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자사 IPTV인 U+tv의 유아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키자니아 '유튜브 크리에이터' 직업 체험 이벤트와 SNS 인증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키자니아 서울·부산 U+tv 아이들나라 체험존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직업 체험존이 마련됐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의 선망 직업이 되었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체험하며 가족 단위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직업 체험존을 추가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키자니아 가족 동반 유튜브 크리에이터 직업 체험존은 내달 6일까지 운영된다. 아이들나라 시청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모든 참여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어린이날 기념 행사도 준비됐다. 아이들나라를 시청하고 있는 아이, 부모, 조부모, 반려동물 사진 모두 가능하며,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U+tv를 이용 중인 가정 내, 전국 U+tv 매장과 스타필드 하남, 키자니아 서울·부산 등 체험 행사장에서 아이들나라 시청 사진을 찍고 '#어린이날은아이들나라'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대림에너지가 방글라데시 중유 발전사업에 투자한다. 대림에너지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민자발전사인 에너지팩(Energypac)사와 '타쿠르가온(Thakurgaon) 엔진 발전 사업'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대림에너지 김상우 부회장(사진 좌측에서 세번째)과 라시드 에너지팩 그룹 회장, 카비르 에너지팩 CEO가 참석했다. 대림에너지가 2016년 8월 방글라데시 최대 민자발전사업자인 서밋 파워 인터네셔널(Summit Power International)에 투자한 이래 2번째 방글라데시 투자 집행이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북부 타쿠르가온시에 발전용량 115㎿ 규모의 중유(Heavy Fuel Oil)를 발전연료로 하는 발전소를 짓고 직접 운영해 현지에 판매하는 것이다. 대림에너지는 에너지팩사와 2017년 11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약 1년6개월간의 사업 개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 대림에너지는 산하 법인인 EMA 파워 인베스트먼트(EMA Power Investment)를 통해 1600만 달러(약 185억원)의 자본금을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했고, 발전소 운영과 경영 전반에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29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저마진 사업 축소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2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68억원)를 38.6% 웃돌았다. 일회성요인으로 반영된 대손충당금 환입과 법인세 환입 등을 제외한 순이익은 10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해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하락으로 조달비용 부담이 낮아져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켜줄 것"이라며 "우량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개편과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성장 여력은 다소 낮아지겠으나 비용 절감이 동반되고 있어 수익성에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마진 사업부문 축소와 우량회원 중심의 선별적 영업전략 강화 등으로 취급고 성장이 보수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 " 캐시백 축소와 법인구매금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신용판매와 카드대출 이용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3.2%, 1.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여력이 제한적일 것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경기 하강 우려가 높아지던 중국 경제가 올해 6% 초중반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분기 경제 지표가 대체로 반등한 가운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등에 힘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8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최근 해외경제 동향'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6.4%로 지난해 4분기와 같았다. 둔화 추세가 이어지던 산업생산 증가폭이 커지고 소매판매, 건설투자 등이 호조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해 전분기(5.7%) 증가세를 뛰어넘었고 고정투자도 지난해 4분기 5.9%에서 1분기 6.3%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소매판매도 소비심리 개선, 개인소득세 감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8.3%)에 이어 동일한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 증가세도 지난해 4분기 3.9%에서 1분기 기준 1.4%로 둔화하긴 했으나 3월들어서는 큰 폭(14.2%)의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말부터 고조됐던 중국의 경기 하강 우려는 일단 잠재운 셈이다. 중국 경제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어 올해 6% 초중반대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주요 대학과 반도체학부 신설을 논의 중이다. 이는 정부의 메모리 반도체 편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 육성 전략 중의 하나로,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 대책(가칭)' 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로드맵이 그려질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과 주요 대학에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계약학과란 기업과 계약을 맺고 개설·운영하는 학과로, 기업이 요청한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수한 학생의 채용을 최소 채용절차만 거쳐 100%로 포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공식화한 곳은 연세대다. 