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이 신용공여(대출)를 중단하며 대출 창구를 걸어 잠그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신용공여 한도 소진을 이유로 22일 오후 6시부터 신용거래융자와 증권담보대출 서비스를 중단했다. 삼성증권은 공지를 통해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돼 신용거래융자(신용매수)와 증권담보대출 서비스를 당분간 이용할 수 없게 됐다"면서 "관련법에 따라 해당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때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전날부터 주식·펀드 등을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리는 예탁증권담보대출을 중단했다. KB증권은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신용공여(담보대출·신용융자) 한도 준수를 위해 예탁증권 담보대출이 일시 중단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신용거래융자 재원을 유통융자에서 자기융자로 변경했다. 통상 한국증권금융 등에서 대출받아 신용융자 재원(유통융자)으로 사용해왔으나 관련 융자 한도가 꽉 차 자기자본 내에서 대출하는 '자기융자'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예탁증권 담보융자 대출을 지난 1~14일까지 일시 중단했다가 한도 관리에 여유가 생기면서 다시 허용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집 근처 생활SOC에서 원하는 국민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을 올해 3차 추경으로 신규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실시할 교육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3차 추경에서 503.17억원 규모로 통과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하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가 배울 수 있도록 행정 복지센터, 평생학습관, 도서관 같은 생활SOC의 공간을 활용하여 연간 1000개소의 ‘(가칭)디지털 역량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역량 센터는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낄 때 언제든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센터마다 디지털 교육을 위한 강사 2명과 교육을 보조하고 ‘디지털 헬프데스크’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포터즈 2명을 배치한다. 교육 과정의 경우, 계층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북 문경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문경사과축제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축제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문경사과축제는 '2020 온라인 문경사과축제'란 이름으로 '양광'과 '감홍'이 익는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개최키로 결정했다. 사과판매와 사과 따기 체험, 대도시 현장판매, 문경사과 인증샷 찍기, 경품추첨, 사과 글짓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문경새재에서도 사과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과구입을 비롯한 체험신청 등 모든 프로그램 참여는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홈페이지는 오는 9월 말께 오픈한다. 시는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축제인 만큼 예년보다 홍보 기간을 한 달 늘린 8월부터 진행해 사과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정각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온라인 문경사과축제가 코로나19 극복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24일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 이중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의 강수량은 시간당 5㎜"라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강한 비가 오는 곳에선 농경지 침수나 산사태 등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서초 127㎜, 성동 119㎜, 중랑 109㎜) ▲경기(옹진 승봉도 221㎜, 인천 무의도 162.5㎜) ▲충청(태안 219㎜, 보령 외연도 171.5㎜, 서산 대산 154㎜, 제천 백운 79.5㎜) 등이다. 또 ▲강원(삼척 187㎜, 인제 향로봉 169㎜, 고성 미시령 156㎜, 양양 설악산 155.5㎜) ▲전라도(군산 어청도 184.5㎜, 여수 백야 122.5㎜, 광양백운산 122㎜, 순창 복흥 119.5㎜) ▲경상도 영덕 229.1㎜, 울진 228.3㎜, 울주 온산 215.5㎜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출 관련 9월 만기 연장 문제와 관련해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대략 만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코로나19 대출 관련 9월 만기 연장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명확히 말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다만 은 위원장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도 부연설명했다. 그는 대출 만기 연장과 관련해 "9월 말이 되면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길 희망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어서 오늘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고민했다"며 "5대 금융지주 회장들도 해당 상황을 잘 알고 있고, 협조를 해서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쪽으로 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사모펀드가 불안한데, 소비자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모펀드 부분이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피해가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부분을 금융위도 인지해서 지난해 12월에 은행이 사모펀드를 팔 수 있는 제한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삼성카드는 행정안전부, 전국 지방자체단체,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협약을 맺고 모바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입 모바일 고지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세입 모바일 고지서 서비스는 삼성카드 홈페이지 및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기존에 우편을 통해 받고 있던 고지서를 '삼성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카드를 통해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납부 가능한 지방세는 등록면허세(1월), 상·하반기 자동차세(6·12월), 건물분 재산세(7월), 주민세(8월), 토지분 재산세(9월), 과태료, 과징금 등이다. 한 번의 신청으로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방세입의 고지서를 모바일로 수령해 납부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지방자치단체에서 절약된 비용의 일부를 환원하는 취지에서 고지서 한 건당 150~5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9월30일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준다. 이달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고 8·9월에 연속으로 지방세를 납부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추가 지급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DB손해보험은 27~31일 휴가철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326개점에서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은 브레이크 오일·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과 실태 살균탈취 서비스, 특약 미가입고객은 1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가기간 통행량이 급증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DB손해보험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가입고객의 차량까지 포함해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신탄진과 탄천 휴게소 프로미카월드 점에서 오는 31일부터 8월 1일, 8월 7~8일 두 차례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게는 25개 점검서비스를, 특약미가입 고객과 타사고객에게는 12개 점검서비스를 선보인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손해보험업계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자가차량을 이용한 국내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서비스 제공시 상시 마스크 착용, 고객용 손소독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5일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분야 가명처리·익명처리 안내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기업 등이 개인(신용)정보를 가명·익명처리해 활용이 가능해졌지만, 가명·익명정보의 정의나 활용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아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가명·익명정보 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시 등을 통해 가명·익명정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안내서를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 등과 함께 마련 중이다. 