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최소 4년 이상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 이후 출시 모델로, 전세계적으로는 130개 이상의 모델에 대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주기는 모델별로 다르다. 국내 업데이트 지원 모델은 다음과 같다.▲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 5G·Z 플립 5G·Z 플립·폴드 5G▲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S21 울트라 5G·S21+ 5G·S21 5G·S20 FE 5G·S20 울트라 5G·S20+ 5G·S20 5G·S10 5G·S10+·S10·S10e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노트20 5G·노트10+ 5G·노트10 5G▲갤럭시 A·M 시리즈: 갤럭시 A12·갤럭시 A 퀀텀·A51 5G·A31·A21s·A10e·A90 5G·A80·A50·A40·A30·와이드4·A10·M20▲태블릿: 갤럭시 탭S7+ 5G·S7+·S7·액티브3·S6 5G·S6·S6 라이트·S5e·A7·A with S펜·A 203.1mm 삼성전자는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더욱 빠르고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의 상위 매출 순위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코로나19와 글로벌 매출 확대가 지각변동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 1조849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깜짝 실적에 따라 셀트리온은 제약바이오의 새로운 왕좌 자리에 앉을 전망이다.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유한양행을 추월하며 매출 1위를 거머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성장은 신제품들 출시로 인한 글로벌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 피하주사제형이 추가 출시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유럽 시장에서 3분기 기준 52.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2019년 11월 미국 출시한 항암제 ‘트룩시마’의 미국 점유율은 19.8%(4분기 기준)에 이르렀다. 셀트리온의 점프로 유한양행의 매출순위는 한 단계 밀릴 전망이다. 유한양행의 작년 연간 매출 추정치(컨센서스)는 1조6000억원대로 거론된다. 전년(1조4804억원) 대비 약 10% 늘어난 역대 최대 수치다. 얀센에 기술 수출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기술료 수령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창립 9년 만에 매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경남 하동군이 분양이 저조한 대송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위해 입주기업에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조례 및 시행규칙을 마련하는 등 입주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138만㎡ 규모의 대송산업단지의 국내·외 투자 및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조례 및 시행규칙 등 제도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군은 '국내·외 투자 및 기업 유치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최대 2억원까지 지급한다'는 투자유치 유공자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남해안권 중심의 임해산업단지라는 지리적 장점을 앞세워 입주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수소산업 투자기업에 투자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00억원 지원, 공유재산 임대특례 규정, 투자유치진흥기금 신설, 입지보조금 최대 25∼30% 지원, 기업이 원할 경우 입지보조금 내에서 시설보조금 지원 등이다. 군은 이에 대한 결실로 지난해 한국수소발전, 한국알포텍과 각각 5만 9000㎡, 3만 3400㎡ 규모의 분양계약을 체결해 미래 하동발전을 이끌어가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면세 사업 특허 수수료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하면서 지난해 내내 코로나 사태로 휘청였던 면세점 업계가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특허 수수료를 50%만 내게 되면 면세점은 수수료 수백억원을 아낄 수 있다. 다만 업계는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 지원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2020~2021년 매출에 대한 특허 수수료를 현행 대비 50%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세법을 개정하면서 재난으로 보세 판매장 영업에 현저한 피해를 입은 경우 특허 수수료를 감면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조치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다. 특허 수수료는 특혜 제공에 대한 수수료다. 정부는 면세점 사업은 특허를 받은 일부 기업이 과점 혜택을 받는다는 점에서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세금처럼 거둬 왔다. 현재 면세점 특허 수수료율은 대기업이 매출에 따라 0.1~1.0%, 중소·중견기업은 0.01%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지난해와 올해 매출에 수수료율은 대기업은 0.05~0.5%, 중소·중견기업은 0.005%로 낮아진다. 기존대로라면 면세점 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근 국회가 온라인플랫폼을 규제하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쿠팡, 마켓컬리, SSG배송, B마트와 같은 온라인플랫폼 배송서비스 규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발표한 '온라인플랫폼 배송서비스 규제에 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61.4%가 온라인플랫폼 배송서비스 규제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규제에 '찬성한다'는 입장은 26.2%에 그쳐 2.3배 가량 규제반대 입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규제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소비자 선택권 박탈로 편익이 저해된다'는 응답이 4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규제를 하더라도 소상공인 보호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도 31.6%를 차지했다.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성장이 저해될 것 같다'는 의견도 16%를 기록했다. 또 규제한다하더라도 응답자의 72.2%는 동네마트 또는 편의점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이 중 48.2%는 '규제를 받지 않는 다른 온라인플랫폼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고 '아예 소비 자체를 줄이겠다'는 의견도 24%에 달했다. 소비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해 정부가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해 국내 항공사의 화물기가 오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출발한다. 정부는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는대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들부터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22일 방역당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코벡스를 통해 확보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을 운송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전 11시5분 대한항공 KE9925편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으로 출발한다.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할 화물기는 중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사의 A330 -300기종이 투입된다. 이 화물기를 통해 화이자 5만8500명분(2회 접종, 11만7000회분) 약 660kg이 영하 75도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국내로 운송될 예정이다. 25일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KE9925편은 같은 날 오후 3시30분(현지시각) 네덜란드 스히폴공항에 도착, 화이자 백신 등을 싣고 2시간 뒤인 5시30분 편명을 KE9926편으로 바꿔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게 된다. 이 화물기에는 2~3명의 조종사가 탑승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월부터 수입식품 검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수입검사 진행 알림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입자가 검사 종료 시점을 가늠해 제품 출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수입자가 시험분석 진행과정을 알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시험분석 검체수거 ▲분석시작 ▲분석종료 등 검사 진행상황을 문자로 제공받는다. 또 수입자용 ‘수입식품 알리미 모바일 앱’을 올해 10월까지 개발해 검사 알림 이외에 수입 영업자 업무에 도움이 되는 안전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입자에게 식약처가 보유한 해외 위해식품 수집 정보, 수입식품 부적합 정보 등을 알리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식약처는 “문제 식품 수입으로 인한 수입자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국가적으로는 해외 위해식품 차단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23일 오후 4시 현대차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세계시장에 공개된다. '아이오닉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갖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됐다. 