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티몬은 매월 24일을 리퍼데이로 정하고 하루 동안 150여종, 5만개의 리퍼비시(Refurbish) 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리퍼비시 제품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품이나 제조·유통 과정에서의 오류로 미세한 흠집 등이 있는 제품, 단기 전시용으로 사용했던 제품 등을 보수 및 재포장해 새 상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이번 티몬 리퍼데이에서는 가전, 가구,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5만개의 리퍼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90% 할인판매해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삼성전자 노트북5(NT501R5A)로 68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수량도 3000여개로 넉넉하게 준비돼 있다. 초고해상도 4K UHD 화질을 제공하는 40인치 대형 커브드 필립스 모니터(4037 UHD)는 49만9000원에 30대 한정판매한다. 이 상품의 정가는 79만9000원이다. 다이슨 유선진공청소기(DC46)는 29만9000원, 다이슨 무선청소기(V7)는 37만9000원 등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은 다이슨코리아의 공식 리퍼 제품으로 보증 기간 동안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가능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선물할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정부가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해 처벌 수위를 형사처벌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노동법학회는 직장내 성희롱 행위자에 대한 형사처벌 도입을 골자로 하는 연구용역 보고서를 최근 고용부에 제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귀천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은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예방-조사-구제시스템' 강화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을 근절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부가 지난 3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보고한 올해 사업계획에는 사업주 성희롱·조치의무 위반 시 처벌 강화, 지방관서별 전담감독관 단계적 확대 및 청별 담당부서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국회에는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를 형사처벌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여러 건 계류돼 있다. 고용부는 국회 논의가 시작되면 이번에 제출 받은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 입장을 낸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4일 다음 달 투자전략으로 주식매수를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한달 간 자동차, 증권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 코스피를 아웃퍼폼했다며 가장 부진한 업종은 통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이었으며 경기에 기댄 강세장의 전형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이익추정치가 후행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제조업 지수가 추가 개선 신호를 보내고 있고 코스피의 매출 추정치도 상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코스피는 올해 하반기부터 증익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반도체를 분리해서 봐야 주가가 비싸 보이지 않는다"며 "반도체 주가는 이익에 선행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는 하반기부터 증익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5월에 주식 매수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데 대해 외신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기조가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선회한 것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되돌리게 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지난해 4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시사해왔다.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던 기존 입장에서 바뀐 것이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저금리의 은행에 돈을 두기 보다 위험도는 높지만 수익률이 높은 주식시장에 관심이 몰리게 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5.34포인트(0.55%) 상승한 2만6656.3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5.71포인트(0.88%) 오른 2933.68에 장을 끝내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5.56포인트(1.32%) 급등한 8120.8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이후로 8개월 만에 최고치다. 뉴욕타임스(NYT)는 "주가, 연준 덕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다"란 제목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보도했다. NYT는 연준은 투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에 이어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도 출시가 연기되며 '휴대폰 강국'이란 이미지가 무색해졌다. 이미 출시 일정을 결정한 뒤에도 제품의 성능 이슈 및 우려가 제기되며 기존의 일정을 미뤘기 때문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화면 불량 이슈가 제기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출시를 전격 연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갤럭시폴드의 출시 시점은 수 주 안에 재공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출시 일정도 짧게는 수 주, 길게는 1~2개월까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갤럭시폴드는 이달 26일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5월3일 유럽, 5월 중순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었다. 앞서 리뷰용 제품을 지급받은 미국 언론들은 사용한 지 이틀 만에 화면에 문제가 생겼다고 연이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화면보호막을 강제로 제거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은 제품에서도 화면 불량 이슈가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사이에 화면보호막을 강제로 벗겨낸 제품을 제외하고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전량 수거해 조사에 들어갔다. 샘플 조사에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소방청은 오는 24~26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 119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119안전체험관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해총 19종의 재난 상황을 경험해볼 수 있다. 유형별로는 ▲소화기, 심폐소생술, 지진 등 화재·구조·재난 10종 ▲전기, 가스, 승강기, 교통안전 등 교통·생활 7종 ▲어린이 소방안전교실 ▲대구119소년단 발대식 등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여러 유형의 재난·사고 대응법을 첨단장비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5일까지 홍콩(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탁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TRUE ELS 11818회'를 총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6개월 단위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연 4.2%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중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2.6%(연 4.2%)의 수익이 지급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거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같은 기간에 TRUE ELS 11818회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8종, 파생결합증권(DLS) 2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준공된지 10년 이상 지난 민간 중소형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2019년도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 대상 건축물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준공후 1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중 ▲연면적 5000㎡ 미만 비주거 건축물 ▲30세대 미만 주택 등이다. 