연세대는 삼성전자와 함께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공과대에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한다. 한 학년의 정원은 50명이다. 우선 학부 과정으로 운영하지만, 장기적으로 학·석사 통합 과정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도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신설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KAIST와 UNIST 등도 정부와 4년제 반도체 계약학과 설립과 관련된 논의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교량 안전점검과 터널 사고감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실시하기 위해 ㈜아아소프트, ㈜오파스넷, ㈜에이엔제이솔루션, 서울시립대산업협력단과 협력한다. 공단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무선 감지장비를 이용한 교량 안전도 분석, 터널 음향 분석을 통한 사고 상황 인지를 추진한다. 공단은 청담대교, 탄천2고가교에 무선 감지장비를 설치하고 무인기(드론)로 외관을 촬영해 교량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홍지문터널에는 음향 수집기가 설치된다. 음향 수집기는 음파분석을 통해 사고 상황을 감지한다. 서울시설공단 민병찬 도로관리본부장은 "이번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선정을 통해 안전한 도로점검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전용도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보험권의 약관대출 정보가 전 금융권에 공유된다. 또한 증권 거래 미수발생정보 관리기간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보험권 약관대출 정보는 27일부터 신용정보원을 통해 집중관리되고 활용될 예정이다. 약관대출이란 보험 계약자가 약관에 따라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보험회사로부터 받는 대출을 뜻한다. 규정이 바뀐 이유는 그간 다른 은행권 등 대출과는 달리 금융권에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나 금융권 여신심사 고도화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었기 때문이다. 대부업권 신용정보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공유 확대로 금융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용정보의 DSR활용에 대한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금융회사에 대한 지도와 감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중 미수발생정보 관리기간도 구체적으로 도입된다. 기존에는 관리 기간을 '일정기간'으로 규정해 의미가 모호했다. 앞으로는 결제일의 다음 매매거래일로부터 매수대급 미납시에는 30일, 매도증권 미납시에는 120일 간 미수발생 투자자 정보를 공유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6일 무역과 투자 자유화와 간소화를 촉구하고 보후무역주의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국가주석은 자신이 제창한 새로운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를 협의하는 고위협력(정상)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각국이 정상적인 국제 교류와 협력을 이행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이 앞장서서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 개방과 포용, 호혜, 균형, 상생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이 많은 국가와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세관과 세수, 회계심사 등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대일로' 세수협력 기제를 공동 구축 등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의 목적이 각국 간 윈윈의 상생 협력을 추진해 세계 무역의 새로운 토대를 쌓는데 있다며 이는 중국에도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 주석은 일대일로의 다음 단계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청정 인프라와 청정 파이낸스 등에 초점을 맞춘 질 높은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하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정책 당국이 이동통신 포인트 제도의 이익이 사용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개입 수단을 다양화하고, 부처간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입법조차처는 26일 '이동통신 고객 포인트 제도의 현황과 개선 과제' 보고서를 통해 "포인트에 대한 개선 의견이 제시돼 왔으나 정책적 개입은 소극적이었고, 마일리지의 경우 상당부분 소멸되는 시점에서 법정화된 한계 또한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이통사가 제공하는 포인트는 '멤버십 포인트'와 '마일리지 포인트'로 나뉜다. 멤버심 포인트는 제휴사 상품이나 특정 서비스 가격에 일정 비율의 할인을 제공하고, 마일리지 포인트는 요금 결제액의 일정 비율(통상 0.5%)이 적립된다. 포인트 제도는 일반적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SK텔레콤의 경우 가입 기간 및 이동전화 납부금액 기준으로 3개 등급별 할인 혜택이 구분되고, 할인 한도는 없다. KT와 LGU+는 유무선 서비스 이용금액을 합산해 4∼6개 등급별로 연초에 5∼15만점 포인트를 선지급한다. 포인트는 연말에 소멸된다. 마일리지 포인트는 2G, 3G 종량 요금제에만 적립된다. 1년 멤버십 요금제와 달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들이 인공지능(AI)비서의 도움을 받아 택배업무를 하게 됐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의 작업용 어플리케이션에 AI 기반 가상비서 기능을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상비서는 배송, 집화 등 택배기사의 작업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음성으로 실시간 제공하고, 택배기사를 대신해 고객들의 문의에 자동으로 답변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가상비서 서비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과 기술력 높은 중소·중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처리(NLP) 등 다양한 AI 기술을 융·복합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했다. CJ대한통운은 체감도 높은 정교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하루 동안 이뤄지는 택배 프로세스를 작업자의 관점에서 9단계로 세분화해 분석했다. 