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358억원을 떼먹은 '빌라왕' 진모씨가 지난해 자신이 소유한 법인 명의로 주택을 다수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빌라왕 진씨가 작년 6월과 7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과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빌라 4채를 법인 명의로 취득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 의원에 따르면 진씨가 법인 명의로 매입한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8평에서 13평 사이 '투룸'으로 모두 청년 또는 신혼부부의 임대 수요가 많은 주택이다. 진씨는 주택임대사업을 하던 조모씨와 황모씨가 수요하던 주택을 매입했는데 이들 역시 진씨와 마찬가지로 지난 2019년부터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을 돌려주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 의원은 "이들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건수가 증가하고, 각종 세금 미납으로 인해 각 구청으로부터 주택을 압류당하기 시작하자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 씨에게 이를 팔아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이들과 같은 나쁜 임대인이 소유한 법인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활동이 줄어들면서 카드 사용액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체액은 크게 늘었다. 29일 통계청이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가을호에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카드데이터로 본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인 소비 변화' 보고서가 실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의 카드 사용액은 1인당 약 177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개인 소비도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대와 30대 카드 사용액은 각각 3.6%, 1.6% 줄어든 1170만원, 2340만원으로 집계됐다. 40대는 0.3% 소폭 증가한 252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은 0.4% 늘어난 58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외에 50대와 60대는 1990만원, 1250만원으로 각각 1.4%, 0.3%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1910만원, 1620만원으로 전년 대비 0.5%, 2.8% 줄었다. 지역별로는 세종(2190만원)의 1인당 카드 사용액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1930만원), 경기(1890만원), 제주(188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끝 모를 대출 규제에 대출 한도를 늘려달라는 실수요자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전세대출의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까지 시사하자 무주택자들의 불만은 폭발할 조짐이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아파트 사전청약 11년 만에 입주하는데, 집단대출 막아놓으면 실수요자는 죽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게시 이틀만에 2328명의 동의를 받았다. 자신을 40대 후반에 자녀 2명을 둔 가장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거의 11년 만에 아파트가 신축돼 오는 10월27일부터 첫 입주가 시작되는데 이 시기에 금융위에서는 대출한도를 축소시키고, 은행들은 집단대출을 고금리에 선착순으로 실행해주는 웃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이렇게 어려운데 오늘부터는 일부 은행들이 아파트 집단대출을 감정가가 아닌 분양가와 감정가 중 더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잡아 대출 한도를 축소하겠다고 한다"며 "분양받고 이제야 대출받아 잔금을 치러야 하는 서민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돈 없는 서민은 입주도 하지 말고, 길거리에 나앉으라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린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우리나라 노인의 기대여명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노인 빈곤률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1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53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했다. 가파른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노인 인구는 계속 증가해 2025년이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2019년 65세 고령 인구의 기대여명은 21.3년, 75세 이상 고령자의 기대여명은 13.2년으로 전년 대비 각각 0.5년 늘었다. 기대여명은 기준 연령 후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지 계산한 평균 생존연수를 뜻한다. 2019년 65세인 노인은 향후 86.3세까지, 75세 노인은 88.2세까지 살 수 있다는 계산이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일하는 노인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작년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률은 34.1%로 전년(32.9%) 대비 1.2%포인트(p) 상승했다. 고령자 고용률은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60.1%)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2015년 이후 상승 추세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월 전면 개정했던 고분양가 심사제도에 대한 보완에 나섰다. 최근 수도권, 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서 비교사업장 부족 등으로 분양가격이 낮게 형성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일자 개선에 나선 것이다. HUG는 29일 고분양가 심사제도의 인근 시세 산정기준 및 비교사업장 선정기준을 일부 개선하고, 지역분양가 수준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개선안에 따르면 인근시세 산정은 단지특성, 사업 안정성을 기준으로 인근 사업장을 평가하고, 신청사업장과 유사한 사업장의 평균 시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분양을 앞둔 단지 인근에 비교사업장이 없을 경우 심사평점 요건을 완화해 분양·준공 비교사업장을 각 1개씩 선정해 비교사업장 부재에 따른 심사 왜곡을 방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분양가 심사결과 상한 분양가가 과도하게 낮은 경우 지역분양가 수준을 고려해 일부 조정이 가능했는데 이 때 해당 시·군·구 또는 시·도 평균 분양가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업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기준 공개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고분양가 심사 규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3곳 중 1곳은 혼자 사는 가구로 나타났다. 