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전국적 집중호우에 따른 응급복구 및 구호 관련 소요는 필요시 예비비 등을 통한 추가 지원방안을 신속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지속에 따른 추가 피해 상황 및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간부들과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전국적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및 산사태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피해 규모에 따른 향후 필요한 재원조치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응급 복구 및 구호 관련 소요는 각 부처의 재난대책비, 이·전용 등 기정예산을 우선 활용해 적시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필요시 예비비 등을 통한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산물 침수 등 농가의 피해 현황 및 농산물 가격 동향과 관련해서도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배추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농림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비축물량 탄력방출 등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도·고속도로·전력·상수도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사회기반시설로 인해 국민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 등 그룹 경영진이 자사주 8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회장은 5000주를 매입했는데 올해 들어 4번째다. 총 8만3127주를 보유하고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5000주를 비롯해 주요 자회사 대표와 임원 41명도 8만주 매입에 동참했다. 그룹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는 게 우리금융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약 요인으로 국내외 투자자와의 대면 기업설명회(IR)에 어려움은 있으나 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형태의 IR은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반도건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반도건설은 수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0 수해 이웃돕기' 공식 모금처다. 협회는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충청·경기·전라 등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취약계층,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앞서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비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더 이상 수해지역이 늘어나지 않고 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신속한 피해복구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분들의 생활이 빠르게 정상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8시 네이버TV·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 장마철 폭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세 번째 반도체 생산 라인을 다음 달 착공한다. 10일 경기도 평택시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총 30조원 이상이 투입될 평택캠퍼스의 세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P3)의 건물 착공이 이르면 9월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P4~6라인 건설에 대비해 평택시에 공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나머지 라인 신축도 서두르고 있다. P3 라인은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 짓기로 한 총 6개의 라인 중 최대 규모다. 최종 건축허가 면적은 70만㎡로 알려졌으며, 반도체 생산 라인 2개 층과 사무실 등 부속동 5개 층 이상을 합친 규모로 예상된다. 반도체 공장 건설과 설비 반입, 생산까지 3~4년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P3 라인은 2023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P3 라인 건설로 삼성전자 펑택캠퍼스에 확보된 총 6개 반도체 공장 부지 가운데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위축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최고경영자로서의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 시설투자에 영업이익 8조1500억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해 만든 '여성안심보안관' 사업을 시행 4년만에 중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내부 점검을 거쳐 여성안심보안관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여성안심보안관은 2016년 7월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전국 최초로 내놓은 정책이다. 화장실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 떠오르자 마련된 것이다. 시행 초기 25개 자치구 1000개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시는 이후 올해 6월말 기준 2만6805개 화장실을 점검했다. 사업 중단의 이유는 박 전 시장이 사망한 후 시가 자체적으로 신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정책과의 뉴딜사업 부적합 판단으로 올해까지만 조건부로 진행하고 내년 예산에는 편성되지 않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산이 많이 감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예산이 많이 줄어들다 보니 현실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신규사업 예산을 편성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사업을 집행하는 입장에서는 살리고 싶었지만 예산상의 부분으로 아쉽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BI저축은행이 총자산 10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처음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올해 2분기 기준 총자산은 10조211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9조3246억원 대비 886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40억원으로 1년 전 1090억원보다 250억원 늘었다. 연체율은 1.70%로 전분기 2.27%보다 0.5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중금리 대출 시장에 공들인 노력 덕분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이다뱅크'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제휴로 특판상품을 수시로 선보이기도 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중금리 시장을 선점하고 활성화하려던 주효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저축은행 2분기 실적은 이달 말께 공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자사 소속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현업 경험을 토대로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 등을 강의하는 ‘AI 커리큘럼’을 하반기부터 1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포함해 음성인식,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 기술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총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된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SK텔레콤 구성원 대상으로 제공해왔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113편도 강의 보조자료로 함께 추가로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Q&A) 세션도 추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에 시작한 AI 커리큘럼은 대학 2곳과 협약을 맺고 진행됐다. 2018년에는 3개 대학, 2019년에는 5개 대학으로 점차 확대됐다. 올해로 4년차인 AI 커리큘럼은 서울대 등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30개 이상의 학점 인정 정규 과목에 강의를 제공한다. 올해 AI 커리큘럼 활용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서강대, 서울대, 성신여대, 아주대, 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대구·경북은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태풍 '장미'의 영향을 받겠다. 