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근(삼성물산 건설부문 홍보부장)씨 별세, 박소영씨 남편상, 손서영·재영씨 부친상 = 4일 별세,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7일 오전 8시4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3010-2000.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직원과 국민 등 100명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40권을 제작했다. 캠코는 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오디오북 시즌11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민병덕 국회의원, 재능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캠코 직원과 국민 등 100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발적으로 낭독 연습과 녹음을 진행했다. 이후 3개월간 검수·편집을 거쳐 인문학 도서·아동 만화도서 등 그림해설 오디오북 40권과 공익광고 화면해설 5편을 완성했다. 캠코는 지금까지 1158명의 참여를 통해 오디오북 570권을 제작, 기증했다. 특히 글 대신 그림에 대한 음성 설명을 넣어 시각 장애인의 지식·정보콘텐츠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오디오북이 책 속 지혜와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동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코가 제작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에게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과 지자체 지원을 연계한 저금리 운영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달 부산, 지난 2일 충남에 이어 오는 8일 대전 지역에서도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한은행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돕는다. 서울지역에서는 출시 한 달여 만에 128건, 약 73억원이 실행되는 등 빠른 속도로 금융지원이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는 200억원 규모, 천안을 포함한 충남에서는 93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에서도 4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시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최근 글로벌 시장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냉각 솔루션을 잇달아 공급하면서, 미국의 빅테크들을 주요 고객사로 속속 확보할 전망이다. LG전자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의 공급망 진입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들 빅테크를 고객사로 잡게 되면 냉각 솔루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내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첨단 프리쿨링 기술이 적용된 칠러를 공급한다. LG전자가 수주한 금액은 수백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통상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수천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냉각 솔루션 시장에서 수백억원은 대형 수주로 분류된다. LG전자가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수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 조성 예정인 AI 데이터센터에도 냉각 솔루션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 방문해 데이터센터 업체 경영진을 만나 냉각 솔루션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LG CNS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이 합작 설립한 'LG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의 데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홈앤쇼핑이 라이브 홈쇼핑 업계 최초로 의류 상품에 '소재 진위 확인용 QR코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QR코드는 상품의 브랜드 태그에 인쇄된다. 소비자가 스캔하면 상품의 소재 감별 시험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소재 감별 시험은 KATRI 시험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QR코드는 홈앤쇼핑 단독 판매 상품 중 캐시미어와 다운 소재 제품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첫 적용 상품은 이날 론칭 예정인 ‘테이트 덕다운 FW’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고가 프리미엄 소재의 진위 여부에 민감한 만큼, 이번 QR코드 도입은 고객 신뢰 확보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스라엘군은 4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가자지구 최대 중심지인 가자시티의 40%를 점령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공격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이 날 밝혔다. 그는 가자지구 최대의 이 도시를 향해 앞으로 며칠 내에 대규모 공격전을 벌이며 전투를 확대해 완전히 점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프린 대변인은 이 날 브리핑에서 가자시티 공격작전의 일환으로 현재 시 외곽의 자이툰 지역과 북부 셰이크 라드완 지역에서 작전 중인 정규군 외에 수 십만 명의 예비군을 "앞으로 몇 주일 이내에" 소집해서 합류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 하마스는 가자시티에서 우리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총력과 마주해야 할 것"이라면서 "하마스가 항복할 때 까지 우리는 군사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프린은 그러면서 자이툰 지역의 지하 구조물에 대한 폭격작전을 촬영했다며 여러 블럭에 걸쳐서 시가지가 폭발하는 장면의 동영상도 여러 개 보여주었다. 대변인의 이같은 발표는 하루 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의 '포괄적 정전 협정 제안'을 '회피작전'이라고 거부하면서 모든 인질의 석방과 전쟁 종식을 위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및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 달성을 목표로 과감한 규제 혁신과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5일 국내 바이오 의약산업 대표들과 협회·단체 등 130여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바이오 의약산업은 최근 경제, 사회, 안보 등 모든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바이오 혁신 토론회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산·학·연·정 및 투자계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바이오 의약 강국 대도약을 위한 의견을 듣고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다양한 바이오 의약기업들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하기 위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벤처 캐피탈 등 기업 대표들과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K-바이오 의약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열띤 자유토론이 펼쳐졌다. 토론에 앞서 정부는 부처합동으로 마련한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상담전화센터'와 '치매관리주치의' 등을 9월의 추천 공공 서비스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 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치매로 인한 불안과 부담을 덜어주는 보건복지부의 '치매상담전화센터'(1899-9988)는 전국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 돌봄 창구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운영되며, 전화로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나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의료진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치매 의심 증상 확인, 검진 절차, 치료 방법 같은 기본 상담부터 지역별 치매안심센터 연계 서비스 신청까지 포함된다. 