이 비중과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데 상대적으로 취업과 생활비 마련, 노후 준비 등 경제 여건은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29일 통계청의 '2021 고령자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473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166만1000가구(35.1%)에 달한다. 고령자 1인 가구의 비중은 2015년(32.9%)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가구 수 역시 5년 전에 비해 약 438만 가구(35.8%) 늘었다. 연령별로는 70대의 비중이 4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80세 이상(28.3%), 65~69세(27.6%) 순이다. 최근 들어서는 80세 이상 고령자의 1인 가구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반대로 70대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2015년과 비교하면 80세 이상의 비중은 2.7%포인트(p) 늘었고, 70대 비중은 4.7%p 감소했다. 통계청은 고령자 1인 가구 수가 2037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인 335만1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계산대로면 2047년에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9일 "이미 결정된 공공요금을 제외한 나머지는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급등한 우윳값도 자세히 점검한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의 오름세가 애초 예상보다 오래 이어지며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차관은 "철도·도로 등의 경우 요금 인상 신청 자체가 없고 관련 사전 협의 절차 또한 진행된 바 없다"고 말했다. 열차 요금, 도로 통행료, 시외·고속·광역 급행버스 요금, 광역 상수도 도매 가격 등 모두 인상 요인이 적다는 얘기다. 이 차관은 이어 "가스 소매 가격, 상·하수도 요금, 각종 교통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 공공요금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자율 결정 사항"이라면서도 "가능한 한 4분기 동결을 원칙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에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우윳값 변동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이 차관은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우윳값 인상 시기를 최대한 분산하고 가격 인상 분위기가 치즈·빵 등 기타 가공식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1억원 이상 신용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가 은행으로부터 대출회수 통지를 받은 금액이 1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규제지역 주택구입에 의한 대출금 회수 현황(5대 은행)'에 따르면 2020년 11월말부터 2021년 7월말까지 8개월간 신용대출이 회수 조치된 사례는 총 196건, 금액으로는 129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주택구입자금 용도의 신용대출 규제를 발표했다. 특히 1억원 이상의 신용대출을 받아 1년 이내에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집을 살 경우 즉시 전액 상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129억3000여만원(196건)이 약정위반으로 통지됐고, 이 중 111억5000만원(156건)이 실제 상환됐다. 김상훈 의원은 "차주의 상환능력 및 자금 여건과 무관하게 집을 샀다는 이유만으로 대출을 가져가는 것이 상식적인지 의문"이라며 "불가피하게 '영끌'로 집을 샀던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만 줄이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집주인이 전세보다 반전세(보증부 월세)나 월세 거래를 선호해요."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푸르지오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전세 매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간혹 나오는 전세 매물이라도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급등했다"며 "반전세라도 나오면 바로 즉시 계약이 성사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말 임대료 인상을 5% 이내로 제한하는 '전월세상한제'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을 때 임차인이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이 시행되면서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돌리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시간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주택시장에서 전셋집의 월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아파트 10건 중 4건은 월세를 낀 '반전세'로 나타났다.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이 강화되고, 지난해 7월 말 임대료 인상을 5% 이내로 제한하는 '전월세상한제'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을 때 임차인이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이 시행되면서 반전세나 월세 계약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상 최악의 전세난으로 반전세나 월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을 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10월 8일로 전국 KT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은 삼성전자에서 지난 15일에 출시한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블루투스 모델에 최초로 통신 기능을 지원한 모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캐디' 앱이 탑재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캐디 앱은 골프 운동 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세계 4만여개의 코스데이터 뿐만 아니라, 고저차·언듈레이션 정보가 반영된 거리와 그린맵을 제공한다. 