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수요일인 1일은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오전 서울을 제외한 전국 내륙과 경기남부서해안, 강원산지,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30일 예보했다. 늦은 오후에는 경기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6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약품의 국내 최초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SGLT2 병용임상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장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SGLT2 저해제, 메트포르민(MET) 병용요법의 혈당조절 효과를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한 지속형 GLP-1계열 치료제다. 지난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돼 당뇨 치료제로 글로벌 개발이 진행됐으며, 2020년 권리 반환 후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을 이어오면서 한국형 비만 신약으로 빠르게 임상을 확장해 왔다. 한미약품은 지금까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자체 임상시험을 다각도로 수행해 왔다. 앞서 사노피와 함께 6000명 규모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당뇨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현재 한미약품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448명의 대상자 등록을 완료했다.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SGLT2 저해제 및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제약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37001은 뇌물 및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예방 및 대응을 요구하는 관리 체계다.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와 리스크 예방, 지속가능 운영체계 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내부 규정 고도화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확대 ▲상시 모니터링 및 내부심사 강화 등의 실질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통합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셀트리온제약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윤리 경영체계 확립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사와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투명성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경영 전반에 인증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ESG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인증 유지와 사후 심사에 대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갖추는 한편, 선제적 관리 및 임직원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공정∙윤리 이슈를 상
◇선임 ▲편성제작국장 유진영 ▲콘텐츠전략국장 겸 신사업추진단장 김영진 ▲OBSW 총괄국장 황선대
◇검찰수사서기관(4급) 승진 ▲법무부 법무과 김승재 ▲법무부 행정소송과 조병기 ▲법무부 검찰과 신동규 ▲법무부 범죄피해자통합지원센터장 하용준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박상도 ▲법무부(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김대영 ▲법무부(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차상목 ▲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김용덕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여혜진 ▲대검찰청 복지후생과장 정찬호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 이정재 ▲대구고검 사건과장 류재능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과장 박주환 ▲서울서부지검 수사과장 배한수 ▲의정부지검 사건과장 임재홍 ▲수원지검 수사과장 이치길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유봉선 ▲성남지청 총무과장 권혁일 ▲춘천지검 총무과장 조형근 ▲경주지청 사무과장 이승재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실(광주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 김영성 ▲울산지검 총무과장 이영민 ▲울산지검 사건과장 김태경 ▲창원지검 총무과장 안상보 ▲마산지청 사무과장 임홍철 ▲전주지검 검사직무대리실(수원지검 마약범죄수사지원팀) 박영철 ▲군산지청 사무과장 고동재 ▲정읍지청 사무과장 이혜영 ▲제주지검 집행과장 김철민 ▲제주지검 수사과장 장연근 ◇검찰수사서기관(4급) 전보 ▲법무부 국가소송과(법무과) 김경미 ▲대검찰청(김건희 특검) 윤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인버터 지속운전기능 개선을 위한 발전사업자 사전 안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속운전기능은 전력망의 전압과 주파수가 평소와 달라지는 상황에서도 발전설비가 멈추지 않고 계속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인버터의 기능이다. 이러한 지속운전기능 개선은 전력망의 주파수나 전압이 급변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만큼, 재생에너지 기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소다. 재생에너지는 직류 발전원으로 교류 기반 전력망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전력변환장치인 인버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버터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해야 재생에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만약 인버터의 전력망 안정화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전압 주파수 변화에 인버터가 정지할 수 있다. 인버터 기반 발전설비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지속운전기능 등 전력망 안정화 성능도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인버터 지속운전기능 개선 사전안내는 전력망 안정화 효과와 효율성 등을 종합 고려해 500킬로와트(㎾) 이상 태양광 발전설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전사업자의 의견 등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자의 부담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이노베이션 센터(HMGICS)가 지역사회 프로그램 1년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주도 사회공헌(CSR)의 외연을 넓힌다. 올해부터 글로벌 해양탐사 기관 오션엑스(OceanX)와 테마섹재단과의 신규 협력을 통해 과학·공학·지속가능성을 잇는 현장형 교육을 강화한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HMGICS는 지난 25일 오션엑스와 현지 청년 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고, 승선 학습과 워크숍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해양기술과 로봇을 체험하고, HMGICS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실습한다. 내년에는 HMGICS 연례 해커톤에 오션엑스가 도전 과제와 멘토링을 제공하며 심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는 HMGICS와 테마섹재단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협력으로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과 아세안 4개 학교가 참여하는 'TF-SCALE' 2025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10월 6일간 240명의 학생이 HMGICS '러닝 저니'에 참가해 첨단 제조와 미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교육을 받는다. 향후에는 미래 일자리 역량과 지속가능 혁신 플랫폼 구축으로 협력을 넓힌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카드는 미화 4억달러(한화 약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균만기는 3년 6개월로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해외 AB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선도 은행인 DBS은행, ING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셜(Social) ABS로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저신용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6월 미화 3억달러(한화 약 4157억원)를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으로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해외 ABS 발행까지 합하면 올해에만 미화 총 7억달러 규모를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활용 우수사례 부문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독거노인과 시니어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거래(여신·수신·카드)와 유통정보, 나이스(NICE)평가정보의 개인신용평가정보,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정보를 가명 결합해 '시니어 고립 위험 탐지 모델'을 개발했다. 