국토부는 특히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무료 컨설팅이 주 내용이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외벽, 창 및 문 등의 단열수준과 기밀성능, 기계 및 전기설비 운용현황 진단, 에너지 사용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성능관리 방안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 실내 공기질 측정 및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비교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방안도 제시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주 ㈜알로이스, ㈜에스피시스템스, ㈜그린플러스, ㈜코윈테크, 미디어젠㈜, ㈜덕산테코피아 등 6개 업체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OTT 셋톱박스,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알로이스는 지난해 매출액 218억2200만원, 영업이익 22억6200만원, 순이익 21억4800만원을 올렸다. 상장예비심사 청구일을 기준으로 자본금은 13억63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피시스템스는 산업용 갠트리 로봇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액 468억7300만원, 영업이익 41억5200만원, 순이익 32억35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자본금은 6억7200만원이다. 알루미늄 압출·가공 제품, 첨단 유리온실 등을 생산하는 그린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463억5700만원, 영업이익 51억700만원, 순이익 22억7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1억3300만원 수준이다. 상장주선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코윈테크는 공정 자동화설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768억3200만원, 영업이익 105억900만원, 순이익 103억3900만원 자본금은 3억5000만원 수준이다. 상장 주선은 미래에셋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월드IT쇼 2019(WIS 2019)‘에 ’Do everything with KT 5G(모든 것을 가능케하는 KT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월드IT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KT는 5G 단말을 이용해 5G 기반의 기술을 선보인다. 다가올 미래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체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5G 스카이십 ▲5G VR 야구 ▲기가 라이브 티비 ▲기가 아이즈 ▲블록체인 로밍 ▲5G 리모트 콕핏 ▲5G 완전 주행 셔틀버스 ▲지니뮤직 5G 프리미엄관 ▲베베로그 등 총 10개의 아이템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KT 그룹사와 중소기업의 아이템도 선보인다. KT 5G 스카이십은 세계 최초로 5G통신과 무인비행선 및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재난안전 특화 플랫폼이다. 헬륨가스로 채워진 스카이십으로 기존 드론의 단점을 극복하고, 추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5G VR 야구는 5G 킬러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실감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 7월 정식 오픈한 파파고 MAU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다운로드는 2000만건을 돌파하며 앱애니를 기준으로 지난해 8월부터 모바일 통번역 앱 다운로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파파고 웹(web) 버전 역시 지난 1년간 2.7배 가량 증가했다. 파파고는 출시 이후 인공신경망(NMT) 번역 방식을 지원하는 언어를 확대해 13개 언어에 대해 AI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내·외부 테스트 결과, 파파고에서 중점적으로 활용되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간 번역 품질은 타사 대비 평균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번역 요청이 많은 베트남어에 대해서도 번역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파파고에서 가장 많이 통번역되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순이다. 영어의 번역 사용량은 일본어보다 3배 가량 많고, 실제 번역 요청 중 15% 가량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3만명에 달하는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일본에서도 400여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유럽에선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들 국가 여행객에게 예방접종 후 출국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동남아,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계속됨에 따라 5월 연휴기간을 맞아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객들 방문이 많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선 올해 들어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데 해당 국가 환자들 대부분은 예방접종력이 없어 전염 우려가 있다. 필리핀에선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환자 2만8362명이 신고돼 389명이 목숨을 잃었다. 환자(54%)와 사망자(84%) 대부분이 5세 미만이었으며 90% 이상 백신 미접종자였다. 주요 발생지역은 중앙 루손, 카라바존, 동부 비샤야, 수도 마닐라 등이다. 베트남에선 지난달 27일까지 호찌민시 일부 지역에서 1560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역시 전체 환자의 96%가 예방접종력이 없는 상태였다. 우리나라와 같은 홍역 퇴치국 인증을 받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기후난민 어린이들 위해 재난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에서 전개중인 '희망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T 캠페인'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기후난민 어린이 4명 중 1명이 기아상태에 놓여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어 아이들에게 희망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 7일분을 함께 전달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희망T는 봉사자가 직접 기부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핸즈온(Hands-On)'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워라밸 향상을 위해 기획한 KB증권 대표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기부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희망T 캠페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KB증권 본사 및 전국 지점 등 총 1000여명의 임직원이 티셔츠 위에 직접 희망메시지를 담아 2000여개의 희망 T를 완성했다. 완성된 희망 T는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해서 영양결핍치료식 7000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어린 아이들이 고통 받아 가슴이 아파, 마음을 담아 그림과 희망 메시지를 직접 그리며 영양결핍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아이들이 희망을 갖길 바란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푸르덴셜생명의 재단법인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커티스 장)은 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격려하고자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응모사례는 서류, 면접, 현장 조사 등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친다. 동기, 창의성, 노력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성장성, 리더십 등 다방면에서 엄격하게 평가된다. 이후 총 200여 건 이상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해 9월에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 가운데 2인을 선발해 2020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푸르덴셜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자격은 국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다. 2018년부터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신청자는 오는 6월7일까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받아 작성한 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정부가 재난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행동 매뉴얼을 손본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은 중부권(대전·세종·충북·충남)을 시작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호남권(광주·전북·전남·제주) 순으로 진행된다. 재난·사고 피해자 보호와 외국인 사상자 주한대사관 통보 절차를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대응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표준매뉴얼 39개와 실무매뉴얼 350개 제·개정 사항을 살펴보게 된다. 고속철도 사고와 원전 방사능 누출 등 권역별 대표 재난유형을 정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방안도 세운다. 특히 고속철고 사고 발생 시 시간대별 안내방송 방법·구호품 보급기준·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을 구체화한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매뉴얼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보다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