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427억3000만달러로 줄었다.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감소가 주요인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1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427억3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3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던 외환보유액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후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고, 미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4431억달러)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들어 미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감소했다.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는 90.46로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외환보유액 중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4045억70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조정안에 대한 금융감독원장의 재의 요구권이 사라진다. 또한 분조위에 당사자가 허가를 받지 않고도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게 된다. 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금융분쟁조정세칙' 개정안을 사전예고했다. 이는 금융위원회 설치법에 있던 분조위 규정이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이관되면서 정비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금감원장이 분조위 의결에 대해 재의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없앴다. 기존에 금감원장은 분조위 의결 사항이 부당하다고 판단한 경우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었다. 금감원장의 권한을 축소하고 분조위의 결정권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분쟁당사자가 분조위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분조위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기존에는 분쟁당사자나 기타 이해관계인들은 분조위의 허가가 있어야만 출석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다. 분조위 회부 예외 대상에 대한 기준 등도 일부 변경됐다. 소송절차가 중지된 경우에는 분조위에 회부될 수 있게 됐다. 그간 금감원장은 분쟁조정신청 내용이 이미 법원에 제소됐거나 조정신청 후 소가 제기된 경우에는 분조위에 회부하지 않고 직접처리하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펫케어 기능을 더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펫케어 기능을 갖춘 세탁 코스와 건조 코스가 있다. 이 코스들은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제거한다. 일본의 알레르겐 전문 시험기관(Environmental Allergens INFO & CARE)이 실험한 결과 이 코스들을 이용하면 의류에 남은 개와 고양이 알레르겐이 모두 99.99% 줄어든다. LG 트롬 세탁기 스팀 펫의 펫케어 세탁코스는 애벌세탁,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온수헹굼을 포함한 4중 안심헹굼 등을 통해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묻은 진흙, 잔디 등 생활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반려동물의 냄새 제거에도 유용하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은 옷에 있는 반려동물의 털 제거 성능이 강화됐다. 펫케어 건조코스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을 이용해 의류에 있는 개와 고양이의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 스팀 펫 구입 시 6개의 건조볼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의류와 건조볼을 넣고 건조하면 의류에 붙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넷마블’, ‘엔씨소프트’, ‘게임빌’, ‘더블유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 4곳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앱 수익을 기록한 퍼블리셔 52개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가 ‘2021년 레벨업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자료’를 통해 작년 구글 플레이와 iOS 합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앱스토어 수익을 이끈 52개의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3일 발표했다. ‘텐센트’, ‘넷이즈’, ‘플레이릭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징가’, ‘반다이남코’, ‘슈퍼셀’에 이어 ‘넷마블’이 8위를 기록했으며, ‘엔씨소프트’가 18위, ‘게임빌’이 49위, ‘더블유게임즈’가 52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대비 2계단 상승했으며, ‘더블유게임즈’는 2년 만에 차트에 재진입했다.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은 16위에 랭크됐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세븐나이츠2>, <마구마구 2020 모바일>, <a3: 스틸얼라이브="">,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 다양한 게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플랜티엠이 현대자동차에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 ‘생산공정 디지털 표준화 설비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생산공정 디지털 표준화 설비 시스템’은 웹(Web) 기반 서비스로 전체 생산과정의 품질 완결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기존 셋톱박스 기반 모니터 시스템보다 설치 및 운영상에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장애발생시 현장 출동을 하지 않더라도 원격통제가 가능해 운영 편의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한다. 이번 계약으로 플랜티엠은 제조 분야 고객사를 신규 확보하며 식음료 및 유통업부터 제조 분야까지 고객군 다양화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장 중심 사업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기반으로 한 생산 현장 내 제조 과정의 정보 흐름을 더욱 편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플랜티엠은 매장음악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메뉴판 및 브랜드 홍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407억 규모의 인공지능 융합 분야 신규과제 18개와 컨소시엄 24개를 선정하고 공모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등은 지난 7월 발표된 디지털 뉴딜의 대표과제인 ‘데이터 댐’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산업·사회 전반에 접목해 각 분야 혁신과 신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 체감도가 높은 7개 분야에서 데이터의 안전한 학습과 알고리즘 개발 및 현장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과제 11개(277억원)를 공모·선정한다. 인공지능과 각 분야의 융합은 지난해 디지털 뉴딜 추진을 계기로 관련 지원이 확대·다양화되면서, 성과도 본격적으로 창출되고 있다.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착수한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AI+X)는 그간 활용이 어려웠던 의료·통관 분야 등에서 5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해 56개 기업/기관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또한, 교통·금융 등 27개 민간 서비스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시범 적용 중이며, 사업 참여를 통해 확보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사업화하는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사람의 눈으로 잡지 못하는 마이크로미터(㎛) 픽셀 단위의 미세한 차이도 찾아내는 '인공지능(AI) 눈'이 나왔다. SK㈜ C&C는 3일 AI를 탑재한 범용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를 공개, 본격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SK㈜ C&C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화면의 최소 단위 픽셀을 읽어내고, 읽은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을 가진 범용 AI 패키지 솔루션이다.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부품 및 완성품의 불량을 제거하는 품질 관리 업무나 수질 관리 등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카메라나 CCTV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 검사 ▲제품 식별 ▲치수 측정 등 기존에 작업자가 고가의 별도 품질 장비를 활용해야 하던 검사 작업을 AI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수년에 걸쳐 하이테크, 자동차, 철강, 일반제조 등에서 이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딥러닝 기반 이미지 유형 학습을 통해 반도체 소재, 배터리, 철강 절단면 계측 등 품질 관리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자동차 부품 외관 검
