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에서 사용하던 QR결제를 중국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게 됐다. BC카드(대표이사 이문환)는 이문환 사장과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차이지앤뽀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BC 유니온페이카드 해외 QR결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BC 유니온페이카드 고객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BC 페이북(paybooc) 앱에서 유니온페이 해외결제 설정만 활성화하면 추가 앱 설치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중국에서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QR결제를 그대로 중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관광객은 불필요한 환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이번 개통식을 통해 유니온페이가 개발하고 상용화시킨 글로벌 시장 내 QR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카드사가 됐다”며 “앞으로 BC카드 고객이 중국은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019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한부모가족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시행되는 첫 해를 기념해 300여명의 다양한 가족이 참여한다. 가족의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세상 모든 가족 함께'라는 표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등에 기여한 유공자 86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녹조근정 훈장에는 가족의 변화에 따른 정책 개발로 저출산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이화여대 함인희 교수가, 국민포장에는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목경화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 날 참석자들은 모든 형태의 가족을 존중하고 가족 구성원간 평등한 가족 문화를 장려하는 다양한 가족 실천 약속 퍼포먼스에 함께한다. 가족합창단의 합창과 난타 공연 등도 진행된다. 진선미 장관은 "모든 가족이 사회적인 차별 없이 더욱 평등하고 살기 좋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5월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와 어버이만 있는 게 아니다. 이제 반려동물도 있다. 사람들은 이제 아이와 부모를 위해 돈을 쓰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함께 사는 개와 고양이에게도 선물을 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개린이날'(개+어린이날) '냥린이날'(고양이+어린이날)이다. 9일 SSG.COM(쓱닷컴)에 따르면, 1~7일 반려동물 부문 내 이미용기기·영양제·잡화용품 등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7% 늘었다. 여전히 매출 규모는 어린이용 완구나 아동복이 크지만, 성장률은 반려동물 부문이 더 컸다. 이 기간 완구와 아동복 매출은 전원 동기 대비 54% 늘었다.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상품은 '러프웨어'(Ruffwear)가 내놓은 하네스(가슴줄)였다. 지난달보다 매출이 8배 넘게 늘었다. 이 상품은 가격이 6만원 이상으로 비슷한 다른 상품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피부 마찰을 줄인 소재를 사용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반려동물 용품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받침대가 원목으로 된 '강아지·고양이 식기 세트' 매출도 지난달보다 42% 늘었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상품부터 식탁처럼 만든 상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센서가 달린 정수기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기획재정부는 5월 중 6조원 규모로 재정증권(63일물)을 세 차례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의 일시적인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차입수단으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5월 재정증권은 16, 23, 30일에 각각 2조원씩 발행된다. 입찰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과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위탁운용기관(3개)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련되는 재원 전액은 이달중 만기가 도래하는 12조원 규모의 재정증권 상환에 쓰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향후 재정증권 발행 누적액은 13조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재정증권 발행 등으로 자금을 적기에 조달해 재정 조기집행을 원활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변호사를 사칭해 수억원대의 금품을 챙긴 후 호주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 남녀 2명이 국내로 송환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던 신모(63)씨와 임모(59·여)씨를 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실혼 부부인 신씨와 임씨는 지난 2012년 3월~7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변호사를 사칭하며 총 5명에게 10회에 걸쳐 수임료 명목으로 약 7억9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임씨는 자신이 23년 경력의 감사 출신 전관 변호사 행세를 하고, 신씨는 그의 남편이라고 말하며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억원대의 피해금액을 대부분 생활비로 쓰거나, 일부는 피해자들에게 고소당하는 것을 피할 목적으로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돈을 챙긴 이들은 2013년 7월 오스트레일리아로 출국했다. 검거에 나선 경찰은 이듬해 2월 인터폴에 이들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청구를 했다. 2017년 10월에는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추가로 발부 받았다. 과거 경제사범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기준이 50억원이었지만, 2017년 4월 5억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우수 콜센터에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객상담센터가 빅데이터 기반의 초(超)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상 상담원' 도입, '지능형 컨택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신(新)서비스 확대 등으로 금융 업무의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우수 콜센터에 선정됐다고 신한은행은 전했다. 아울러 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이는 ARS',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화올림 서비스' 등을 시행하는 등 금융 소외계층 최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소통의 최접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발상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상담 서비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신(新)외부감사법 시행 첫 해를 맞아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된 가운데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역할 수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정KPMG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새 외감법에서는 감사위원회에게 기업의 부정행위 조사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실효성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시를 위해 회사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보고 받도록 제도가 강화됐다. 감사위원회의 역할에 따른 책임도 커졌다. 회사가 허위 내용을 공시하거나 의도적으로 공시를 누락하는 등 불성실한 공시가 반복되는 경우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회에게도 공시 위반 및 부당 사항 조사 의무를 부여하는 등 책임이 부과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외감법 시행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과제와 역할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성표 한국회계학회 회장이 '원칙중심 회계기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감사위원회 과제'에 대해 강연한다. 허세봉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태스크포스(TF) 리더는 '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가정의 달 연휴 첫 날이었던 지난 4일 네비게이션 T맵(T map)의 일간 사용자(DAU)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T맵 사용자가 403만1408명으로 지난해 추석 당일인 9월24일(386만596명)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일간 사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한 운전자 수로 한 운전자가 두 번 이상 검색하더라도 1명으로 집계된다. T맵의 일간 사용자는 다른 네비게이션 앱의 월간 사용자 450만명에도 육박하는 수준이다.T맵의 월간 실사용자는 평균 1150만 수준이다. 