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조 회장은 이날 응웬 베트 아잉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도하며 효성도 베트남 번영과 미래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응우웬 푸 쫑 서기장을 만나 베트남과 효성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6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바이오 BDO △IT △전력기기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약 35억 달러를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전초 기지로 육성해왔다. △남부 호치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금호 딜러 컨벤션(KUMHO Dealer Convention)’ 행사를 개최하고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딜러사를 대상으로 브라질 상파울로 인테르라고스 (Interlagos) 서킷에서 개최한 ‘2024 금호 FIA TCR 월드 투어(KUMHO FIA TCR World Tour)’ 4라운드 관람을 비롯해 그리드 워크(Grid Walk) 등 레이스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2024 중남미 딜러 컨벤션(2024 Latin America KUMHO Dealer Convention)’을 개최하여 신제품인 엑스타 스포츠 S(ECSTA Sport S) PS72, EV 전용 Foam 타이어(엑스타 EV PS71, 마제스티9 EV 솔루스 TA91) 등 주요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지역 주요 거래선 50여 명을 초청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조남화 미주본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포스코의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New Renault Grand Koleos)’의 출시를 기념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가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포스코 서유란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르노코리아 구매 본부 홍영진 본부장, 영업 및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 등이 참석해 포스코와 르노코리아의 협력으로 완성된 신차의 출시를 기념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4월 ‘Born in France, Made in Korea’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강판, 스테인리스 등이 대거 적용되어 차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체 및 샤시에는 인장강도 980Mpa 이상의 기가스틸과 AHSS(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초고강도강)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두루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4조 6,553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 당기순이익 9,97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4.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0% 늘어났다.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의 생산 감소와 전기차 캐즘 등 친환경차 시장 정체 기조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업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에서는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줄어든 매출 12조 9,87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A/S사업부문에서는 9.9% 상승한 2조 6,971억원을 달성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은 최근 전기차 물량 감소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영향이 반영됐고, A/S사업은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에 따른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기차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장 등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차량의 부품 공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차 부품공급 믹스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를 통해 미래 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신규 수주 8조3,465억원, 매출 6조3,681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의 2024년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 3,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고, 2분기 매출은 3조 2,97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 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9%가 늘어나며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2.9% 증가하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8조 3,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는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황회수처리시설 프로젝트(1조 6,000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OIL은 2분기 매출 9조5,708억원, 영업이익은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표시 판매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9조 5,708억원을 기록했으며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1,6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지역 정제마진은 미국 중심의 휘발유 수요 부진 및 해상 운임 상승으로 유럽향 경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두바이유 가격은 4월에 연중 고점을 기록한 후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하였으나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단이 지지됐다. 석유화학 부문 중 아로마틱의 경우 PX와 벤젠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견조한 수요와 역내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 집중으로 개선됐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경우 PP 시장은 설비 정기보수 및 중국 포장재 수요 개선으로 시황이 지지된 반면 PO 스프레드는 신규 설비 가동 및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조정됐다. 윤활 부문은 윤활기유 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샘(대표: 김유진)은 패브릭 질감의 호텔침대 신제품 ‘어반글로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샘은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어반글로우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에센셜’ 라인의 호텔침대다. ‘시그니처’ 라인의 호텔침대 대비 약 30%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호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샘이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침대다. 벽면을 가득 채우는 패널을 활용해 침실 전체를 새롭게 꾸민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샘의 침대 프레임 전체 매출액 중 호텔침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4.5%에서 2023년 62.5%로 빠르게 늘고 있다. 어반글로우는 디자인에 패브릭과 메탈 질감을 활용했다. 독일 샤트데코(Schattdecor) 사의 패브릭 텍스처 LPM(Low pressure melamine) 소재를 사용해 입체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으며, 모서리 부분은 메탈 소재로 마감해 더욱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침대 프레임 하단에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현대카드가 스타벅스 국내 런칭 25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현대카드’ 한정판 플레이트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헤리티지 코퍼 사이렌(Heritage Copper Siren)’은 국내 스타벅스 1호점 오픈 당시의 로고를 그대로 적용한 한정판 플레이트로, 사이렌 로고 및 배경에 메탈릭 코퍼 색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1호점은 1999년 7월 서울 서대문구에 오픈한 ‘이대점’으로, 2019년 리모델링을 거쳐 ‘이대R점’으로 재탄생한 바 있다. ‘헤리티지 코퍼 사이렌’ 플레이트는 표면에 특수 처리를 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빛나는 효과가 있으며, 메탈릭 코퍼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현대카드는 ‘헤리티지 코퍼 사이렌’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전 6개월간 스타벅스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전 가맹점에서 1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스타벅스 별 25개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참여 