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된 생후 7개월 된 영아의 부모가 경찰에서 반려견이 아이를 할퀸 다음날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숨진 채 발견된 A(1)양의 부모 B(21)씨와 C(18)양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경찰에서 "아이가 반려견에게 할퀸거 같아 연고를 발라줬다"며 "이후 밤에 분유를 먹이고 아이를 재웠는데 다음날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아이가 사망한 것에 겁이 나 아내를 친구집에 가 있으라고 한뒤 나도 다른 친구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B씨와 C양은 사실혼 관계였으며, A양은 지난해 10월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양은 2일 오후 8시25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외할아버지 D씨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D씨는 경찰에서 "아이의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와보니 손녀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부모의 휴대전화 메시지 등을 분석해 이들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모건 스탠리가 도널드 트럼프발(發)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된다면 1년 안에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닥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CNBC는 모건 스탠리가 이날 발표한 투자자 노트에서 투자자들은 1년 안에 글로벌 경기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는 미중 무역전쟁의 위협을 간과하고 있다고 짚었다고 보도했다. 체탄 아야(Chetan Ahya) 모건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중국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3분기 안에 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렸다. 미국은 또 3000억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도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야는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무역 분쟁이 오래 지속할 것으로 보지만, 글로벌 거시 전망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중 무역협상은 양국이 관세 보복을 주고받으며 교착 상태에 빠졌다.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한 데 이어 중국은 중국판 '블랙리스트'인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맞섰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1일 화웨이의 화물 도착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자산운용은 3일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는 아시아지역의 신용등급 BBB 이상의 달러표시 우량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며 일부 하이일드 채권에도 선별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대상 회사채 발행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아시아기업과 건전한 재무재표를 가진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다. 국가별 투자비중은 중국(31.3%), 인도네시아(19.8%), 인도(12.1%), 호주(10.4%) 등이다. 섹터별로는 회사채(68%), 금융채(19%) 등을 담는다. 글로벌 아시아 회사채 대표지수인 JP모건 아시아 신용지수(JACI)와 비교해 중국 비중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피투자펀드인 롬바드오디에의 대표 아시아 채권펀드 'LO Funds - Asia Value Bond'는 지난 2013년 1월7일 설정 이후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 5년,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지난 4월말 기준 각각 7.12%, 6.78%, 6.4%이며 최근 1년 수익률은 9.55%에 달한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역사적인 저금리 환경에서 아시아 달러표시 회사채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전광판에 ‘QLED 8K’TV 광고를 시작했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많아 하루 유동인구가 30만명에 달하는 장소로 광고 노출도가 매우 높다. 이 광고는 퀀텀닷 기술과 8K 고해상도가 만들어 내는 ‘QLED 8K’의 차별화된 가치를 웅장한 자연경관을 담은 영상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QLED 8K 광고는 이 장소에서 하루 11시간 40분 가량 노출돼 큰 광고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장 전병준 상무는 "피카딜리 서커스의 광고는 소비자들이 TV를 그저 보는데 그치지 말고 ‘QLED 8K’만의 디테일과 깊이를 통해 세상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며 “런던을 방문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 메시지에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 TV는 올해 1분기 유럽 지역에서 금액 기준 3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위와 약 18%P의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기업은행이 지방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지방 거점 창업육성플랫폼의 문을 열었다. IBK기업은행은 3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IBK창공(創工) 부산 1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이다. IBK창공 부산은 마포, 구로에 이은 세 번째 창공이다. 'IBK창공 부산' 1기에는 화학, 신소재, 정보통신, 건강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총 19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국내기업 15개와 함께 창공 최초로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 4개를 선발했다. 국내기업에게는 기존 창공의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액셀러레이팅 연계, 기업간거래(B2B)·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플랫폼 등록·입점 지원 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해외 스타트업에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소·중견기업과 전략적 사업제휴, 1대1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IBK창공 부산'에는 한국거래소(KRX)와 부산시도 함께 참여했다. 한국거래소는 선발기업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B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호국의병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다음달 1일 경북 영덕군 신돌석장군 유적지에서 열린다. 의병의 날은 2010년 5월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장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지정했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북 영덕군이 주관한다. 대한민국 역사 알리기 활동을 펴온 서경덕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의병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추모사, 헌시 낭송,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북 영덕군은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외세에 항거해 싸운 의병들의 정신과 혼이 남아있는 호국의 고장이다. 특히 조선 후기 일본군과 맞서 활약해 '태백산 호랑이'로도 유명한 평민 출신 의병장 신돌석(1878~1908) 장군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우리 민족이 고난 속에서도 굳건하게 역사와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목숨을 바쳐 싸운 의병과 같은 애국선열들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기념식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발전, 포용적 성장이 글로벌 국가 및 기업의 주요 어젠다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31일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회적 가치'란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의미한다. 유럽연합(EU)의 경우 2018년부터 EU 국가 내 직원 500명 이상의 기업은 환경 및 인권, 반부패 등에 대한 비재무적 성과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ESG) 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전 세계 2686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올해 기준 총 33개의 한국기업이 상위 15%에 포함됐다. 