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9개 노선 및 기타 하부도로 관련 교통관리시스템 세척작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29일부터 10월 말까지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 및 시인성(視認性) 확보를 위해 도로전광표지(VMS·Variable Message System), 영상장비(CCTV, 영상검지기 등) 777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세척작업을 진행한다. 세척작업이 실시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일부 구간 등 9개 노선이다. 세척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들 도로에 대한 1, 2개 차로 부분 통제가 실시된다. 공단은 갓길을 이용한 작업 시행 등을 통해 교통체증 유발을 최소화하면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도로의 부분 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학계와 경제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현 정부 공정거래정책 2년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와 서울대 경쟁법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공정경제와 갑을관계의 개선 ▲경제력집중 시책과 사익편취 ▲현 정부 2년의 성과와 과제 등을 주제로 한다. 학계에선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명수 명지대 법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또 윤성운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남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 등 법조계와 김성삼 기업집단국장, 윤수현 기업거래정책국장 등 공정위 간부들도 토론에 참여한다. 특히 마지막 종합토론에는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참여해 현 정부의 정책 성과와 과제를 놓고 토론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올해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공정경제를 공공분야에서부터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불공정 관행에 대해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불공정 하도급거래관행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범정부 하도급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해서도 여러 보호 수단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카드는 한국신용데이터(이하 KCD)와 '소상공인 마케팅 관리서비스'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목적으로 데이터베이스 교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고객 동의 하에 가맹점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KCD는 가맹점 매출 정보와 품목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가맹점 매출 관리 서비스 관련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고객 및 가맹점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MOU는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협업과 상생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은 물론, 가맹점 품목 정보를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의 완벽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핀크,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최대 5% 금리를 제공하는 '티 하이 파이브(T high 5) 적금'을 28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동전화 5만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 1% 캐시백이 추가된다. 고객이 실제 납부하는 이동전화 요금이 5만원 미만이라도 할인 전 요금이 5만원 이상이라면 1%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제공은 신용카드 발급, 자동이체 계좌 신청 등 다른 조건 없이 19세 이상 SK텔레콤 이동전화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희망 고객은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핀크 앱을 다운받은 후 'T 하이5' 적금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월 불입금액은 5만원, 10만원, 15만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만기는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 1%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추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아파트 세대간 층간소음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앞세워 신규 분양에 니선 단지들이 늘고 있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이 광주시에 5월말 분양예정인 ‘빌리브 트레비체’는 바닥 콘크리트 슬라브 두께가 기존 아파트 210㎜보다 40㎜ 두꺼운 250㎜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층간 소음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분양 업체측의 설명이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공급하는 ‘방배그랑자이’도 층간소음 저감설계를 적용했다. 층간소음과 진동이 전달되는 욕실 배관을 아랫집 천장이 아닌 내 집 벽면에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욕실 층상 벽배수 시스템'이다. 또 기둥이 위층 바닥을 받치는 기둥식구조로서, 진동이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강도가 줄이는 데 설계의 초점을 뒀다. 동대문구에 ㈜한양이 시공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도 바닥 슬라브 두께를 기존보다 두꺼운 250㎜로 설계했으며, 기둥식구조가 적용된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경남 양산시에 분양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에는 층간소음을 대비해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3등급을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감사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부모가 자녀를 체벌할 수 없도록 하는 민법 개정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차범위 내여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은 반대가, 여성은 찬성이 높았고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지지층은 반대가,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이 다수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4일 CBS 의뢰로 실시한 '부모의 자녀 체벌 금지' 내용을 포함한 민법 개정에 대한 국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 결과 '자녀를 가르치다 보면 현실적으로 체벌이 불가피하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47%, '심각해지고 있는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44.3%였다. 반대가 찬성보다 오차범위 내인 2.7%p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8.7%였다. 반대 여론은 남성, 40대·60대 이상, 충청권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 서울, 보수층, 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다수였다. 찬성은 여성과 20대, 대구·경북(TK). 경기·인천,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왔다. 30대와 50대, 중도층에서는 찬반이 팽팽한 구도를 보였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이천 수도원 농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업과 농촌의 실익 증진이라는 농협손해보험 본연의 역할 매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기형 부사장을 비롯한 마케팅부문 임직원 30여명은 '농민의 손해는 우리가 막는다'는 결의 아래, 배 적과작업에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농번기를 맞은 바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작업 후에는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업인이 각종 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영농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손해보험 김기형 부사장은 "현장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며 고충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농협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농촌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민의 손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비트코인이 약 1년만에 1000만원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1만달러(1186만원)까지 더 오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27일 빗썸에서 90만원(9.37%) 오른 10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7일 1069만60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다른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9만200원(6.39%) 올라간 31만9300원이다. 