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 공익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한 기금은 '독립정신 답사단'의 7월 중국 독립운동사적지 방문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이번 기금 전달을 통해 국민들이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전남 광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에 따라 현장을 조사한 결과 방안에서 숨져 있는 A(47) 씨를 발견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숨진 오래된 상태였다. A 씨는 노동일을 하면서 혼자 이 아파트에 세들어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주변에서는 유서나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A 씨의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기업 10곳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민관협의체'의 출범을 발표했다. 10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 롯데 액셀러레이터, 삼성전자, 신용보증기금, SKT, LG CNS, LG U+, 카카오 벤처스, KT, 포스코 등이다. 참여 기업은 ICT 분야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사내·외 스타트업 및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및 롯데 액셀러레이터, 카카오 벤처스 등 창업·벤처에 대한 투자를 담당하는 기업들도 포함됐다. 미국은 구글 등 대기업들이 창업·벤처 육성의 전 단계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정부 및 기업의 지원이 스타트업의 성장 초반에 편중돼 있다. 따라서 창업·벤처 육성의 중후반 단계에서 스타트업들이 성장 및 해외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관협의체는 성장 전 단계에서 선진국 수준의 지원 체계를 구성해 ICT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ICT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선제 발굴 및 지원 확대와 함께 직접 투자나 인수합병(M&A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세청이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4월29일부터 국세청이 주관하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4~5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다. 통상 조사는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소요된다. 생명보험업계 관계자는 “국세청에서 나오는 조사는 특별조사와 정기조사가 있다”며 “이번 조사는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정기조사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생명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가운데 한 번”이라고 말하며 즉시연금이나 종합검사와 같은 다른 이슈들과 함께 엮어서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3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세대 AI스피커 'U+AI_어벤져스'를 오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U+AI_어벤져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전용 콘텐츠다. 기존 AI 스피커와 달리 ▲어벤져스 캐릭터 ▲영상서비스 U+아이돌라이드 ▲이미지로 확인하는 정보 검색 등 눈에 보이는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어벤져스 캐릭터를 AI스피커 디스플레이 대기화면에 나타나도록 설정하면 입체감 있는 3D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AI스피커에 ‘헤이 클로바, 캐릭터 액션포즈 보여줘’라고 말하면 캐릭터가 뛰거나 점프하는 등 다양한 액션을 보여준다. 어벤져스 캐릭터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만 기본 제공되지만 AI스피커를 활용해 퀴지서비스 '히어로 퀘스트'에서 블랙 팬서, 닥터 스트레인지 등 최대 20개까지 캐릭터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U+AI_어벤져스는 아울러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 영상을 그룹별, 멤버별, 노래별로 검색해 시청할 수 있는 U+아이돌 라이브 영상 콘텐츠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몰입형 디스플레이로 아이돌 공연 무대를 볼 수 있다. 또 네이버 인공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일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 17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자회사 편입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잔여지분 40%는 오는 2022년 이후 인수할 전망이다. 이번 편입으로 인해 신한금융의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는 한층 강화됐다. 앞으로 그룹의 자금력과 영업 채널 등을 기반으로 시공사 책임 준공보증이나 담보신탁 활성화 등을 꾀할 예정이다. 부동산 개발과 자산컨설팅 영역을 확대해 맞춤형 부동산 신탁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그룹 내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다루는 신한리츠운용이나 GIB그룹, 은행 신탁본부 등과 협업해 패키지 상품과 서비스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존 부동산 사업 라인과의 '원(One)신한' 시너지를 창출해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2020 스마트 프로젝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출범한 아시아 신탁은 지난해 기준 수탁고 25조6000억원에 총자산 135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241억원, 총자산이익률(RO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군의관에게 한의학 강연을 하고, 한방 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자생한방병원은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의 초청으로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카이로 도하에서 군의관, 간호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 강연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신 이사장은 동작침법(MSAT), SJS 무저항요법 등 한방 비수술 치료법의 원리와 효능에 대해 강연했다. 실제 치료 사례를 담은 시청각 자료도 준비해 한방 치료가 낯선 카타르 군의관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급성 통증 해소에 효과가 있는 동작침법(MSAT)이 주목받았다. 신 이사장이 개발한 동작침법은 침을 놓은 환자를 운동시켜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동작침법이 진통제 보다 통증 감소 효과가 5배 이상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통증학술지 ‘PAIN’ 에 실리기도 했다. 신 이사장은 "부작용이 적고 즉각적인 통증 완화 효과가 장점인 한방 치료법은 군인이나 운동선수처럼 활동량이 많아 근골격계 통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라며 “근골격계 질환 치료 뿐 아니라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승강기업계 국내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공장을 충북 충주로 옮긴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는 이날 경기 이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충주시 용탄동 제5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이천 부지 내에 제조시설 증축 등을 추진하려 했으나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방 이전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엘리베이터 지방 이전 검토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지자체가 유치전 나섰으나 시와 지역 정치권의 발 빠른 대응 전략이 먹히면서 최종 충주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는 연 매출이 2조원에 달하는 업계 맏형이다. 2200여명의 임직원에 300여개 협력업체를 거느린 중견기업이다. 그동안 시가 본사까지 함께 유치한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시 관계자는 "충북도와 시는 회사 측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고, 지역 정치권도 한마음으로 유치전을 나서줬다"면서 "현대엘리베이터 유치는 충주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및 기관 합동 투자지원 카라반이 2일 로봇 기업을 방문해 인공지능(AI) 등 지능형 로봇 시장 창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배송로봇의 보도통행 제한 등 규제 적용을 배제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할 경우 이를 승인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협의하기로 했다. 이는 배송로봇의 안전성 검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또 스마트시티 내 배송로봇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도 검토한다. 