다음달 유럽에 먼저 출시된 후 4월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규 플랫폼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전용 전기차만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5에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과 자연친화적 컬러·소재가 반영됐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5의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 적용돼 진보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친환경 전력을 사용한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공사는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 프리미엄은 한전의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한전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력을 공급받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SK텔레콤이 한전에서 공급받는 연간 44.6GWh 분량 전력은 약 1만 6000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확보된 전력을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 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SK㈜, SK하이닉스 등 그룹 내 관계사들과 함께 'RE100(Renewable Energy)' 가입을 국내 최초로 선언했다. 'RE100'는 2050년 전에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녹색 프리미엄' 계약으로 'RE100' 이행을 본격화했다. 친환경 전기 사용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전자가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폰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LG전자는 롤러블폰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온 중국 패널업체 BOE 측에 프로젝트 3건을 모두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매각을 포함한 모바일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를 통보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BOE를 포함한 관련 공급망 업체들이 LG전자에 현재까지 진척 상황에 대한 개발비를 청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월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LG롤러블을 소개하는 영상을 8초 가량 공개했다. 스마트폰 화면이 돌돌 말려있다가 펼쳐지면서 확장되는 콘셉트로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달 20일 LG전자는 돌연 모바일(MC) 사업부의 수년 간의 적자를 이유로 스마트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는 롤러블이 출시되기까지 해결해야 할 기술적 난관이 많고 실패 부담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으로 LG윙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와이파이 서비스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8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기가 와이 인터넷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버디'를 추가한 상품이다. 기가 와이파이 버디를 활용해 집 안에서 커버리지를 확장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지난달 KT 인터넷 신규 고객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를 가입했고 이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했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장점으로 꼽은 가입자가 많았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비대면 원격수업 등이 일상화되면서 기가 와이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KT는 지난해 8월 최신 와이파이6 규격을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동형 와이파이에서도 와이파이6를 쓸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속도를 비롯해 커버리지까지 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 C&C가 구글과 협력해 글로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시장에 진출한다. SK㈜ C&C 22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함께 산업별 디지털 혁신 플랫폼 및 솔루션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기열 SK㈜ C&C 디지털 플랫폼 총괄과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는 경기도 분당 SK u-타워에서 미팅을 갖고 SK㈜ C&C '멀티버스'(Multiverse) 기반의 산업별 버티컬 플랫폼·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SK㈜ C&C의 멀티버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주요 플랫폼과 솔루션을 집대성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이다. 멀티버스 플랫폼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협력, 국내 산업별 기업 고객들의 맞춤형 디지털 혁신 가속화는 물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혁신 모델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먼저 ‘멀티버스 플랫폼 X 구글’ 모토 아래 개방형 디지털 혁신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국내외 주요 산업별 기업고객·기관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에서 근무할 고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생활가전사업부 소속으로 광주 가전사업장에서 근무할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채에서 채용된 고졸 신입사원은 광주사업장 생활가전 제조공정 업무에 배치된다. 근무 형태는 주야 교대근무로, 기계·전기·전자 등 관련 자격 보유자는 우대한다. 전국 단위 모집이기 때문에 고졸 이상 학력자는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13일 제조직 직무적성검사를 치른 뒤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수십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직 담당 고졸 공채는 2013년 11월 진행된 이후 사실상 8년 만이다. 삼성전자 제조직무 고졸 신입사원 초봉은 성과급 등을 모두 포함해 3500만~400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실업자가 110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고졸 공채를 진행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전자계열사와 함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채용비리는 국민들이 공분하는 대표적인 불공정 적폐 중 하나"라며 "사립학교부터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행처럼 내려오던 악습이다. 사립학교 채용과정에서 시험지 유출과 금품 수수가 이뤄지고, 이사장의 손주나 아들이 채용되어 논란이 된 적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에서는 가능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립학교 교직원의 채용 전 과정(필기, 수업시연, 면접 등)을 교육청에 위탁하는 업무협약을 마련해 오늘(16일) 도의회에 보고했다. 앞으로 '사립학교 인사채용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립학교는 교육기관이다. 그 설립 주체가 법인이나 개인일 뿐, 공립학교와 똑같이 교육이라는 공공의 영역을 맡고 있다"며 "사립학교 교직원 인건비 등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이유이다. 소중한 국민 세금이 쓰이는 만큼 엄중한 책임이 뒷따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정채용을 앞장서 실천하는 사립학교에 대해서는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립학교 평가에 '채용의 공정성' 지표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교육협력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수요일인 17일 전라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전라권내륙 등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16일보다 3~5도 더 내려가면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 밤 전라서해안에서 시작되는 눈은 내일(17일) 새벽 충남서해안과 전라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며 "충남서해안, 전라동부, 경남서부내륙은 오후 6시께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8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17일 새벽 3시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내륙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경북서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전북,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눈은 17일 오후 6~9시께까지 강하게 내리다가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에 차차 약화되겠다. 오는 18일 낮 12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서 5~15㎝(많은 곳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20㎝ 이상)이 이 되겠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