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가비아가 ‘2020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 서류 접수를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비아는 도메인, 호스팅 서비스로 시작해 지금은 클라우드, 그룹웨어, 보안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며 매해 10% 이상 꾸준한 성장률을 이뤄내고 있는 IT 서비스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가비아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개발 ▲시스템엔지니어 2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백엔드개발 ▲시스템개발 ▲시스템엔지니어 ▲보안관제 ▲인사 등 5개 분야에서는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선발은 서류평가, 인적성 검사,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지원서 접수는 가비아 채용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가비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악의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력 확충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경북도는 도내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대구 경북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졸업생으로 공고일(16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북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여야 하며 졸업생은 졸업한 날로부터 2년 이내 미취업자인 경우만 해당된다. 3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학자금 지원구간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2015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과 생활비)의 올해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지급 시기는 신청자 적격심사를 거쳐 12월말 한국장학재단 대출금에서 상환되며,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지난해 1393명(재학생 1119명, 졸업생 274명)에게 총 1억4372만원의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케이뱅크는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최고 연 10%의 '핫딜적금X우리카드' 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6개월 우리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사용 조건만 충족하면 연 최고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우대금리 대상 카드는 '카드의 정석 UNTACT', '카드의 정석 DISCOUNT', '카드의 정석POINT' 3종이다. 기본 금리는 연 1.8%이다. 케이뱅크 신규 회원이거나 적금 가입 시 마케팅 동의를 선택하면 0.5%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일 직전 6개월 간 우리카드(신용)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사용실적에 따라 연 4.2% 또는 연 5.7% 우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로 월 1건 이상 자동이체를 설정하거나 교통카드 결제를 6개월 이상 할 경우 연 2.0%의 우대 금리를 추가로 적용 받아 10%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액은 최대 20만원으로 선착순 2만좌 한정 판매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PwC를 통해 해외지점 컨설팅을 완료한 후, 글로벌 AML전문 솔루션 제공업체인 SAS사를 선정해 해외 9개 지역 지점을 대상으로 새로운 AML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7일 싱가폴, 시드니 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14일에 동경, 런던, 홍콩, 두바이, 바레인, 다카 지점과 인도지역본부(첸나이, 구르가온, 뭄바이지점)에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해외지점뿐만 아니라 10개 해외 법인도 AML 체계 진단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 2021년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글로벌 통합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통합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구축했다"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강원 춘천시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 행정명령 고위험시설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추석전 지급할 방침이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예비비 6억원을 투입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고위험시설 8종 511개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고위험시설의 영업 피해가 발생, 긴급지원을 하기로 했다.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중지된 고위험시설 8종은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1개소), 실내집단 운동시설(28개소), PC방(88개소), 노래연습장(184개소), 콜라텍(3개소), 유흥주점(169개소), 단란주점(23개소), 뷔페(15개소)로 총 511개소다. 해당 업종에 대해 업체당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해당 부서별로 대상시설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안내하고, 각 시설은 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부서별 신청서 접수는 14일부터 진행되며, 이후 해당 부서별로 지원 대상자 계좌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입금한다. 최종 지원 대상 확인과 지급은 해당 부서에서 판단해 추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기준금리 0.5% 동결에도 주요 저축은행들이 최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에서는 단기 유동자금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된 데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14일부터 OK정기예금과 OK안심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씩 인상한다. 각각 연 1.5%에서 1.6%, 1.6%에서 1.7%로 올라간다. OK정기적금도 0.1%포인트 뛰어 12개월 기준 1.6%에서 1.7%가 적용된다. 앞서 웰컴저축은행도 지난 9일 정기예금 금리를 0.05%포인트 올렸다. 12개월 기준 1.55%에서 1.6%가 적용되는데 모바일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로 가입하면 0.1%포인트 우대로 최고 1.7%가 제공된다. 36개월 약정을 하면 1.6%에서 1.7%로 인상되고, 웰뱅으로 가입하면 최고 1.8% 금리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이달 들어 두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1일 0.1%포인트 올린 데 이어 지난 11일 0.2%포인트 더 높인 것이다. 비대면 가입 등 우대를 받으면 최고 2.1%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저축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는 건 단기 유동자금이 늘어난 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전KPS가 인공지능(AI) 면접을 통해 체험형 인턴을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KPS는 '2020년 체험형 인턴' 전형의 모든 과정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디지털과 온라인을 활용한 '온택트'(Ontact)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된 면접 전형은 질문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AI가 맡았다. 이번 AI 면접은 성과 역량, 성장 역량, 관찰 특성 등 3개 분야로 이뤄졌고 AI를 통해 산출된 평가 점수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는 물론 개별 직무 역량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채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한전KPS 체험형 인턴 채용은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484명을 채용했으며 오는 16일부터 3개월간 한전KPS 전국 사업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가 최근 3년 사이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신고 규정을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2016년 3884건에서 작년 1만612건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부과된 과태료는 227억1000만원에서 293억3000만원으로 29.1% 늘었고, 이중 증빙자료 미제출·허위신고 요구 등은 410건에서 2943건으로 7배 이상 급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부동산 거래 신고 규정 위반 건수가 457건에서 1176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의 경우에도 6월까지 1019건이 적발됐다. 