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명확한 기준 없이 가산금리를 책정해 온 시중은행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우리은행 등은 이달들어 가산금리 산정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산출되지 있지 않다는 이유로 '경영유의' 통보를 받았다. 경영유의는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다.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국민은행은 상품이익률 산정시 경영목표를 감안해 설정한 목표 위험조정이익률에 경영목표와 관계없는 과거 1년간 차주에게 할인해서 적용한 우대금리 평균값을 가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은 내규상 유동성프리미엄에 대한 세부 산정기준이 없고, 내규에 유동성 프리미엄에 대해 월1회 이상 검토하도록 정하고 있음에도 2015년 1월에 산출한 유동성프리미엄을 합리적인 근거없이 현재까지 동일값을 계속 적용하고 있었다. 하나은행은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 없이 부서장 회의만으로 리스크프리미엄 인상 결정을 하는 등 심사절차를 소홀히 한 사례가 있었다. 신한은행은 일부 가계대출 상품 취급 시 통상 과거 유사상품의 가산금리 및 시장상황을 감안해 최종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미세먼지와 관련해 "국가와 도시의 경계를 넘는 공동의 문제"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에 참석해 "대기오염은 소중한 미래가 달린 문제"라며 "어느 도시 하나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서울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들의 대기오염이 심각하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이 전 세계 700만명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결과는 충격적이다. 모든 시민은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2017년 7월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했고 지난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서울시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종합연구소도 만들고 막대한 예산 투입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장한 결단을 소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시는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을 발표하고 미세먼지가 심각한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보다 강화된 내용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제를 준비 중"이라며 "서울시뿐만 아니다. 중국은 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처음으로 해외 직소싱 상품을 내놨다. 본사가 있는 미국의 인기 안주 '잭 링크스(Jack Link`s) 육포'다. 22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미국 육포 시장에서 50%가량 점유율을 확보한 글로벌 육포 브랜드 '잭 링크스'와 미국 세븐일레븐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이다. 미국 여행 시 반드시 사와야 할 아이템으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뉴질랜드산 청정 소고기 원육을 사용해 두툼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오리지널, 핫, 페퍼맛 등 4종이다. 봉지형(35g, 5500원), 스틱형(12g, 1500원)으로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해외여행이 보편화하면서 현지에서 맛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소싱에 도전했다. 혼술·홈술 문화와 함께 편의점 안주 시장이 크게 성장한 만큼 첫 상품으로 안주 카테고리를 선정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해외 직소싱이 유행이다.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여행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상품을 골라 출시하면 자연스럽게 소비자 지갑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GS25는 '베트남 쌀국수' 시리즈로 대박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BI저축은행은 고객들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저축가요'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지난21일 밝혔다. 이번 가요 시리즈는 최근 문화 트렌드인 뉴트로(New-Tro) 콘셉에 맞춰 제작됐다. 가수 혜은이의 '제 3한강교'나 장덕의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 등 과거 유행가를 개사해 대중성 있는 영상을 만들었다는 것이 SBI저축은행 측 설명이다. 노래는 유튜버 '요요미'씨와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중인 박상연씨가 참여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문화 트렌드인 뉴트로 셉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저축송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저축송을 제작해 대중들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축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ICT 전문기업 GS네오텍은 나이키코리아의 챗봇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21일 밝혔다. 고객은 나이키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에서 나이키닷컴을 검색한 후 카카오i 기반의 챗봇을 이용해 주문조회/취소, 반품신청/현황, 온오프라인매장 찾기, 공지사항, FAQ를 확인할 수 있다. 챗봇과 대화중 상담사와 채팅이 필요할 경우에는 바로 상담사와 일대일 채팅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나이키코리아의 온/오프라인 고객센터는 전화, 이메일, 채팅, 온라인 문의, SNS 문의를 기존 젠데스크(Zendesk)를 이용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고객응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챗봇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향후 나이키코리아는 챗봇을 고객 개인별 취향에 맞도록 개인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젠데스크는 국/내외 13만이상의 고객센터에서 사용중이며 채팅, 전화, 이메일, 소셜 미디어, 일대일 문의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합해 고객의 경험을 관리, 운영 할 수 있는 상담화면 기능과 자체 BI(Business Intelligence) Tool을 제공해 운영자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남도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창녕군과 함께 오는 22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일대에서 ‘2019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세계 습지의 날’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5월 22일,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지만,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습지의 생명력이 왕성한 5월에 습지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는 ‘우리의 생물다양성, 우리의 식량, 우리의 건강’이며, 습지의 날 주제는 ‘습지와 기후변화’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한정우 창녕군수, 국회의원 엄용수, 꾸어펑 부산주재 중국 총영사, 이와키리 히데오 일본 센다이시 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하며, 유공자 포상과 함께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남도, 창녕군은 기념식이 끝나는 오후 4시 창녕 따오기복원센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처음으로 날려보내는 야생 방사 행사를 한다. 이번 따오기 첫 야생 방사는 멸종 40년, 복원 10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따오기 먹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빅데이터 전문기업 KT넥스알이 5G 시대의 혁신적인 서비스에 필요한 빅데이터 플랫폼의 요소 기술을 개발 완료했다. KT넥스알은 초대용량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분석하는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 ‘콘스탄틴(가칭 Constantine)’을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IDC(Interactive Data Corporation)의 ‘데이터 에이지(DATA AGE)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세계적으로 연간 163제타바이트의 데이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7년에 발생한 데이터 총량과 비교했을 때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1제타바이트는 1조1000억 기가바이트로, 3메가바이트 안팎의 MP3 노래파일을 281조5000억 곡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제조 공장, 신용카드, 포털 사이트, SNS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발생된 정보를 수집·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IT 환경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해 경영에 필요한 인사이트(Insight)를 도출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빅데이터 플랫폼은 기존에 운영됐던 시스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올해 초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 소 농장에서 발생했던 O형 구제역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불법축산물을 통해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6일 열린 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중국 귀주성의 소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99.5%에 가까운 상동성(相同性)을 보였다고 지난21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유입경로를 특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불법축산물에 의한 유입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여행객 휴대 물품이나 우편물 등을 통해 들어오는 불법 축산물에서 가축전염병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들이 국내외에서 발견됐다는 게 근거다. 