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대규모 공급대책을 내놓았지만 GTX 교통호재와 정비사업 진척 등으로 월간 수도권 집값 상승률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1.17% 오르며, 1월 상승률 0.80%보다 변동폭이 확대됐다. 이같은 수도권 주택 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2008년 6월 1.80% 이후, 12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12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5주간의 주택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것으로, 2·4공급대책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대규모 공급대책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률이 역대급을 기록한 배경에는 GTX 교통호재와 빨라진 정비사업이 자리하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GTX 등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수도권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서울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경기나 인천은 교통호재가 있거나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오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서울(0.40%→0.5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연기금이 국내 증시에서 지속적으로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 나올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개편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자본시장 큰 손'인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해 어떤 방식으로 개편하게 될지 주목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다음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리밸런싱(자산배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매도 원인으로 꼽히는 리밸런싱을 다시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기금운용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위는 이르면 이달 말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연기금은 지난해 말 이후 43거래일 연속으로 매도 랠리를 지속했다. 이 기간 동안 팔아치운 금액은 13조원에 달한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말 국내주식 비중이 21.2%까지 올라왔으나 올해 말까지 16.8%로 낮춰야 해 약 4.4%포인트만큼 줄여야 한다. 이는 앞으로 연말까지 약 24조원을 더 팔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국민연금 기금위 제2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기금 순매도에 "기금운용 성과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와 지난 기금위에서 논의했다"며 "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유예기한 종료 이후 차주의 상환부담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도 구체화했다. 2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산업계와 금융업권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전 조치 그대로 오는 9월말까지 6개월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이자상환 유예 실적 감안시 금융권 부담이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만기연장·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의 지원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오는 9월30일까지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요건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는 경우다. 세부시행 내용은 지난해 3월31일 발표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신청했던 중소기업·소상공인도 연장기한 내 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모바일티머니가 모든 카드사의 대중교통 할인을 모바일 간편 결제에 적용했다. 티머니는 기존 카드사에서 ‘플라스틱 카드’에 제공해 온 대중교통 교통할인을 모바일 교통결제수단인 ‘모바일티머니’에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티머니는 지갑이 없어도 휴대폰 하나면 비접촉으로 손쉽게 교통 결제가 가능하며, 대중교통 할인을 받기 위해 특정 카드사로 바꿀 필요가 없다. 삼성페이, 엘지페이, 페이코 등 기타 간편 결제 서비스에도 티머니를 등록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대중교통할인 할인혜택 적용 서비스’는 모바일티머니 후불청구형 서비스에 교통할인이 제공되는 신용카드를 등록만 하면 간편하게 적용된다. 티머니 Payment&Platform 사업부장 정성재 상무는 “그동안 티머니는 본 서비스를 통해 고객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카드사들과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모바일티머니를 통해 고객들이 비접촉으로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비 할인 등으로 스마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아프리카TV가 광고주들을 위한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을 운영한다. 아프리카TV는 광고주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AfreecaTV Ads Manager, 이하 AAM)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AAM에서 광고주들은 별도 회원 가입을 통해 광고 계정을 만들 수 있고, 일정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되는 ‘캠페인’ 광고를 생성해 직접 광고 구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재를 정하고 캠페인 전략을 수정하는 등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AAM은 아프리카TV의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콘텐츠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 특정 게임이나 축구, 농구와 같은 스포츠 리그, 먹방 등 70여 개의 상세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이후에도 광고주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세부 타겟팅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AAM은 차순위 낙찰 방식을 도입한 실시간 입찰형 시스템으로 보다 합
◇과장급 ▲사회인권과장 송호섭 ▲국제인권과장 문은현 ▲인권교육운영과장 이경우 ▲부산인권사무소장 노정환 ▲대구인권사무소장 손두진 ▲강원인권사무소장 박성남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총괄기획팀장 김정학
◇연구위원 ▲김민수 ▲윤인주 ▲고병욱 ▲김은수 ▲김찬호 ▲백은영 ▲장정인 ◇부연구위원 ▲최나영환 ▲김세원 ▲강무홍 ▲최석우 ◇전문연구원 ▲박상원 ▲전혜은 ◇책임행정원 ▲김은영 ▲김선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기존에 편성했던 예산을 재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고용 유지'를 조건으로 저금리 융자를 내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을 열고 "시중 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공급한다"면서 "소상공인 5만 명에게는 고용 유지 조건부 초저금리(1.0~2.15%) 융자를 7000억원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편성한 예산은 총 2조5000억원 규모다. 우선 유동성 문제를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는 무역 보증·직접 융자 등으로 4000억원을 공급한다. 오는 2분기 중 수출 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 250개사에 2500억원을, 680개사에 융자금을 1500억원을 공급한다. 관광 기업 지원책도 있다. 2분기 중 2000억원 규모의 관광 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30억원 한도의 운영 자금을 1.0~2.25% 저금리로 빌려준다. 융자금 상환은 1년 유예해 관광 기업의 생존과 회복을 돕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10여명이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지정된 경기 광명·시흥지구에 100억원대 토지를 매입했다는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1271만㎡, 384만평)로 지정된 곳으로 향후 7만 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2일 오전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또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뜻도 밝혔다. 