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사관 승진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 임영훈 ▲국제협력총괄과장 유은원 ▲해운정책과장 허만욱
◇교원 ▲입학처장 최연희 ▲교육혁신본부장 이제철
◇국장급 전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이명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황종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임승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퇴안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상정된 '국회의원 이낙연 사직의 건'을 재석 209명 중 찬성 151명, 반대 42명, 기권 16명으로 가결했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한지 일주일 만이다.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사퇴안을 부의해 무기명으로 표결 처리해야 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가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자 대선 경선 후유증 등을 우려, 만류해 왔지만 당사자의 의지를 꺾지 못해 결국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사직안 상정·처리를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뒤 지난해 4·15 총선에서 당시 황교안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맞붙어 '정치 일번지' 서울 종로에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표결 전 신상발언을 통해 "정권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며 "저의 결심을 의원 여러분께서 받아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보다도 서울 종로 구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최근 2주간 발생한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중 92% 이상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1회만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률이 낮은 50대 미만 확진자 중 80% 이상이 미접종군이었다. 7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1주간 확진자 중 미접종자 비율은 80% 후반대에서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18세 이상 확진자 중 92.4% 접종 마치지 않아…접종률 낮은 50대 미만서 80%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9월4일까지 2주간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765명이다. 이 가운데 92.4%인 2만4346명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이들이었다. 구체적으로 1만3373명(64.4%)은 미접종자, 5809명(28.0%)은 1회만 접종했거나 2회 접종 후 14일 이내에 감염된 불완전 접종자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은 50대 미만에서 미접종 확진자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18~29세 확진자 5973명 중 5164명(86.5%)이 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이었다. 30~39세 4371명 중 3515명(80.4%), 40~49세 3931명 중 314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온라인 등을 통해 코로나19 특이 항체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진단 또는 백신 효과를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처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항체검사는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용 또는 백신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할 수 없다"며 "과거 감염이력을 추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지만 개인 면역력과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판단하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걸거나 개인이 항체검사키트로 검사결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게시글이 퍼진 바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항체검사 시약으로 면역 상태나 감염 예방 능력,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면 안 된다는 서한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단장은 "백신 접종자도 백신 종류와 항체검사 종류, 검사 시기, 기저질환 종류에 따라 항체가 검출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우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29만7804원 정도 들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차림비용 29만3365원보다 4500원 정도 올랐지만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5만4296원, 대형유통업체 34만1312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약 8만7000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빠른 추석 명절을 1주일 앞둔 지난 14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4.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정부의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 등에 힘입어 0.3% 하락했다. 올 추석 물가는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이 시작된 지난 30일과 비교하면 8개 관리 품목이 평균 1.6% 하락해 점차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전년 추석 대비 1.4배 확대 공급하는 한편 이달 초부터 오는 22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253만여명에게도 2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10월 1일부터 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15일 도에 따르면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신청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10월 1일 오전 9시 오픈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1·2차 재난기본소득과는 달리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아닌 '홀짝제'가 적용된다.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4일간이며, 1일과 3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도민이, 2일과 4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10월 5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10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 사기 및 택배 배송을 가장한 스미싱 범죄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스미싱 범죄 건수는 2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6건보다 135건(127.4%) 증가했다. 경찰은 지난 2월 설 명절을 전후해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88명으로부터 1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1명을 구속했다. 또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 ‘백화점상품권 및 캠핑용품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68명에게 1995만원을 받아 가로챈 1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택배배송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송장번호 확인을 눌렀다가 게임사이트에서 50만원이 스마트폰 소액결제됐다는 내용의 피해 사례가 나왔다. 