환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에게는 정신·행동 증상별 대처법이나 돌봄 스트레스 관리 방법 같은 정서적 상담도 제공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매 환자가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치매관리주치의' 사업도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의 주치의 역할을 맡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따릉이가 최근 3년간 매년 100억원대의 운영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09억원, 2024년 127억원의 적자에 이어 올해 7월까지도 이미 101억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공공교통의 대표 정책인 따릉이가 시민 생활 속에 자리 잡았지만, 재정 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3년간 따릉이 도난·분실 건수는 1078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54대는 아직 회수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안전사고도 2068건 발생했는데, 대부분은 이용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지만 자전거 하자에 따른 사고도 138건에 달했다. 후화와 파손으로 인한 자전거 교체도 적지 않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7900대가 폐기되고 동일 수량이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성북천 투척 사건 등으로 수십 대가 파손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 의원은 "따릉이는 시민 교통의 중요한 자산이지만 적자와 도난·분실, 안전사고 등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효율적 자원 관리를 최우선으로, 장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대한치매학회와 지난 3일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환자 수 증가 등으로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질환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알츠하이머병 치료·진단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3곳은 협약을 통해 ▲혁신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 협력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조기 진단과 관리를 위한 임상 근거 창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치료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지식 공유 ▲임상 현장에서의 알츠하이머병 검사법 교육 및 활용도 증진 ▲환자 중심 진단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도 치매 환자는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3년 기준 국가 치매 관리 비용은 GDP의 0.95%에 육박한다. 한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치매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치매 환자는 2020년부터 매년 5~7%씩 증가했고 지난해 치매 환자에게 지급된 요양급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GC녹십자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LNP(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반의 희귀질환 비임상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Molecular Therapy-Nucleic Acids)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판 중이거나 임상 단계에 있는 대다수 mRNA-LNP 치료제·백신은 반복 투약 시 간 독성 및 과도한 면역 반응 문제가 발생해 만성 질환 영역으로의 개발이 제한적이다. GC녹십자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구조-활성 관계 분석을 사용한 지질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LNP를 선별할 수 있는 독자적 LNP 플랫폼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에 자체 개발한 mRNA와 LNP가 사용됐으며, 이를 페닐케톤뇨증(PKU)과 숙신산세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결핍증(SSADHD) 동물 모델에 적용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동물실험에서 GC녹십자의 LNP는 간으로 전달돼 기존 임상에서 검증된 LNP 대비 뛰어난 단백질 발현을 보였다. 질환을 유발하는 독성 대사 물질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반복 투여 시에도 간 효소(ALT, AST) 수치의 상승이나 과도한 면역 반응이 관찰되지 않아 우수한
▲ 경영총괄부사장(부사장 승격) 박정훈 ▲ 편집인(부사장 승격) 박희준 ▲ 비서실장 엄형준 ▲ 편집국장 이천종
◇국장급 전보 ▲첨단산업정책관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 박덕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모든 체납자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세청 '국세 체납관리단'이 내년 3월 출범한다. 생계가 어려워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재산을 숨기고 호화생활을 하면서도 꼼수로 납세 의무를 회피하고 있는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체납관리단은 일반 시민을 실태 확인원으로 채용, 133만명에 달하는 모든 체납자를 방문하고 생활 실태와 납부 능력 등 경제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 ▲일시적 납부 곤란자 ▲고의적 납부 기피자 등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에 따른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재산·소득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액 납부가 곤란한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 연계 등 경제 활동 재기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실시한다. 세금을 체납 중이지만 납부 의지가 있고 경제활동을 통해 완납이 가능한 일시적 납부 곤란자는 강제징수와 행정제재 조치를 보류하고 분납 등을 유도한다. 하지만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을 타인명의로 이전하는 등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의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계속 낮아지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5%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13.7%보다 0.2%포인트(p) 더 떨어졌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가뭄 재난사태 선포 이후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릉 가뭄 대응 현장 지원반'을 구성하고, 전국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 급수 지원 등 가뭄 극복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의 소방차 71대를 강릉에 집결시켰고, 해양경찰청은 5000t급의 독도경비함 삼봉호를 전격 투입해 급수를 지원했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군인 800여명과 물탱크 차량 400여대를 동원해 인근 하천 등에서 취수한 물을 강릉시의 주 수원인 오봉저수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활한 급수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운반급수 차량의 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는 지속적으로 병물과 급수차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 6만8000병, 인천시 5만5000병, 대구시 5만병 등이다. 기업·시민단체 등 민간에서도 물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