특수 차량을 포함한 국내 자동차 수가 2320만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운전자의 절반 가량이 매월 T맵을 이용하고 있다. T맵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4일부터 사흘간 1127만명이 5억km를 운전했다. 스타필드 하남(1위)과 스타필도 고양(4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7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10위) 등 4개 프리미엄 아웃렛이 상위 10개에 포함됐다. 사흘간 프리미엄 아웃렛 방문객은 지점별로 46%~88% 증가했다. 5일 어린이날의 전통적 인기 목적지인 놀이공원은 9위에 머물렀다. 대신 ▲예당호 출렁다리(3위) ▲두물머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오는 10일 광화문광장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 12월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매년 5월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제조·유통·소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날 기념식에는 톰 하일런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사무총장,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 관련 전문가, 소비자 단체와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한다.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권석형 노바케이메드 대표는 산업훈장을, 김해영 경희대 교수와 강일준 한림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각각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오영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장 등 5명에게 돌아간다. 국무총리 표창은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장 등 6명의 몫이다. 10~11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식품안전박람회도 열린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및 스마트해썹 체험관, 쿠킹 클래스, 식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가 5G 스마트폰 'V50 씽큐'의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5G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부터 V50 씽큐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10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당초 LG전자는 지난달 19일 V50 씽큐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5G 품질 논란이 이어지면서 최종 출시 시점을 조율해왔다. LG전자는 출시 연기에 대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G 스마트폰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한 바 있다. LG전자가 출시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5G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5일 출시한 갤럭시S10 5G만이 유일한 5G 지원 단말이었다. LG전자는 V50 씽큐를 통해 5G 스마트폰 초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사업의 위기 역시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MC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2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1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서동명 LG전자 MC사업본부 기획관리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자유시민대학은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울자유시민대학 은평학습장에서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속 감춰진 이야기' 강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소속 직원이 강의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수강생은 최근 국내 반환된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덕온공주 동제인장', '척암선생문집책판' 등 문화재에 얽힌 역사와 환수 과정을 들을 수 있다. 문화재 사진 기록물도 관람할 수 있다. 강의 내용은 국외소재 한국문화재의 보존과 활용(박선미 협력지원팀 차장), 나라 밖 우리 문화재와 사진기록(최중화 조사활용2팀 대리), 미국·유럽 박물관에 소장된 한국 문화재(김근영 조사활용1팀 대리), 해외 문화재유통시장에서 찾은 우리 문화재(김동현 조사활용2팀 차장), 사례로 보는 문화재 환수(조행리 기획운영팀 차장) 등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선착순)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나라 밖에 있는 18만점이 넘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다시 찾는데 에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협회 공식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협회 홍보 이외에 자동차 정보와 뉴스를 전하는 웹진 기능을 더해 시의성과 정보성을 높였다. 협회 소속 기자는 물론, 자동차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누구라도 자유롭게 글쓰기, 댓글 달기를 할 수 있어서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협회 홈페이지는 ▲카앤스토리(Car&Story) ▲업계소식 ▲회원 ▲주요사업 ▲알림마당 ▲협회소개 등 6개 주요 메뉴로 구성했다. 카앤스토리에는 신차에 대한 기자들의 한 줄 평을 듣는 '기자가 본 신차',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매월 최고의 차를 뽑는 '이달의 차' 등 제품 관련 메뉴를 두고 있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모빌리티, 자율주행, 전동화 등 최신 자동차 정보를 전달하며, '라이프앤스토리'는 일상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룬다. 이외에도 '알림마당' 내 월간 캘린더 방식의 '주요일정' 메뉴를 신설해 각 업체별 신차 출시 행사, 간담회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자동차 업체간 행사 중복으로 인한 유무형의 손실을 줄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회 홈페이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0일까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WTI), 홍콩H(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TRUE DLS 1421호'를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6개월 단위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연 8.35%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중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5.05%(연 8.35%)의 수익이 지급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같은 기간에 TRUE DLS 1421호를 포함한 ELS 7종, DLS 2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는 지난 1일부터 3일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해외결제 규모 및 지불행태를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나 한국은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 5위, 결제액 기준으로는 홍콩, 태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알리페이 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액은 1790위안(약 31만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2800위안(약 48만원)을 지출해 전 세계 평균 결제액 대비 국내에서 55% 더 많이 소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총 결제액 기준 1, 2위를 차지한 홍콩과 태국에서의 중국인 관광객 평균 지출액을 상회하며 1인당 지불액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일본에 비해서도 10% 높은 것이다. 알리페이 결제건수를 기준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국내 대형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결제를 했으며 특히 편의점에서 알리페이 지불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나 결제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네트워크부문 직속으로 인프라운용혁신실을 새롭게 만들고 초대 실장(전무)에 이철규 현 KT 서브마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철규 실장은 1986년 KT로 입사해 네트워크품질담당, 네트워크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한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다. 인프라실은 선로, 장비, 건물 등 사업 분야별로 각각 관리하던 안전과 시설관리 영역을 통합해 맨홀 등 기초 통신 시설부터 5G까지 ICT인프라 모든 네트워크 영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KT는 이번 조직 신설로 기본적인 통신 장애 대응은 물론 5G 시대 인프라 장애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맨홀∙통신구∙통신주 등 시설물도 전수 정비한다. 또한 네트워크 투자∙운용 계획은 네트워크운용본부, 현장 기술 지원은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 미래 인프라 전략은 융합기술원 등에서 각각 관리하던 과거 프로세스를 바꿔 네트워크와 관련된 전략, 이행, 관리, 개선 등 전체 과정을 인프라실로 일원화한다. 앞서 황창규 회장은 지난 4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임원 워크숍'에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