앞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정부의 개발계획 발표 직후 해당 지역에서 LH직원들이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구입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민변은 해당 필지의 토지 등 등기부등본과 LH 직원 명단을 대조한 결과, LH공사 직원 10여명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10개 필지의 토지(23,028㎡, 약 7000평) 지분을 나누어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토지 매입가격만 100억원대에 이르며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추정액만 58억여원인 것으로 민변은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민변 관계자는 "사실이라면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방지 의무 위반과 부패방지법상 업무상 비밀이용 금지위반의 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아이가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설레네요. 학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믿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이 2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들도 매일 등교하게 됐다. 첫 개학날 등교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학부모들은 대체로 "반갑고 기쁘다"는 반응이다. 2일 서울 마포구 공덕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30대 이모씨는 "오늘 아이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학교에서도 굉장히 민감하게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초등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30대 중반 안모씨는 "이번에 연기 없이 개학했는데 너무 반갑다"며 "연년생 자녀를 같이 등교시킬 수 있어 특히 기쁘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 손주를 둔 김모(65)씨는 "아무래도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손이 더 많이 간다"며 "아이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 자녀를 둔 30대 최모씨는 "같이 학교에 가는 걸 보니 흐뭇하다"며 "아이들도 집에만 계속 있으면 답답했을텐데 제때 학교를 갈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나흘째인 1일 전국에서 1442명이 추가로 예방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가 2만3086명이 됐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2만3086명이다. 백신 종류별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2만2191명, 화이자 895명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하며 현재는 1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5182만5932명) 기준 전 국민의 0.04%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정부는 11월까지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1명당 추가 감염자수 평균) 2에도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전 국민 70%를 예방접종률 목표로 설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는 31만133명,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 5만6183명이다. 잠정 접종률은 약 7.2%와 1.6%다. 첫날인 지난달 26일 1만9105명에 이어 주말인 27일 1217명, 28일 765명 외에 467명이 추가로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됐다. 신규 백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해하는 총수를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효성 역시 총수를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효성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동일인(총수) 변경 신청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정위는 매년 5월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과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해 발표하며 동일인을 함께 명시한다. 동일인이 누구로 지정됐느냐에 따라 특수관계인, 총수 일가 사익편취 제재 대상 등이 바뀔 수 있다. 공정위는 ▲그룹의 의견 ▲정 회장의 그룹 지분율 ▲그룹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 등을 고려해 오는 5월1일 총수를 지정할 예정이다. 소유지분이 적어도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 동일인이 될 수 있다. 공정위가 현대차의 신청을 받아들여 정의선 회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게 되면 21년만에 총수가 바뀌게 된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0년9월 현대차그룹이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후 2001년 5월 총수로 이름을 올렸다. 정 명예회장은 올해 현대모비스 주총을 통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며 그룹 내 공식 직함을 모두 내려놓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이 기축통화국 중 하나인 스위스와 맺은 11조2000억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연장했다. 한국은행은 1일 스위스중앙은행과 원화-스위스프랑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00억 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으로 기존 금액과 동일하다. 통화스와프 계약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2년 더 늘어났다. 통화스와프는 미리 정해놓은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 통화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계약으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 개념이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은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 등 포괄적 목적으로 체결됐다. 스위스는 6대 기축통화국(미국, 유로지역, 영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 중 하나다. 스위스와의 통화스와프 갱신으로 한국으로서는 금융위기시 활용 가능한 외환부문 안전판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한국은 현재 8개국과의 양자 통화스와프, 아세안(ASEAN)+3 국가들과의 다자 통화스와프를 통해 약 1962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전한도를 설정하지 않은 캐나다와의 계약은 제외한 규모다. 기축통화국 중에서는 스위스 외에 미국과 캐나다와 통화스와프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양은 올해 들어 주택개발 분야와 에너지 분야에서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수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한양은 지난달 약 1116억원 규모의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에 이어 천안, 향남, 아산 등 3개 현장에서 약 8141억원 규모의 주택사업 등 총 9257억원 규모의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이에 대해 한양 관계자는 "주택개발·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체질전환을 위해 각 부문별 경쟁력을 키워온 결실이 가시화된 것"이라며 "이번에 수주한 주택사업은 수주 다변화 및 브랜드·상품 경쟁력을 높여온 한양의 주택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양이 수주한 '천안풍세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원에 3200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금액은 약 5342억원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30개 동을 조성한다. 신탁사(교보자산신탁)가 자금조달을 책임지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된다. '화성향남 관리형 토지신탁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일원에 945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금액은 약 1560억원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총 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일까지 전국 축산 농가·차량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과 오염원 제거를 위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축 사육농장에서는 일제소독 기간 중 농장내 사람·차량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자체 소독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비가 온 직후인 만큼 농장 진입로와 축사 주변에 생석회를 보강해 뿌리고, 눈비가 계속 내리는 곳은 전실이나 축사 바닥을 집중 소독해야 한다. 축산 시설·차량의 경우 시설별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출입차량의 바퀴 및 하부가 충분히 소독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도축장은 시설 내부와 어리장, 가금 운송차량 외부와 운전석 등을 소독해야 한다. 사료공장은 시설 내 차량 이동 경로와 출하대 등을 집중 소독한다. 소 가축시장은 출입구나 계류장 및 인근 도로에서 분변 등 오염물을 먼저 제거한 후에 소독해야 한다. 전국의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거래상인 계류장 등은 3일 '일제 휴업·소독의 날'에 집중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각 지방자치단체는 관내 전통시장 및 계류장에 대한 소독지원과 함께 일제