대구와 경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낮 기온은 26도~31도의 분포로 평년(27~31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대구 31도, 경주 29도, 안동 28도, 상주 27도, 봉화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와 중부 앞바다는 1~4m, 동해 남부와 중부 먼바다는 1~5m로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평균풍속이 35~70㎞/h(10~20㎧), 순간풍속이 90㎞/h(25㎧)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간판이나 천막, 비닐하우스 등의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 6월 7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737만15명을 기록했다. 전달의 687만6914명에 비해 7.17%(49만3101명) 늘었다. 갤럭시S20 시리즈·갤럭시노트10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과 보급형 5G 휴대폰이 꾸준히 판매되면서 5G 가입자 수가 지난달 50만명 가까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후 5G 가입자는 그해 6월(133만6865명) 100만명을 넘었으며 올해 2월(536만699명)에는 500만명 고지에 등판했다. 이어 두 달 뒤인 4월(633만9917명)에 600만명 위로 올라섰으며 6월 현재 7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는 10.6%를 차지했다. 전달의 9.9%에서 10%를 넘어섰다. 5G 가입자를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334만7684명으로 5G 가입자 가운데 45.4%를 차지했다. 전월에 비해 점유율이 0.2%포인트 늘었다. 이어 KT가 223만7077명으로 30.4%의 5G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확대됐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2차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회복 지원 ▲문화·예술 환경 개선 ▲재해예방 ▲청년 지원 등 10개 분야에서 1437명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금천구민 중 저소득층, 장애인, 결혼이민자, 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을 경험한 사람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전일제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나 다른 사업과 참여일이 겹치는 중복참여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가족, 근로 능력이 없는 사람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일부터 14일까지 희망일자리사업신청서, 구직신청서, 신분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27일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선발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1일 5시간(만 65세 이상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BNK금융그룹은 '착한 임대인 운동'을 올 12월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BNK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저축은행 소유의 부동산을 임차중인 지역 영세기업, 소상공인 1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50% 감면하고 있다. BN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과 고통을 나누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이번 기간 연장이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 및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포용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유예 프로그램, 지역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냉방기 세척 지원사업', 생활방역용품키트 기부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강원도는 최근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특별 지원한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도 전역에 700㎜ 가까운 집중호우와 장기간 장마로 주택 침수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자금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비로 1인당 50만원씩을 특별 지급하고, 이재민 거주 및 급식 등에 필요한 구호비로 1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필요한 장비 및 자재비용으로 10억원을 시·군에 지원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집중폭우로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하루빨리 정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총 339세대에 628명이며 일시대피자는 총 583세대에 1129명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잇따르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 여파에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은행에 대한 고객 민원은 펀드 판매에 집중됐다.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곳은 하나은행이다. 7일 은행연합회 소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분기 민원 건수는 685건으로 전분기 795건 대비 13.83% 감소했다. 하지만 펀드 관련 민원 비중이 증가해 전체 민원의 32.4%(222건)를 차지했다. 전분기보다 3%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하나은행의 펀드 민원이 132건으로 전분기 41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영향이 컸다. 하나은행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등 선지급 결정 이후에도 영국 루프톱 펀드 등 부실 논란이 이어졌다. 추가 충당금도 쌓은 상태다. 이런 이유로 하나은행 민원 건수는 5개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201건)에 이어 신한은행(127건), 국민은행(125건), 우리은행(121건), 농협은행(111건)이 뒤따랐다. 지난해 말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민원이 가장 많았던 우리은행은 2분기 들어 확연히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민원이 125건에서 4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 공매도 제도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공매도 금지' 조치는다음달 15일 종료된다. 거래소는 오는 13일 오후 4시께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공매도의 시장영향 및 바람직한 규제방향'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학계, 업계, 투자자 등 각 분야별 다양한 패널을 구성해 주제별로 토론을 진행하고 바람직한 규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회자로 안희준 한국증권학회장이 나서며, 주제 발표는 이동협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가 맡았다. 고은아 크레딧스위스증권 상무,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앞서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흔들리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기간은 지난 3월16일부터 오는 9월15일까지로, 공매도 금지 종료 시한이 한달여 남았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지식 교양 분야 온라인 라이브 강연 서비스 ‘지식라이브ON’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약 넉달간 수학, 빅데이터, 경제학, 법의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명강의를 네이버TV를 통해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지식라이브ON’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강연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문화 활동 경로를 넓히고 온라인 강연 문화를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온라인 강연에서는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수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영국 워릭대 수학과 김민형 교수는 수학이 역사적으로 인류에 미친 변화에 대해 강연하며, 서울대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는 새로운 언어로서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명지대 김두얼 교수는 경제학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의 저자 서울대 유성호 교수는 법의학의 세계를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4명의 강연자는 각각 8개씩 라이브 강연을 제공한다. ‘지식라이브ON’의 첫 주자로 김민형 교수가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가져온 과학과 역사의 발전’을 주제로 지난 4일 강연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