반년 만에 이미 작년 한 해 수준의 위반 건수에 육박했다. 올해 서울 전역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신고 위반 사례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016년 1075건에서 작년 50776건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올해 행정수도 이전 논의 등을 계기로 과열된 세종시의 경우 2016년 26건에서 작년 25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올해는 6월까지 12배가 넘는 313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지난달 출시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를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의 이용료만 내면 정식 구매가격이 240만원(글로벌 게임 마켓 Steam 기준)에 달하는 110여종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KT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하는 스트리밍 방식을 활용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T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게임박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간편 가입 및 로그인 체계를 도입했다.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PASS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월정액 가입자가 아니어도 10종의 추천게임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거나 유료게임을 5분간 체험 플레이 할 수 있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업계 최저 요금과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게임박스는 출시 한달 만에 가입자 4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오픈베타 서비스 제공 첫 달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일 평균 이용 시간 역시 약 20% 증가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는 분석이다. 게임박스 이용자들은 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4~27일 2주 동안 노후 하이패스 단말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0년 이상 사용(2010년 이전 등록)했거나, 제조사가 폐업해 A/S가 불가한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를 반환하는 조건이다. 올해 판매되는 하이패스 단말기 5종의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대비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보상 판매한다. 보상판매 단말기 종류 및 판매 장소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통행료서비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노후화되면 하이패스 구간을 제대로 통과해도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도로공사는 지속적인 통신장비 개선 등을 통해 하이패스 오류 발생을 점차 줄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오래 사용하신 분들은 이번 보상판매를 통해 각 제조사별 최신 모델을 경제적인 가격에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제주항공이 14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국내선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48시간 타임어택의 출발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이다. 신속하게 예약할 경우 예약 당일 즉시 출발할 수 있다. 항공권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총액 기준 ▲청주~제주 1만500원 ▲대구~제주 1만900원 ▲광주~제주 1만900원 ▲부산~제주 1만900원 ▲김포~제주 1만2500원 ▲여수~제주 1만4900원 ▲김포~부산 1만7900원 ▲김포~여수 1만8900원 ▲김포~광주 1만4900원 ▲광주~부산 4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국제선 항공권도 4만30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오는 15일부터 10일 간 진행되는 매일특가 프로모션은 한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가격으로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특가 항공권을 첫날은 5000원, 다음날은 6000원 등 오는 24일까지 하루에 1000원씩 가격을 올려 매일 100석씩 오픈한다. 대상 노선은 김포~부산·제주 노선과 광주·청주·대구·부산~제주 노선 등 국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 260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이날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합격자는 직렬별로 교육행정 231명(일반 217명, 장애인 9명, 저소득층 5명), 전산 1명, 사서 22명, 공업 3명(일반기계 1명, 일반전기 2명), 간호 1명, 운전 2명 등이다. 합격자 중 여성은 180명(69.2%)으로, 남성 80명(30.8%)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만 47세(1973년생)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2000년생)이다. 합격자 연령별로는 20대가 197명(75.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5명(21.2%), 40대 8명(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합격자는 임용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오는 10월 중 신규임용예정자 교육과 실무수습 교육을 받은 이후 11월부터 임용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상장 3거래일인 14일 하락 전환했다. 매도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8만1100원) 대비 2.71% 하락한 수치다. 전 거래일과 달리 개장과 함께 매도물량이 풀리면서 장 초반 8~9%대 오름세를 보인 뒤 빠르게 오름폭이 줄었다. 이후 한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더니 매도세가 계속되자 결국 하락 전환했다. 이후 1% 내외의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따상상상(공모가 2배+3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한 SK바이오팜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가 흘러나왔다. 실제로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2만4000원)대비 2배로 형성된 뒤 거래제한 상한선까지 오른 '따상'을 기록했다. 다음날에도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출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도 5조9369억으로 단숨에 코스닥 5위에서 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SK바이오팜과 같은 '3연상'은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기준 7534억원이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5조7759억원으로 여전히 코스닥 3위다. 2위는 씨젠(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일임형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서비스 'KB 에이블 어카운트(KB able Account)'가 출시 3년3개월 만에 잔고 5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과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잔고 1조원을 돌파했고 이듬해인 지난해 3월, 10월, 11월 각각 잔고 2조원, 3조원, 4조원을 차례로 돌파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회사의 하우스 뷰(시장전망)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자산 배분형 서비스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에스티팜은 11일 안산 반월공장에서 ‘2020년 임금협약식’을 갖고 노사 합의로 도출된 임금 동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 동결은 에스티팜의 전년도 실적 악화 및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사 합의로 도출됐다. 앞서 에스티팜 노조는 올해 임금에 대한 결정권을 회사에 위임했다. 회사는 노조에 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임금 동결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화섬식품노조 에스티팜지회 문준모 지회장은 “현재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상생하는 노사 문화로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은 “급변하는 불확실성에 대처할 유연성을 부여한 조합에 감사를 표하며 성장을 위한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최근 신규 위탁생산개발(CDMO)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 생산설비를 종전 대비 2배 증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