작업 단계별, 시간대별로 택배기사에게 가장 필요한 데이터, 검색 빈도가 높은 자료,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정보들을 빅데이터화하여 가상비서에 학습시켰다. 가상비서는 전국에서 실시간으로 등록되는 수 천만건의 정보를 기반으로 택배기사의 음성 명령에 응답하거나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예를 들어 택배기사가 아침에 터미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아이돌보미에 의한 아동학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서울 금천구에서 14개월 영아가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아이돌보미에게 학대를 받아 전 국민을 분노하게 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정부차원에서 총력을 다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달 초 서울 금천구에서 아이돌보미가 14개월 된 아동을 학대하는 사건이 알려졌다.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해왔다. 이날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1호 안건으로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안)을 심의한다. 유 부총리는 "모든 가정이 마음 놓고 자녀를 맡기고 모든 아이가 사람으로서 소중하게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다"며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관계부처는 관련 정책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확고한 의지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도 "아동학대 행위를 근절하고 다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기업은행에 대해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상장 은행 종목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5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53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대출은 전기대비 2.3% 증가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8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할 것"이라며 "상장 은행 가운데 가장 안정적 흐름"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연내 1조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 취급이 있을 예정"이라며 "금리가 낮아 순이자마진(NIM)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상승하면서 기업, 서민의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 원유 수입선 다변화, 수출기업 지원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7차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등 공급자 측 요인이 작용하는 가운데 이란, 리비아 등 국가의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돼 유가가 오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12일 발표한 것처럼 내달 6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분을 단계적으로 환원해 서민,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면서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주유소 가격정보 활용을 확대하는 등 시장 경쟁을 통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3% 감소한 점에 관해서는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감소 ▲대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한 투자 부진 ▲작년 4분기 성장률이 높았던 영향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2분기 이후 재정 조기 집행 효과가 본격화되면 한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차관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2019 누구(NUGU) 플레이 개발 공모전' 최우수상에 '윌림'의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능력을 보유한 32개의 개인,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SK텔레콤은 ▲사업화 가능성 ▲기술력 ▲콘텐츠 차별화 및 경쟁력 등 평가를 통해 10개 공모작을 선정하고,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우수상은 윌림이 제안한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가 차지했다.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는 이용자들의 감성을 담은 '세줄일기'를 공유하는 감성 서비스 콘텐츠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바다(VADA) 팀'의 '그림박사 시각 장애인들의 예술작품 감상 도움 서비스'는 음성으로 예술작품을 설명하는 사회적 약자 대상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섭섭하이 팀'의 '라스트브레드 멀티플레이 음성게임'은 국내 최초 AI스피커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 콘텐츠라는 의미로 높은 평가를 받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 수원청년민중당이 지난 10일 발생한 청년 용역노동자 고(故) 김태규(25)씨 추락사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수원청년민중당은 24일 보존돼야 할 사건 현장인데 시공사 측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조작한 것은 심각한 증거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청년민중당은 일터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사과와 책임은 커녕 증거훼손, 거짓말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 시공사측을 규탄하며, 경찰에 수사정황을 정확하게 밝혀낼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씨는 이달 10일 오전 8시20분께 수원 권선구 고색동 1056번지의 공장 신축 공사현장 5층에서 추락했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진 지 25분 만인 오전 8시55분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