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온라인에서도 PASS 인증앱과 은행계좌 인증으로 휴대전화 개통 가능해진다. KT는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 않거나, 복잡한 인증서 발급절차와 비용으로 온라인에서 통신서비스를 가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민간 규제샌드박스 기구인 대한상공회의소(샌드박스지원센터)에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임시 허가를 받았다. 이는 통신사 최초 사례다. 11일 KT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는 두 인증수단을 결합한 방식으로 보안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패스 인증앱은 휴대폰 및 핀(PIN) 번호, 지문과 안면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통신3사의 간편 본인인증 앱이다. 9월 기준, 통신3사 가입자는 3000만 명에 달한다. ‘계좌점유 인증기술’은 고객의 기존 은행계좌에 소액(1원)을 이체하면 입금내역을 확인한 뒤, 인증값을 입력해 본인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복합 인증방식으로 본인인증 절차가 강화되어 부정가입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통신사 최초 ‘비대면 이동통신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추석을 앞두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구매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으로는 농축 특산물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추석을 앞둔 중소협력사들의 거래분에 대해 대금 결제일을 추석 연휴 이전으로 앞당긴다. 이 기간 중 대금 지급 규모는 1500억원으로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회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천, 청주 지역 농축특산물 및 생활용품 세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해 납품 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중소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30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지원' 펀드 700억원 등 총 3700억원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케이뱅크는 혁신금융 서비스를 위해 이달부터 정보기술(IT) 분야 인력을 두자리수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직무는 계정계 여·수신 코어뱅킹 개발과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과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10여개 분야다. IT 직군 채용의 경우 지원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재직 중인 지원자를 고려해 화상회의를 이용한 비대면 실무 면접, 근무시간 외 면접 등 방식도 활용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서류 지원 마감일 이후 빠르면 2주 안에 최종 합격자 통보를 마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자 채용에서는 서류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와 자격 요건은 이달 말부터 케이뱅크 인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결정된 뒤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적극적으로 인재 찾기에 나서 지난 7월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환경(UI) 등 애플리케이션(앱) 개선 전문 인력 충원에 집중했다. 지난달에는 신용리스크 관리 담당자 등 거래 안정성을 담보하기 인력을 주로 선발했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카카오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각사에서 마련된 화상회의실에서 전자서명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오픈 API 연동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 고객 맞춤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 공동 개발 등 혁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첫번째 공동사업으로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내 대출 한도' 서비스에 우리은행 비대면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비대면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뒤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우리원(WON)뱅킹으로 접속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며 비대면 대출 모집 서비스를 위한 관련 업무 위수탁, 금융·플랫폼 융합 서비스 개발과 협업 확대, 양사 신규 고객 유치 등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 행장은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고객 중심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충북 보은군이 10월12일부터 사흘간 2차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29㎡ 40가구, 45㎡ 32가구, 59㎡ 8가구 등 총 80가구다. 군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31가구를 먼저 공급하고 나머지 49가구는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에게 일반 공급한다. 29㎡는 임대보증금 1428만~1680만원, 월 임대료는 7만7000~9만1000원이다. 45㎡는 보증금 2680만원, 월 임대료 14만5000원을 내야 한다. 59㎡는 보증금 2928만원, 월 임대료는 15만8000원이다.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9층 총 5201㎡ 규모로 관리사무소,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입주희망자는 보은군청 지역개발과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5월 보은군 삼승면에 들어선 1차 행복주택 120가구도 모집하고 있다.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3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공인중개사법 개정에 따라 인터넷 부동산 허위광고를 올린 공인중개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개정 법률로 거짓·과장·부존재 광고를 인터넷 등에 게재한 공인중개사에게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거래 완료된 매물을 삭제하지 않거나 소유자가 내놓지 않은 물건을 등록하는 행위 등이다. 중개대상물 광고에는 소재지, 면적, 가격, 거래형태와 같은 중요정보가 반드시 표기돼야 한다. 건축물의 방과 욕실 개수, 주차대수, 입주가능일, 관리비 등도 의무 명시 대상이다. 개업공인중개사의 성명, 연락처, 등록번호 이외에 중개 보조원의 정보를 올려선 안 된다. 소유자가 내놓은 가격을 시세보다 부풀리는 행위 역시 소비자 기만행위로 처벌대상이다. 최근에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친목모임을 통한 시세담합과 불법 중개행위는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에서 제보를 받는다. 구는 단속을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이번 달 2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관내 공인중개업체 전체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법률 개정사항 알리기에도 집중하고 있다. 구는 계도기간 동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라이브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단국대 공식 유튜브 채널 '똑단발(http://asq.kr/w9VJNlOV)’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오프라인 입시설명회의 경우 170여명 정도만 입장할 수 있지만,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학부모는 누구나 단국대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단국대는 이날 아주대·숭실대 입학처 담당자도 초대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폭 넓은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설명회에서는 단국대, 아주대, 숭실대의 2021학년도 수시 입지지원 전략 설명회에 이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단국대는 2021학년도 수시전형에서 3253명을 선발하며 이 중 가장 많은 인원(1495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보다 0.2%포인트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SBI저축은행 지점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1~36개월)과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적금이다. 지점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12개월 기준) 금리는 1.7%에서 1.9%로 올라간다.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SB톡톡 등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우대금리 0.1%포인트가 적용돼 최대 연 2.0%(12개월 기준)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비대면 회전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날 기준 최고 2.1% 금리다. 