지난 달에는 백신접종통지 문자메시지를 받고 본인 예약링크를 눌러 개인·금융정보를 입력했다가 계좌에서 78만원이 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은 스미싱 범죄는 주요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이를 악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추석전후 택배 배송, 코로나19 백신접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추석 연휴가 학생들의 등교수업 변곡점"이라며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최소화되도록 국민 모두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학교일상회복지원단회의를 열고 "국민들께서 학부모의 마음으로 도와주셔야만 학교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은 전면등교, 수도권 등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은 초·중학교에 한해 3분의 2까지 등교 중이다. 14일 전체 97.2%의 유치원·학교가 부분 또는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1학기 등교율은 약 70% 수준이었으나 2학기 들어 지난 13일 오후 4시 기준 등교 학생 비율은 80.3%로 늘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오는 18~22일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뤄질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되면 학교 내 방역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친지방문, 벌초, 차례·성묘 등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일 만에 2000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에서만 역대 최다인 8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인천에서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확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래 처음으로 1600명을 넘었다. 수도권 환자 비중이 80%를 넘은 건 4차 유행 초기였던 7월8일 이후 69일 만에 처음이다. 평일 들어 다시 2000명대 신규 확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080명 증가한 27만7989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이로써 7월7일부터 71일째 네자릿수다. 지난 8~9일 이틀간 2000명대 이후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1400명대까지 떨어졌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6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증가했다. 하루 2000명대 확진자 발생은 8월11일부터 8번째다. 지난주 화요일(수요일 0시)과 비교하면 32명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3일과 14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신규 검사 건수는 16만6643건, 14만5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쿠팡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온라인 상생 기획전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1년 사이에 183%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축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쿠팡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특히 서울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진행한 '온라인 상생 기획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판매 전체 매출에서 40% 가량이 쿠팡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컨대 자사몰 위주 판매로 고객 확보에 한계를 경험했던 경상남도 소재 자동차 액세서리 용품업체 더클래스는 쿠팡 로켓배송 입점과 자자체 상생 기획전 참여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3%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모바일 앱(application)에서 항공편 정보만 입력하면 집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집에서 공항까지'(Home to Airport)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공사가 개발한 인천공항 이용정보 안내 모바일 앱인 '인천공항 가이드'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승객의 현재 위치와 항공편 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출발지에서부터 인천공항 탑승구까지 전체 및 세부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을 안내해준다. 구체적으로 출발지에서 인천공항 터미널까지 예상되는 소요시간은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가용 이용 기준 시간으로 안내된다. 승객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해당 항공편의 탑승구까지 걸리는 시간은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여객의 출·입국 흐름과 터미널 혼잡도, 체크인카운터 및 출국장별 대기시간을 계산해 가장 빠른길로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인천공항의 이번 서비스는 세계공항 중 최초로 도입되는 모바일 서비스라고 공사는 말했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네이버의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올해 8월말 도입된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해 공항 소요시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액이 1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생산 차질을 최소화한 결과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도 92.2% 늘며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23만48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산업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전기차 라인공사 등에 따른 주요공장 휴업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등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와 기아는 각각 7.0%, 9.6% 증가한 106164대, 9만6838대를 생산했다. 르노삼성의 생산 대수는 10.1% 증가한 1만47대였다. 다만 한국지엠과 쌍용은 각각 48.5%, 21.5% 감소한 1만4231대, 6870대를 생산했다. 내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3만397대가 판매됐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이로 인한 일부 업체 감산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는 6.5% 감소한 5만1034대, 기아는 6.6% 증가한 4만1003대를 팔았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내수 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네이버는 동반성장 가치 실현에 전 직원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조성한 '분수펀드'가 4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또 올 연말이 되면 3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수펀드는 네이버가 2017년부터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돕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분수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별도 조성한 사내 예산으로, 플랫폼 기업의 대표적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인 네이버의 '프로젝트 꽃'을 활성화하고 있다. ◇분수펀드 집행액 매년 확대…올해 900억 돌파 예상 네이버 분수펀드 집행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7년 609억원 ▲2018년 613억원 ▲2019년 689억원 ▲2020년 861억원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올 1~8월 기준으로 약 500억원이 집행되면서 만 4년 만에 누적액 32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올해 분수펀드 집행 규모가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지난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2년간 1800억원을 투입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에도 한 발자국 나아가게 됐다. ◇중소상공인·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 이끌어 분수펀드는 SME와 창작자들의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