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기준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 3가지 정책자금대출 상품으로 2003억원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은 2022년 2940억원, 2023년 2958억원, 2024년 3123억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건전여신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소상공인·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13일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감염예방 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날부터 17일까지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 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감염으로 의료행위뿐 아니라 의료기관 방문이나 간병 등을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전파될 수 있다. 질병청은 2023년부터 10월 셋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 관리 주간'으로 지정·운영해 매년 의료관련감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감염예방·관리 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의료감염 예방 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17일에는 의료관련감염 예방 관리 주간과 더불어 '전국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20주년을 기념해 감염관리 관련 학협회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리 병의원 감염관리, 이렇게 하고 있어요!' 우수 사례 공모전과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관리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의료감염 예방 관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8월 한국인 대학생 A씨가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당한 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달 중 경찰이 현지를 방문해 시신을 부검한 뒤, 국내 추가 수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신의 유족 인도는 부검 이후에 결정될 방침이다. 유 직무대행은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캄보디아 경찰과의 협력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활하지 않아 시간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인 A씨는 지난 7월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난 뒤 8월8일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르산 인근 범죄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부는 지난달 경찰 인력을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 시신 확인과 송환을 추진했지만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지연으로 A씨의 시신을 2개월째 송환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경찰청은 전날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와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한인 대상 범죄가 잦은 필리핀에 2012년 5월 처음으로 코리안 데스크를 설치해 현재 경찰관 3명을 파견 중이다. 그러나 유 청장은 "필리핀과 달리 MOU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다이소 전용 신제품 라인 '파티온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티온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은 트러블 고민이 시작되는 청소년 학생들을 주요 소비층으로 삼아, 합리적인 가격대로 트러블 진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최근 다이소는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뷰티 제품군을 확대하며 청소년 소비자들의 뷰티 입문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파티온은 다이소 전용 라인 출시를 통해 트러블케어 제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브랜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출시 제품은 ▲세럼 미스트 ▲트러블 부위 긴급 진정 돕는 스팟 겔 크림 ▲트러블로 인한 흔적 케어 돕는 흔적 앰플 ▲흔적 수분 크림 ▲국내 최초 여드름 완화 기능성 패드 트러블 패드(4매입) ▲세럼 클렌저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은 파티온 베스트셀러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인 판테놀, 알란토인에 더해 과잉 피지와 유분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판토텐산과 징크PCA등을 포함해 사춘기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포뮬러로 개발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이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출시했다. 1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앱토즈마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최근 미국에 출시한 제품들과 동일하게 셀트리온 현지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다. 앱토즈마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다. 앞서 출시된 경쟁 제품들의 가격대 및 미국 토실리주맙 시장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약가를 책정했다. 이를 통해 앱토즈마의 시장 조기 선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SC제형도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허가를 받았다. 앱토즈마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CBS)의 미네소타주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
◇과장급 전보 ▲과천관 운영부장(학예연구관) 강수정
◇국장급 전보 ▲정책기획관 박종환 ▲안전보건감독국장 오영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의 아마추어적인 대응으로 대미 관세 협상이 실패했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잘 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일본에 비해서는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번주 발표할 부동산 대책에 세제 강화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방향성은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 출석, "평생을 협상의 승부사로 살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우리나라 정부·경제 아마추어들의 행태를 보면 정말 기가 찰 노릇"이라는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최은석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에 대한 투자는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 역시 '밟을 테면 밟아 보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뱉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했으면 자신도 탄핵당했을 것'이라고 한 발언도 다르지 않다"며 "이런 아마추어 정부 인사들의 발언들은 정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우려스러운 점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협상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 통상외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보시스템의 복구율이 30%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정부가 우선순위에 따라 서비스를 최단 기간에 재개할 수 있는 복구 방식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 및 복구 방안과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민원 처리 실태를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1등급 30개 시스템(75%), 2등급 35개 시스템(51.5%)을 포함해 총 709개 시스템 중 260개가 복구됐다. 