안내서 마련 과정에서 기업, 개인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논의안 초안을 24일 공개하고 의견을 받기로 했다. 안내서에 의견이 있는 이들은 오는 24~30일 협회,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에 우편, 이메일 등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금융분야 가명처리·익명처리 안내서는 다음달 5일 발간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는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 대구·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처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행안부는 현재 자연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 현재 인천,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전라북도(군산, 부안, 고창)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에 침수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가동을 준비하고 산사태와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앞서 내린 비로 약화된 지반이 무너져내릴 것에 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한국판 뉴딜정책 협조 등 금융권 현안을 논의했다. 당초 24일로 알려졌지만 하루 앞당겨 이날 회동이 이뤄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모처에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그룹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비공개 조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금융권이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관련 금융권 협조 당부가 대표적이다. 뉴딜은 2025년까지 정부 재원이 160조원 이상 투입되지만 금융 지원도 필요한 프로젝트다. 은 위원장은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 여부가 향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으며, 여기서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사업들은 대부분 혁신적 도전과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만큼 금융시스템의 위험 공유·분산과 자금 배분 기능이 적극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특히 부동산으로 쏠리는 시중 유동자금이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되도록 자금중개기능을 전환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한국판 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가락동 일대가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까지 3년간 30억원이 투입돼 지역경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폐업 점포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폐업 점포는 지난해 1~3월 2525개소에서 올해 같은 기간 2824개소로 12.6%가 증가했다. 구는 '생활상권'을 중심으로 활력 찾기에 나섰다. '생활상권'은 주민이 10분 내외로 걸어서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상권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시범 실시한 '생활상권 기반사업'에 가락동 일대가 선정됐다. 구는 생활상권 내 주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마을단체 등 다양한 경제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구축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공구박스, 북박스, 벤치 등 주민 소통공간을 설치한 '커뮤니티스토어' 확대 ▲동네생활에 불편을 해결해 나가는 '함께가게'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비대면 포장전문 '즉석가게' ▲직접 재배한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싱싱가게' 등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이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외환차익거래(FX마진거래)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다음달 24일부터 FX마진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X마진거래를 위한 신규 계좌 개설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고 올해 말까지 기존 계좌의 보유 잔고도 일제히 청산될 예정이다. 장외 파생상품인 FX마진거래는 최대 10배 차입투자(레버리지)를 동원해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아 환차익을 노리는 일종의 장외파생상품이다. 고위험·고수익 투자로 최소 1만달러(약 1200만원)의 개시증거금이 요구된다. 환율에 익숙치 않은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아 '개미들의 무덤'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SNS 등을 통해 '부담없는 재테크'를 내세운 사설 FX마진 거래 광고가 성행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일 사설 FX마진거래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KB증권 관계자는 "투자 위험도 등 전반적인 검토를 거쳐 고객 보호 차원에서 거래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매매가격 5억원 이상 오피스텔의 거래가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대출 규제, 세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에 비해 규제 영향을 덜 받는 오피스텔으로 수요가 옮아가는 '풍선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서 5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은 45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4건에서 대비 11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오피스텔 전체 거래량도 4284건에서 6302건으로 47% 늘었다. 오피스텔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텔 가격 변동률은 0.77% 상승했고, 2분기에도 0.29% 올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견고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에서 오피스텔 거래가 늘고 가격이 뛴 것이 정부 규제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대출과 세금 규제에서 자유롭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약 20~40%인 것과 달리, 오피스텔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수협중앙회는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전국 어선안전조업국에서 근무할 통신직 직원 23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학력, 전공, 경력에 관계없이 전파전자통신·무선설비기능사 이상의 자격증만 보유하면 된다. 지원서는 다음달 2일까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류전형 결과는 다음달 5일 발표한다. 이후 인성검사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등 직무 적합성 검사를 위한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본인의 솔직한 생각과 다양한 경험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된다"며 "조직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적응력과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을 기본적인 자세로 본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촉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23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성과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KT는 2011년 국내 최초 충남 천안에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국내 최초 공공기관 대상 G-클라우드 출시(2015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출시(2017년), 국내 최초 금융 클라우드 전용 존 구축(2019년), 세계 최초 5G 기반 에지 클라우드 출시(2019년) 등을 선보였다. KT는 올해 10월 준공을 앞둔 용산을 비롯해 전국 13곳에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보유하고 있으며, 6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 서울(혜화), 부산에 2개 에지 클라우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전국 최대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7000여 기업·공공 고객을 확보하고 공공·금융 클라우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KT는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