리플은 37원(8.02%) 뛴 498원을, 비트코인캐시는 3만3000원(6.79%) 오른 51만8500원이 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을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가상통화 발행에 대한 비공개 협의를 가졌다. 삼성전자와 스타벅스, JP모건 등도 시장에 진출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도 1만달러(1186만원)까지는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알렉스 크뤼거 글로벌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8500달러(1008만원) 선 저항이 무너지면 다음 저항은 1만달러에서 발견된다"고 말했다. 조쉬 라거 분석가는 "몇시간 내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20만원대 6.4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Wide) 4'를 24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단독 판매한다. 출고가는 28만6000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와이드3(출고가 29만7000원)보다 1만10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 고객이 4만원대 요금제인 T플랜 안심 2.5G요금제(월 4만3000원)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9만원을 받을 수 있어 19만6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4 단독 출시를 통해 갤럭시S10 등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20만원대의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의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와이드4는 SK텔레콤에서 단독 출시하고 있는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와이드 시리즈는 누적 175만대나 팔려 중저가폰 시장에 밀리언셀러로 돌풍을 일으켰다.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의 인기는 경제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자 하는 10대와 최근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실버 서퍼' 5060세대 고객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K텔레콤은 대화면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으나 높은 출고가가 부담이 됐던 실용적인 고객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3일부터 이틀 간 제주도에서 CS워크숍을 개최하고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는 고객행복 파랑새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소 고객만족 경영을 강조해 온 이병래 사장도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40여 고객사 직원 70여명이 참가했다. 고객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객행복 파랑새팀은 실무책임자·IT 전문가·사내변호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병래 사장은 고객행복 파랑새팀 일원으로 고객들과 직접 만나 오는 9월 16일 시행되는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고객의 건의사항 등을 경청했다. 그는 "고객행복 파랑새팀 활동을 강화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해외채권 투자 아이디어'를 주제로 하는 '국민의 자산관리 세미나'를 전국 7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미나는 성황리에 마친 서울 강북 세미나와 대구 세미나를 시작으로 부산(28일), 서울 강남(29일), 대전(30일), 광주(6월4일), 울산(6월11일)까지 6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는 KB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직접 나서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 국채 등 선진국 채권, 브라질 국채 등 신흥국 채권에 대한 전망과 투자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또 이전 세미나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별도 상담부스를 전국 순회에서도 지속 운영해 해외채권 거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7월10일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자연으로 나간 두 번째 생명'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전시작가 공모에서 당선된 유도영 작가의 작품전이 전시된다. 쓰임을 다한 자원과 작가가 교감해 새롭게 창작한 업사이클링 아트가 소개된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재활용(Re-Cycle)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링 예술 전시로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재활용 소재를 창작 오브제로 활용해 업사이클링 가능성을 확장한다. 시는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다음달 10일, 13일, 14일 총 3회 운영한다. 초등학생 가족이 대상이다.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yeyak.seoul.go.kr)를 통해 총 60명이 모집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은 갤러리에 함께 전시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해당 교육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다. 자세한 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마켓컬리가 힐하우스 캐피탈로부터 350억원 규모 투자금을 추가 유치하고, 1350억원의 시리즈D 투자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이번 투자 역시 물류 시스템 고도화, 생산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위한 공급망 관리, 안정적인 서비스 퀄리티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인력 확충 등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규 투자사로 합류한 힐하우스 캐피탈은 중국의 글로벌 투자 전문 회사다. 텐센트, 메이투안에 투자한 이력이 있고, 국내에서는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다. 힐하우스 캐피탈 관계자는 "매출이 증대하면서 이미 공헌 이익이 발생하고, 운영 효율도 개선되고 있다"며 "마켓컬리가 열어갈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이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5개 국내 핀테크 기업이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의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 행사에서 5개 국내 핀테크 기업과 모험자본간 핀테크기업의 성장(Scale-up)을 위한 투자 의향을 확인하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 행사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10개 우수 핀테크 기업과 국내 벤처캐피탈, 기관투자자 및 해외 투자자 등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 10개 기업은 기업 소개와 함께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고 이후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투자자와 투자 개별 상담을 추가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AI(인공지능)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셈버앤컴퍼니 자산운용·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파운트와 금융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에스비씨엔, 차량 정보 기반 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등 5개 기업이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투자기관은 내부적 투자절차를 걸쳐 오는 6~8월 중 핀테크 기업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이 생산성과 품질, 원가감소 등에서 경쟁력이 향상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고용 증가와 산업 재해 감소라는 간접적인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4~2017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500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은 평균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납기 준수율 15.5% 증가 등 성과를 얻었다"고 지난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기업데이터·고용노동부 자료 등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미 도입 기업 중 유사 조건을 가진 기업과 비교분석(PSM)을 실시해 신뢰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조사결과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 중 소규모 기업이 공정개선(생산성 향상 등) 및 경영개선(고용·매출 증가율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공정개선 효과의 경우 종업원수 10인 미만 기업들의 생산성이 39.0% 증가해 평균(30.0%) 개선 효과를 크게 상회했다. 이들은 품질·원가·납기 영역에서도 개선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