◇ 본사 및 부설기관 ▲공간정보실장 김정민 ▲지적사업실장 곽호선 ▲경영지원실장 곽희도 ▲경영성과처장 조만수 ▲사회가치실현처장 김희범 ▲홍보처장 이종락 ▲표준품질처장 박춘수 ▲글로벌사업처장 이태범 ▲고객지원처장 최충환 ▲인사처장 이강성 ▲노사안전처장 김재윤 ▲기획조정실 혁신전략부장 신서범 ▲공간정보실 공공데이터부장 이종원 ▲공간정보실 드론융합부장 송민철 ▲정보자원실 정보사업부장 겸 정보보안부장 이중재 ▲지적사업실 지적신사업부장 이용관 ▲지적사업실 지적사업지원부장 김진성 ▲경영지원실 자산관리부장 고재학 ▲감사실 감사부장 정승용 ▲감사실 청렴윤리부장 김병완 ▲국토정보교육원 교육기획실장 최광제 ▲국토정보교육원 교수실장 박종철 ▲국토정보교육원 교육지원실장 이노원 ▲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최영락 ▲공간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장 김진 ▲공간정보연구원 융복합연구실장 김창기 ◇ 지역본부 ▲인천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구창회 ▲인천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경수 ▲경기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강종태 ▲강원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김창호 ▲강원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백현철 ▲강원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정경훈 ▲충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이익기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공간정보사
◇ 일반직고위공무원전보 ▲기획조정관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 박종주 ▲상표디자인심사국장 목성호 ▲특허심사기획국장 김지수 ▲융복합기술심사국장 서을수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 손용욱 ▲특허심판원 심판장 주영식
◇ 학장급 ▲인문대학장 겸 인문과학종합연구소장 김문택 ▲사회과학대학장 겸 사회과학종합연구소장 최흥식 ▲경영대학장 이상우(연임) ▲의과학대학장 겸 건강과학종합연구소장 장선일 ▲공과대학장 겸 공학기술종합연구소장 이완권 ▲문화융합대학장 겸 예술문화종합연구소장 이근호 ▲문화관광대학장 겸 문화관광종합연구소장 심영국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서재복
◇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유재열 ▲소재부품장비총괄과 이윤진 ▲기계로봇항공과 이재연 ▲원전산업정책과 한준호 ▲원전산업정책과 최준근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김정윤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 김보연 ▲투자정책과 원영호 ▲산업피해조사과 송병철 ▲산업정책과 장미연 ▲중견기업혁신과 박희범 ▲입지총괄과 윤우열 ▲에너지안전과 권대혁 ▲신북방통상총괄과 박상철 ▲구주통상과 전우표 ▲신북방통상총괄과 정경화
◇과장급 전보 ▲사유림경영소득과장 김인천 ▲국유림경영과장 주요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계열사 임직원과의 첫 행사로 디지털 전환 토론회를 택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농협금융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DT) 인사이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직원들이 시장의 디지털 신기술 동향에 관심을 갖고 고객 입장에서 금융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게 좋겠다'는 손 회장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전창의 삼정KPMG 수석연구원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 주요 이슈 강의에 이어 참석자들은 농협금융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 금융기관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전환 방향 등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농협금융 전 계열사에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게 하는 게 궁극적 목표"라며 "올해 농협금융은 디지털금융 혁신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고객이 원하는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시장과 디지털 최신 트렌드에 늘 관심을 갖고 깨어 있으되, 기술에만 매몰되지 말고 고객과 금융업의 본질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며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작년 경제 성장률(-1.0%)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잘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경제를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피해 계층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편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미션단장이 홍남기 부총리 겸 장관을 화상으로 접견해 이렇게 전했다고 밝혔다. IMF 미션단은 지난 13일부터 정부 및 국내 민간 기관과 한국의 경제 정책·전망 등을 협의한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홍남기 부총리를 만났다. IMF는 연 1회 회원국과 경제 전반을 협의한 뒤 연례 협의 보고서(Staff Report)를 낸다. 기재부에 따르면 바우어 단장은 "작년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으로 많은 국가가 큰 폭의 역성장을 겪었지만, 한국은 -1.0% 성장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는 효과적 방역과 정책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충격에 잘 대응한 것"이라면서 "다만 경제 회복이 견고하지 않은 만큼 지속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고, 피해 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했다. 바우어 단장은 한국판 뉴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 방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GI서울보증은 26일 유광열 사장이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신임 협회장으로 취임해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AGCIA는 아시아 5개국 9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SGI서울보증이 이사회 의장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일 AGCIA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된 유 사장은 이날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개 회원사 총 1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AGCIA 사무국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보증시장 공동연구, 신규 회원사 협회 참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각 회원사간 추진 사업과 회원사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유 사장은 신임 협회장 인사말에서 "아시아 보증보험·신용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AGCIA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