회원 중 직전 6개월간 모든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스타벅스 선불카드를 5만원 이상 충전할 경우 5만원 청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미주개발은행(이하 ‘IDB’)과 중남미지역 인프라사업에 ‘경협증진자금(이하 ’EDPF’)’으로 협조융자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은이 향후 제공할 협조융자 규모는 3년간 3억달러 범위내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과 일란 골드판(Ilan Goldfan) IDB 총재는 25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개최된 한-중남미 혁신․무역 포럼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남미 지역 IDB 협조융자 사업에 EDPF 지원(3년간 3억달러 범위내) ▲ 중점협력분야 선정 ▲연례협의를 통한 사업발굴 등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IDB 역내 총 26개 회원국 중 EDPF 지원이 가능한 국가의 대형 인프라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남미는 미-중 경쟁 심화에 따라 생산 시설을 미국 주변으로 이전하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의 수혜지이자 광물 및 식량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우리 기업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은과 IDB는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가진 에너지, 교통,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JVM)’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 KOSDAQ: 05495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1.2% 증가했고, 매출은 국내 의료파업과 JVM유럽 프랑스법인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77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 상반기 시장 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기타 8%)를 보였으며, 수출액 및 비중 모두 증가하며 371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6% 수준인 47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외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혁신 장비와 병원·약국에 최적화된 조제 자동화 기술을 통해 꾸준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제이브이엠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사장 윤병운)은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 5,457억원, 당기순이익 4,227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WM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IB부문 경쟁력 제고, 트레이딩/운용 부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 부문 역량 강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영업이익 4,719억원), 15%(당기순이익 3,667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당사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으며, 외화채권, 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88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지속적인 Digital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Digital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조원 증가했다. IB부문은 DCM, ECM 등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채 대표주관 및 인수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Top-Tier)을 유지했다. 또한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당기순이익 1조 7,554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은 9,314억원을 시현, 부동산 PF 등 대손비용 추가 적립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초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임종룡 회장이 제시한 “2024년은 도약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해”라는 목표를 수치로 입증한 셈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견고한 이익창출력과 건전성, 비용관리 등을 기반으로 이같은 재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지주회사로는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계획’을 공개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하며 이익 성장세를 강하게 견인했다. 특히 △은행 부문 기업금융 및 글로벌IB 사업 확대 △카드, 리스 부문 자회사의 영업력 신장 등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이익 또한 호조를 나타냈다. 그룹 대손비용은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800억원을 2분기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LG생활건강은 2024년 2분기 전사 매출 1조 7,597억 원, 영업이익 1,58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시장 전망치(매출: 1조 8,047억원 / 영업이익: 1,574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사업별로 △Beauty(화장품)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Refreshment(음료) 모두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와 HDB 영업이익은 늘었다. 특히 HDB 사업은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세와 해외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2.8%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 4,884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 원이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0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3% 늘었다. 이와 같은 상반기 실적은 국내,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연계되고 있고, 북미 사업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에 기인했다. B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6,2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해 상반기 판매관리비 집중 집행,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도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으로 4.9% 증가한 379억원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의 경우 매출액은 3,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3,053억원 대비 287억원(+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402억원 대비 2억원(+0.4%) 증가했다. 이는 전 사업부문.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크게 성장했으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박카스 사업부문은 1,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1,250억원 대비 27억원(+2.2%)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749억원 대비 126억원(+16.9%) 늘었고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1,051억원으로 전년 동기 966억원 대비 85억원(+8.8%) 증가했다. 물류 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2025년 창립 80주년을 맞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민과 함께하는 제약바이오산업’임을 강조하는 대국민 홍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홍보편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 홍보편찬위원회는 조욱제 위원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해 배대길 종근당 상무, 심성욱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오근배 동행기획 대표,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장영주 더제이앤파트너스 대표, 장우순 제약바이오협회 상무이사, 장우혁 엔자임 이사, 장평주 GC녹십자 부사장, 정재훈 전북대 약학대학 교수,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 최호진 동아제약 고문 등 12인(가나다순)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80주년 기념과 관련한 주요 홍보사업 계획을 수립, 집행할 예정이다. 조욱제 위원장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부단히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다”면서 “협회 창립 80주년을 기점으로 홍보편찬사업에 이 같은 측면을 적극 반영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임을 널리 알려나가자”고 말했다. 이재국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