또한 홀 아웃 시 자동으로 나오는 스코어 입력창에서 편리하게 스코어를 입력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는 44㎜ 블랙, 40㎜ 실버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44㎜ 35만9700원, 40㎜ 33만 원이다. KT 고객은 스마트 워치 전용 요금제 ‘LTE 데이터 투게더 Watch’에 가입하면 월 1만1000원(vat 포함)에 데이터 250MB, 음성 50분, 문자 250건 등을 기본 제공받는다. KT 휴대폰의 가입 요금제에 따라 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전국 초·중·고교 80%가 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이용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공공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급식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9일 브리핑을 열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aT는 2010년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통한 국민 식생활 개선과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eaT를 운영하고 있다. 시행 초기 119개 학교에 불과했으나 매년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 기준 전국 초·중·고교의 80%에 달하는 9465개 학교가 이용 중이다. eaT를 통한 거래되는 식재료의 90% 이상이 국내산 농수산식품이다. 지자체 급식지원센터 전용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통해 로컬푸드·친환경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기존 학교 중심에서 어린이집이나 사회복지시설, 지자체 등 다양한 수요처에 국산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급식 플랫폼을 구축, 내년 9월께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존 학교 중심에서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공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전 직원 연봉 400만원씩 일괄 인상 등 각종 직원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상 정책은 그동안 회사 발전과 함께 한 모든 직원에게 실질적인 보상 제공과 추가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하고자 고민 끝에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발표한 이스트소프트의 임직원 보상 정책은 ▲일괄 연봉 인상 ▲전 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현금성 복지포인트 100% 인상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 지급과 공용 오피스 제공 등이다. 먼저 직급과 직책에 차등 없이 전 직원 대상으로 연봉을 일괄 400만원씩 인상하며, 다음 달부터 연봉 인상분이 반영된 급여를 지급한다. 또한 직원들의 미래 기여에 대한 사전 보상으로 전 직원에게 평균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결의를 통해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몰이나 일상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도 내달부터 기존에서 100%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며 자택에서도 능률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 장비를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한다. 이스트소프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세계 각국의 사이버안보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사회의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1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 안보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UILDING GLOBAL CYBERSPACE PEACE REGIME, GCPR)’를 10월 5~6일 양일 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GCPR 행사는 국내·외 학계 전문가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이버안보 법제와 국제규범, 정책을 폭넓게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스위스·에스토니아 등의 사이버 안보전략, 정책 분야 국내·외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사이버 위협 현황과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최근 사이버위협 환경 변화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5일에는 영국 사이버안보센터(NCSC) 이안 레비(Ian Levy) 국장이 나와 기조연설을 하고 크리스 뎀차크(Chris DEMCHAK) 미국 해군대학 교수, 존 매럴리(John Mallery)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1'에 참가해 게임 퍼블리셔(배급사)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기 X박스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T는 도쿄 게임쇼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한 퍼블리싱(배급)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도쿄 게임쇼는 가정용 콘솔·스마트폰·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과 폭넓은 게임 정보를 발표하는 세계적 규모의 게임 박람회 행사로 오는 30일부터 4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300여 게임 업체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상에서만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도쿄 게임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T가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도쿄 게임쇼에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4종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며 연일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발 리스크 이후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5000만원대로 가격이 내렸다. 29일 오전 8시45분 현재 국내 대표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52% 내린 5030만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2.71% 내린 5042만8000만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에서 집계한 비트코인의 글로벌 평균 시세는 4만1580로 24시간 전보다 3.26%하락했다. 이날 코인360에 따르면 대부분의 코인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 카르다노(ADA), 엑시인피니티, 폴카닷(DOT), 도지, 루나 등 대장코인 뿐 아니라 알트코인들의 내림세가 함께 이어졌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 중국 정부의 강력한 암호화폐 규제가 발표되면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4일 중국 당국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만으로도 형사 처벌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한 바 있다. 미국 CNBC 등 외신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거래는 불법이라고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