복구율은 36.7%를 기록 중이다. 1등급 시스템 중에서는 우편정보 ePOST 쇼핑(우체국 쇼핑), 차세대종합쇼핑몰(나라장터 쇼핑몰)이 복구됐고,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도 정상화돼 전자바우처 결제, 지방자치단체의 예탁금 납부, 이용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등의 서비스도 재개됐다. 정부는 화재와 분진 피해가 심각한 7-1 전산실 등의 시스템은 데이터 복구 후 대전센터 또는 대구센터에 신규 장비를 도입해 복구하기로 했다. 화재·분진 영향이 적은 전산실은 중요도에 따라 신속히 시스템을 복구하되, 7-1 전산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 참여 주관단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은 1110억 달러(약 157조 580억원)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수출컨소시엄사업은 업종별 협·단체 등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3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 중이다. 내년부터는 유망수출 컨소시엄 선정시 추가 선발절차 없이 3년 연속 지원대상으로 확정한다. 주관단체가 충분한 사전 준비기간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단년도(2026년) 지원대상인 일반수출 컨소시엄의 경우 다음연도(2027년) 1분기 전시회 등에 참여 신청이 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미국발 관세 부담과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불구,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생산지 유연화와 자원투입 최적화 등 관세 부과 전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4% 줄어든 것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7.7%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악화했지만 당초 시장 기대치보다 잠정 영업이익은 10% 이상 상회해 선전했다는 평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발표한 LG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21조2000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이었다. 업계 안팎에서는 LG전자의 '생산지 유연화' 전략이 미국발 관세 타격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한다. 앞서 미국은 지난 4월부터 한국 등 대부분 국가의 수입품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어 6월부터는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50% 철강 관세가 적용되는 파생제품 명단에 추가했다. 대형 가전의 원재료에서 철강이 차지하는 원가 비중은 30~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우리 사장님 대출' 신규 고객에게 최초 1개월 이자를 전액 캐시백한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만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과 특별출연금으로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운영자금 약 1조원을 2만9000명에게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또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기존 6개에서 11개로 확대해 운영·폐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컨설팅 이수자에게는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서는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를 지원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이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으로 포용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수도권 집값 급등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예고됐다. 6·27 대출 규제와 9·7 부동산 공급 대책에 이어 더 강력한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에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당정은 이번주 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추가적 대출규제로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조정하는 방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40%에서 35%로 조정하는 방안, 전세·정책대출에 DSR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0%로 제한하는 등 초강수 카드도 언급된다. 정부는 6·27 대출 규제를 통해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으며, 이를 4억원 수준으로 더 낮추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SR을 35%로 조정하는 방안은 타국 대비 과도한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을 낮출 수 있는 카드로 거론된다. DSR은 1년 동안 갚아야 할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스피가 3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549.21)보다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4.25)보다 5.24포인트(0.61%) 상승한 859.4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0.0원)보다 21.0원 오른 142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617.86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331억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88억원, 3425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6.07% 오른 9만4400원에 마감했다. 이는 4년 9개월만에 최고치다. SK하이닉스도 8.22% 오른 42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상승한 것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챗GPT 개발사 OpenAI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월 90만 장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해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15세 이상 외국인이 156만100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101만명이 취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동향브리프 2025년 7호'를 발간했다. 통계청과 법무부의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5월 기준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은 156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3만1000명 증가했다. 2017년 122만5000명에서 2020년 133만2000명으로 증가했다가 2022년 소폭 감소한 뒤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57.3%는 15세~39세이며 고등학교 졸업자가 4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졸이상은 31.1%, 중졸은 17.2%, 초졸 이하는 8.7%였다. 출신국은 대다수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이 매해 9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계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40.1%에서 2024년 31.6%로 꾸준히 감소했고, 한국계를 제외한 중국인도 11.5%에서 8.6%로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 국적자는 같은 기간 동안 10.9%에서 15.0%로 확대됐고,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