국내에 들어온 구제역 바이러스는 이후 축산차량이나 사람 등을 통해 인근 농장으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됐다. 역학조사위원회는 향후 역학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구제역 유입의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권고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올해부터 가습기 살균제처럼 유해생물 제거를 위한 살생물 제품과 물질은 안전성이 입증돼야만 시장 유통이 허용되는 가운데 기존 물질 200여종 가운데 170종이 정부에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19일 현재 기존 살생물 물질 승인 유예를 받기 위해 115개 기업이 170종의 물질을 신고했다. 살균제(32%), 살충제(27%), 제품보존용 보존제(10%) 용도가 주를 이뤘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3월20일 제정된 화학제품안전법(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살생물 제품과 물질은 안전성이 입증돼야 유통할 수 있다. 세균·곰팡이를 제거하는 살균제, 파리·모기를 제거하는 살충제 등 살생물 제품과 해당 제품에 사용되는 살생물 물질을 제조·수입하려면 안전성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 12월31일 이전 국내에서 유통된 기존 살생물 물질엔 최대 2029년까지 유형별로 승인 유예 기간을 두고 있는데, 이를 위해선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물질의 명칭, 화학적 조성, 사용될 수 있는 용도 등을 신고해야 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생활화학제품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아시아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수상식에서 7개 부분을 석권했다. SK텔레콤은 아시아 유력 정보통신기술(ICT) 어워드인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9'(Telecom Asia Awards 2019)에서 ‘최고 이동통신사(Best Mobile Carrier)', '최고 5G 혁신상(Most Innovative 5G Use Case)'을 포함한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어워드에서 한 이동통신사가 7개 부문을 석권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5G 원년이기 때문에 기술?서비스 각 분야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인정받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의 '5G초격차 네트워크' ▲완벽한 통신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자암호기술 ▲최적 네트워크 설계 및 운용 기술 ▲커버리지 확장 기술 등 압도적인 5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5G 스마트팩토리는 ‘최고 5G 혁신 사례(Most Innovative 5G Use Case)’를 수상하며 최우수 5G 활용 사례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다문화어린이 행복드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과 아문디 자산운용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다문화 어린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별 아동센터와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선정하고 연계할 방침이다. 김인태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과 학용품세트를 후원하는 등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3차(2020~2024) 항공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국민참여단 등과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오는 8월까지 총 9회에 걸쳐 항공, 이와 연계된 관광, 부동산투자, 금융, 엔터테인먼트, 언론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및 전문가그룹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열리는 '격변하는 항공시장, 항공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정부의 역할'을 시작으로 매회별 ▲항공안전 선진화 ▲항공교통 공급-이용 상생발전 ▲지방공항 활성화 ▲소형항공사업 활성화 ▲미래 항공교통 ▲공항소음 피해 대책 ▲산업 경쟁력 강화 ▲항공교통 전망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간담회 외에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종합해 올 12월말까지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어명소 항공정책관은 "항공분야 뿐만 아니라 연관되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의견들을 많이 듣고 함께 고민해서 다음 5년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항공정책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전년동월보다 줄어들며 6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부진이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 ICT 수출액은 152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6%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양새다. 하락폭은 지난해 11월 -1.7%, 12월 -10.1%, 올해 1월 -18.4%, 2월 -19.2%, 3월 -16.3%, 4월 -10.6%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85억8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동월대비 13.3% 감소했다.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6.6%)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7억2000만 달러로 16.2% 줄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8.1%), 2차전지(13.4%), 휴대폰 완제품(43.9%), 컴퓨터(59.4%, 주변기기 제외)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반도체(27.5%), 전기장비(25.8%) 등의 수출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국내 한의사가 미국의 의사에게 한방 치료법을 정식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생한방병원은 미국의사협회(AMA) 회원 단체인 워싱턴주의사협회(WSMA)와 공동으로 ‘2019 자생국제학술대회’를 미국의사협회가 인증하는 의사면허 유지에 필요한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2019 자생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미국 의료진에게 미국의사협회가 인증하는 보수교육 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미국 의료진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3시간 받으면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국내 행사를 찾지 못하는 의료진에게는 학술대회 촬영본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보수교육 참여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에는 4년간의 의대교육을 받고 의사면허시험을 통과한 의사(MD)와 근육과 뼈를 교정하면서 치료하는 정골요법 의사(DO), 두 종류의 의사가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미국의 모든 의사에게 보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10월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을 오스테오페틱의사협회의 보수교육 과목으로 인정받은지 8개월 만에 미국의사협회의 보수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전담 운영하는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이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기획단 신설을 포함한 옴부즈만지원단 기능 강화, 기술탈취 조사인력의 충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직제 개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은 고위공무원단인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기구다.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운영, 규제특례 검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그동안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 TF’를 구성해 운영해왔지만,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기획단을 설립해 운영하기로했다. 또 옴부즈만지원단은 단장 직급을 3·4급에서 고위공무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노동부, 식약처 파견 인력을 증원하는 등 강화했다. 기술침해 조사인력도 4명을 충원하고 직급을 상향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업무의 연관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환경개선과(중소기업정책국)를 소상공인정책실(상생협력국)으로 이관하는 등 기능 개편도 진행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직제 개정을 통한 중기부 조직과 인력의 보강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