사이다뱅크 예·적금 이자 계산은 전부 월복리 방식이라 일반 예·적금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중도 해지하더라도 기본금리의 100%를 적용하며, 추가납입, 중도인출 기능이 있어 단기자금을 넣어두기에 유용하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초저금리 시대에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이번 금리 인상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청년 인구정책 일환으로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Y-카드)'를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는 지역 소재 동양대, 경북전문대, 한국폴리텍대 등의 재학생 중 주민등록상 영주시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발급하는 카드이다.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출 등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 극복 방안으로 도입했다. 복지카드 사업에 참여한 가맹점 이용 시 학생증과 함께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 게시판과 카드 뒷면 QR코드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카페, 음식점, 이·미용실 등 40여곳이 가맹점으로 자율참여했다.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복지카드 발급이 대학생의 전입을 유도해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부산시 기장군은 10일부터 17만2000여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 10장씩 마스크 4차 긴급 무상 배포를 시작했다. 또 7만3000여세대에 손소독제도 세대당 1병씩 2차 긴급 무상 배포한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시 기장군이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핵심 방역수칙’ 안내문도 함께 배포한다. ▲코로나19 대응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핵심방역수칙 ▲기장군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 4원칙 ▲코로나19의 위험성 ▲우리의 건강을 위해 일상 속 소독을 지켜주세요 등이다. 기장군은 지난달 20일부터 마스크 230만장(성인용 200만장, 아동용 30만장)과 손소독제 10만병 등 물량을 확보해 왔다. ‘기장군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4원칙’을 준수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포한다. 각 아파트와 마을에 배포 시 아파트는 동별로, 마을은 반별로 순서와 시간을 사전에 정해 안내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 중이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이장과 읍·면 직원 지도하에 동별로 순차적으로 안내 방송에 따라 배부하고, 자연마을은 마을회관 또는 이·반장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하여 배부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백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쏘카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이동이 꼭 필요한 이용자들을 위해 원하는 기간만큼 길게 차량공유를 이용할 수 있는 장기이용쿠폰, 쏘카플랜, 슈퍼패스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쏘카는 장기이용 할인 쿠폰을 만 23세 이상 전 가입자에게 지급한다. 주중 3일(48~72시간)간 쏘카를 이용할 경우 차량 대여료를 7만6000원(보험료·유류비 별도), 7일은 11만9000원~12만9000, 14일은 17만9000원~20만9000원 등 최대 82%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으로, 앱에서 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 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1달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플랜' 차종도 대폭 확대했다. 경차 모닝에서 대형 제네시스까지 국산차 18종과 테슬라, 벤츠 EQC 등 수입차 13종까지 총 31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 쏘카 플랜 이용자는 다른 쏘카 차량을 이용할 대 대여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재택근무가 어려운 직장인들이 주중 출퇴근을 할 때 대여료를 전액 할인받는 '슈퍼패스'(월 7만7000원)도 올해 초부터 판매되고 있다. 슈퍼패스 구독을 하면 평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올해 7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36%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올랐다고 금융감독원이 10일 밝혔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3000억원)은 소폭 증가하고, 연체채권 정리규모(7000억원)는 감소한 결과다. 통상 은행들이 집중적으로 연체채권 정리를 하는 반기 말이 끝나면 연체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7월 연체율은 1년 전보다는 0.10%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수치가 오히려 하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44%로 6월 말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 보다는 0.15%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6월 말 대비 0.08%포인트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0.38%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0.47%로 한 달 전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09%포인트 하락했다. 6월 말과 비교해 중소법인 연체율(0.62%)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30%)도 각각 0.06%포인트, 0.01% 상승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인싸적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적금 만기에 이자를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다음달 9일까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이벤트 기간 중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픈뱅킹을 신규 등록하고 인싸적금에 가입한 1만명이다. 선착순으로 만기 이자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적립할 수 있는 마일리지는 적금 입금액과 횟수에 따라 최대 5000마일이다. 오픈뱅킹으로 매월 50만원씩 입금한 고객이면 1년 적금 만기 시 5000마일을 쌓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벤트 참여고객이 내년 12월31일까지 대한항공에 탑승하면 최대 500마일리지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신한 인싸적금은 월 최대 100만원, 1년 만기 적금이다. 신한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오픈뱅킹을 이용해 다른 은행 계좌에서 적금 계좌로 입금시 최대 연 2.5%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당장 여행을 갈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오는 11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회가 담당하는 소프트웨어SC를 비롯해 IT비즈니스SC, 로봇SC, 반도체SC 등 4개 SC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삼성전자, 카카오 등 대기업과 와이즈넛, 와이즈와이어즈 등 중소·중견기업 14개사가 참여한다. 이공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대기업 라이브 취업특강을 통한 취업정보 제공 ▲중소/중견 기업 라이브 채용설명회 ▲취업준비생 대상 질의응답(Q&A)으로 이뤄진다. SW산업협회 서홍석 상근부회장은 "인력 채용 분야에서도 언택트로 인해 변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산업계에 양질의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매칭해줄 수 있는 온라인 취업설명회와 같은 기회를 지속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정보 및 참가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취업 설명회 홈페이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비대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전국협의회는 민원 서비스와 각종 세금에 대한 전자고지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서비스 분야에 페이퍼리스(Paperless) 도입에 앞장선다. 이를 통해 비대면 업무를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해 예산을 절감하고 국민 생활의 편의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전국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단체장들이 가입한 조직으로 자치와 분권, 정부간 협력과 조정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는 단체다. KT는 지난 3월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Paperless(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출시 후 NH농협생명 등 250개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다. KT는 전국협의회에 다양한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기술 지원한다. 전국협의회는 시범 지자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주민 대상 시범 사업을 통해 사업 실효성과 대국민 편리성을 점검한다. KT Cloud/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는 “KT의 ICT 역량을 통해 종이 없는 민원 서비스 활성화와 비대면 행정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