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한국 경제가 올해도 수출을 중심으로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2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 6곳과 기관 1곳 등 7곳 중 절반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1~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국금센터는 "주요 기관들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2.7~5.0% 정도인데, 전날 발표된 한국은행의 지난해 GDP 성장률을 근거로 해외 IB와 기관 등 7곳 중 절반 가량이 올해 전망치를 0.1~0.3%포인트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전날 발표한 '2020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지난 1998년(-5.1%)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한 것이지만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4%대 안팎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주요 해외기관들의 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올해 상반기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신용카드가맹점은 전체의 96%에 달하는 278만6000개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하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 이번에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19만곳이 카드수수료 약 499억원을 환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6일 '2021년 상반기 영세·중소신용카드가맹점 선정 결과 및 2020년 하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 안내'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278만6000개의 신용카드가맹점에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이번에 선정된 가맹점 중 영세가맹점은 218만개(75.2%), 중소가맹점은 60만6000개(20.9%)로, 지난해 하반기 보다 각각 4만2000개 1000개 늘었다. 여신금융협회는 27일부터 우대수수료율 적용 안내문을 가맹점 사업장에 보낼 예정이다. 협회 콜센터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맹점은 아니나 전자결제대행사(PG)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온라인사업자 109만3000명와 개인택시사업자 16만5000명에도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한편 지난해 하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단이 지정 격리 기간을 마치고 28일 조사를 개시한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격리기간이 이날 끝남에 따라 14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28일부터 코로나19 최초 발생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코로나19 기원을 밝히는 조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 전문가는 싱가포르에서 합류한 뒤 전용기편으로 지난 14일 우한에 도착했다. 이후 중국의 방역 규정에 따라 14일간의 격리생활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조사 일정 등을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사단은 현장 조사 및 관계자 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WHO 측은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발생지를 찾는 것이지 ‘누군가 탓할 사람’을 찾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해 왔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은 “모든 가능성이 테이블 위에 있고, 코로나19가 정확히 어디에서 기원됐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에 포함된 미국 질병 생태학자이자 전염병 예방 비영리 단체인 ‘에코헬스 얼라이언스’ 대표인 피터 다작은 “중국 측이 이전에 공개된 적이 없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이르면 오는 2월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정부와 방역당국, 의료계 등이 접종 전략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때 도입했던 것처럼 백신에 대해서도 연령별 요일제나 5부제 도입 방안 등이 제안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의 인원을 동시에 접종할 수 없으니 일정한 기준을 두고 접종 대상자를 분산하자는 취지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의정공동협의회 제1차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연령별 요일제 또는 5부제 등 예약 시스템으로 접종 효율화를 높이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의정공동협의회 한 관계자는 "예약제 같은 걸 해야 될 필요성은 질병관리청장(정은경)도 말씀하셨다. 그래야 혼란이 없다. 아무때나 오라고 하면 엄청나게 몰릴거다. 아마 마스크 5부제처럼 가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예방접종을 위한 인력 배치 등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들은 실무위원회 때 논의하기로 했다"며 "백신이 언제 어디에 얼마나 도착하느냐가 확정돼야 의료진 배치도 논의될텐데 아직 정보가 없어서 아무 것도 확정을 지을 수는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우리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광주시가 5인 이상의 비인가 교육시설 및 합숙시설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 오는 2월14일 까지 광주시내 어린이집 1072곳에 대해 긴급휴원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비인가 교육시설 광주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의 코로나확진자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를 갖은 뒤 브리핑에서 "5인 이상의 비인가 교육시설 및 5인 이상의 모든 합숙시설은 자진 신고하고 검사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까지 파악된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은 10곳으로 IM선교회 관련 시설 4곳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 명단을 파악해 전수검사를 마쳤다"면서 "나머지 6곳 중 합숙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 1곳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고 비합숙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5곳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낮 12시를 기해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종교시설과 관계 없더라도 5인 이상의 비인가 교육시설이나 외국인 거주시설을 포함해 5인 이상이 합숙하는 시설에 대해 자진신고하고 검사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최근 교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여파가 어린이집까지 미치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며 해외 무대에서 활약해 온 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한광성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탓에 북한으로 돌아간다. 이탈리아의 북한 스포츠 전문가 마르코 바고치는 27일 미국의소리 방송(VOA)과 인터뷰에서 "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한광성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뛸 수 있는 해외팀을 구하지 못하고 북한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바고치는 말레이시아 슬랑오르FC와 한광성의 원 소속팀인 카타르 알두하일이 임대계약을 위해 협상에 나섰지만 성사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광성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북한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조만간 중국을 통해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8년 평양에서 태어난 한광성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집권 초기인 2013년 엘리트 축구선수 양성을 위해 설립한 평양국제축구학교에 입학해 두각을 나타냈다. 한광성은 2014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결승에서 한국을 2-1로 꺾고 북한의 우승을 견인하며 주목 받았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칠레 U-17 월드컵에서는 북한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한국의 이승우와 함께 영국 가디언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제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경우 1, 2회차 접종 간격을 최장 6주(42일)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조언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이날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은 28일을 준수하는 게 최선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알레한드로 크라비오토 SAGE 의장은 이날 멕시코에서 진행한 화상 브리핑에서 예외적인 상황이라면 접종 간격을 2주 더 연장할 수 있다며 "최장 42일 간격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더나 백신을) 1회차 투여한 후에도 코로나19에 예방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임상 시험 참가자 대부분이 2회차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1회차 투여 후 28일을 경과한 시점에도 예방 효과가 있는지는 증명할 정보가 불충분하다"고 했다. 크라비오토 의장은 "항체 면역반응은 1회차 투여 후에는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2회차 접종까지 마친 뒤에야 상당히 증가했다"며 2회차 접종은 필수임을 시사했다. 