이런 내용은 배송로봇의 핵심부품인 자율주행 모듈을 개발 중인 A기업이 로봇의 보도통행 규제 완화, 시범사업을 통한 배송로봇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건의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또 효과성이 입증된 지능형 로봇의 구매 예산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공공부문의 구매를 확대해 초기 시장을 육성해달라"고 치매 예방용 교육로봇을 만든 B기업의 건의사항이다. 정부는 공공 구매 시 수의계약 기준을 완화해달라는 B기업에게 우수 제품의 경우 금액 제한 없이 수의계약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현행 제도상 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증을 받을 경우 최대 6년간 금액 제한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성일홍 기재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19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옥수수 5GX관'을 통해 360도 VR로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불꽃축제는 4일 오후 8시 30분부터 11분간 펼쳐진다. 주최 측인 롯데물산은 음악에 맞춰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불꽃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불꽃축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롯데호텔월드 32층 옥상에 360도 특수 카메라와 중계 장치 등을 설치한다. 불꽃축제를 촬영한 고용량 데이터를 원활히 전송하기 위한 초저지연 중계 기술을 적용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린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5G 등 이동통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동·임시기지국 5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최고 명당에 있는 듯 실감나게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시청은 5G, LTE로 모두 가능하다. 5G로 접속하는 경우 LTE 대비 보다 뚜렷한 화질로 지연 없이 감상할 수 있다. VR기기가 없는 고객들은 스마트폰 화면을 드래그해 관람 뷰를 조정하거나 SK텔레콤이 촬영하는 시각에 맞춰 불꽃축제를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를 놓쳤다면 공연이 끝나고 ‘옥수수 5GX관’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이 OECD 27개국 중 국민총소득(1인당GNI) 대비 최저임금이 7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휴수당을 포함 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일 OECD 27개국을 대상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2017년 기준) 대비 최저임금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2019년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은 8350원이나 주 15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한 실제 최저임금은 1만30원이다.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프랑스 4위, 영국 6위, 독일 11위, 일본 19위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또한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을 29.1% 올렸는데, 이는 국내총생산(1인당GDP) 3만불 이상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이었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2017년 6,470원에서 2019년 8,350원으로 최근 2년간 29.1% 올랐다. 이는 1인당 국내총생산(2018년 기준)이 3만불을 넘는 OECD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인상률이 한 자리 수에 그쳤고, 미국의 경우 연방 최저임금이 2009년 이후 동결된 상태였다. 1인당 GDP가 3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키움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의 실적이 2분기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수요 회복으로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4% 줄어든 5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스템 대용량집적회로(LSI)는 계절적 수요 비수기 영향이 작용했고 모바일(IM) 부문은 갤럭시S10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하락할 것"이라며 "IM 부문의 마케팅 비용 증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반도체 업황 악화를 이끌어 왔던 모바일과 서버디램(DRAM)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급감했던 NAND의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투자의 시각을 2분기 실적 감소가 아닌 2분기 이후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분기가 지나가면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턴어라운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지하 1층에 지하철과 철도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30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동호인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지하철·철도 운영기관이 제공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복합문화공간은 지하철·철도 동호인들을 위한 장소로 설계됐다. 연면적은 135㎡다. 철도 모형(디오라마), 철도 동호회를 위한 소통(커뮤니티) 공간,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소통공간에는 철도 동호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벽체 전시공간이 조성했다. 열차 모형과 기념승차권, 지하철 캐릭터 등 철도·지하철과 관련된 소재를 자유롭게 전시할 수 있다. 이 밖에 동호회 모임·회의를 위한 공간이 제공된다. 대형 화면과 탁자 등 모임에 필요한 설비가 갖춰졌다. 휴게공간에는 ▲지하철 관련 책 열람 공간 ▲동호회 일정·정보 공유용 동호회 공간 게시판 ▲지하철에 대한 의견·생각을 공사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게시판 ▲사진 촬영 공간 등이 설치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을 사랑하는 철도 동호인들이 취미를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쉽게 생각했었다며 "문화공간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피해 보상 서비스 체계가 표준화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동차공제조합 6곳과 협의해 '보상서비스 지침'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피해자가 보상처리 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보험사마다 다르게 안내하고 있어 통일된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자동차공제조합은 손해 보험사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 전국 90만대가 교통사고 발생시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가입중이다. 공제조합은 또 홈페이지에 소비자 보호규정을 명시하고 민원게시판을 활성화하는 등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또 보상 직원의 전문성과 서비스 능력을 높이기 위한 손해사정 아카데미나 서비스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국토부는 "보상서비스 지침 시행으로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보상처리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거나 확인할 수 있다면서 "자동차공제 보상직원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이 강화돼 피해자 만족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1.7%(출하량 7180만대)로 1위를 지켰다. 빠른 속도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는 화웨이를 4%p 격차로 앞섰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집계에 따르면 삼성은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1.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8% 감소한 7180만대였다.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10의 판매가 갤럭시S9에 비해 활발하지만 중국과 인도 등 중저가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며 전체 판매량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을 넘어 2위를 굳힌 화웨이는 삼성을 바짝 추격했다. 화웨이의 1분기 출하량은 5910만대로, 전년 동기(3930만대)에 비해 무려 50%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지난해 1분기 11.4%에서 올 1분기 17.9%로, 무려 6.5%p 상승했다. 애플은 점유율이 13%대로 내려앉았다. 애플은 지난해 1분기까지만해도 점유율 15.1%(5220만대)를 나타냈지만 중국·인도 등 저가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으며 출하량 4310만대, 점유율 13%에 그쳤다. 샤오미는 점유율 8.3%로 1위, 오포는 7.7%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1분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