고점 직전까지 간 것이다. 이같은 금값의 상승은 코로나19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와 같이 낮은 실질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견인하는 증시 상승 국면에서 금은 인플레이션을 헷징하는 역할을 할 것이고,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해지며 증시가 하락 사이클에 접어들 때는 안전자산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지난 2018년 고객 비밀번호 4만건을 무단변경해서 물의를 빚은 우리은행이 안전성 확보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금융위원회 판단을 거쳐 과태료 액수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제재심의위원회는 우리은행의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한 결과 과태료 부과를 결정하고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임직원에 대해서는 주의 등으로 심의했다. 제재심 관계자는 "본 건 심의대상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중요사안인 점 등을 감안해 은행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 진술·설명을 충분히 청취했다"며 "제반 사실관계와 입증자료 등을 면밀히 살피는 등 신중하고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의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이 전자금융거래법 21조에서 명시한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게 제재심 결론이다. 우리은행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조치의견이지만, 지난 5월 신탁상품 투자권유 등으로 이미 기관경고 조치를 받은 점을 고려해 별도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 동일 검사과정에서 확인된 사건들을 병합해서 징계한 것이다. 이날 제재심 판단은 윤석헌 금감원장 결재와 금융위 의결을 거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진에어가 국내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17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7월17일부터 10월24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대상이다. 7월 31일에 신규 취항하는 ▲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 노선도 포함된다. 특가 항공권은 국내선 전 노선 편도 총액 기준 최저 운임 1만 9천원부터 판매된다. 특히 신규 취항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사전좌석지정 서비스 무료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삼성카드, 하나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다운 받은 후 5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 가능하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 신규 회원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한 항공권 예매 고객이면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여기가좋아요' 사진 공유 및 축하 댓글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공유 이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에어부산은 17일 인천~선전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인천~선전 노선을 주 1회(금요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50분에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20분 도착, 선전에서는 오후 12시5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인천~선전 노선 항공편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선전 노선은 추후 중국 항공당국 지침에 따라 주 2회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라며 "향후 인천~닝보 노선도 추가 재운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전에 입국하려는 이용객은 반드시 7일 이내(도착 시간 기준) 발급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탑승객 필수 지참 서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KEIT 노사는 임직원의 경영평가 성과급 가운데 10%가량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KEIT 임직원도 기부 행렬에도 동참한다. 정양호 KEIT 원장은 기존 급여 반납분에 더해 이번 경영평가 성과급의 10%를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하근철 상임감사도 성과급의 10%를 반납하고 본부장급과 단장급은 각각 10%와 5%씩 돌려주기로 했다. 이렇게 마련된 성과급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부된다. 정 원장은 "이번 합의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라며 "KEIT는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다음달 말부터 공무원이 협약대출을 받을 때 융자추천서 발급·제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날 공무원연금공단, 금융결제원과 공무원 협약대출 블록체인화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 대출 자격정보검증시스템을 구축해 융자추천서 없이 은행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는 블록체인 특성상 영업점에서도 서류 검증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NH디지털R&D센터 신설 후 공공기관과 연계한 최초의 블록체인 시범사업"이라며 "블록체인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로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