그는 "불가피한 경우 접종 간격을 42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면서도 접종 간격을 확대한 결정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미국 억만장자들의 재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40% 가까이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반면 빈곤율은 증가해 양극화 심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진보 싱크탱크 '정책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Studies)와 미 소비자단체 '공정한 세금을 위한 미국인'(Americans for Tax Fairness)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미국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1조1000억 달러(약 1212조원), 40% 가까이 불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3월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던 시기로, 자산가들의 재산은 전염병 대유행 기간 동안 오히려 불었다는 의미다. 자산 뿐만 아니라 부자들의 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3월18일 이후 미국에서만 46명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 억만장자 6600명 재산을 모두 합하면 4조1000억 달러(약 4517조원)인데 이는 미국 하위 50%가 보유한 재산보다 3분의 2나 더 많은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반면 시카고대, 노터데임대 등 경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개인 돈 100억원을 어린이병원 건립에 기부한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김 대표는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서울대병원-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한다. 현재까지 50억원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50억원은 내년까지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2019년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2020년 서울대-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여기에는 김정주 대표의 개인 돈100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주 대표는 지난 2018년 사재 1000억원의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시작으로 세 번째 어린이 의료 시선 건립에 동참하고 있다.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70병상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준공 및 개원 예정이다.서울대-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는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2022년 개원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2021년도 디지털 뉴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에 중소기업 1만개 사를 포함해 총 1만2000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등 민간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설명회는 뉴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사업설명회는 2021년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을 크게 4개 분야로 구분해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5G·AI 융합, K-사이버방역, 비대면 서비스·SOC 디지털화·디지털 인재양성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721억),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925억), 데이터 바우처 지원(1229억) 등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들과 함께, 5G융합서비스(400억), VR·AR 콘텐츠산업육성(473억) 등 5G와 인공지능 융합·확산의 주요사업 등을 포함한 총 8711억 규모의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들의 내용, 추진 방식, 공모 일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사전·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통신사들이 새해부터 중저가 5G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향후에도 5G 중저가 요금제가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이렇게 고가 요금제 위주에서 중저가 요금제 라인이 확충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자사 온라인 전용 상품 '5G 다이렉트 요금제'로 중저가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 할인이나 약정 조건이 없는 대신 가격은 기존보다 30% 이상 낮췄다. 새로 선보인 '5G 다이렉트 37.5'는 월 3만7500원(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 12GB(소진 시 1Mbps 속도)를 제공한다. '5G 다이렉트 51'은 월 5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와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서비스한다. 5G 다이렉트 37.5는 5G 시장 최저가로, 타사의 비슷한 요금제보다 33%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연초부터 경쟁적으로 파격가 선봬 LG유플러스는 올 초에도 파격가로 요금제를 내놓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가 오는 2월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지난달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28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CE 마킹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안전∙위생∙환경 관련 역내 규격조건을 준수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을 때 부여된다. 이와 별도로 칠레∙인도네시아∙UAE에서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도입돼 신규 진출국은 총 31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장 양태종 전무는 “지난해 6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약 100만 명이 사용 중”이라며 “이번 31개국으로의 확산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혁신적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과 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한 달여 만에 55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QR 체크인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확인 서비스도 시작한다. 27일 카카오에 따르면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어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전일 기준 550만명이다. 작년 12월 15일 출시 후 한 달 여 만에 이용자 5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회원 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 정부 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 로그인 등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에 QR기반 전자출입명부의 QR 체크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카카오톡 지갑 옆 QR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처음 이용 시 전화번호 확인 인증이 필요하며 이후 개인정보 동의를 거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인증은 한 달간 유효하다. QR체크인은 기존 카카오톡 #탭(세 번째 탭)의 '코로나19' 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25일 "올해는 ‘포스트-팬더믹 사회’의 원년이 될 것 같다"면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순위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 사장은 이날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또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만 보더라도 우리 방송통신인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국민들이 소비하는 시간이 더더욱 늘어나고 있고, 저희 IT 데이터 통신 인프라 전체의 역할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이러한 트렌드에서 우리 경제성장의 핵심인 반도체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약 1000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며 "뿐만 아니라 5G는 가입자가 천만명을 돌파하였고,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디지털 대전환은 5G를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협력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서 5G 산업의 세계 진출도 잘 모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사장은 "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첫 정상 간 통화를 했다. 두 정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기후 변화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마크롱 대통령과 양국 관계 및 가장 오래된 동맹을 강화하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하기 위해 통화를 했다"라고 밝혔다. 엘리제궁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두 대통령은 다정하고 면밀한 실무적 대화를 나눴다"라며 "국제 안보와 위기 문제, 다자간 문제에 관해 의견이 맞물리는 관점을 거론했다"라고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및 유럽연합(EU)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유럽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한다. 앞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을 상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고 미군 재배치를 추진하는 등 손익 기반의 외교를 펼쳐 왔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면 나토를 탈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전통주의 외교 라인을 내세운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트럼프 행정부 4년 기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