이 중 KB금융그룹과 LG전자, SK홀딩스, 현대건설 등 4대 기업이 1%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외 기업이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을 기울이며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보고서는 4차산업의 기술혁신이 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3년 가까이 장송곡을 틀어놓고 집회를 한 김성환(61) 삼성일반노조 위원장이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20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업무방해죄 성립과 정당행위 등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2012년 10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확성기 등을 이용해 116차례 집회를 열면서 삼성전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씨가 삼성 직원이 아닌데도 그룹 근로자들의 노동권 향상을 위한 투쟁 명목으로 이같은 규탄 집회를 열었다고 봤다. 1심은 "범행 동기와 경위에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은 있지만, 삼성전자 직원 및 어린이집 원아 등이 장기간 입은 피해 정도에 비춰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은 "직원도 아니면서 삼성일반노조 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31일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개소식에서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양방향 통신)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관제 및 5G 네트워크 기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5G 버스를 선보였다.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는 판교 제로시티 내 IoT 시설물, V2X 등의 인프라를 관리·운영하고, 자율주행 실증을 원하는 기관 및 기업의 테스트를 위한 V2X 단말기 대여, 관제 모니터링,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판교 제로시티는 지난 2016년 7월 국토교통부가 판교 일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에 있다. KT는 2017년 8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230억원 규모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 빅데이터 시스템, 클라우드 포털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 자율주행버스 제로셔틀과 KT의 5G버스 시승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가 제작한 제로셔틀은 최대 11명이 탑승할 수 있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전기셔틀로 경기도 자율주행센터가 있는 경기기업성장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4본부 책임경영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HUG는 최근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정책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본부장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책임경영제 도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HUG는 현재 2개 본부의 본부장을 '비등기임원'으로 운용중이지만 지난 4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을 통해 법률상 상임이사 수를 조정함에 따라 본부별 책임경영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책임경영제가 시행되면 각 본부별 사업은 본부장의 자율적 권한과 책임하에 추진·운영된다. 이에따라 사장은 중장기 경영방향 설정, 대외협력, 리더십 활동, 통합리스크 관리, 미래지향적 R&D 등 경영활동에 주력할 수 있게 된다. 이를위해 HUG는 각 본부에 의사결정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본부별 책임경영 활동을 모니터링해 평가에 반영하는 등 책임경영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효율적인 책임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임원 간 소통이 대폭 강화된다. 각 본부를 책임지는 임원들의 대면 소통 활성화를 위해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 소통 목적 등에 따라 3가지 형태의 맞춤형 채널을 신설·운용키로 했다. 본부간 협력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대구문화재단 대표의 지인이 재단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문화재단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29일 오후 11시께 중구 대봉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대구문화재단 회식에 동석해 재단 여성 직원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강제로 많은 양의 술을 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회식자리에는 A씨의 지인인 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와 재단 직원 등 약 7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 대표가 성추행을 방조하고 묵인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결론지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등으로 올해 3분기 수요 개선 폭이 기존 예상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SK하이닉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으로 780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 대비 43% 줄어든 수준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낮아졌다. 당초 3분기로 기대했던 수요 개선이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실적 조정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3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디램(DRAM) 가격 하락이 1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판매 개선이 화웨이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 분쟁 재개가 IT 수요에 부정적인 이유에서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던 5세대(5G) 모멘텀도 화웨이 장비가 필수적이다. 도 연구원은 "네트워크 장비 판매에 차질이 발생하며 5G 모멘텀 일부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중 무역분쟁과 별개로 6월 인텔 캐스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달 궐련형 전자담배(전자담배)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0% 가량 더 팔리는 등 증가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담배 판매량은 3억78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3억50만갑)보다 2.4% 줄었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4월(3억8560만갑)보다는 20.2% 감소했다. 반면 전자담배 판매량은 3640만갑으로 1년 전 판매량(2810만갑)보다 29.5% 증가했다. 전자담배 판매량은 통계를 작성한 2017년 5월 이후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 2분기에는 전체 담배 판매량의 0.2%만 전자담배였지만 2017년 3분기 2.6%, 4분기 6.2%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에는 11.5%의 점유율을 보이며 처음으로 10%대로 진입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에는 11.8%로 나타났다. 궐련 판매량은 2억7140만갑으로 전년 동기(2억7230만갑) 대비 3.4% 감소했다. 지난달까지 올해 누적 담배 판매량은 10억9000만갑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억8000만갑)과 비교해선 0.6% 늘어난 양이다. 담배값 인상 전과 비교해선 1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도미노피자·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먹거리 혜택이 강화된 6월 멤버십 혜택을 30일 공개했다. KT는 멤버십 전 고객 대상 모닝·데이·위크 세 가지로 ‘5Good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6월 ‘5Good 데이 혜택’은 도미노피자 50% 할인이다. ‘5Good 데이’는 매달 5일 현재 제공중인 더블할인 혜택 중 하나를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5일 KT 앱과 웹을 통해 선착순 3만 명에게 쿠폰을 발행하며, 해당 쿠폰은 5일 하루동안 도미노 피자 앱과 웹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6월 ‘5Good 위크’는 5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특별 혜택을 선보인다. ‘5Good 위크’는 매월 5일에 새롭게 시작하는 월간 혜택이다. 먼저 5일부터 14일까지는 스타벅스 더블혜택으로 ▲VIP고객 대상 무료 아메리카노 쇼트 사이즈 2잔 ▲전 고객 대상 무료 사이즈 업을 2잔을 제공한다. 포인트는 한 잔 할인 만큼만 차감하며, VIP 혜택은 VIP 초이스와 함께 이용 가능하다. 15일부터 24일까지는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2000명 대상이며, ‘기프티쇼’ 앱에서 구매 시 할인 받을 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9일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를 돕기 위한 '희망싸개 캠페인'에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진행하는 '희망싸개 캠페인'은 열악한 의료혜택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해있는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높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롯데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신생아 체온 유지용 속싸개와 손싸개를 직접 만들고, 소독제와 멸균 탯줄 절삭 도구 등 분만용품으로 구성된 희망싸개 키트를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지혜 대리는 "서투른 바느질이지만 산모와 신생아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롯데손보 임직원이 제작한 희망싸개 키트는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등 9개 국가의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