시니어 고립 위험 탐지모델은 ▲경제적 취약성 ▲사회단절성 ▲활동위축성 등을 점수화해 고립 위험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고립 위험 고객군을 정의하고, 서울 자치구별 고립 위험 고객 비중을 사례로 제시했다. 고립 위험 징후를 사전 탐지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가능성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속한 파견 검사 전원이 30일 "직접수사·기소·공소유지가 결합된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게 옳은 지 혼란스럽다"며 민중기 특검에게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에서 의결된 수사-공소권 분리가 뼈대인 검찰청 폐지 법률안에 대해 정면 반발한 것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 파견 검사 40명은 이날 오전 이 같은 '특검 파견 검사들의 입장문'을 민 특검에게 전달했다. 파견 검사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파견기간 동안 사회적 현안 사건 수사에 매진하여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일념으로 불철주야 노력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파견 검사들은 "최근 수사·기소 분리라는 명분 하에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어 검찰청이 해체되고 검사의 중대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 기능이 상실됐으며 수사검사의 공소유지 원칙적 금지 지침 등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모순되게 파견 검사들이 직접수사·기소·공소유지가 결합된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 특검을 향해 "특별검사께서 직접 언론 공보 등을 통해 그간의 특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세청이 현장 상주조사 위주의 기업 세무조사 방식을 개선한다. 정기 세무조사시에는 납세자(기업) 업무공간이 아닌 사무실(관서) 위주의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 관행을 바꿔 나가기로 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광현 청장은 "특히 ERP 등 전산장부·증빙이 보편화되고 세무행정도 발전함에 따라 기업에 상주하지 않고도 조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만큼, 국민주권정부의 친기업 기조에 발맞춰 기업에 불편함을 끼치던 현장 상주 중심의 세무조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는 조사기간 동안 납세자(기업)의 업무공간에 상주하면서 조사를 진행하는 현장조사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기업들은 현장에 조사팀이 상주하고 있으면 일과 시간에는 조사팀을 상대하느라 회사 본연의 업무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어려움을 제기해 왔다. 이에 국세청은 정기 세무조사에 대해서는 납세자의 업무공간이 아닌 조사관서에서 자료를 제출받아 실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세청은 10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근로·자녀 장려금 체험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응모 대상은 2025년에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받은 사람과 그 가족으로 국세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주제는 나와 가족의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로 ▲근로·자녀 장려금 수혜자의 생활 속 어려움 극복사례 ▲신청 및 수급시 에피소드 ▲장려금 사용사례 등을 소개하면 된다. 국세청은 11월 17일까지 응모한 수기에 대해 사실관계 여부 검증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대상(1명) 200만원, 금상(3명) 100만원, 은상(6명) 50만원, 동상(10명) 2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체험수기는 내용의 진정성, 장려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자는 12월 15일께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수상작은 전자책(e-book)으로 게시해 근로·자녀장려금 홍보에 활용한다.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과 함께한 따뜻하고 소중한 삶의 이야기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녀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 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이 채점 결과는 오는 30일 각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9월 모평 응시자는 40만9171명으로 재학생 31만9073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9만98명이다. 6월 모평 응시자와 비교하면 42만1623명에서 40만9171명으로 1만2452명 감소했고, 지난해 9월 모평 38만6652명과 비교하면 2만2519명 증가했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 40만6743명, 수학 영역 40만2926명, 영어 영역 40만8443명, 한국사 영역 40만9171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40만2716명, 직업탐구 영역 376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7341명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3만8563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9만1609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7만2544명이었으며, 응시자 대부분(99.4%)이 2개 과목에 응시했다. 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66.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일동제약그룹이 개발 중인 먹는 비만·당뇨약이 임상 1상에서 4주간 최대 13.8% 체중 감량을 기록했다. 일동제약그룹이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비만·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임상 1상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공개했다.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 수치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임상 1상 연구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리적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시행됐다. 단회 투여 후 단계적 증량(SAD) 시험과 반복 투여 후 단계적 증량(MAD) 시험 두 단계로 설계됐다. SAD 연구 결과, 혈중에서 18시간 이상(최대 24시간까지) 효능 농도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약물 노출이 유지됐다. 반복 투여 시 약물의 체내 축적성이 없고 식이 영향을 받지 않는 등 1일 1회 경구 투여 용법에 적합한 약동학적 특성을 보였다. MAD 연구에서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GC녹십자는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MK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다. 생물학적 제제, 항체-약물 접합제(ADC),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등 의약품 개발과 생산, 상용화 공정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GC녹십자는 자동화 미세 배양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공정모니터링 모델을 소개했다. 라만 분광법은 빛이 물질과 상호작용할 때 발생하는 산란을 측정해 분자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모델은 배양 공정 중 샘플링 없이 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6종의 주요 대사체를 실시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제조 규모로 확장 적용할 수 있는 모델 전이전략도 함께 개발됐다. 공정 규모 전환 시 발생하는 스펙트럼 변이와 배양기의 혼합 효율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모델 전이 방법을 통해 대사체 예측 오차를 기존 대비 최대 55% 개선했다. 이번 모델 개발은 GC녹십자의 디지털 기반 공정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